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는 2012년 12월28일 겨울방학식을 갖고 37일간의 겨울방학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의 근검 절약하는 생활태도와 저축심 함양 지도에 솔선수범한 교사 이차석에 대한 문화교육원신용협동조합 이사장 표창장이 전달 되었고 교내고학 경시대회에서물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휘곤(2-9)외 9명을 비롯하여 화학부문 최우수 김민성(2-9)외 7명, 생명과학부문 최우수 김정용(2-10)외 7명, 지구과학부문 최우수 김승훈(2-6)외7명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휘곤, 손수일은 IT 미래인재로 선정되어 각각 표창장을 받았고 자율동아리 활동과 저축우수 학급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2013-01-07 13:39
나는 내가 좋다. 실없는 소리 같지만, 나의 모든 것이 좋다. 이름부터 ‘재열’은 부르기 쉽다. 받침이 앞 음절에는 없고, 뒤 음절에만 있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공평하고, 깔끔하다. 이런 구조의 단어는 ‘희망, 사랑, 하늘, 구름, 가을, 바람, 자연’처럼 의미도 좋은 것만 있다. 흔한 이름 같지만 막상 만나기 어렵다. 어릴 때는 아명으로 좋았는데, 지금은 중년에도 딱 맞는 이름이다. 생일도 자랑하고 싶다. 내 생일은 5월 15일이다. 이 날은 세종대왕 탄신일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날을 스승의 날로 기억한다. 이날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은 세종대왕 이야말로 겨레의 스승이기 때문이다. 감히 비교하기 부끄럽지만 겨레의 스승인 세종대왕과 생일이 같다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 나는 국어 선생으로 우리말 바로 쓰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이 모두 운명 같은 기분이다. 숫자에 관련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전화번호다. 집은 1316이다. 이 번호와 관련하여 휴대전화를 만들 때 1319를 받았다.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이 번호에는 청소년의 나이가 연상된다. 내가 고등학교에 줄곧 근무했기 때문에 묘한 의미가 있다. 직업이 선생이라는 것도 마음에 든다
2013-01-07 13:35
방학 중 보충수업은 고충수업? 천만의 말씀!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방학 중 보충수업을 고충수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서령고(교장 김동민)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심정을 십분 헤아려 겨울방학 보충수업을 전적으로 학생들의 선택에 맡겼다. 학과목과 수업하실 선생님들을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직접 고르도록 한 것이다. 즉 1교시부터 5교시까지 하루 다섯 시간 진행되는 보충수업을 자신이 직접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보충수업을 개설하실 선생님들은 강의계획서를 작성하여 각반 학급게시판에 부착하면 학생들은 자신에게 맡는 과목과 선생님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여기에서 학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선생님들이나 인원이 적게 나온 과목은 자동으로 폐강 처리된다. 학생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과목과 선생님을 직접 선택했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고 참여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학년의 경우10여 과목이 개설되어 학생들이 치열한 수강신청 경쟁을 벌여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의 파격적인 시스템의 변화는 그동안 보충수업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는 평이다. 따라서 이번 겨울
2013-01-07 13:32
충남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 도서관이 장소를 옮겨 새로 개관했다. 그동안 평생학습센터 1층에 자리잡았던 도서관은 협소한 장소와 먼 거리로 인해 학생들이 찾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도서관은 학교의 심장과 같은 존재로 가장 좋은 장소와 가장 아늑한 자리에 위치해야한다는 김동민 교장선생님의 평소 지론에 따라 과학동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술·가정실습실과 국어과실을 합쳐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이전공사는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걸쳐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도서관의 이전 확장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은 물론 도서대출 및 다독권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쪼록 우리 서령고 도서관이 학생들의 지식의 배움터이자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길 기대해 본다.
