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업을 돌아보는 근원적 질문하기 수업을 어떻게 볼 것인가?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수업에 대한 근원적 질문 제기는 마치 인간이 왜 사는가와 같은 진부한 질문일지도 모른다. 인간으로 태어나 당연한 것처럼 살 듯이, 교사에게 수업은 생존 이유와 같은 질문이다. 그러기에 날마다 수업을 하면서도 수업을 왜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교사가 얼마나 될까? 교사이기 때문에 수업을 하는지, 수업을 하기 위해 교사가 되었는지를 구분해서 물어본다면, 이 책은 수업을 잘하는 기술과 수업을 망치는 폐단을 다룬다. 그러니까 이 책이 정작 노리는 것은 수단적, 기능적 측면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교육다운 교육을 구현하는 수업이 가능한지를 묻고 있다. 보여주는 수업, 부끄러운 고백 자신의 수업을 거끼림 없이 공개한 아홉 명의 선생님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특별한 점은 일상적인 수업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연구수업이나 수업공개, 특별교사의 수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친근감으로 다가선다. 이는 곧 극히 자연스러운 수업, 가식 없는 수업이란 점에서 내 수업을 돌아보게 한다. 매우 평범하고 일상적인 수업 장면을 거울로 들여다보듯 친근한 언어로 풀어낸 작가의 의도는 나에게 던지는 화두로…
2012-04-04 13:21
겨울동안 찬바람 만 가득하던 마산제일고등학교 교정에도 봄이 왔습니다. 그동안 움추려있던 꽃들이 아이들 훈기 때문인지 활짝피어 깊어가는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2012-04-04 13:21
진달래 사태진 골에/ 돌 돌 돌 물 흐르는 소리// 제법 귀를 쫑긋/ 듣고 섰던 노루란 놈// 열적게 껑청 뛰달아/ 봄이 깜짝 놀란다. 이 시는 이호우의 ‘산길’에서이다. 자주 내리는 비가 봄을 재촉한다. 비 갠 다음날 물기를 머금은 들녘을 햇볕이 따스하게 어루만지자 논두렁 밭두렁은 초록 아지랑이를 피워 올린다. 춘분을 지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상위마을. 봄이면 꽃나무 중에 제일 먼저 개화한다는 산수유가 마을 초입부터 노란 꽃등으로 불을 밝히고 한적한 골목에 피어난 목련과 더불어 나그네 마음을 훔치며 수줍은 인사를 한다. 지리산 자락 산골마을. 산등성이는 아직 겨울 회색빛에 점령되어 있지만 산 아래 마을에는 눈물 나도록 환한 산수유 빛이 진종일 봄날을 밝히며 노랗게 짙어지고 있다. 어느 마을이나 가까이에는 개울이 있기 마련이다. 이곳 상위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소리는 긴 겨울의 정적을 깨우며 수정같은 포말을 흩어 놓는다. 문득 마을을 따라 달리는 개울을 보니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에 흐르는 개울이 겹쳐진다. 바다를 끼고 산과 어우러진 그곳도 지금쯤 봄이 한창일 것이다. 땅의 봄이 무르익으면 바닷속도 봄을 맞이한다. 봄 하늘과 햇볕에 물든 비단결 같은…
2012-04-04 13:20
마산제일고 전교학생회(회장 이우정 3년)는2일 1/4분기 대의원회의를 열었다. 전교학생회 대의원 회의는 각반 급장과 부급장, 전교학생회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학교장 훈화에 이어 안건 토의에서 점심 급식시간에 3학년 선배들을 배려하여 3학년들에게 먼저 식사를 하도록 5분 늦게 급식소에 가도록 자발적인 운동을 하도록 하였고, 1학기 1차고사를 앞두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것을 결의하였다. 또한 1학기 야외체험활동은 학년별로 각학년 회장이 중심이 되어 학급급장이학급 자치활동을 통하여 장소와 방법을 결정 한 후에 학년부장 선생님께 건의 하기로 하였다.…
2012-04-04 13:20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오늘은 예상치 못한 돌풍이 불어 힘들게 하고 있다. 태풍 못지않은 바람인 것 같다. 바람소리도 그렇고, 바람의 세기도 그렇다. 학교의 간판이 날아가고 유리가 깨지는 피해를 입기도 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봄에 피는 꽃도 보고 학교에 핀 개나리와 학교의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곧 평안해지고 평온해진다. 바람도 멈추고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도 봄바람으로 변하리라는 기대가 많아지는 오늘이다. 우리학교의 교육환경은 정말 열악하다. 특히 우리학교는 개교한지 3년차가 되어가지만 공사가 마무리 되어 있지 않다. 운동장은 3분의 1이 안전용 펜스로 막혀 있고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뛰어놀지를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래도 불평하지 않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보면 정말 대견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환경을 바라보았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다. 꿈과 목표를 바라보고 있기에 너무나 학교가 조용하고 편안하다. 어떤 글을 보니 전나무는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이 말에 위로를 얻는다. 우리 학생들이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해 잘 참는 것일까? 우리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다. 가장 아름답고 예쁘고 향기
2012-04-04 13:20광복 이후 우리나라 교육은 근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 건설에 이바지했다. 온 국민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정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교육에 투자를 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전쟁의 상처를 단기간에 극복하고,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이러한 교육은 부작용도 많았다. 교육이 학생의 미래 삶을 돕는 본래의 기능을 잃고,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 준비 위주로 고착화되기 시작했다. 결과에 집착하다보니 교육은 거칠어졌다. 획일화된 교육 형태는 학생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창의성을 키우는데 미흡했다. 이러한 교육 형태가 반복되면서, 결국 학교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배움중심수업을 하려는 의도가 여기에 있다. 학교 교육 활동 중에 가장 기본이며 중핵적인 역할을 하는 수업을 바꿔보려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의 차이를 존중하고, 개별화된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자는 것이다. 학습자 스스로 활동하고 협력하여 모든 학생에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 문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움중심수업은 단순히 입시 위주의 한계를 극복하려는데 있지 않다. 과거 학교 교육의 문제는 학습 내용이 변하지 않는 절대적 지식의 범주에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지식이 고정 불변하는
