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상민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석면천장을 조사한 전국 학교 20,363곳 중 무석면학교가 4,121곳으로, 나머지 16,242곳은 석면천장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면천장이 남아있는 학교 비율은 초등학교가 87%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85%, 고등학교 84%, 유치원 70% 순이었다. 2008년부터 석면천장 여부를 조사해 온 교육부에서는 비산가능성이 커 보이는 깨진 천장이나 구멍 뚫린 천장텍스는 새 것으로 교체하여 당장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조사한 ‘학교석면 천장텍스 비산시험’결과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천장은 약간만 바람이 불어도 법적 기준치 0.01/cc를 초과하여 비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국 시‧도 교육청 14곳에서 김상민의원실에 제출한 석면텍스 개보수 공사 현황에 따르면 석면천장텍스를 개보수하거나 철거한 학교 2,203곳 중 학기 중에 진행한 학교는 622곳으로, 그 비율은 28%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에서는 ‘학교석면 관리 매뉴얼’을 두어 각 학교에 석면안전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2013-10-17 20:20책 읽는 가을을 맞이하여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7일 제19회중학생 독후감 경시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중학교에서 선발된 5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광양여중은 2학년 윤주희, 3학년 김지원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1학년 서선미, 3학년 김제원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여, 체육대회 개회식에 맞춰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대회의 독후감 심사기준은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여 내면화하기, 독창적이고 비판적인 안목으로 감상하기, 일관성 있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전개하기, 언어 사용이 참신하고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어법 및 원고지 사용법이 적절한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오는 10월 26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치러지는 제19회 전라남도 중학생 독후감 경시대회에 출전하여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13-10-17 20:202학기 1회 고사가 끝난15일 오후. 선생님들이 양복을 벗어버리고 가벼운 등산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동안 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등산으로 풀기 위함이다. 장소는 부석에 있는 도비산. 부석사 뒷길로 해서 도비산 정상에 올랐다. 도비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조와 부석사 경내의 풍경은 글자그대로 선경이었다. 흰 구름에 둘러싸인 부석사는 하늘에 둥둥 떠 있는 듯하고 선생님들은 모두 넋을 놓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신선이 되었다.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는 여행을 빛깔로 표현하면 에머랄드빛이라 했고 여행 중에서도 최고의 여행은 역시 가을등산이라 했는데 셰익스피어의 명언을 온몸으로 실감한 하루였다.
2013-10-17 20:19교육부는 최근 `교육부 정부3.0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은 범부처적으로 이루어 지는 정부 3.0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정부3.0”이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 하고, 부처 간 칸막이 없이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며, 국민 맞춤형 서비스 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계획은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교육부 △일 잘하는 유능한 교육부 △교육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교육부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10개 영역에서 총 31개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새로운 정부의 의욕적인교욱부 정부 3.0 정책이 학교에 주는 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요자 관심정보와 접속 통계 등 활용 현황을 반영하여 유·초·중·고등학교 공시항목과 공시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야 하겠다. 둘째, 학교에서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여야 하겠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체제를 구축 하여 자녀교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야 하겠다. 셋째, 학교에서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 고용센터 등과 협조를 강화하여 학교교육에 도움을 받아야 하겠다. 넷째, 학교에서도 무인민원발급기 및 무료 민원발급 서
2013-10-16 13:20- 북내초, 장애에 이해의 연결고리를 걸다 - 우리 아이 기를 살리는 자존감 프로젝트로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펼치고 있는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5,6학년 어린이들이 10월 14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중증 장애우가 생활하는 라파엘의 집 별관을 찾았다. 라파엘의 집은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 교육 시설로 시각장애와 함께 정신지체, 발달장애, 지체장애, 청각, 언어장애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중복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삶의 터전이다. 북내초 소속 순회교사들이 방문교육을 하고 있는 시설이기도 한 이곳에 매년 북내초 5,6학년 학생들이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라파엘의 집에 도착한 학생들을 위해 강당에서는 시각장애인 6명으로 만들어진 라파엘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미 많은 공연경험으로 널리 알려진 라파엘밴드는 윤도현밴드의 음악과 라파엘 주제곡을 흥겹게 들려주었으며, 밴드 지도교사이자 가수인 이민성씨의 ‘어머니’,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야’라는 제목의 수준급 노래와 장애학생 풍물패의 사물놀이 웃다리 풍물 연주로 북내초 학생들에게 오히려 감동을 주었다. 시각장애인 교사 이민성씨는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은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이다.…
