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2학년 학생들이 제4회 청소년인권영화제에 ‘우리형편(연출 안준영, 지도교사 정원진)’이란 작품을 출품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지방경찰청 서산지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서산, 태안, 당진지역 학생들이 총 23편의 작품을 제출,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1월 6일(목)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응모작 23편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중에서 서령고 학생들의 출품작인 ‘우리형편(안준영 연출)’이 영예의 대상(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2학년 김재웅 연출의 ‘가방의 무게’가 장려상(법무부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제4회 청소년 인권영화제는 서산, 당진, 태안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해마다 개최하는 수준 높은 대회이다.
2014-11-07 15:29
순천왕조초(교장 최미숙)는 전교생이 함께 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한 건강체력 기르기로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있다. 11월 6일(목) 오후 2시부터 수업을 공개하고, 지역사회 교사와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한 건강 체력 만들기’ 를 연구주제로 한 도교육청 지정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이를 위하여 학교 스포츠 클럽 기반 조성을 하였고, 학교스포츠 클럽 교내, 교외 리그전을 개최하였으며, 인성 및 학생 체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배움의 전당인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이 빈발하고 목숨을 끊는 학생까지 나오는 원인에 대한 근본문제를 해결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 중심축에는 다양한‘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한 스트레스 발산이 이뤄져 왕조초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최미숙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11-07 15:29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교장 정건용)는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소프트볼 고등부에서 창단 12년 만에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선수 부족과 맨땅인 운동장에서 연습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바탕으로 일궈 낸 결과이어서 금메달에 못지않은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 소프트볼팀은 2002년 6월에 재학생들 가운데 선수를 선발하여 창단하였다. 소프트볼팀 감독인 이창수 교사는 대학 때 체조를 전공하여서 소프트볼 경기에 전혀 생소하였고, 선수들도 소프트볼을 처음 접하여 경기 규칙도 모르는 백지 상태였다. 이를 되돌아보면 이번 성과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009년에는 단 9명의 선수로 세 차례나 전국대회 3위에 입상하기도 하였다. 기적과 같은 대전전자디자인고 소프트볼팀의 성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의 끈기와 선수단을 믿고 뒷받침을 해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의 특별한 헌신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전 지역에는 대전전자디자인고 소프트볼팀이 유일하여 평소에 연습 경기를 할 상대가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교직원들은 2011년도부터 소프트볼 동호회를 결성하여…
2014-11-06 16:17
남양주금곡초등학교(교장 최인의) 학생들은 11월 6일, 1년간의 동아리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동아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였다. 5,6학년의 ‘신나는 두드림’의 열정적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방송 댄스가 그 흥을 이어갔고,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우크렐레와 리코더 연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수화’ 공연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합창부가 ‘청산에 살리라’와 ‘Jambo’를 웅장하게 부르며 무대의 끝을 장식하였다. 공연을 보는 내내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다. 5학년 학생은 “난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것을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니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재미있고 뿌듯했다.”며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고, 학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의 재능과 노력을 볼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이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 이번 ‘남양주금곡초등학교 동아리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꿈, 그리고 끼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14-11-06 14:00
서명회(회장 김신환-김신환동물병원장)는 11월 05일(수)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를 방문해 1학년 임찬혁 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명회 김신환 회장은 관내 명문고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해마다 120만원씩 3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4-11-06 10:30
11월 4일(화) 저녁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서산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및 담임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하반기 제2차 서산시 고교연합 학교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연합설명회는 현재 중3 학생이 지원하게 될 2015학년도 고입전형에 대비하여 서산시 관내 학교별 특색과 교육과정을 자세히 알려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서산시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것이다. 서령고(교장 김동민)에서는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교무부장이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특색 사업 및 대입 실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입시정보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님은 “그동안 아이에게 맞는 학교를 찾기 위해 학교별 입시 설명회에 일일이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연합 설명회를 통해 서령고를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색을 한 자리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며 “아이의 진로와 고교진학을 위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차 설명회도 지난 1차에 이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각 학교별로 치열한 홍보전이 펼쳐졌다.