2012-04-04 13:19각 당의 총선 공천 과정에서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새누리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공천이 당선인 강남벨트 중 한 곳인 서울 서초갑 지역구 출마 제의가 그것이다. 안 회장은 그러나 “임기를 마치겠다는 18만 교총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의 공천 제의를 거절했다. 언론에 밝힌 이유말고 또 다른 속내가 있는지 알 길은 없으나 일단 높이 평가할만한 결단임이 분명해 보인다. 언론에 보도될 만큼 기사로서 가치조차 없는 당연한 임기 수행이지만, 안 회장의 불출마가 돋보이는 것은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있어와서다.이 모 전 회장은 임기중 홀연 국회의원으로 진출했다. 이번에도 경남의 어느 지역구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임기가 끝난 후이긴 하지만, 정진후 전 전교조 의원장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4번에 이름을 올렸다. 당선 안정권이라 제19대 국회의원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 행보는 그들의 의도 여부와 상관없이 교원단체장을 정치판 진출을 위한 정거장쯤으로 생각한다는 혐의를 받기에 충분하다. 벌써 7년 전인가 내가 전교조를 탈퇴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참교육 실현이라는 기치와 상관없이 자꾸 정치적이 되어가는 교원단체 지도부를 위해 회원으
2012-04-04 13:18
“교수님께서 가장 낮은 자세로 제 발을 씻겨 주실 때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오늘의 감동을 마음에 새기고 후배, 동료들에게도 섬기는 자세로 대할 것을 다짐했어요.” (김소정 2학년)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3일 사제지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김의 정신을 나누기 위한 ‘세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족식에는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가 세족위원으로 참여해 나눔과 섬김의 삶에 대해 강연했다. 세족식 후 서 대표는 “학생의 발을 닦아 주며 서로에게 오가는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오늘의 소중한 마음을 간직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구제홍 교양학부 교수는 “사제 간에 신뢰와 존경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2001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세족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교수들이 모범을 보여 제자들에게 섬김과 사랑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세족식을 하며 교수 또한 자신이 교육자로서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다”고 했다. 세족식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8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와 학생 각각 120여 명이 참여한다.
2012-04-04 11:31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다음 달 말까지 '제11회 지능형 SoC 로봇워 '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SoC(System On Chip)를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 로봇대회인 이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2~6명으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105개 팀에서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대회 종목인 '휴로-컴피티션'(HURO-Competition)은 장애물 피해가기, 다리건너기, 골프공 넣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의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SoC 태권로봇' 경기는 주먹 지르기, 앞차기, 찍어 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기술로 획득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영상인식, 전략, 로봇모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2012-04-04 09:21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 2010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 후보(당시 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2억원을 준 혐의(후보매수)로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1월 1심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동오) 심리로 열린 결심(結審)공판에서 "후보자 매수는 선거 관련 범죄 가운데 가장 죄질이 나쁜 범죄인데 1심은 아랫사람이 했다고 주장하면 벌금형을 받는다는 선례를 남겼다"며 "1심 재판부가 매수당한 박 전 교수에게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매수한 곽 교육감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것은 지나치게 불평등하고 부당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에게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은 박 전 교수에게는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 전 교수는 이번 사건으로 교수직에서 해임됐다. 구형에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곽 교육감은 "돈을 준 것을 범죄로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적으로 가질 수 있는 선의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박 전 교수는 피고인 신문에서 1심 판결
2012-04-04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