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표가 공식 수리된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모든 것이 내가 부덕해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슴 한 가운데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꿈으로 끝난 꿈'이라는 제목의 이임사를 통해 "교육부(장관직)를 맡은 후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계획을 세웠으며 나름대로 하고 싶었던 일이 참으로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특히 교원평가와 성과급 문제, 사립학교법 문제 등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안 역시 어렵지만 반드시 돌파구를 열어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자신할 수는 없지만 청와대 정책실장 당시의 경험이 적지 않게 도움이 될 것이란 느낌도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입시문제와 교육기관의 지배구조 문제 등에 치우쳐 있는 교육관련 의제를 교육과 연구, 그리고 인적자원정책 등이 제대로 균형을 이루는 체제로 다시 정리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잘 되면 사교육비 문제, 재수생 문제, 실업고 문제 등을 함께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며 취임 당시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첫 각오를 회고했다. 그는 "이번 일(논문표절 및 재탕 등 각종 의혹제
2006-08-07 21:25울산시 교육청은 현 신정고등학교 권혁종(60) 교장을 오는 9월1일자로 임기가 시작되는 강북교육장의 임용 추천자로 선정해 교육인적자원부에 임용 제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10일부터 10일간 교장 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강북교육장 직위 임용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현직 중등교장 8명, 교육전문직 5명 등 총 13명이 응모한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권 교장을 임용 추천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교육장 직위를 공모한 것은 처음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 김 호 강북교육장은 오는 8월31일 퇴직할 예정이다. 한편 옥현중학교 초빙.공모 교장에는 화진중학교 김영인(55) 교장을 후보로 선정, 교육인적자원부에 임용 제청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장을 비롯한 국.과장이나 직할사업소 원장, 선호 부서장 등에 대해서는 공개 모집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08-07 21:25취임 18일만에 사표가 수리된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이임식은 7일 오후 6시부터 20여분동안 진행됐다. 당초 이날 중으로 예상됐던 청와대의 사표 수리가 오후 5시를 지나서도 이뤄지지 않자 교육부 일부 직원들은 이임식이 8일 오전에야 열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김 부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육부는 직원 퇴근시간 5분전인 5시55분으로 이임식 일정을 갑자기 잡았다. =침통한 분위기 속 진행= ○... 김 부총리는 행사시작 예정시간보다 5분가량 늦은 오후 6시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부중앙청사 16층으로 올라와 대기 중이던 간부 및 출입기자 일부와 악수를 나눈 후 이임식장인 16층 대회의실에 입장했다. 이임식은 오후 6시부터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이임사, 꽃다발 전달 등의 순으로 20여분 동안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부분 직원들은 고개를 떨군 채 김 부총리의 이임사를 경청했고 이임사가 끝나자 아쉬움의 박수를 보냈다. 한 간부 직원은 "내가 교육부에 근무하면서 여러 교육부장관을 거쳐봤지만 김 부총리처럼 많은 준비를 했고 포부를 갖고 있었던 사람은…
2006-08-07 21:2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오후 김병준(金秉準) 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6시께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6-08-07 17:51"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는 프랑스 랑스가 아니라 '대한민국 시화호'에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국내 초중고 교과서의 물 관련 내용 가운데 잘못 기술된 부분을 바로 고쳐줄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해 294건을 반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내용은 예전의 자료를 그대로 인용했거나 댐 건설 등 수자원 개발을 부정적으로 기술한 것이 대부분으로, 수정된 내용은 내년 새 학기를 앞두고 발행되는 교과서에 반영된다. 이 가운데 현행 고교 지구과학 및 기술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력발전소는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란 내용은 '경기도 시화호에 건설 중인 시화호조력발전소'로 수정된다. 또 고교 생활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국내 집중호우 최고 기록은 '1981년 9월 2일 태풍 에그니스 접근시 전남 장흥 547.4㎜'에서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태풍 루사 내습시 강원도 강릉 870.5㎜'로 고쳐진다. 이밖에 현재 고교 생물 교과서에는 '건설교통부는 2006년부터 연간 4억㎥, 2011년에는 20억㎥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내년 새 학기에 발행되는 같은 교과서에는 '건설교통부는 2011년부터 연
2006-08-07 17:14"북녘 친구들도 깨끗한 종이로 만든 교과서를 보면 공부가 더욱 잘 될 것 같아 모금 운동에 동참했어요." 전북 지역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종이 330여t이 북측에 전달돼 북녘 학생들이 보는 깨끗한 교과서로 탈바꿈하게 된다. 7일 오전 전북도 교육청과 ㈔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는 전주 학생종합회관 앞마당에서 '북한에 교과서용 종이보내기' 환송식을 열고 트럭 30여대에 334t의 교과서용 종이를 나눠 담아 인천항으로 보냈다. 이 종이는 9일 인천항을 출발해 평안남도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종이 모으기 운동에는 전북 지역 초.중.고교 480여곳의 학생 13만8천여명을 포함, 지역 주민과 교직원 등 모두 15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억6천여만원으로 전주 소재 제지공장인 한국노스케스코그에서 구매한 종이 334t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북녘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용 종이로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겨레하나되기측 관계자는 "전달된 종이가 교과서용으로 쓰이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북측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북측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 관계가 얼어붙지 않도록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금
