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세상이 곱게 물들여졌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형형색색 고운 빛깔에 가슴 설렙니다. 바라보는 시선 따라 가을 빛깔에 물들여집니다. 가을을 바라만 보아도 가을 물감에 물들여지는 계절입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에 어린이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이 좋은 계절에 책 읽은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책 읽는 즐거움.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어린이는 아름다운 어린이입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이는 이 세상에 사람밖에 없습니다. 이런 특권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책 읽은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들도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책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던 새로운 세상이 있습니다. 책을 통해 들어선 새로운 세상은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의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풀기 어렵고 난해한 문제라도 책을 읽게 되면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 곱게 물들여진 가을에 책을 읽는 즐거
2011-10-29 10:40보통 사람들은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는데도 왜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려고 하지 않을까 의문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어려운 역경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여 삶의 표본이 되는 분들도 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 시각 장애인으로 한국인 최초의 맹인 유학생으로, 미국 최고의 공직자를 지낸 그분의 삶은 나의 삶에 있어서도 영원한 지표가 되고 있다. 어쩌면보통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성장 환경이 그를 끊임없이 담금질하는 동기부여 요인이 됐다는 것이다. 청소년기 인생의 시작은 이렇게 가시밭길이었다. 장애인 교육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특수교육 진흥을 위한강의가 있을 때마다 이분의 사례를 많이 든 적도 있지만 지금도 여전히 나의 강의에 많이 나온 인물이기도 하다. 항상 강조하신 내용은 "보이지 않는 맹인보다, 듣지 못하는 농인보다,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비전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씀이다. 그분의 삶은 내가 삶의 에너지가 소진될 때마다 항상 내 곁에서 살아 있는 혼으로 다가 온다.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 박사는 아들이 둘이 있다. 장남이자 안과의사인 폴 강은 아버지를 곁에서 보면서 안과 의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
2011-10-29 10:37이 지구상에 나와 똑같은 존재는 하나도 없다. 유일한 존재이다. 이 세상의 모든 장미가 각각 다르듯이 우리 자신도 유일한 하나이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나는이 우주에서도 유일한 하나의 존재로 나는 존귀하다. 그러므로 자신을 누구와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내 자신의 존재를 사랑해야 한다. 자기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외모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자신이 어떤 모습을 하던지 자기를 사랑한다. 내면에 있는 자신의 본질을 볼 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을 규정하는 것이 외부에 있지 않는 사람은 살이 쪘던, 말랐던, 쌍커풀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는 사람의 어떠한 시선에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아직도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존귀함을 스스로 부인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미국으로 유학을 간 이지선씨는 화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다쳤던 사람이다. 어느 날 그녀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방에 있는 액자 속의 두 개의 사진 가운데 화상을 입기 전의 얼굴보다 화상을 당한 뒤의 지금의 얼굴이 더 마음에 든다고 했다. 화상 당하기 전의 얼굴이 낯설고 지금의 얼굴이 더 익숙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묻자
2011-10-26 09:32대한민국은 의존형 학생들로 가득한 나라다. 우리 사회에는 성인들의 잘못된 믿음이 아이들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나라 아이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한참먼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세상은 경쟁이 치열한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경쟁의 수단이 되는 것은 공부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이같은 공부를 많이 시키면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 '교육신앙'때문이다. 공부의 주인은 학생 자신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다. 부모가 아무리 많이 알아도 아이의 현실을 이해하지 않고 공부시간을 늘리면 학력이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은 헛 수고가 되는 것이다. 결국 아이이고 결국 자녀의 코치밖에 될 수 없다. 험한 세상인 경기장에서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것은 자녀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동기부여를 해주고 자기 스스로 실천하도록 지도하는 적합한 전략을 짜야 한다.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을 강요하기 보다는 지원 패턴의 전환이 필요하다. 만일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주변의 멘토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2011-10-26 09:28우리나라 역사를 들여다 보면 조선시대 사대부 양반 주류는 일반 백성들의 삶을 생각하지 않고잘 먹고 풍요를 누리면서 살만했다. 그래서 큰 변화도 바라지 않고 평생 음풍농월하면서 인문고전 읽고, 시쓰고, 난을 그리면서 세월을 여유있게 살았다. 