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무원에게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가 국무총리실로부터 하달됐다는 보도다. 한마디로 어이없는 일이다. 물론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외여행 금지까지 간섭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인 자유를 제한하는 일 다름없다는 비판이다. 요즘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어느 시대인데, 이런 생각을 할까할 때가 많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공무원도 인간이고 생각이 있다. 어려울 땐 이렇게 오로지 노후 생계수단인 ‘공무원 연금’을 깎는다고 야단하고, 이번엔 내수를 살린다고 ‘해외여행 금지령'까지 내리는 정책이야 말로 공무원은 단지 정부의 하수인 정도로 생각하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공무원들의 인권과 복지는 없는가. 고작해야 평생 사기업의 절반정도의 봉급을 주면서도 어려운 일엔 늘 앞장서라고 하는 정부 관료들이야 말로 공무원의 영원한 ‘갑’이다. 최근 해외여행이 대중화 되면서 공무원들에게도 몇 년에 한두 번 갈까 말까하는 여행인데, 이것까지 금지하겠다는 말은 정부 스스로 공무원의 사기는 물론 자존심까지 떨어뜨리는 행위이다.…
2014-07-10 19:15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행보가 일반국민들의 우려와 달리 진보교육감의 틀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비춰 좋은 평가를 받는 모양이다.한국교총을 방문해 ‘도시형 소규모 학교 살리기’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한 일이나 전교조 관련 법의 개정을 촉구하면서도 법외노조 판결에 대한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는 일, 자사고에 대한 입장 표명도 극단으로 흐르지 않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교육감은 소속된 시도의 교육전체를 바라보고 현안문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해야 하고 교육현안 문제에 대하여 직접 실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진보, 혹은 보수로 편향된 시각을 갖기보다 전체 교육을 바라보고 문제해결과 지원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관련 기사를 접하면서 먼저 떠오른 것은 소통이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소통하지 않고,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화를 하면서 공감을 내세우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고 명분만 요란한 낱말을 배열한 슬로건이 가득한 세상에 살면서 피터 드러커의 ‘혁신’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떠올린다. 피터 드러커 외 는 「지식경영」 5장에서 창조적 갈등을 존중해야 한다고 피력하면서 갈등이 일어날 수
2014-07-09 16:329일 인사청문회 교육부장관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야권에서는 장관 후보자들 중 낙마 1순위로 김명수 후보자를 꼽은 만큼 48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쟁점으로는 논문가로 채기, 연구비횡령, 언론사칼럼 및 강의원고 대필, 정치적 이년 편향 및 역사인식, 교육정책(3불정책 폐지 등)이다. 핵심쟁점은 전문성보다 “도덕성”을 첫 번째로 꼽고 있다. 그동안 과거 논문 표절 시비로 낙마한 노무현 정부시절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전례를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그 다음 쟁점은 “역사인식과 이념적 편향”도 문제라고 한다. 김 후보자는 과거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논란이 있었던 교학사 역사 교과서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창극 전 후보자와 함께 역사 인식에 논란이 있었다. 마지막쟁점은 “교육정책”이라 한다. 이른바 ‘3불 정책’의 폐지를 비롯해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등 야권의 정책에 줄곧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다. 김 후보자는 언론사 칼럼을 통해 “정부가 3불 정책 폐지의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제시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 바 있다. ‘3불 정책’이란 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불가 입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교육 방지와 공교육 정상화
2014-07-09 16:322차 지필평가가 끝나면 곧 방학이다. 이때는 아이들이 수업 집중도가 떨어진다. 집중력이 낮아진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만을 재차 강조하면서 수업을 하는 것도 힘들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바라는 대로 놀 수도 없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으니 이때는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떨까. 독서신문 만들기가 좋은 학습 활동이다. 그동안 문학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할 수도 있어서 이미 준비는 충분히 했다. 신문을 만들면 배운 내용을 직접 써보고 정리하는 학습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신문 만들기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둠 활동을 통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협력 관계도 형성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감도 배울 수 있다. 최근 배움의 형태는 협력적인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공존의 원리 속에서 교육이 가야한다. 그런 점에서 신문 만들기는 실천의 과정이다. 이러한 수업은 능동적인 학생을 키울 수 있고, 그룹 간의 주의집중을 증가시킨다. 또 협동과 독립성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하지만 교실이 시끄러워질 우려가 있고, 아이들이 우왕좌왕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
