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초등학교(교장 김주하) 관악합주단(지도교사 권강의)는 지난 8월 28일(화)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88개의 학생오케스트라가 참가해 27일부터 31일까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윈드오케스트라 초등부 27개 팀 중 15번째 순서로 경연을 펼친 모전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은 행진곡(March Black Granite)과 자유곡(Hymn to the Sun - with Beat of the Mother Earth) 두 곡을 연주하여 해외 심사위원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멋진 연주를 보여주었던 모전초등학교 관악합주단 학생들은 이후 아침시간과 오후 방과후 시간, 그리고 토요일 오전에도 이번 함양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모전윈드오케스트라는 후반기 학생예술실기대회, 학생관악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그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가질 모전초등학교 관악합주단! 앞으로도 더욱 좋은 연주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8-09-07 08:55문경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이재명) 씨름부 선수들은 지난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시 춘천닭갈비, 막국수축제장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펼쳐진 ‘제4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하여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 대회에서 호서남초 안종욱 선수는 장사급(-120㎏) 예선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라 심민성(강원 원통초)을 상대로 역시 2-0의 점수로 가볍게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종욱은 이로써 이번 시즌에 개최된 초등학교 전국씨름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10관왕(회장기, 증평인삼배, 전국소년체전, 선수권, 시도대항, 전국어린이씨름왕(개인/통합), 대통령기, 학산배, 춘천소양강배)을 달성하였다. 특히 안종욱은 올해 초등·중등·고등·대학·실업팀 모두 통틀어 유일한 전관왕에 올라 씨름 신동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안종욱 선수는 “올해 목표였던 전관왕을 달성해서 너무 기쁘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항상 보살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들, 10개의 메달을 따기까지 힘든 여건에서도 항상 격려해 주시며 지원 해주시고, 직접 경기장에 오셔서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이재명(호서…
2018-09-07 08:55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는 2018년 9월 4일과 11일 수원시 소방서 의용 소방대원들이 방문하여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 수업 활동은 ▶119에 신고하는 방법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벙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실습에 참여하였고, 한 생명을 살리는 게 얼마나 소중한 지 느꼈다. 학생들은 수업 후 “힘들었지만 너무 보람 되어요”,“실제상황이 발생하면 저도 사람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본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익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적극적인 생명의 구조자로서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한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2018-09-07 08:529월 6일. 교정의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과학관 양지 뜸에 심어진 두 그루의 무화과나무에서 어린아이 주먹만 한 과실들이 7월의 따가운 태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꽃을 피우지 않고 열매를 맺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무화과(無花果).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과일 안쪽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 없을 뿐이지 사실, 꽃은 핀다고 합니다. 성질 급한 녀석은 벌써 온몸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 입 부분이 나팔모양으로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벌어진 주둥이 안쪽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새빨간 털실뭉치 같은 찰진 과육에 참깨만 한 씨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습니다. 8월 중순경이 되면 나머지 열매들도 앞 다투어 익어갈 겁니다. 열매에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육식을 한 후에 먹으면 소화가 잘되어 변비에 특효가 있으며, 아울러 혈압 강하에도 좋다는 무화과. 잎이 푸르고 무성해 조경효과에도 뛰어난 무화과가 우리 교정에 무성하니, 올 여름은 분명 좋은 일이 아주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2018-09-07 08:51문경시 용흥초등학교(교장 김정범)는 2018년 9월 3일(월)에 경기도 화성시 백미리어촌체험마을에서 전교생이 참가하는 갯벌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과학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활동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카약보트타기, 조개, 게, 소라, 고동 등 다양한 해양생물 탐사를 하며 생명과 해양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6학년 이◯◯ 학생은 “자주 오기 힘든 갯벌에 와서 조개와 게를 잡아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처음에 무서웠던 카약타기도 너무 신이났다며 갯벌을 깨끗하게 잘 지키고 쓰레기도 버리지 않겠다.”