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에서는 2교시가 끝나면 학생들이 운동장에 나와 음악을 들으면서 걷기를 한다. 이는 중간 시간 20분을 이용하여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친구들과 얼굴도 익히는 즐거운 시간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가끔 노래, 춤,등 이벤트도 진행하게 되는데, 10월 31(수)일 부터 11월 2(금)일까지 3일간 중간 걷기 시간은 지난 가을 체육대회 때 각 학년에서 우승한 반 육상선수와 학년 담당 선생님이 겨루는 릴레이를 하였다. 1,2학년은 학생들의 기량이 좋아 선생님이 졌으나 3학년은 선생님이 이기는 대회로 승부보다는 학생들과 한결 가까워지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가득함을 보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이긴 것을 보면서 웃는 학생 숫자가 더 많아진 것이다. 역시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원칙을 벗어날 수 없다는 원리가 적용된 것이다. 3학년 정혜영 학생회장은 교장 선생님의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매우 친근하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2012-11-04 18:06
새로운 도서관 개관으로 오랜 숙원 사업 이루어져 칠보초(교장 양원기)는 오는 10월 3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새로 마련한 칠보 ‘글벗도서관’ 개관식을 시행하였다. 수원시청과 수원시교육지원청의 공동투자로 만들어지게 된 이번 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꿈터 마련하기’를 오랫동안 염원하던 칠보초등학교의 소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이 날 개관식에는 칠보초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은 물론이고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님 외 몇몇 관계자분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약 65여년정도의 깊은 역사가 있는 학교인지라, 기존의 도서관 또한 그 역사가 짧지 않다. 책 한 권 한권마다 선배들의 애정과 관심이 묻어있고, 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자주 들러주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추억의 터전이기도 하다. 학생 동문 및 교직원들이 도서관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하면서 그들 손으로 완성해 나가던 도서관이었다. 하지만 매년 태풍이나 폭우가 짓궂게 찾아올 때이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건물이 하도 오래되었다보니 조금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순 없을까? 라는 고민이 생겼던 것이다. 오늘에서야 그 작은 소망이 실현되는 순간이므로 뜻 깊지 않을 수 없다. 새…
2012-11-04 18:06
우리 학교 교장실, 관내 파출소장이 수시로 방문한다. 특별히 무슨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업무 협조 차원에서다. 학교가 지역 치안을 맡고 있는 파출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학생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는 것, 바람직한 일이다. 얼마 전 일이다. 파출소장이 학교에서 학생들 교육 좀 시켜달라고 부탁한다. 무슨 일? 자초지종은 이렇다. 지역에서 휴대폰관련 신고가 두 건 들어 왔는데 모두 학생들 관련이다. 어른이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학생! 내 휴대폰 밧데리가 떨어졌는데 잠시 전화 좀 빌려줄 수 있어?" 순진한 우리 학생들은 무심코 빌려 준다. 그 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전화를 넘겨 받은 어른이 통화를 하면서 이동한다. 학생은 통화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그 사람을 쫒아간다. 그 시간이 길어진다. 휴대폰 달라는 말은 못하고…. 그냥 뺏긴 것이다. 그 사람은 휴대폰을 빌린 것이 아니라 강탈한 것이다. 나쁜 사람의 소행이다. 파출소장 왈, "신고가 들어와서 범인을 잡으려 하니 CCTV 사각 지대여서 아직 잡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런 건 수가 두 건이어서경찰도 해결할 수 없으니 학생들에게 어른이 휴대전화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알려준다
2012-11-04 18:05
지난 달 하순 우리 학교 축제와 체육대회가 이틀 간 있었다. 제11회 밤밭축제와 제14회 교내체육대회가 그것.그 때마다 '교장선생님 말씀'이 있다. 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행사, 몇 번 되지 않는다. 어떻게 훈화를 할까? 훈화는 우선 짧아야 한다. 학생들은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참을성 있게 듣지 못한다. 아니 들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 그저 빨리 끝나기만 기다린다. 고리타분한 이야기는 절대 금물이다. 그들의 눈높이에도 맞아야 한다. 그들의 관심사면 더욱 좋다. 훈화는 또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아야 한다. 그리고 교육적이어야 한다. 행사 취지에도 맞아야 한다. 그래야 훈화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훈화 짧기로 이름난 필자 어떻게 했을까? 첫날 훈화는 네 문장이다. "①올해 밤밭 축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열성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②그래서 인지 내용도 풍성하고 수준도 높습니다. ③이틀 간 열리는 축제, 열심히 구경하면서, 질서 지키면서 하루 5가지 이상씩 배웠으면 합니다. ④브라우니, 삼일공고 축하공연부터 시작해!" ④는 요즘 듣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 흉내를 내 본 것이다. 훈화가 짧으면 학생들의 박수를 받는다. 그러나…
2012-11-04 18:04최근 잇따른 ‘묻지마 범죄’는 개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서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과 소득저하라는 사회ㆍ경제적 원인이 이면에 도사리고 있다. ‘개인 신용불량자’들이 최근 빠르게 늘고 무차별적 묻지마식 범죄는 우리 사회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학교불안이 확대하여 사회혼란으로 되고 있는 원인도 분명히 따지자면 학교교육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학교교육이 바로 서야 사회가 안정되고 국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 빈곤층인 ‘에듀푸어’ 300만 시대에 교육이 삶에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학교도 교사도 신뢰받을 수 있다. 그래야 교육에 대한 고마움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교육이 어려운 시기도 일찍이 없었다. 극도로 치달은 개인주의와 이기심은 학교교육의 울타리를 넘어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고, 학교 교사를 학원 강사와 견주어 교사를 불신하고 학교는 마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한 과정으로만 여기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생과 교사 간의 관계는 멀어지고 학교내신으로 인한 학생 간의 우정도 금이 가게 되었다. 학교는 사교육에 밀려 신뢰를 잃고, 교사의 교권은 사라진 반면, 학생인권과 맞물려 그 책임과 의무는 커져 급기야는 자살학생에…
