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조직은 학교든 국가든 비영리 단체든 많은 문화적 변화를 겪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조직 안의 사람들이 스마트하게 일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더 큰 꿈을 갖고서 서로 다른 면에서 다양하게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러한 문화적 변화가 완전히 새로운 리더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학교 조직에서 선생님은 리더이다. 그러나 상당수는 교장 교감만 리더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 가장 기본 단위인 학급의 질은 담임교사가 결정한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이 열매가 뚜렷해 더 책임감을 무겁게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다. 교과별 학업 성취도는 어떠한가? 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사의 질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다. 10년 20년 후 미래사회의 주인공은 지금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학교는 미래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는 곳이며, 그 역할을 교사가 중추적으로 수행해야한다. 사람이 경쟁력인 이 시대에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의 교사는 예전의 교사보다 좀 더 효과적으로 학생들과 대화하고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변화 속에서 지혜롭게 학생들을 이끌어 나아가야며, 다가가야…
2013-06-20 21:00
이제 수원북중 800여 재학생들은 나무를 늘 가까이 함은 물론 숲속 그늘에서 시원한 자연 바람을 쐬며 야외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야외교실에서 휴식을 취해도 누가 무어라 할 사람은 없다. 나무와 대화를 나누어도 좋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수원북중(교장 신광철)이 19일 오후 학교숲 야외학습장 개장 기념식을 가졌다. 수원시에서 예산 1억3백만원을 지원해 면적 1천5백 제곱미터에 녹색공간이 설치된 것이다. 이 날 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최화규 교수학습국장, 교육위원, 관내외 초중고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회원, 동창회원, 재학생등이 대거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수원북중. 필자의 모교다. 이번 행사에모교 교장이자 친분이 두터운 신 교장의 초청을 받고 참석했다. 교장실에서 차 한 잔하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행사장인 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모교지만 체육관 2층은 처음 들어와 본다. 잠시 옛 생각에 젖어 본다. 그러니까 44년전인 1969년 3월 1학년 입학,1972년 2월 졸업했다.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3년을 이곳에서 보낸 것이다. 그 당시 강당에서 있었던 기미독립선언문선언서 암송대회 추억이 떠오른다. 국어 교과를 담당했던 선생님 별명도 떠오르
2013-06-20 20:59몇 년 전 유명인들의 학력 위조 사건이 언론에 대서특필된 적이 있었다. 청와대 고위 공무원과 염문을 뿌렸던 신 모 전 교수가 미국에서 허위로 받은 석사학위로 인하여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일으켰던 것이 바로 엊그제다. 그것을 필두로 정치인, 연예인, 대학교수, 건축가 등의 허위 학력이 고구마 엮이듯이 나왔고 인생에 치명적 오점을 남긴 채 쓸쓸히 뒤안길로 사라진 사람도 몇 있었다. 게다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질시와 의심의 눈으로 거짓을 유포해 한 연예인을 괴롭혔던 네티즌들이 법의 단죄를 받은 기억도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학력이라는 것은 요즘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경쟁력이 심해진 사회에서 나를 드러내는 무엇, 이른바 스펙이라고 불리는 능력을 나타내는 자격증으로서 그 기능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기야 우리나라는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3 졸업생의 80% 가량이 대학에 가는 세상이라서 학벌의 중요성은 더 커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그 학벌을 유지하기 위한 사교육 창궐과 학문 도야의 본분 보다는 자격증이나 취업에 매달리는 상아탑의 병폐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현상을 치유하기 위
2013-06-20 20:58학교 폭력이 다양해졌다. 단순히 때리는 단계를 넘어 강제적인 심부름, 사이버의 따돌림까지 폭력으로 간주한다. 피해도 심각하다. 어린 아이들이 아픔을 호소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까지 만들었다. 구체적인 지도 매뉴얼도 보급되고 있다. 예를 들어 부모와의 대화를 기피하거나 또래 친구들에 비해 참을성이 없으며 화를 잘 내면 가해 학생일 확률이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도 교사와 눈길을 자주 마주치며 수업 분위기를 독점하려 하려면 가해 학생으로 의심해야 한다. 반면, 가정에서는 자기 방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고, 학교에서는 교과서나 필기도구 등이 자주 없어지거나 수업 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하면 피해 학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지도 방안은 학교 폭력 피해자나 가해자를 찾아내고 지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학교 폭력의 근본적인 대응 방법은 예방이어야 한다. 폭력이 발생하고 그 학생을 찾아내는 것은 이미 불행의 다리를 건넌 것이다. 그 다리를 건너기 전에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예방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 그 고민은 교실에서 시작해야 한다. 교실은 학생들의 모든 생활이…
