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세금 도둑’ 비하에 성난 교원,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해 총궐기 교총 등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이해당사자의 참여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무원연금개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하지만 정부여당의 연내 처리 강행 입장 고수,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의 입법 발의(10.28), 언론의 소위 ‘셀프 개혁 불가론’ 보도 등으로 협의기구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총은 2014년 11월 1일 ‘공무원연금 개악 반대 총궐기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사실상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에 키를 쥐고 있는 정치권을 대상으로 국민대타협기구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 1일 _ ‘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교원・공무원 총궐기대회’ 개최하여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함 ● 7일 _ 교총 등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면담 및 기자회견(국회)을 갖고 사회적 합의체 구성 및 교총 등 공투본 참여 보장을 촉구함 ● 11일 _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100만 공무원 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력 투쟁 선언 기자회견(새누리당사 앞) ● 19일 _ 공투본 대표자 및 공동집행위…
2015-06-01 09:00나의 과목은 수학이다. 학교에서 수업시간 끝날 무렵 숙제를 내면 학생들이 ‘선생님, 모르는 것은 어떻게 해요?’라고 말한다. 그러면 ‘검사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선생님한테 와서 배워서 하면 되잖아! 한두 개 못한 것은 봐줄 수 있지’라고 답을 하곤 했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한두 개가 아니라 절반도 하지 않고 몰라서 못했다고 하거나 풀이과정 없이 답만 써 놓은 학생들이 많다. 의미 없는 숙제이다. 서로 묻고 가르쳐주는 것이 습관이 된 아이들 이제 ‘거꾸로 교실’ 수업의 숙제는 동영상 시청이다. ‘풀이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서 못했어요’라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 수업할 내용을 우리 선생님의 목소리로 듣고 오는 것이다. 수업시간에는 주어진 과제를 친구들과 토론하며 해결한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깨어 있다. 활발히 문제를 해결한다. 거꾸로 교실 수업이 거듭될수록 학생들은 서로 묻고 가르쳐주는 것이 습관이 되는 듯하다. 교사의 동영상 제작 의도는 학생들이 동영상을 보고 학습 동기유발이 되어 학습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개인적 학습 속도와 관계없이 한 번 들어서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듣기를 반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교과에 흥미 있는 학생은
2015-06-01 09:00흔히 경제교육은 ‘저축이나 금리를 따져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경제교육은 단순히 금전적인 이득이나 이자율과 관계된 협소한 범위가 아니다. 따라서 단순히 ‘아끼고 잘 살자’라는 개념을 넘어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경제문제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분석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쏟아지는 소비재, 선택은 모두 소비자의 몫.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리고 미디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경제 현상을 넘어 ‘미디어 세상’까지도 포함한 경제교육, 소비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소비자 교육이란 무엇일까? 미디어 영역을 포함한 삶의 전반에서 나타나는 기초적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지식·기술·태도 및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의사결정능력을 형성하도록 하는 지속적인 생활교육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자 교육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일상생활 경험을 통해서 형성되는 돈, 교환, 상품과 서비스, 소비
2015-06-01 09:00‘프레지(Prezi) 활용 수업’은 스마트한 교실에서 창의적 활동을 하면서 교육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수업방법이다. 오늘날 수업형태는 한 명의 교사가 수십 명의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는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나 성취 평가제 등 수업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적 수업에 부응하는 수업 중 하나가 바로 프레지 활용 수업이다. 교사들이 쉽게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동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퀵전송 프로그램’, 잘 활용하면 교실 혁명 퀵전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다른 도구 없이 무선으로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지를 TV나 프로젝터 화면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교실 혁명적 프로그램’이다.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둠활동을 많이 하는 수업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교사에게 연수를 할 때에도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모두들 신기해하면서 교실에서 적용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 퀵전송 프로그램 활용하기 퀵전송 프로그램은 모둠활동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수업은 평상시처럼 진행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활동지를 나눠주고 작성하게 한 후,…
2015-06-01 09:00초등학교 저학년은 학교라는 제2차 집단에 처음으로 편입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아동은 놀이 집단에의 소속감이 싹트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어떤 단체에서 따돌림 당하는 것을 무척 무서워하는 상태에 놓이며 외부의 권위나 권력에 대한 공포감,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만일 이 시기에 좋은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정신적인 친밀감을 갖지 못하게 되므로 지적인 호기심이나 친구와의 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저학년의 교과를 지도할 때에는 교과와 인성교육이 별개의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인성지도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호에서는 협력학습을 통해 성큼 다가온 ‘여름’과 곧 돌아올 ‘여름방학’을 학습해보자.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협력적 사고과정을 통한 다양한 성공경험은 바른 인성 형성 및 행복한 학교생활, 나아가 성공적인 인생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인성중심 협력학습의 실제 1학년 1학기 통합교과 여름에서는 ‘여름 방학’에 할 일을 미리 살펴보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이 단원은 무엇보다 2009 개정 바른생활과 교육과정의 ‘여름 방학 생활 스스로 준비하기