2012-11-04 18:04대기업에 다니던 친구가 명퇴를 했다. 그는 사범대학 동기지만 우리와 다른 길을 갔다. 우리가 군에 갈 때 학군단(ROTC) 지원을 하고, 장교로 입대했다. 그리고 제대하면서 대기업 증권사에 들어갔다. 주식 시장이 좋을 때 강남 대치동에서 일했고, 지점장까지 했다. 이력에서 보듯 그는 우리 동기 중에 제일 잘 나갔다. 그때는 학군단 합격도 실력이었다. 지원자가 많으니 학점도 좋아야 했고,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우리 모두 학교로 갈 때 그 친구는 대기업으로 갔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첫째가는 증권사였다. 소문에 의하면 그 기업은 직원 평균 연봉이 우리나라에서 제법 많은 축에 속했다. 사실 친구는 입사 순간부터 순탄치 않았다.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출신으로 증권 업무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입사 동기들은 업무에 맞는 공부를 하고 들어와서 일하기 쉬었지만, 그는 아니었다. 그러나 역시 인간의 능력은 학력이나 조건이 아니다. 친구는 장점이 많았다. 그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다. 그 건강에서 무한대의 에너지를 창출하여 삶을 주도한다. 곁에 있는 친구가 어깨라도 처지면 특유의 입담으로 상대방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마력도 있다. 남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마음도 부
2012-11-04 18:03
산기슭 돌담길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밭에는 고구마를 캐는 손길이 바쁘게 느껴진다.가을은 감사의 계절이다. 이 좋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감사가 없다면 그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런지! 월급 100만원에도 만족할 수 있다면 천국이요, 월급 1억원에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곳이 지옥이 아니겠는가? 이런 연유에서인지 동양고전 채근담에도 '지족자선경.부지족자범경(知足者仙境,不知足者仙凡境)'이라 하였다. 만족할 줄 아는 자에게는 선경이요,인간의 욕심이란 한계가 없는 것이다. 실제 생활에서 200만원을 벌면 500만원을 벌고 싶고, 1000만원을 벌면 1억을 벌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 세상의 많은 문제는 돈과 관련이 깊다. 요즈음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문제는 자기의 분수를 넘어 빚을 내어 집을 샀는데 부동산 가격이 내려 깡통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정부가 사회가 사회가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 이문제는분명히 개인의 책임으로 돌아갈 것이다. 일본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을 보았는데 지금 한국에서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사회는 항상 물처럼 흐르고 변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
2012-11-04 18:03오늘부터 날씨가 꽤 춥다. 바람도 싸늘하다. 겨울이 다가오나 보다. 날씨가 추우면 근심이 많아지고 많은 고민이 쌓인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맹자 양혜왕장구하 제15장을 보면 왕은 고민도 없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러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15장에 나오는 등문공도 괴롭고 슬프다. 고민에 쌓여 있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난감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현자를 찾은 것이다. 스승을 찾은 것이다. 멘토를 찾은 것이다. 그분이 바로 맹자이다. 멘토가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멘토를 찾아간다는 것은 고민을 반 이상 푼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려면 멘토가 있어야 하고 멘토를 찾아야 한다. 멘토가 선생님이든 친구든 상관없다. 멘토를 찾으면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등문공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나라 문제였다. 등나라는 작은 나라라서 힘을 다하여 큰 나라를 섬기더라도 (화를) 면할 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맹자를 찾은 것이다. 맹자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맹자의 대답은 명쾌하게 하나를 제시하지 않았다. 선택권을 등문공에게 주었다. 두 가지의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예를 들어가면서
2012-11-04 18:02
전국 124개 비즈쿨 학교가 2012청소년비즈쿨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산킨텍스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124개 비즈쿨학교가 다양한 창업동아리 활동의 물품 전시 판매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업마인드와 기업가 자질 함양을 하고 있다. ‘Smartainment, 똑똑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비즈쿨 운영학교의 성과전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창업골든벨, 4인4색토크콘서트, 비즈쿨 스타킹,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창의체험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선도학교인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를 주축으로 충주성심학교, 제천상업고등학교, 충북인터넷고등학교, 한림디자인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주상고는 UCC 대회, 비즈쿨 스타킹, 창업골든벨,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선도학교로서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지도교사인 정규한(전국비즈쿨교사협의회 부회장)선생님은 11월 1일 오후 3시에 4인4색토크콘서트에 전국교사 대표로 참가하여 토크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교육을 펼칠예정이다. 충주상고는 11개 동아리인, 네일아트, 커피, 툴페인팅,…
2012-11-04 18:02요즈음은 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으로 수많은 정보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좋은 강의를 선택하여 지식의 폭을 넗힐 수 있는 시대이다. 특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선생님들의 강의, 인터넷 수능 강사들의 강의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 열심히 집중해서 듣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배운 내용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소위 ‘자기주도학습’을 잘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다. 자기주도적 학습(Self-Directed Learning)은 학습자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 및 전력, 학습자원을 결정하여 학습을 수행하고 학습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는 일련의 학습과정이다. 자기주도성은 e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교수-학습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러닝의 학습 환경은 개별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자신의 학습 과정을 선택하고 학습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Knowles는 아동교육학을 대변하는 페다고지(pedagogy)라는 말 대신에 성인교육학을 대변하는 앤드라고지(andragogy)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성인학습자의 가장 큰 특성이 바
2012-11-04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