그러나 실학자들은 서민들의 고통, 먹고 살기 힘든 그들의 고통을 보면서 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어려운 삶을 살았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정약용을 비롯한 수많은 실학자들이 모두 다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하고 경제에 대한 고전을 집필하기도 했다. 경제와 인문 고전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최초의 철학자가 탈레스는 먹고 사는 게 중요한 세상에 그저 철학만 하면서 지적 유희에 불과한 삶을 살았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철학적 사고를 경제적 사고로 전환시켜 올리브 짜는 기구를 임대하여 그 당시 최고의 수익을 올려 철학자일지라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철학이라는 귀한 학문을 하고 있기에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연구에 몰두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사람이다. 이게 철학, 인문고전과 경제와의 관계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
2011-10-26 09:2710월 22일 한미 친선 남자 축구 경기가 오산 외국인 학교(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소재) 잔디구장에서 있었다. 이날경기에서 진위중학교와 오산외국인학교 학생들 사이의 경기는 5 : 2의 한국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는 승패를 떠 나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목도모, 우호증진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화이팅 준비운동 한미 선수 사진 한장…
2011-10-24 14:33110만 수원 시민 중 70%가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사실이다. 2010년 기준 수원시 공동주택 보급률은 83%이고 그 중 아파트가 70%인 것이다. 그렇다면 아파트 주민들의 삶을 질 향상이 수원시민 삶으로 직결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삶을 시에서 100% 책임질 수 없다. 각 아파트 단지의 자생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아파트 단지별로 차별화되고 다양화된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파트 가꾸기, 누가 나서야 할까? 바로 입주자 대표회의다. 지난 21일, 수원시에서 주관하는 '2011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교육'에 다녀왔다. 느낀 점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런 좋은 교육 진작이 있었으면…'이다. 아파트 운영 우수사례를 좀더 일찍 배워 우리 아파트에 적용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사례를 발표한 강사는 말한다. 아파트는 주거공간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라고. 공동이 함께 살아가는 작은 마릉이자 우리 아이 유년의 기억 속에 소중히 남아야할 고향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아파트 활동은 결코 작지 않은일이라고 강조한다.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지고 입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는
2011-10-24 14:30학교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존재한다. 그동안 우리는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투자를 많이 하면서 개혁을 시도해 왔다. 교육당국에서는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학생들의 학교 생활은 행복한가 혹은 우리 학생들은 진정한 배움의 기쁨을 얻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전남지역 공교육 정상화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는 시각에서 미래지향적 혁신학교로 2011년도부터 실천하고 있다. 무지개학교의 비전은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대중점 과제로는 새로운 학교문화의 형성,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다양한 교육 방법 실천,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지원 체제 구축,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현이다.2011년은 30개 학교가 지정되었으며, 2012년도에는 5개교을 늘려 35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신규 지정을 위한 무지개학교 설명회가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되었다. 이 설명회에
2011-10-23 11:3010월 21일 진위중학교(교장 권혁우)에서는 10.24 진위중 학생 총선 합동유세가 학교 야외 공원에서 있었다.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합동 유세에회장 후보로 기호1번 김태훈 후보, 기호 2번 한은서 후보, 기호 3번 이지수 후보가 각축을 벌이며 경쟁을 벌이고 있고, 부회장 후보로는 권진은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이번 합동 유세를 통해특별 활동 부서를 늘리고, 시간을 늘리는 문제와 점심시간 음악 방송문제등을주요한 공약으로 내세우며 각자의 공약을 통해자신을 뽑아줄 것을 호소했다.
2011-10-23 11:27일찌기 영국의 극작가 서머싯 모옴은 '독서하는 사람이 즐기는 특징은 그것이 노년에 가서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정신적 스포츠라는 점이다.'라고 말하였다. 이같이 독서를 스포츠에 비유할 수 있다면 스포츠란 노인이 되어서보다도 젊어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생활에 필요해서이건, 직책상의 필요에서이건 그 일을 잘 해나가려면,그리고 학생의 경우라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먼저 그 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같은 풍부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역시 독서가 최고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책을 가까이 했다는 사실이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나폴레옹 처칠, 에디슨에서 오늘날의 빌게이츠까지 책을 가까이 하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들은 책 속에서 길을 찾고 힘을 얻었다.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키운 것은 어린 시절 살던 동네의 ‘작은 마을 도서관’ 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훌륭한 독서가가 되지 않고서는 참다운 지식을 갖출 수 없다. 그는 지금도 평일에는 최소한 매일 밤 한 시간, 주말에는 서너 시간씩 책을 읽고, 이런 독서 습관이 나의 안목을 넓혀 주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오프라 윈프리도 “
2011-10-22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