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어렵거나 지루한 교과가 아니다. 사랑터 교사들과 함께라면 쉽고 즐거운 방식으로 과학과 친해질 수 있다. 게다가 소외계층을 위한 애정까지 더해져 모임에는 온기가 가득했다. ‘사랑터’는 ‘서울초중등과학3S키트교육연구회’의 또 다른 명칭이다. ‘3S’는 ‘단순하고(Simple) 작지만(Small) 똑똑한(Smart) 과학’을 도구로 '과학을 통한 사랑의 나눔(Science Sharing for Sarang)'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변을 활용한, 주변을 위한 과학 사랑터 교사들은 우리의 ‘주변’을 살핀다. 서인호 교사(서울 구암고)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돈 안 드는 값싼 재료로 과학정신을 실현하려고 해요. 버려진 페트병이나 빨대 같은 것들로도 충분히 과학실험을 할 수 있거든요. 화학물질의 양도 아주 적게 사용해서 환경오염을 줄이면서도 과학적인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 실험들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3S가 추구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수단으로 교사들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활동한다. 정기모임에서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여 지구촌학교·사과나무학교·사랑터 생태학교를 운영 중이다. 지구촌학교는 소외계층의
2014-04-01 09:00Ⅰ. 교실수업개선의 방향 수업은 ‘교수’ 혹은 ‘교수-학습과정’과도 동의어로도 사용된다. 수업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업이란 학습자가 특정한 수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내적·외적 환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다. 반면에 학습은 어떤 것을 배운다는 것으로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된다든지 미숙했던 기능이 능숙해지는 것 등의 일련의 행동변화를 의미한다. 바람직한 수업은 그림 1의 왼쪽 부분에서와 마찬가지로 교사가 수업한 내용을 학습자가 모두 학습한 경우이다. 그러나 실제적인 관계는 교사가 수업한 내용을 일부만 학습하고 나머지는 수업과 관계없는 것을 학습한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수업일수록 교집합 부분의 면적이 넓어진다고 하겠다. 교사가 수업한 내용을 학습자가 모두 학습한 수업이 최고의 수업이지만 현장에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업한 내용을 학습가가 가능한 많이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교수-학습 과정의 최대 과제이며 이것이 교실수업개선의 방향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교수와 학습의 교집합을 넓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추천 자료: EBS 2012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13부(양두희, 전북장수초등학교) 컨설턴트: (아이들이) 학습…
2014-04-01 09:00수업 모형의 종류 no1 과제수행 중심 수업 모형 과제수행 중심 수업 모형에서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과제 수행을 위한 활동에서 학생들은 특정한 형식의 문형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유의미한 언어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협조하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둠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no2 의사소통중심 수업 모형 의사소통 중심 수업모형은 언어를 의미 전달의 수단으로 보며 외국어의 말하기 숙달도 성취를 주요목표로 삼는다. 일반적인 수업의 단계는 제시→연습→발화(PPP: Presentation→Practice→Production)이다. 제시 단계에서 언어 요소의 의미나 용법을 맥락이나 상황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한다. 교사는 가르칠 내용을 소개하고, 제시된 표현의 의미를 파악하도록 효과적으로 안내하여야 한다. 연습 단계에서는 제시된 내용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체, 모둠, 개별로 발화할 기회를 제공한
2014-04-01 09:00후한(後漢)을 대표하는 맹장이자 지략가였던 마원(馬援)은 늙은 나이임에도 자주 출정했다. 그를 아끼던 광무제(光武帝)가 걱정할 정도였다. 그러면 그럴수록 마원은 주변 세력 정벌과 반란 진압에 열성적으로 뛰어들곤 했다. 여북하면 ‘늙을수록 기운이 강성해진다’는 노익장(老益壯) 고사의 주인공이 마원이었겠는가! 아무튼 흰 수염의 늙은 장수는 지금의 티베트와 베트남을 오가며 용맹을 떨쳤다. 수도였던 낙양에서 요족한 생활을 누릴 수도 있었을 텐데 그는 왜 이런 무모한 삶을 선택했을까? 마원은 전한(前漢)을 무너뜨리고 신(新)을 건국했던 왕망(王莽) 밑에서 벼슬살이를 시작했던 사람이다. 왕망과 뜻이 맞지 않았던 마원은 결국 광무제를 도와 왕망 정권을 무너뜨리고 한 황실을 재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후한 정권의 핵심 중추이자 황실을 다시 일으켜 세운 일등공신이었던 셈이다. 그런 그가 수도에서의 안락한 삶을 멀리하고 전쟁터로 뛰어든 까닭은 바로 주위의 질투와 의심을 멀리하기 위해서였다. 왜 그랬을까? 새로 나라를 세운 황제는 초반엔 권력이 취약하여 주변 원로대신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 와중에 대신들은 자기도 모르게 황제를 업신여기는 모양새를 만들 수도 있다. 이를 마음
2014-04-01 09:00지금은 고인이 된 장영희 교수를 내가 처음 만난 것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문학 강연 자리에서였다. 그 분의 문학 강연을 듣기위해 먼저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읽어보았다. 그것이 바로 『문학의 숲을 거닐다』였다. 이 작품을 읽으며 작가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열정적인 삶이 그대로 책 속에 녹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역시 문학 강연에서도 글처럼 따뜻하고 열정적인 모습 그대로였다. 그저 지극히 일상적인, 인간적인, 열정적인 말씀 속에 겸손이 녹아 있었다. 장영희 교수는 태어나서 1년 후에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장애를 딛고 영미문학가로 수필가로 교수로 아름답고 밝고 행복하고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2009년 5월 57세로 고인이 되셨다. 가신 후 발표된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조선일보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 라는 북 칼럼에 게재되었던 글을 모은 것이다. ‘시인의 사랑’, ‘우동 한 그릇’, ‘살록 홈즈와 왓슨 박사’, ‘멋진 신세계’, ‘저 하늘의 별을 잡기위해’, ‘사흘 만 볼 수 있다면’, ‘마지막 잎새’ 등등 많은 명작을 만날 수 있다. 장영희 교수는 문학은 일종의 대리 경험으로…
2014-04-01 09:00