2013-06-20 20:54전형자료 제출 간소화 원서접수 수수료 줄어 교육부는 대입전형간소화 일환으로 영국의 대학입학공동관리위원회(UCAS)를 모델로 한국형 공통원서접수 시스템(KUCAS)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UCAS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정시모집은 현행대로 최대 3개 대학, 수시는 최대 6개 대학에 우선순위를 둬 지원서를 접수한다. 원서는 공통지원서를 접수하고, 대학별 추가지원 서류를 제출한다. 이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사 추천서도 모집시기별로 매번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서와 전형 자료가 접수되면 KUCAS에서는 대학에 자료를 보낸다. 이 때 지원자의 타 대학 지원 관련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학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면 선발 결과를 다시 KUCAS로 통지한다. 이 때 모집정원의 일정 비율에 대항하는 추가 합격자도 우선순위를 정해 통지한다. KUCAS는 대학별 합격자 명단과 추가 합격자 명단을 종합해 지원자 우선순위가 높은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처리하고 그 결과를 대학에 통보한다. 정원 미달 대학은 추가 합격자 명단을 한 차례 더 제출할 수 있다. 이렇게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되면 지원자에게 통보된다. 정원을
2013-06-20 15:37△ 국가직무능력표준교육과정개발・운영지원센터장 정향진
2013-06-20 15:37
안양옥 회장 취임식 참석자 가운데 의외(?)의 축하객이 있어 자리가 더욱 빛났다. 진보 성향의 장만채(55·사진) 전남도교육감이 그 주인공이다. 장 교육감의 이번 교총 방문은 단순히 취임식 축하만의 의미는 아니다. 그가 보수-진보로 양분된 벽을 허물고 ‘교육 본질’의 큰 틀 안에서 교총과 다방면으로 정책적 동반자가 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보수, 진보는 방법상의 차이일 뿐 본질은 다를 수 없습니다. 굳이 편 가르기를 하자면 스스로 평가하기에 저는 ‘실용’입니다. 제 판단 기준은 ‘아이들의 행복한 삶, 희망찬 내일’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에 비춰 좋은 정책은 전남 교육에 접목시키고, 그렇지 않다면 비판하고 폐기할 것입니다. 교총의 좋은 정책은 언제든지 연대하고 공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양 기관의 정책연대는 농어촌교육특별법 제정에 뜻을 같이하면서 지난 4월 전남도교육청에서 간담회를 연 것이 계기가 됐다. 장 교육감은 “목표가 같은 기관이 소통· 연대를 통해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특히 ▲인성교육 강화 ▲공교육 내실화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교권 확립 ▲교육여건 개선 등 많은 정책 의제에서 교육청과 교총이 맞닿아
2013-06-20 13:58
만화, 생활 사례로 머리에 ‘쏙쏙’ 선행보다 중요한 자기주도 복습 “집필자로 참여해보니 내용이 아이들의 창의성과 탐구력을 자연스럽게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자기주도학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교재라는 점을 알았습니다. 현장에 많이 보급됐으면 합니다.” EBS 여름방학생활 신규부록인 ‘창의수학’ 2학년 집필에 참여한 김태완(37‧사진) 서울예일초 교사는 수학부록집의 가장 큰 특징으로 ‘스토리텔링’과 ‘STEAM’ 도입을 꼽았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 맞게 변경된 부록은 ‘스토리텔링 수학’에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수와 연산, 도형, 측청, 규칙성, 확률․통계 영역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했다. 만화나 실생활의 사례를 활용한 개념이 설명돼 있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수준별 서술형 문제도 포함,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김 교사는 “개정교육과정으로 창의수학이 포함되면서 앞으로 수업환경은 많이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교사 설명만으로 진행되는 수동적 수업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수업에 맥락과 흥미를 갖고 도전적 자세로 임하게 될
2013-06-20 13:57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4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3편이 선정됐다. 교사‧학생‧학부모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 최우수상 1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사연을 들어봤다. “제자들의 미소는 최고의 비타민” 학생부문: 충북 사천초 남지현 교사 “고된 학교생활 속에서도 소중한 제자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늘 행복해집니다. 훗날 아이들이 저를 사랑을 듬뿍 줬던 선생님으로 기억해준다면 바랄 것이 없습니다.” 학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지현 충북 사천초 교사는 “교직생활에서의 가장 큰 자랑은 제자”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평범한 교사였던 그에게 2007년 둘째 아이 출산 후 찾아온 불행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산후풍에 걸려 3년 동안 투병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살짝 바람만 쐬어도 살갗이 쓰리는 고통을 겪었고 차가운 음식은 입에도 댈 수 없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매일 좌절감을 느꼈던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완쾌한 것은 아니지만 가까스로 2
2013-06-20 12:02
자신 낮춘 따뜻한 ‘자랑질’ 가득… 부모님 사랑으로 뇌성마비 극복 이야기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은 교육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차광은)와 공동으로 ‘선생님․학생․부모님 자랑 글쓰기 대회’를 열고 19일 교총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 김성기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 차광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과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옥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우수하고 뜻 깊은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글짓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광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도 “수상작들을 읽으며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중에는 뇌성마비로 필기 속도도 느리고 체력도 약하지만 부모님의 칭찬과 사랑으로 반에서 수석을 다툴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천 명현중 원철연 학생이 학부모 부문 수상자로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 군은 “부모님은 영원한 나의 등대”라며 “자랑스러운 부모님께…
2013-06-20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