2015-06-01 09:00
“더 이상 연금개혁은 없다” “한국교총과 안양옥 회장이 민관정 협치를 주도,직업공무원제를 유지하는 마지노선을 지켜냈습니다. 단일안 마련에 실패했다면 재앙수준의 연금구조개혁이 불가피했을 겁니다.”(김연명 중앙대 교수) “지금과 같은 대규모 연금개혁은 앞으로 없습니다. 그러나 노후를 연금에만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30~40대부터 미래를 위한 설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죠.”(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 단일안은 교원의 자긍심과 사명감 부분에 있어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우수한 교사들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수와 인사정책을 보완하는 것이 이제부터정부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새교육’ 주최 좌담회에 참석한 김용하, 김연명 교수는 “지금 다시 협상을 한다고 해도 더 좋은 안을 마련하기는 어렵다”면서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합의된 대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들은 “공무원단체 간 이해관계가 워낙 달라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안 회장의 중재와 조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7개 공무원단체를 중재하고, 교원들의 특수성을 협상과정에 반
2015-06-01 09:00선생님들을 힘들게 하는 학생 유형 중 하나가 매사 부정적인 시각으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경우이다. 수진(가명)이 역시 어떤 일을 시키면 “하기 싫다” 또는 “왜 해야 하느냐?”고 먼저 물어보는 학생이다. 한 번도 긍정적인 대답을 먼저 하는 법이 없다. 교사가 심부름을 시키면 “왜 나한테 시키냐?”며 다른 애를 시키라고 말한다. 매사에 불평불만이 가득한 수진이는 특히 예체능 과목 시간에는 더욱 불평불만이 심해진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 건데 왜 배워요?”, “이거 나중에 어디다 써 먹는데요? 왜 해야 해요?” 라고 담당교사 앞에서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이처럼 불평불만을 하는 학생들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있을 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속적인 불만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일종의 습관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매사 부정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불만이 가득한 말들을 주로 한다는 것을 스스로 모를 수도 있다. 이미 습관이 되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평불만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말하기 전에 잠시 생각을 하고 되도록 긍정적인 말을 할 것과 그렇게 할 때 자신의 생활이 더 즐겁고 편안해짐을 깨닫게 해 줄 필
2015-06-01 09:00한국교총이 주최한 ‘제59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에서 이경진(38·사진) 경기 은여울중 교사가 ‘ABLE 액션러닝을 통한 영어 표현능력 신장’(외국어) 연구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슬로건에 딱 맞는 학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게 최고상 심사위원들의 총평이었다. 17개 시‧도별 대회를 거쳐 최종심사에 오른 284편 모두 우열을 가르기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그 가운데 대통령상이라는 가장 특별한 상을 수상하게 된 ‘한 끗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서울 양재동 카페에서 만난 이경진 교사의 신념에 찬 눈빛과 목소리에서 그 ‘한 수’를 찾을 수 있었다. ‘ABLE 액션러닝 통한 영어포현능력 신장’ 학생이 수업 설계·실행·평가…효과 ‘탁월’ “국내 모 증권회사 광고였는데요. ‘무엇이 더 가능해질까요? able’이라는 슬로건을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딱 떠올랐어요. 학생 스스로 ‘난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하는 수업을 해보자고요. 영어 말하기·쓰기를 잘하고 싶어 하는 학생은 많지만,
2015-06-01 09:00영화 국제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는 어렴풋하게 기억되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이야기이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적 사건과 경제 상황을 영화로 보면서 감동하고, 부모님 세대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이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교과수업 속으로 끌어들여보자. 단순히 교과서 속의 글과 사진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훨씬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사회 공부를 할 수 있다. 부모님의 과거 속으로! GoGo! 부모님이 살아온 세상과 지금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많이 다르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대부분 1970년대 초중반에 태어나, 1980년대에 학교를 다니고, 1990년대에 사회생활을 한 우리나라 굵직굵직한 경제적 변화와 함께 살아온 세대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학생들에게 모둠별로 나누어진 주제에 따라 부모님에게 경험담을 듣고 오는 활동을 해보았다. 학생들이 조사한 내용이 “정말 그랬단 말이야?”가 절로 나올 만큼 너무 현실적이고 재미있어서 다른 모둠과도 이야기 나누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이 조사해 올 주제는 부모님 젊은 시절의 사회적 상황, 놀이, 학교, 경제생활 모습 등이었다. 경제생활
2015-06-01 09:00‘저 경쟁 교육’을 강조하는 국가 분위기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대기업에 취직되지 않으면’ 인생의 낙오자로 인식한다. 교육의 문제로 환경이 이렇게 되었는지, 이런 환경 때문에 교육이 힘들어졌는지는 쉽사리 판단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에게서 과연 좋은 인성이 나올 수 있을까?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제시한다고 해도 가능할 것 같지 않다.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에게만 배려와 협력, 소통을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독일 인성교육은 우리나라에게 큰 시사점을 던져준다. 독일은 인성교육을 학교가 아니라 사회에서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학교와 가정, 학교와 사회가 책임진다. 국가적으로 거창한 인성교육정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권이 확립되어 있고 학부모들은 교사의 말에 전적으로 따른다. 국가적으로 ‘1등 다툼’보다는 ‘저 경쟁 교육’을 강조한다. 더디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자기만의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준다. 어떤 교사든 학생에게 친구관계보다 성적이 중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경쟁에서 승리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지도 않
2015-06-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