2014-11-06 10:29교육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 우리 나라의 장래를 예측하려면 지금 학교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나를 잘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도 장래를 알려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나를 잘 살핀다면 미래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우리 국민의 모든 관심은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하여 고등학교 교육에 올인하고 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모두가 다르다. 이에 학교의 현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모 신문사가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160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교평가 결과 자료를 공표하였다. 한마디로 공립고 부진 현상이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공립고는 사립고에 비해 교사 인사이동이 잦고 학교 운영 제약도 많다. 이에 비하여 사립고는 대학입시를 전담하는 입시전담 교사가 10년 이상 꾸준히 노하우를 쌓아가며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도하지만, 공립고 교사들은 학교에 익숙해질 만하면 다른 지역, 다른 학교로 떠난다. 이런 탓에 학생과 학부모 선호도 조사에서도 공립고는 사립고에 뒤처지고 있다. 이같은 공립고 후퇴 현상 속에서도 일부 공립고는 사립고를 제치고 순위가 올랐다. 1년 사이 대학진학과 학력 분야에서 뛰어난 성
2014-11-06 10:28
2014년 10월 28일(화)부터 11월 03일(월)까지 실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령고(교장 김동민)카누부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3학년 이중협 군과 1학년 이대운 군이 C2-1000m에서 금메달을, 3학년 이중협 군이 C1-2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교사님께 축하를 보낸다. 참고로 c1이란, 카누를 한 사람이 타고 하는 경기를 말하며, c2는 카누를 두 사람이 타고하는 경기를 말한다.
2014-11-04 09:21
폐교 직전까지 간 시골 학교 원동중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폐교를 막을 방책으로 만든 야구부가 창단 3년이 채 못 돼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다. ‘우연’ ‘기적’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원동중은 이듬해에도 다시 한번 전국대회를 재패하며 실력을 입증해보였다. 명문 야구팀에 들어가지 못해 모인 학생들이 전국 최고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성장했다. 그 이유는 선수들의 열정, 격려하는 조직문화, 차별화된 원칙 등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원동중은 서울에서 35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높고 빽빽한 건물 대신 평평한 논과 밭이 지루하게 반복되는 광경이 계속됐다. 울퉁불퉁한 작은 길을 몇 차례나 지났을까. 서서히 학교 운동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부터 내린 비 때문에 질퍽거리는 운동장 구석에는 태풍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가 초췌한 몰골을 드러내고 있었다. 지난해와 올해 대통령기 전국 중학 야구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한 경남 양산시 ‘원동중’의 첫인상이었다. 원동중은 야구계에서 유명한 학교다. 전교생 50명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야구부를 창단한 지 3년도 안 돼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승 때는 ‘깜짝…
2014-11-04 09:21
지난 23일은 24절기 중 18번째인 상강(霜降)이었다. 글자 그대로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4절기 하면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줄 아는데 양력이다. 태양의 황도(黃道)가 210도를 지날 때가 상강이다. 상강의 또 다른 의미는 가을이 끝나가는 절기이다. 한 절기는 15일 동안이므로 5일씩 3후(候)로 나누어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고, 초목이 누렇게 되며, 동면(冬眠)하는 벌레가 모두 땅속으로 숨는다고 하는 절기이다. 늦가을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높은 산에서 내려앉은 고운단풍이 아파트 창 너머로 보인다. 주말이면 집안에 있을 수가 없다. 무더운 여름 내내 푸름을 자랑하더니 울긋불긋 예쁜 색깔로 물들어 단풍놀이에 나선 사람들의 마음을 온통 빨갛게 물들이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따뜻한 가을 햇살이 비추면 단풍이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답다. 자연의 조화가 눈부신 아름다움을 연출하여 가슴을 설레게 한다. 딸들이 손주들을 데리고 주말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모였다. 붉은 단풍도 좋지만 노란단풍이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을 걷기 위해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를 찾아갔다. 문광저수지는 마을주민이 심은 은행나무길이 호수와 조화를 이뤄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2014-11-0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