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장회의, 괜히 피곤하다. 짜증이 난다. 전달 지시 위주의 진행이 그렇고 아마도 교권이 무너져내리고교실붕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교사 시절엔 출장이 즐거웠다. 오랜만에 학교에서 벗어나 바깥 바람 쐬고 여유를 즐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장학사, 교감 시절, 출장이 즐겁지가 않다. 회의에 다녀오면 그만큼 할 일이 쌓이기 때문이다. 지시에 따른 각종 계획 세워를 세워야 하고 보고문서도 챙겨야 한다. 교장 때는 회의 참석이 두렵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안에 대한최종 책임은 교장에게 온다. 교육청의 방향을 학교에 반영하려면 아무래도신경이 쓰인다. 요즘 교육정책은 학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라 교장의 입지를 좁혀주는 것이 더 많다. 학교는 이래저래 힘이 빠진다. 6일 오후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회)이 주관하는유·초·중·고·특수학교(원)장회의에 참석했다. 장소는 수원 외국어마을. 올해수원교육의 방향, 각과 업무 전달, 혁신학교 운영 일반화 사례를 들었다. 수원교육지원청이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인다.참석한 교장 200여명에게예술을 통한 새봄의 싱그러움을 전하기 위해 식전에 작은 음악회를 준비한 것이 바로 그것.교
2012-03-12 10:56
고3 담임을 맡으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 입시제도가 참으로 복잡하다는 것이다. 입시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사교육 수요가 늘기에 입시 제도를 바꿔 사교육을 잡고자 하는 교육 당국의 발상은 어쩌면 못된 생각일 수도 있다. 현행 대학입시는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눌 수 있다. 정시는 수학능력시험의 결과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수시는 다양한 전형요소가 있기에 매우 복잡하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전형요소 중적성검사에 대해서만 알아보려고 한다. 수시는 수능 시험일을 기준으로 보통 수시1차와 2차로 나뉜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시3차도 있으나 일반적인 것이 아니기에 논외로 한다. 수시는 잠재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대학이 미리 선발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그렇다면 잠재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까. 우선은 학생부를 기준으로 한다. 학생부가 좋지 않으면 수시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학생들에게 내신 성적에 보다 신경을 쓰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다면 내신이 안 좋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모의고사 성적이 좋다면 정시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내신도 안 좋고 모의고사도 안좋다면 적성검사를 통해 수시
2012-03-12 10:47
-인근 군부대와 교육협약 맺고 토요휴업일 및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도하초(학교장 최병석)는2일 시업식과 함께 인근 군부대 부대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토요휴업일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또한 도하초는 64명의 학생 전원이 정규교과 수업이 끝나면 각종 방과후활동과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도하초는 경기도와 도계를 접하고 있는 천안 시내권의 최북단 지역에 소재한 학교로 사회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해 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 강사 선정 등에애로사항이 뒤따르는 학교였다. 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강사풀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0학년도부터 학교 인근의 군부대(제3탄약창)와 교육협약을 맺고 군부대 관계자들이 강사로 활동하는 방과후학교 재능기부를 활용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인과 함께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도하초의 3학년 김동영 학생은 “군인아저씨와 함께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니 공부가 재미있고 집에서 쉬는 날에도 학교가 오고 싶어요”라고 말하면서 밝게 웃었다. 교육재능 기부 활성화를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는 최 교장은 “아이 하나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같이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미래
2012-03-12 10:42요즘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여파로 한국 금융시장이 출렁이는가 하면 초고속 진화를 매일 거듭하는 IT의 눈부신 발전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가 하면 도요타 같은 국제 초우량 기업의 위상 추락, 원조 인터넷 기업 야후, 미국의 코닥, 140년 역사의 아그파 몰락 등을 접하며, 몸담고 있는 회사가 언제 위기를 맞이해 해고당할지 모르는 것이 요즘 노동자들의 가슴아픈 실상이다.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도 시대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한 순간에 몰락하는 추세를 지켜 보면서 직장인들에겐 지금이 최대 위기의 시대임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다. 개인에게도조직에도 언젠가 위기가 온다. 위기를 겪지 않은 유기체는 이 세상에 찾아보기 어렵다. 이제 교육도 위기를 맞고 있다. 연간 수 많은 학생들이 자살을 하고, 학교를 떠나려는 징조를 보이는 고위험도 학생들이 어느 학교에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의 위기는 학생만의 위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위기요, 교직의 위기로 연결고리가 이어진다. 최근에 영화 '최종병기 활'을 보다가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를 휘어잡는 뛰어난 무기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현대사회에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민해…
2012-03-12 10:40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이 실시된 후 두번째 토요일인 10일 전국 초·중·고교생의 12.4%(93만5913명)이 토요 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학생들은 토요돌봄교실에 3만6935명, 토요방과후학교에 70만5487명,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에 19만3491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는 올 신학기 첫번째 토요일인 지난 3일 학교프로그램 참여학생(61만8251명)보다 51%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 토요 학교프로그램 참여율은 서울이 7.6%, 부산 20.9%, 대구 21.3%, 인천 10.7%, 경기 7.7%, 경북 33.6% 등이었다.
2012-03-12 06:16올해 전국 10개 교육대학이 신입생 선발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서울교대가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기존에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던 대학들도 인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지 않던 일부 대학들도 올해는 일부 인원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교대는 그동안 모집 인원 2.5%를 입학사정관제로 뽑았지만, 올해는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파격적인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100%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전체 대학 중 최초다. 교과부 측은 “대학교육협의회에 등록하는 등의 절차적인 과정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대는 35.9%(138명)에서 47.2%(184명)로, 광주교대(모집인원 360명)는 40.3%(145명)에서 45.8%(165명)로 각각 선발 비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진주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등 4곳은 기존 선발 인원과 비율을 유지한다.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지 않았던 경인교대는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대구교대와 전주교대도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세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전국교육
2012-03-12 06:15
최광식 문체부 장관(왼쪽)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은 9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하고, 토요 스포츠 강사 대표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2-03-09 18:40교육과학기술부가 사립대의 경영 개선과 자발적 구조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2년 사립대학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8일 공고했다. 대상은 전문대를 포함한 사립대 15개교 안팎이며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학계와 구조조정 전문가 등이 심사를 하게 된다.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2012년 재정지원 제한대학, 경영여건이 어려운 대학, 대학 통폐합 등 파급 효과가 큰 구조 개선을 추진하려는 대학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선정 대학은 전문 컨설턴트와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경영컨설팅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된다. 컨설팅팀은 4~5명(회계사 포함)으로 10여개가 운영된다. 컨설팅 분야는 학내 구조조정, 동일 법인내 학교간 구조조정, 대학간 연합 및 제휴, 대학 및 법인간 인수ㆍ합병(M&A)과 합병 후 통합(PMI) 등 4개 영역이다. 경영컨설팅 수행기간은 1교당 3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대학규모, 컨설팅 분야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특히 합병, 통·폐합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과제는 5~6개월 동안 수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컨설팅이 끝나면 대학으로부터 이행계획을 제출받고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은 희망 분
2012-03-09 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