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회원 33명은 지난 2~6일 4박 5일 일정으로, 뱃길을 이용해 장보고 유적지를 답사 했다. 교총제휴여행사인 오케이투어와 한·중 합작 해운회사 대룡훼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속의 한국사를 체험하고 수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장보고가 세운 적산법화원 답사팀이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천년 전 해상왕 장보고가 무역이 번영하길 기원하며 신라방이 많았던 산동반도 영성시에 세운 적산법화원이라는 사찰. 현존 건물은 당나라 시대의 건축양식을 재현해 1988년 중창한 것으로, 중국 측은 한-중-일 삼국의 우정을 담고 있는 사찰로 평가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15미터 높이의 장보고기념탑은 1993년 세계한민족연합회(당시 회장 최민자)가 세운 것으로 기념탑 글씨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이다. ▲평양성 전투 재현한 갑오전쟁기념관 1894년 갑오년 당시 청나라는 일본과의 유공도(위해시 소재)전투에서 참패했다. 그 패전의 역사를 중국은 생생한 기념관(甲午戰爭紀念館)으로 재현해, 와신상담 교훈으로 삼고 있다. 이 기념관에는 당시의 참혹한 전투 현장과 중국의 전쟁 영
2004-12-08 10:50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열린우리당의 `4대 입법' 중 하나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상정해 심의에 들어갔다. 개정안은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가 추천하는 `개방형 이사'를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으로 채우도록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위는 이날 사학법 개정안 상정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로 장시간 회의가 공전되는 등 진통을 겪었으나, 여야 간사간 협의에서 우리당측이 "사학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함으로써 극적으로 법안을 상정했다. 우리당은 이같은 합의에 따라 사학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한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자정까지 사학법 개정안을 놓고 대체토론을 벌였으나 시간제약상 토론을 마치지 못하고, 연말 임시국회에서 의사일정을 잡아 대체토론을 재개하기로 했다. 우리당은 "사학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학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를 주장해온 반면, 한나라당은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2004-12-08 08:36금융감독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fss.or.kr)에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실'을 마련, 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교실에는 신용관리와 합리적 소비, 금융생활, 화폐의 발달 등의 내용을 담은 '학습자료'와 애니메이션 8편, 동영상 2편, 게임 2편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수록될 예정이다. 학습자료는 ▲금융교실(경제와 금융의 기초개념 설명) ▲보물창고(용돈기입, 지출습관 형성 등 체험학습과 금융이해력 측정) ▲호기심 도니(경제지식에 대한 상담, 문답풀이) ▲레츠고 도서관(금융관련 각종 자료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유치원, 초.중.고교 등으로 수준을 나눠 ▲우리집 살림살이 ▲동전받기 ▲대출상담 ▲경제지표 맞추기 ▲보증책임 ▲신용, 소비 윤리 등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게임 등이 제공된다. 금감원은 7일 "금감원이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학교에서 교과과정 또는 재량 활동시간 등에 시청각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가정에서는 실질적인 생활중심, 학습체험 등 맞춤형 금융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4-12-07 16:26
경기도 모 고등학교 K교장(60세)은 도교육청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들을 적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그 내용은 보나마나 뻔하기 때문이다. 단협으로 인하여 선생님들은 귀찮은 일이 줄어들고 학교생활이 좀더 편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교장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하는 것보다 교권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학교장 중심의 자율 경영을 위축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니 겉으론 표현 못하지만 체결 당사자인 도교육청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사심을 떠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도 양심을 가진 공직자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교육자임을 망각한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을 대부분 수용한 내용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말이 합의지 심하게 표현하면 교육청이 노조의 입장을 대변하여 일선 교장을 옭죄는 것 같다고 말한다. 툭 까놓고 말하면 교육이 무너지든 말든 무사안일로 세월만 보내면 교사들과 부딪칠 일도 없다. 그러나 이것은 누가 뭐래도 아닌 것이다. 단협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수업 장학 사전 예고, 인사자문위원회 구성, 학습지도안의 자율 작성, 연구시범 학교 동의 얻기, 요청장학 동의 얻기, 보충수업 및 자율학습 금지, 화장실 청소 용역비 반영, 교사 교통
2004-12-07 16:12
사상 초유의 ‘수능 부정’ 파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지만 정작 수험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달라진 입시제도에 따라 정보를 수집하고 지원전략을 짜기 위해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2005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행사 기간 동안 입시정보를 얻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9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3일 박람회에 온 학생,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커다란 쇼핑백에도 모자라 양손 가득 80여개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받아 분석하기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워낙 다양한 대학들과 전형방법 때문에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도 옥석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정윤희(18·행신고)양은 “현재 수준에서 갈 수 있는 대학의 정보를 가려내는 게 가장 힘들다”면서 “자료도 많이 받고 설명도 들었지만 아직 잘 판단이 안선다”고 말했다. 또 수험생들은 원점수는 사용하지 않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사용하는 등 달라진 입시로 인한 예측불허의 어려움이 가장 크다고 대답했다. 이정은(18·평택여고)양은 “표준점수로 바뀌어서 현재 내 위치를 몰라 불안하고 올해 수능이 쉽다고 해서 걱정 된다”면서 “관심 있는
2004-12-07 15:04Q. 40대 초반 교사입니다. 주말마다 조기축구와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보다 높은 산을 오른 다음날 무리해서인지 서서 수업하기 힘들 정도로 무릎 통증이 있었습니다. 온찜질, 파스도 잠시뿐입니다.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A. 무릎을 직접적으로 다친 경험은 없어 보이지만 수업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다면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축구를 하다보면 몸싸움을 하게 되고, 그 충격이 무릎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약한 충격이라 하더라도 관절엔 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관절염의 시초가 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산을 오르내리며 발생한 압력이 관절염을 악화시킨 것 같습니다. 때문에 근본적인 통증원인은 등산보다 축구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와 같이 알게 모르게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운동들이 있습니다. 주로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이 갑작스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입니다. 특히 연골을 둘러싼 근육이 약할수록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무릎 손상을 방지하려면 무릎근육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강한 근육일수록 외부 충격을 완충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무릎근육을 강화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이나 힘줄을 천천히 늘려주는 것입니다.