2013-01-03 10:57새로운 희망으로 여는 계사년의 아침이 밝았다. 계사년(癸巳年)은 육십갑자(六十甲子) 순서로 서른 번째 간지(干支)의 해(年)이다. 천간(天干)은 십간의 끝에 있는 계(癸)이고, 지지(地支)는 여섯 번째인 사(巳)와 조합된 해이다. 천간을 하늘처럼 여겨 민심(民心)이라 한다면, 지지는 땅으로 현실적으로 당면한 문제와 같은 것이 간지(干支)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2013년 계사(癸巳)년은 오행 중 수(水)에 해당하는 계(癸)와 화(火)에 해당하는 사(巳)가 합쳐져 이루어진 해라고 한다. 오행 수(水)로 북방의 검은 뱀에 해당하는 계사(癸巳)는 오행 수의 색깔은 검은색이고 사(巳)는 십이지지 중 6번째 지지이며, 12띠 동물 중 뱀에 해당한다. 그래서 2013년을 검은 뱀, 흑사(黑巳)의 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계사년(癸巳年)의 뱀(巳)은 땅속에 제왕을 상징한 것이라고 합니다. 뱀은 땅속에서도 살고 땅밖에 기어 다닌다. 생태학적으로 파충류 과에서 가장 특화된 동물로 몸이 가늘고 길며 겨울은 땅속에서 동면(冬眠)하고 봄여름과 가을에는 땅에 가장 많이 몸을 대고 사는 냉혈동물이다. 뱀은 독을 품은 채 허공을 날름거리는 두 갈래의 혀가 아담과 이브를 에덴동산
2013-01-02 10:06"학급의 선생님, 학생의 선생님"의 기사를 보면서 아이들 한명, 한명과 교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양두희 선생님께서는 "몇명의 아이들과만 교감을 해왔다”면서 “잘 따라오는 아이들에게는 긍정의 교감만 하고, 말썽꾸러기들에게는 부정의 교감만 하는 교사였다”고 고백했더군요. 교사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나중에 나도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몇명의 아이들과만 교감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양두희 선생님께서는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관심의 말을 건네며 안아주는 인사하기 미션'을 하면서 이러한 점들을 극복하고 아이들 한명, 한명과 교감을 할 수 있게 되었더군요. 몇명의 아이들만과 교감하는 교사가 아닌 모든 학생들 한명, 한명과 교감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감정을 공유하고 교감하기위해 평소에도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웃으면서 건네는 아침인사'부터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웃으면서 건네는 아침인사' 시도해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아이들, 다른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이 될…
2013-01-02 10:06
다수자 인식 개선이 우선된 수요자 중심의 다문화교육이 되어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다문화 특별학교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제도인지, 울타리 안에 아이들을 가두고 격리시키는 제도인지 생각해봐야 한다."(장순옥 안산 원곡초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2012 다문화교육 발전 방안 토론회가 지난 12월 27일(목)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다문화교육의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로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학부모, 다문화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교육국장(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인사말씀을 통해 “경기도에 매년 20% 가량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방안들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내용을 교육청의 다문화 교육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KSL)교육과정과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원진숙 교수의 기조강연 후 다문화교육 발전 지원방안에 대한 최충옥 교수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영신 교수학습지원과장을 좌장으로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박순덕 수석교사), 경기도 다문화가정 자녀 취학률 제고 방안
2013-01-02 10:04“ x빡쳐!” “x쩔어!” “x탱아!” “xxx아!” 이곳 저곳 교내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아마 학교에서 근무하지 않은 어른들은 잘 모르는 이야기일 것이다. 학생들이 쓰는 언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학생들끼리 이야기 하면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요즈음 학교 현장은 욕설과 비속어의 천국이다. 또한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이나 욕설은 가끔씩 교실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서 폭력사고도 일어나곤 한다. 이것뿐만 아니다. 청소년들이 인터넷 등에서 사용하는 언어 역시 폭력적이며 제대로 된 우리말 사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ㅅㅂ” “ㅈㄹ” “ㅂㅅ ” ㅠㅠ" 이러한 언어를 주로 쓰는 곳은 인터넷 등 가상공간인데 이러한 올바르지 못한 표기 방법은또다른 폭력이며 나아가 자칫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문자습득이 되질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대안은 없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다음과 같이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 사회의 지나친 성적 지상주의 교육정책을 바꿔야 한다. 공부만 잘하면 우선적으로 우월하게 평가하는 현 학교교육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는 지나
2013-01-02 10:03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과학중점학교의 연간 운영 성과를 전시발표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우수학교를 표창하기 위해 2012년 11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100여 개의 과학중점학교가 한 장소에 모여 운영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과학중점학교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등급, 2등급, 3등급로 나누어 선정한 후, 그 중 15개의 우수학교를 시상했다. 평가 결과 서령고는 충남의 4개 과학중점학교 중 유일하게 1등급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100여 개의 과학중점학교 중 다양한 동아리 및 RE 활동을 통해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여 국가 미래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내실 있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과학교사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 서령고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2013-01-02 10:01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23) 배울 학(學)자와 가르칠 교(敎)자는 자원을 풀어보면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는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글자임을 알 수 있다. 배울 학(學)자는 중간에 있는 “冖” 덮을 멱자는 집(책상)을 뜻하고 그 아래 아들 자(子)는 아이를 표현한 것이다. 멱자 위는 양쪽 손을 뜻하며 가운데 효(爻)는 산가지로 공부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글자이다. 가르칠 교(敎)자도 좌측은 효(爻)아래 아들자가 있어 아이가 산가지로 공부하는 모습이고 우측은 복(卜)아래 손 수(又)로 칠 복(攴)이다. 즉 아이가 공부하는 옆에서 손에 회초리를 들고 치면서 가르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글자이다. 배우고 가르치는 학(學)과 교(敎)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함께 이뤄지는 활동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다.
2013-01-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