2006-08-07 13:30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장초빙공모학교에 대한 교장 후보자들의 지원율이 극히 저조하고, 한 학교의 경우 교장 지원자가 없어 시범학교 선정이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7일, 9월부터 운영할 제1차 교장초빙공모제 시범 적용 학교의 교장임용 예정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장자격증 미소지자 2명=이에 따르면 시범적용 51개 학교 중 지원 자격을 교장자격증 소지자로 제외한 47개 교는 지원자가 학교당 1~2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교장 자격증 소지자의 인력풀이 1.2배수에 불과한 것과 ▲4년 이상 재직 가능한 경우에만 지원을 허용한 점 ▲시범학교의 교육 여건이 열악하고 ▲2년마다 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의 강한 책무성 요구 등이 낮은 지원율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교장자격증을 요구하지 않은 4개 특례학교에는 교당 3~4명이 지원해 일반학교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충남인터넷고와 경남정보고는 교장자격증 소지자가 임용됐으나 대전전자디자인고와 줄포자동차고는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임용될 예정이다. 대전전자디자인고의 경우, 교장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교감 2명, 미술학원장, 교사 1명 등 모두 4명이 지원해, 현직 교감이 선정됐다. 줄포자동차고
2006-08-07 13:02중국 석.박사 학생들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언론이 7일 베이징(北京)대 연구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97개 대학과 20개 대학원의 석.박사 지도교수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석사학생 지도교수 중 56.7%, 박사 지도교수의 47.8%가 과거에 비해 학생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 교육부의 '교육 및 인력자원 문제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고, 민웨이팡(閔維方) 베이징대 당서기 겸 교수가 연구를 맡아 진행하고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석.박사학생 수준 하락의 원인으로 학생배양을 위한 기구 및 목표에 대한 거시적 안목 부재와 석.박사학생 교육시스템의 융통성 부족 등을 꼽았다. 또 석.박사 학생 선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으로 원천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지 못하고 있으며,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08-07 11:27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7일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학생인권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있는 자세와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오병헌(동성고 3년)군은 "두발제한 폐지와 체벌금지, 강제적 0교시 보충수업폐지 등 인권보장을 위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했으나 교육청은 '학교의 재량권'이라며 책임을 회피해왔다"며 "교육청은 직무를 유기하지 말고 문제해결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군은 "학교의 문제점을 교육청에 알렸다가 오히려 학생의 신상정보가 학교에 알려져 곤욕을 치른 사례가 수두룩 하다"며 "나는 교육청을 믿을 수 없어 직접 1인 시위에 나섰지만 학교 측은 잘못된 점을 바로 잡으려 하지 않고 '배후에 누가 있느냐'는 질문만 했다"고 말했다. 오군은 5월8일 두발제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서울 혜화동 동성고 교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가 지난달 초 학교징계위원회에서 특별교육이수 결정이 내려져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11일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한 뒤 이달 중 2차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2006-08-07 11:26국내 대학의 학칙들에 인권 침해적 요소가 많다는 문제 제기가 그동안 꾸준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칙 민주화'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박용부 교수가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학칙을 분석해 7일 한국교육개발원 학술지 '한국교육'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63%에 이르는 119개 대학이 학생 활동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학칙을 운영하는 등 군사독재 정부의 지침으로 제정된 학칙이 남아 있었다. 박 교수는 "조사 대상 가운데 77개교는 학생회 간행물 승인에 대한 규제 조항을, 75개교는 집회활동과 관련한 사전 승인 조항을 담고 있다"며 "학생회 관련 부분은 아직 유신시절의 학칙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에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전국 국ㆍ사립대 275곳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발표한 '대학학칙 인권침해 현황보고서'에는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항을 학칙에 담은 대학이 전체의 81%인 2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있다. 같은해 5월엔 민노당 학생위원회도 "아직 많은 대학의 학칙에 학생회 설립 목적이나 학생들의 정치활동 등을 과거 군사정부가 하던 식으로 제한하는 독소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집회ㆍ결사ㆍ표현의 자유를…
2006-08-0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