2004-12-07 14:00▶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냈을까=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법을 안내한다. 달래와 바우가 철학교수와 대화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익히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연역추리, 귀납추리, 가설추리 등을 다양하게 응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김광수/사계절 ▶우주의 나이는 몇 살일까?=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한번쯤 ‘우주의 신비’에 대해 관심을 갖곤 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평소에 무심하게 지나쳤던 우주와 자연 현상이 우리 삶과 긴밀하게 연관돼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박용기/고래실 ▶교과서 속에 숨어있는 논술=시험 전날 시험지를 주웠다면 보아야 하는가, 값싼 쌀을 수입하고 자동차를 수출하면 이득일까, 원자력 발전소를 지으면서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가능할까 등 교과서에 수록된 풍부한 주제를 종합해 상식 쌓기는 물론 논술과 면접 대비도 충분하도록 구성됐다. 로고스교양연구회/살림 ▶그냥 떠나는 거야=소년 요나스는 대학입학시험을 코앞에 두고 갑자기 산티아고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칠레의 판아메리카나를 남북으로 이동해가면서 그는 성장기의 고민, 자신이 속했던 세계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되짚어보게 된다. 구드룬 파우제방/풀빛 ▶호
2004-12-07 13:58'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가 12월 11일(토)에 첫 방송된다. 총 10부로 구성된 '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는 60년대 문화예술계 각 분야에서 활동했던 대표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뷰 다큐멘터리이다. 문학, 연극, 영화, 미술, 음악 등을 주제로 하여 그들이 당대의 시대상황 속에서 어떤 고민과 사유를 통해 삶과 자유, 창작열을 불태웠는지를 당시 사회상과 더불어 조명한다. 지난 11월 28일에 종영한 'EBS 文化史시리즈 제1편 - 명동백작'이 50년대의 전쟁과 상처, 가난 속에서 시대의 아픔을 멋과 낭만으로 극복하려는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보여줬다면, '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는 50년대의 상처를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60년대 이후 문화예술인의 삶과 작품 활동을 보여준다. 당시 문화예술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실존 인물들의 직접적 증언과 관련자들의 증언에 중점을 두었다. 'EBS 文化史시리즈 제2편 -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는 50년대 문화예
2004-12-07 13:51“우리 사회에서 대학입학 전형 제도가 왜곡됨으로써 빚어진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권 침해, 경제적 손실 등 인권 침해 양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수능시험 부정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펴낸 '인권백서'에서 잘못된 대입 제도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권 침해를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백서는 ‘교육과 인권’이라는 장에서 "과도한 입시경쟁을 부추기는 현행 대입전형 제도가 학생이 능력에 따른 교육을 받고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특히 고등학생들의 비인간적 상황이 가장 심각한 문제며 암기 중심의 문제풀이식 학습, 등수 부여 중심의 평가체제 등도 비인간적이고 학대적인 성적 경쟁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또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이 해소되지 않는 한 교육 분야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분위기는 조성될 수 없다"고 현행 교육 제도를 비판했다. '인권백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펴낸 것으로 교육 분야 외에도 우리 사회 전반의 인권 상황을 체계적으로 종합한 최초의 ‘인권보고서’다.
2004-12-07 11:49
동아시아 근대화운동의 명암과 한・중・일의 운명 中 '양무운동' 폐단·한계 동시 지적, 실패의 근원 시사日 '명치유신' 성공원인 등 역사적 의의 언급 거의 없어 동아시아의 ‘근대’는 1840년 아편전쟁에서 시작되었다. 아편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동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었다. 따라서 아편전쟁에서 당연히 승리할 것으로 믿었던 청조가 영국에게 참패하자, 중국뿐만 아니라 조선과 일본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고 동아시아 각국은 위기감에 휩싸였다. 이를 계기로 청을 비롯한 조선과 일본의 지도층은 서구열강의 침략을 막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했는데, 이것이 ‘근대화’를 위한 운동 혹은 개혁이었다. 근대화운동의 배경 중국의 고교 역사 교과서에서는 제2차 아편전쟁 이후 내우외환에 직면한 청조 내부에 양무파(洋務派)와 수구파(頑固派)가 형성되면서, 양무파는 열강과 함께 태평천국군(太平天國軍)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열강의 군사력과 기술이 우수하다는 점을 인식, 서방의 선진 과학기술을 이용해서 청조의 통치를 유지하자고 주장한 데 반해, 옛것을 답습하고 지키자는 수구파는 모든 서양사물을 맹목적으로 배척하고 적대시하면서 변함없이 청조의 통치를 유지하
2004-12-0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