2013-10-15 09:19“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8만6014명이던 소년범은 2006년 9만2643명, 2007년 11만6135명, 2008년 13만3072명으로 급증” 1) 했다. 이는 소년범이 3년 사이 54.7%, 흉악범이 68%증가 2)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일어난 사건을 살펴보자. 2009년 5월 3일 부천시에서 남학생들이 한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 한 후에 그대로 방치해 여고생은 화재로 질식사했다. 이처럼 흉포화, 지능화, 저연령화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 격분하여 강력한 처벌만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적인 처벌만을 시행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이 법은 반사회성(反社會性)이 있는 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矯正)을 위한 보호처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형사처분에 관한 특별조치를 함으로써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 고 명시하고 있는 소년법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흉악범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하며 소년법을 폐지해 청소년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청소년 흉악범이 늘어난 이유가 꼭 소년법 때문만은 아니다. 22만 3천원을 훔쳐…
2013-10-15 09:16화성매송초 교정이 확 바뀌었다. 바로 어린이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힘을 합하여 교정의 건물을 페인트로 새단장을 한 것. 얼마 전 화성매송초(교장 이상구)는 교정의 창고 등 건물벽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캐릭터를 그리기 작업을 하였다. 작업에 참가한 전준원(6학년) 어린이는 “우리 학교를 새롭게 만드는데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며 “힘들기도 하였지만 많은 친구들이 그림을 보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열심히 그렸다”고 말했다. 이 학교 박성란 교사는 “아이들이 단지 받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위해 봉사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실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소중한 체험”이라며 교육적 의미를 더해 소감을 전했다. 교육 공동체가 한 마음이 되어 학교를 꾸미는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이루어 갈 때학교의 밝은 미래는 다가올 것이다.
2013-10-15 09:14최근 배재정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 강제전학 현황'을 발표하였다. 이 자료에 의하면지난해 4월 강제전학이 도입된 후 올 7월까지 2647명이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176명, 하루에 6명꼴로 원치 않는 전학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 조사에서 강제전학생 10명 중 8명은 중학생이었다. 2044명(77.2%)이 중학생이었으며 고등학생은 545명, 초등학생도 58명이나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6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53명, 충남 149명, 부산 136명, 경북 129명 순이었다. 학교의 강제전학 조치에 대해 424명이 교육청에 재심 청구를 해 145명(34.2%)이 최종적으로 강제전학 취소 처분을 받았다. 전체 강제전학생 20명 중 1명, 재심 신청자는 3명 중 1명이 취소 처분을 받은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문제학생을 손쉽게 처리하는 방편으로 강제전학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정황을 엿보게 한다. 서울에선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고교생 191명 중 18명이 자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학생을 강제전학 보낸 235곳 중 208곳(89%)은 다른 학교에서 온 강제전학생을 받은 것으로
2013-10-15 09:13서령고(교장 김동민)는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우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구미하마고등학교 방문단(교장 : 마사이 미요시, 카누코치 : 쿠니시 야스이)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이번 일본의 방문은, 본교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의 구미하마고등학교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방문한 것이다. 방문단은 반나절 동안 본교에 머물며 교무실을 비롯하여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과 각 교과의 특별실, 역사관, 보현재, 음악실, 세미나실, 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본교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일행은 학교를 둘러보는 내내 본교의 엄청난 규모와 교육시설에 감탄하며 연신 “스고이”를 외쳤다. 이어 일행은 중앙현관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앞으로 양교의 우호를 증진하고 질 높은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은 뒤 학교를 떠났다.
2013-10-14 12:41-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출전선수 워크샵에서 후배들에게 강조 10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앞선 8일 오후, 최경주와 CJ는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팬서비스 강화와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한 ‘출전 선수 워크샵’을 개최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을 비롯해 CJ 및 한국프로골프투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워크샵에서 최경주는 후배 골퍼들에게 골프 문화 개선을 위한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경주는 ‘프로’가 존재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주는 ‘아마추어’ 팬들을 비롯해 서로가 좋은 경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료 선수, 스폰서 및 협회에 대한 존중이 뒷받침 되어야 프로 골프가 존립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경주 선수는 주최사인 CJ와 함께 준비한 ‘팬들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을 선수들에게 공개하고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팬들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은 프로다운 매너와 에티켓을 갖출 것, 갤러리를 또 한 명의 동반자로 인식할 것, 그리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갤러리에게 보답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경주 선수의 맏형다운 제안에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간담회 취지에 대한 높은 관
2013-10-14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