“스위밍 앤 리딩! 오예~” 선생님의 취미를 묻자 아이들이 대답한다. 서로 정답을 맞히기 위해 여린 팔들을 쭉쭉 뻗는다. 곳곳에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보인다. 의당초 방과후 프로그램의 하나인 ‘국제 교육반’의 공개수업이 있는 날. 교사, 아이들, 학부모 모두 수업에 흠뻑 빠졌다. 오십분 남짓의 수업 시간이 끝나자 아이들의 얼굴엔 아쉬움이 역력했다. 아이들의 ‘성공DNA’를 찾아주는 프로그램 “학교가 아이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적,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학생 개개인은 한 가지 이상의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봐요. 저는 그 가능성을 ‘성공DNA’라고 불러요. 이것을 찾아내 개발해주는 게 학교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당초등학교 김연화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2011년 부임한 김 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서 학생들에게 내재돼 있는 ‘성공DNA'를 발견하기 위해서다. 우선 SWOT분석을 통해 철저한 수요조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틀을 짜고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화예술, 생태탐구, 스포츠, 정보·과학교육으로 나눠 개별…
2014-04-01 09:00교사는 대체로 보람 있는 직업이다. 아이들을 상대하다보니 장난이 심해 통제하고 학습을 하기에 어려움도 많지만 그 속에서 보람도 느끼고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학교 교사들의 상사인 교장·교감도 다른 회사와는 달리 본인의 일에만 충실하면 존중해준다. 교직에 있는 동료 대부분이 상식적이고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생활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그럼에도 교사들은 힘들어 한다. 왜일까? 개개인 마다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교사를 존중하고 교육적 가치를 인정해 준다. 하지만 간혹 교사의 언행을 자의적 기준으로 판단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어 교사들을 힘들게 한다. 학교에 걸려오는 민원 전화들 중에는 자녀의 말만 믿고 교사를 매도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런 학부모를 만났을 때 교사가 당하는 심리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1. 지난해 명퇴하신 한 선배교사의 일이다.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의 학부모를 하굣길에 우연히 만나 안타까운 마음에 받아쓰기 점수를 말씀드리고 가정지도를 부탁했다. 그러자 “우리아이가 그러는 동안 담임인 당신은 뭐했느냐”며 막말을 퍼부었다.…
2014-04-01 09:00안녕하세요? 저는 교단에 선지 4년이 된 영어교사로서 아직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아 항상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저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좋은 교사’이자 여러 면에서 ‘잘 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선배교사님들께서 제가 지금 겪는 이 시기를 보내셨고, 제가 갖는 고민을 충분히 이해해 주실 줄 알기에 도움을 받고자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학급담임으로 살아남는 법」 3년간 학급 담임을 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많이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업무 자체의 경중과는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 안에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에 가득차서 무엇이든 열심히 신속하게 해 내려고 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학급 담임을 오래하고 싶은데, 지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의 치료사가 되고 싶어요」 급변하는 사회와 삭막해져 가는 인간관계에서 마음을 다친 학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단지 자신감 상실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수준
2014-04-01 09:00
안양옥 새교육개혁포럼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이자리가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교실수업 개선의 단초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인성중심 수업, 핵심역량을 키우는 융합형 수업 등 최신 트렌드 수업방법들이 교원들의 수업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주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 역시 “21세기 한국 사회는 ‘빠른 추격형(fast follower)’에서 ‘창조적 선도형(first mover)’사회로 바뀌어야 되고, 교육 역시 창조 사회에 어울리는 창조교육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특강에서 조윤경 이화여대 교수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섞이고 통하여 전혀 새로운 하나로 탄생하는 ‘융합’은 우리를 또 다른 창조의 세계로 이끌 뿐 아니라, 양극단에 치우친 편협한 시각으로 인한갈등을 해결해주는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며 융합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수업,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원춘 교사(안산 성호중 수석교사/건국대겸임교수)는 “교과서 내용만 전달하면서 진도만 나가는 ‘진돗개’교사가 많은 수업환경에서는 수업혁명을 이룰 수 없다”며 교사가 변해야 학생이 변하고…
2014-04-01 09:00최근 실시된 다양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전통적 학교폭력이 감소하는 반면에 사이버 폭력의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 교육부에서 조사한 학교폭력 유형별 응답 가운데 사이버 폭력 비율은 7.3%(12년 2차조사 ), 9.1%(13년 1차조사), 9.7%(13년 2차조사)로서, 전통적 폭력과 달리 사이버폭력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폭력이 발생하며 손쉽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 폭력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카톡을 통한 비방이나 배제, 갈취의 형태가 많으나, 최근에는 네이버 라인이나 마이피플 등 다양한 SNS도구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갈취(사이버머니, 캐릭터 등), 사이버감옥, 플레이밍(화나게 하거나, 무례하고 상스러운 메시지를 온라인 그룹에 보내거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보냄으로써 서로 싸우는 것), 사이버명령(애니팡셔틀, 와이파이셔틀 등), 안티카페, 사이버 왕따 놀이 등 신종 사이버폭력이 등장하고 있다. 사이버폭력은 익명성, 비대면성, 관찰·감독·지도의 어려움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언제·어디서나·누구든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전통적 신체폭력과 달리, 학생들이 겪는 심리
2014-04-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