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입전형이 학생들을 내신, 수능, 논술에 모두 대비해야 하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 속으로 몰아넣고 사교육시장의 덩치만 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성균관대 현선해 입학관리처장은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로 열린 교육평가체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대학의 신입생 선발에서 수능의 활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국가주도고사와 대학별고사, 고교내신의 상관관계에서 균형추는 이제 고교 내신으로 기우는 듯 하다"며 "대학의 신입생 선발에서 내신 비중이 높아진다면 교육의 관심축이 교실 안으로 이동할 것이며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측면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 처장은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한 과열경쟁은 교사에 대한 존중은 배양했을지 모르나 학우에 대한 배려는 사장시킬 우려가 있다"며 "교육이 인격의 도야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분면 정상화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현 처장은 또 "수능이 대학교육 수학에 기초적인 학력을 측정하는 수단인 한편 실질적 측면에서 대학의 구성원을 선별하기 위한 도구로써 기능해 왔다"며 "그러나 총점
2006-09-22 16:22국립사범대 졸업생 우선임용에 대한 위헌결정 전에 입학했으나 교사로 임용되지 못하다 2004년 제정된 특별법에 의해 춘천교대에 편입한 학생 20여명은 22일 특별편입생을 위해 별도 정원을 마련할 것을 교육당국에 요구했다. 전국 교대특별편입생연합 춘천교대 편입생 23명은 이날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임용자를 구제하는 특별법 취지에 따라 일반 교대 재학생과는 달리 별도의 정원을 마련해 임용전형을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특별법 제정 당시 교대로 편입을 권유, 원활한 수급을 믿고 편입했지만 내년 초등교사 선발인원을 줄일 경우 교단에 서는 것 자체가 더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6-09-22 16:21여학교 출신 여성이 남녀 공학 출신보다 시험성적에선 별반 차이가 없지만 공부를 더 많이 해 결국 좋은 직장을 얻고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신문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22일 '종단적(縱斷的)연구 교육센터(IECLS)'가 1958년생 영국인 1만3천명의 생애 전반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6세 때까지 여학교를 다닌 여성이 남성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의 영향을 덜 받으며 자신들이 즐기는 교과목을 선택해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여학교 출신 여성이 남녀공학 출신보다 더 많이 수학과 과학을 공부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러한 패턴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물론이고 직장에까지 이어지면서 여학교 출신 여성은 보통 남성이 많이 취업해 상대적으로 많은 월급을 받는 직장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 연구를 주도한 IECLS의 앨리스 설리번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남녀 공학 학교 당국이 무의식중에 성(性)에 대한 강한 고정관념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교수법에 대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설리번은 "남녀 공학 학교에서 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따라 학문적 길을 가게…
2006-09-22 16:20김원본 광주시교육감은 최근 물의를 일으킨 일선 학교의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22일 공식 사과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광주교육행정의 책임자로서 모든 계약행위와 관련한 리베이트 수수비리 개연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필요한 예방조치를 사전에 마련하지 못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며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부패.부조리 환경을 일소하는 것은 교육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며, 비리가 확인됐을 경우 예외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교육청의 일관된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계약담당공무원의 재량행위를 축소하고, 조달구매 계약을 지양하는 등 유리알 같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 일선 중학교 행정실장 2명이 2천만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었다.
2006-09-22 11:38내년부터 서울지역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연수 의무제’가 도입되고 교장 중임자나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의 현장근무 실태평가가 강화된다. 또 관리직과 전문직 선발 시 양성균형인사제가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공무원 인사혁신방안’을 18일 발표했다. ◇혁신방안 내용=서울지역 교장, 교감을 포함한 전 교원은 내년부터 교수·학습지도, 생활지도 등 전문성향상과정 연수를 연간 최소 15시간(1학점)이상 의무적으로 받도록하고 연수 이행 결과를 전보는 물론 교원평가, 성과급, 포상 등에 반영키로 했다. 또 중임 교장과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시 현장근무실태 파악을 위해 외부위원 중심의 평가단을 활용하기로 했다. 외부평가단은 해당학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교장 중임 대상자 심사자료와 교감 승진 대상자 면접자료를 제공한다. 교장 중임자는 내년 9월 1일, 교감 승진 대상자는 내년 초부터 적용된다. 이밖에도 교육청은 교장·교감·전문직 등 관리직 선발 시 2008년까지는 여성이 30%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양성 균형인사를 실시키로 했다. ◇행정당국의 ‘기대’와 현장의 ‘반발’=교육청은