2014-07-09 16:31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OECD의 ‘2014년 OECD 건강 데이터(Health Data)’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나타내(2012년) 지난 2003년 이후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33.3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12.1명)보다 2.4배나 높다고 한다. 한편 자살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터키로 1.7명에 그쳤다. 반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1.9년 증가해 81.3년으로 OECD 평균(80.2년)보다 1.1년 길었다. 우리나라 자살률 1위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여기에 2010년 'OECD fact book'에 ‘OECD 국가들의 자살률에 관한 통계를 살펴보자. 먼저 성별 자살률 통계를 보면 2006년 이후 나라별 자살 평균치에서 한국은 인구 십만 명 당 21.5명이 자살하였으며 헝가리 21명, 일본 19.1명, 핀란드 18명 순, 자살률이 낮은 나라는 그리스,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순이다. 자살률이 높은 나라들은 아시아, 북유럽 국가, 낮은 나라는 지
2014-07-09 16:29
‘너구리’ 태풍 전야인 느낌이 든다. 조용했다가 비가 내렸다가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한다. 오늘 오후는 학교 공개의 날이라 오후에 학부모님들이 오시게 되어 있는데 좋은 날씨가 되어 학교 방문하는 데 조금이 어려움이 없으면 좋겠다. 성인(聖人)은 아름다움에 큰 가치를 두지 않는다. 아름다운 것이나 추한 것이나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느낀다.(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그래서 아름다움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보통 사람(범인)들은 다르다. 아름다운 것 좋아한다. 아름답게 느껴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작은 눈썹 하나까지 관심을 가진다. 범인은 아름답게 하려고 옷에도, 장식품에도 관심을 가진다. 비싼 옷을 사 입으려고 하고 비싼 구두를 신으려고 하며 비싼 가방을 들고 다니려고 한다. 그렇다고 아름답고 품위 있고 매력 있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성인은 깨끗한지 아니한지? 잘 어울리는지 어울리지 않는지? 자연스러운지, 부자연스러운지? 편안한지 아니한지? 그런 것에 더 관심을 가진다. 성인 같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아름다움에 대해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비싼 운동화, 메이커 있는 옷, 유명 브랜드 가방…
2014-07-09 16:28올 여름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는 만큼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어느 해 보다 올해는 휴가철에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에 많은 물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부와 각 기관들도 생활 주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물놀이사고로 인해 매년 평균 150명이 사망하며, 이는 교통사고와 화재 다음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6~8월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령별로는 10~20대의 사고 비율이 전체 사고의 약 52퍼센트를 차지했다. 어린이 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 활동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상스키, 래프팅, 보트,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는 더위를 잊게 하는 신나는 활동이다. 그러나 즐거운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구명조끼 착용은 모든 수상레저의 필수조건이다. 레저활동 전에 사용기구(장비)에 연료가 충분한지, 물이 새는곳은 없는지, 엔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장비 점검은 수시로 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오랜 기간 교직
2014-07-09 16:28
지난 4일 서일여자고등학교 RCY단원들이 인도주의 리더 양성과정 (YABC) 에 참가하여 사회통합 및 또래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20여명의 단원들이 집단 내 구성원들과의 차이점 또는 유사점으로인해 어떻게 사람이 소외되고 배제되는지 또는어떻게 집단에 포용되는지 경험하는 활동을 토론으로 의논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특히 소외된 사람에 관한 사람을 전체적인 내면의 존재로 고려하지 않고 부정적”혹은“긍정적”면에만 촛점을 맞출 경우 그 사람이 어떻게 소외나 포용 되는지를 경험하고, 상대의 부정적 혹은 긍정적인 면을 배제하여 재 조명 해 봄으로써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도주의 리더 양성과정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2014-07-09 16:28브라질 월드컵 16강 탈락 소식이 전해진 날 이제 대학생이 된 제자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의 ‘미래인재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그 날 필자는 “선생님의 개인 성과등급은 B입니다”라는 연락도 받았다. 여기서 B는 3단계중 최하위, 사실상 C등급을 뜻한다. 우선 2013년 근무에 대한 교원개인성과급 지급용 평가절차가 이제야 이루어지고 있는 늑장행정이 개탄스럽다. 실제 지급은 8월로 예정되어 있으니 꼭 한 학기 후 이루어지는 지각 지급이다. 아니다. 20%의 학교성과급은 그후 지급될 것이니 부도 직전 중소기업에서나 있을법한 ‘외상’ 교원성과급이라 해야 맞다. 그런데 많은 교원들이 3월 1일자 발령으로 학교를 옮긴 상태다. 다른 학교로 옮겨간 교사들에게 일일이 연락하는 등 그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그런 ‘비정상’은 과연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가는 나라인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필자는 교육부가 과거 중앙인사위원회나 기획예산처의 압력을 받아 집요하게 추진했던 교원성과급제도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교육이 이익추구가 목적인 일반 회사의 영업실적처럼 빠른 시간 안에 소정의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
2014-07-09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