며 환경 사랑 실천의 의지를 나타내었다. 용흥초등학교 김정범 교장은 “갯벌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바다와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 느낀 바를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모든 학생들이 환경사랑에 앞장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2018-09-05 17:34우리나라 교원 부류 중에서 안타까운 직급 중 하나인 대학의 시간 강사의 처우와 복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학 강사제도 개선 협의회'는 시간강사에게 교원지위를 부여하고, 임용기간도 1년 이상 보장해야 한다는 개선안을 공개했다. 협의회는 지난 6개월 간 강사 대표, 대학 대표, 전문가 등 12명으로 조직돼 심층 연구와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 개선안에 따르면 교원의 한 직급 종류로 ‘강사’가 신설되고 임용 기간 중 안정적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된다. 이 개선안이 입법 과정을 통해 현실화 될 경우 열악한 시간강사들에 대한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대학 강사에 대해 방학기간 중 임금을 지급하고 임금수준 등 구체적 사항은 임용계약으로 정한다. 강의시간과 관계없이 퇴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법 개정과 대학(사용자), 정부, 강사가 출연하는 기금을 마련해 강사에 대한 퇴직공제제도를 운영하는 법·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강사는 전임 교원과 동일하게 학생을 교육·지도하고 학문을 연구하는 임무를 부여한다. 필요한 경우 학칙 또는 정관에 따라 교육·지도, 학문연구 또는 산학연협력만을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의 복무 규정이 대학…
2018-09-05 17:332018년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폭 피해 학생 5만명 중 72%가 초등생이었다. 단위학교에서 학폭 담당 교사가 교직원 연수를 통해 충분히 학폭 피해 조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학생들 중 지난 해 것을 당해년도에 있는 것으로 응답을 하거나 지속성이 있어야하는데 한 두 번의 장난이나 자신에게불쾌한 일들도 학폭으로 간주하여 응답을 했을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의 72%가 초등생이라는 것은 그만큼 학교폭력의 저연령화가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다는 단적인 통계일 것이다. 최근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유해매체가 증가하고 있고 초등생들이 보지 말아야할 것들이 범람하고 있다. 현장교사로서 심히 우려스러운 것은 학교에서는 충분히 이런 문제점에 대해 교육을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떠나는 순간 주변에 유해업소나 유해매체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28년간 학급 담임을 맡아 지도해본 경험에 의하며 요즈음 아이들이 과거보다 훨씬 분노조절 능력이 현저히저하됨을 느낄 수 있다.조금이라도 힘든 일은안하려고 하고 자신에게 눈꼽만큼이라도 피해가 된다고 하면 이해하거나 배려하기 보다는 타인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한 두명의 자녀만 낳기…
2018-09-04 13:499월 첫 토요일인 9월 1일 오후 경기상상캠퍼스 생생 1990 건물에서는 개관 기념 ‘생생 1990 오픈 데이’ 색다른 무대가 있었다. 공연2가지와 체험 6가지가 방문 관람객에게 제공되었던 것. 그 8가지를 경기상상캠퍼스에 등록된 동호회가 그 운영을 밭았다. 결과는 대성황리에 끝났다는 자체 평가다. 동호회원만의 즐김에서 나아가 취미를 타인과 공유한다는 것, 참으로 좋은 일이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동호회 지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그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었다. 관람객은 공연을 함께 하고 체험할동을 하며 자기가 만든 창작품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그 작품은 집으로 가져가 두고 보면서 아름다운 과정을 추억으로 되새긴다. 내가 운영을 맡고 있는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약칭)도 지난 5월 등록을 하고 이번에 공연 기회를 가졌다. 정확히 말하면 공연이 아니라 관람객이 포크댄스를 배우고 즐기는 체험이다. 이곳에 누가 왔을까? 20∼30대 부모와 자녀들이 많이 찾아왔다. 2시 공연은 조기에 접수 마감되었고 4시 공연은 참여 인원수를 늘려 잡았다. 2시 맨 처음 배운 것은 어린이 폴카독일다. 포크댄스 동작을 구분동작으로 익히고 연속동작으로 배웠다. 여기서 시행착오
2018-09-04 13:48KBS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수요일인 8월 29일 끝났다. 당초 예정은 8월 23일인데, 아시안게임 이란과의 남자 축구 16강전 중계로 결방, 지각 종영했다. 지각 종영이라 했지만, ‘변태’ 방송이기도 하다. 목요일 종영의 수목드라마 규칙을 깬 수요일 최종회 방송이어서다. 단, 후속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정상적으로 9월 5일 수요일에 시작한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시작도 6월 20일 예정대로 하지 못했다. 전작 ‘슈츠’가 6월 14일 종영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에 밀려 7월 4일에야 방송을 시작했다. 이때는 월드컵 16강전이 끝나고 8강전 들어가기 전 이틀 휴식기였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이를테면 시작과 끝 방송이 온전치 못했던 불운의 수목드라마인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청률은 참담할 지경이다.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했지만, 여느 드라마들처럼 이후 시청률이 오르기는커녕 회가 거듭될수록 오히려 곤두박질쳤다. 최저치 1.7%를 기록한 회차가 있는가 하면 최종회 시청률조차 3.0%에 그쳤다. 지난 번 ‘검법남녀’에서 말했듯 지상파 TV드라마의 그런 시청률은 가히 가문의 수치라 할만하다.…
2018-09-04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