2006-09-22 11:37지난해 가정형편이나 품행 문제 등으로 학교를 그만 둔 초.중.고교생이 5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병두(열린우리당) 의원이 2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전체 초.중.고교생 780만명 가운데 학업 중도이탈자는 5만5천525명(0.71%)으로 집계됐다. 학업 중도이탈 초.중.고교생의 숫자는 2002년 8만6천명에서 2003년 7만4천명, 2004년 7만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도이탈률을 지역별로 보면 전체 초.중.고생 144만명중 1만3천719명이 학업을 중단한 서울이 0.95%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47%로 가장 낮았다. 각급 학교별로는 실업계 고교가 전체 학생 50만명중 1만2천910명이 학업을 중도 포기해 가장 높은 2.57%의 중도이탈률을 보였고, 일반계 고교(0.81%), 중학교(0.78%), 초등학교(0.42%)가 뒤를 따랐다. 사립초교는 국공립에 비해 중도이탈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지난해 중도이탈자 5만5천여명중 재입학, 편입, 복학 등을 통해 학업에 복귀한 학생은 3만1천880명으로 복귀율은 57%였다. 중.고생의 경우 중도이탈자 3만8천732명중 2만3천446명
2006-09-22 11:05최근 잇따라 발표된 서울대와 서울시내 주요 사립대학들의 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22일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 성적을 50% 반영한다는 점에서는 안도했으나 2007학년도에 비해 논술비중이 확대된다는 점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그러나 서울대의 경우 수능이 자격고사로 활용되기 때문에 결국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는 수능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 강남 H고교 교사 유모씨는 "학생부 비중을 높인 것은 다행이지만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을 믿지 않는 분위기라고 알고 있다"며 "학생부 실질반영률도 5% 정도밖에 안될 것이므로 결국 논술에서 당락이 갈린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의도고교 2학년부장인 한상남 교사는 "학생부 비중을 높인 것은 환영하지만 논술이나 학생부 비교과 영역 비중이 높아지면 학생들이 다시 사교육에 의존하게 될까봐 우려가 크다"며 "복합적 사고 지도를 위해 여러 과목 교사들이 함께 논술수업에 참여하는 등 논술지도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홍대 부속여고 2학년부장 박승열(44) 교사는 "논술, 학생부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가장 영향력 있
2006-09-22 10:29
말하기와 쓰기 평가가 수능과 학교시험에 포함되지 않는 한 ‘고비용 저효율’의 영어교육 현실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교육과정평가원 개원 8주년 기념 ‘교육평가체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학술 세미나’에서 진경애 영어교육정책연구센터장은 “영어 말하기 평가인 TSE(Test of Spoken English)성적을 보면 한국의 영어 말하기 능력 순위는 전체 108개 중 105위로 최하위 수준(2001)”이라며 “개정 교육과정이 아무리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능력의 고루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도 수능과 학교시험에서 측정하지 않는 한 말하기, 쓰기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진 박사는 “우리 국민 영어공부의 목표인 TOEIC 시험 역시 말하기, 쓰기 능력 측정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영어를 잘 구사하는 북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CEF(Common European Framework)평가를 도입, 한국판 영어능력인증시험을 개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CEF는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통합적 외국어 교육 목표를 제시하는 평가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영역의 성취 수준을 6단계로 척도화 한다. 핀란드의 경우 CEF의 6단계를 하위
2006-09-22 09:42미국 내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여자대학들이 남녀공학으로 돌아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1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60년대 300여 곳에 달했던 여자대학이 현재는 60곳에도 못 미치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랜돌프-메이컨 여대는 최근 남자 신입생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1세기에 걸친 여자대학 시대를 마감했다. 보스턴 인근의 레지스 대학도 내년 9월부터 남녀공학을 실시키로 했으며 더글러스대학도 올해를 끝으로 남학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툴레인대학은 올해 초 소피뉴컴메모리얼대학과 합병하면서 남녀공학이 됐으며 1868년 설립된 뉴욕주의 웰스대학도 지난해부터 남자 신입생을 뽑고 있다. 여자대학이 이처럼 줄어드는 직접적인 이유로는 지원자 격감과 이에 따른 재정난이 꼽히고 있다. 미국대학수학능력시험(SAT)주관사인 칼리지보드의 조사에 따르면 10년 전만 해도 SAT에 응시한 여고졸업생 가운데 5%가 여대 진학의사를 밝혔지만 지난해에는 이 수치가 3.4%로 떨어졌다. 여고졸업생들의 지원 감소는 지원자 확보를 위한 지원확대로 이어지면서 여대의 재정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랜돌프-메이컨 여대 학장대행인 진저 워든은 여학생들의 여대 진학이 줄어들면서 신입생 확보를 위
2006-09-22 08:59충북도교육청은 22일 영양교사 52명(초등 49명, 중등 3명)을 처음으로 특별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시험은 영양사나 식품위생직을 교사로 전환시키기 위한 특별시험으로 도내 공립 각급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검정.수여하는 영양교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험은 11월 19일이며 시험과목은 1차 교육학, 2차 면접시험으로 다른 시험과 달리 전공시험이 제외되는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2일이다. 도교육청은 합격자를 빠르면 내년 3월에 임용키로 했으며 내년 중 영양교사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2006-09-22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