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언어영역 문항이 50문항으로 전년보다 10문항 줄어들고 시험 시간도 10분 단축된 80분으로 바뀌며 성적통지표에는 등급만 제공된다. 고교 교사들의 출제위원 비율은 전년보다 늘어난 50%로 상향 조정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6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요와 출제 방향, 시험관리, 채점 및 성적 통지, 부정행위 방지대책 등을 담은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출제하며 언어, 외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가능한 한 여러 교과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의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다. 수리,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출제하고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며 문제 해결력과 추리, 분석 등 탐구 능력을 측정한다. 교과내용의 중요도를 고려하되 쉬운 문항, 중간 정도의 문항, 어려운 문항을 균형있게 출제하고 문항
2007-03-26 13:25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26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난이도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되 9등급제로 전환되는 만큼 난이도 조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등급으로만 점수를 제공할 경우 난이도에 따라 특정 등급이 비는 현상이 우려되는데. ▲난이도는 예년,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9등급을 구분할 때 특정 등급이 비지 않겠느냐 하는 염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특히 탐구영역의 문항수가 20문항인데, 이를 9개 등급으로 나누는 것이 쉽지 않다. 기술적으로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지난 3년 간 출제를 통해 많은 노하우가 쌓였다. 등급이 비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과거에 실제 등급이 비는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2005학년도 수능 때 3개 과목에서 2등급이 안 나왔고 2006학년도에도 2등급이 비는 과목이 나왔었다. 2007학년도 수능 땐 다행이 등급이 비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지만 이 문제는 보장을 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등급이…
2007-03-26 13:24학교폭력 자진신고 접수와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경찰청은 12일부터 23일까지 학교폭력 청소년 659명을 입건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집중단속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 221건에 연루된 704명을 적발해 이 중 13명을 구속하고 62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64명에 대해서는 시설 수용 등 보호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같은 기간에 54건이 접수된 자진신고에서 드러난 학교폭력 연루 청소년 184명에 대해서는 이 중 19명만 입건하는 등 관대한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이 기간에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216명에게 233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94명에게는 피해자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도록 했다. 피해학생 286명에 대해서는 서포터 지정, 전학 조치 등 보호 조치가 취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제도, 예방교육, 소년범 조사시 전문가 참여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6월 11일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2007-03-26 09:43
놀이・노래・활동 중심 영어 학습 1, 2년 아동 적합 영어공부로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 등 자극 기대수준 달라 다양한 구성 갖춘 맞춤형 교재 필요 집중력 약해 40분×1회보다 20분×2회 수업 더 적절 현재 전국 50개 초등학교의 1, 2학년 교실에서 시범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서 선정되었다. 이 시범학교 운영은 작년 9월부터 시작되었고 2008년 8월까지 계속된다. 약 2년 동안 지속될 이 연구학교 운영에는 교사, 평가 전문가, 영어 교육학자, 국어 교육학자, 교육관계자들이 골고루 참여하여 조기 영어교육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연구학교 운영에서 얻게 되는 각종 자료와 정보는 나중에 초등 1, 2학년 영어를 위한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교재, 지도교사 유형 등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이 글의 필자도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초등 1, 2학년에 영어를 도입할 필요가 있겠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체로 학부모들은 도입을 지지하고 교육 전문가들 중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교육부에서는…
2007-03-26 09:28지난해 10월 재외 한국학교와 한국교육원에 교사 파견 중단 결정을 내린 교육부가 올해는 일반직 공무원을 한국교육원장에 보임하는 내용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재외국민의교육에관한규정을 대체하는 재외국민의교육지원등에관한법률이 지난 1월 3일 제정돼 7월 4일 시행됨에 따라 교육부가 시행령 제정을 추진하면서 전개되는 상황이다. 폐지된 규정에는 교육공무원만 한국교육원장에 보임될 수 있었지만 제정된 법률에는 이 조항이 삭제되고 시행령에 이를 규정토록 했다. 내달쯤 시행령을 입법예고 할 교육부는 최근 교육원장 자격 기준과 관련해 3가지 안을 검토했다. ▲현행대로 교육공무원이 맡는 안과 ▲6개 종합교육원 원장에 일반직도 보임하는 안 ▲민간 전문가 활용 방안 등이다. 교육부는 “비교적 규모가 큰 종합교육원은 경영과 관리 능력이 중요해 일반직 보임을 검토했다”고 하지만 종합교육원도 파견교사수가 2~4명에 불과하고, 올해부터는 정부 차원의 교사 파견이 중단돼 일반직을 원장에 보임할 경우 동포 교육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현재 35개 재외 한국교육원 중 28곳이 파견교사 1명, 5곳이 2명, 2곳이 3명, 4명씩이다. 교육부 전우홍 재외동포교육과장은 “일반직 원장 보임을 검토
2007-03-26 09:24글로벌 교육을 통해 우리가 길러내고자 하는 인물은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일까? 이상적으로 말한다면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자신과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세계인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정말 소중한 지식과 정보를 창출해 내는 인물,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인물, 범접할 수 없는 업적을 이룩해내는 인물들을 우리는 육성하고 싶어 한다. 그런 글로벌 인재를 기르고자 할 때 그 첫 관문인 영어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때문에 영어가 글로벌 교육의 가장 중요하고 큰 부분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세계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유창한 영어 능력, 많은 외국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은 세련된 국제적 감각과 매너 등은 글로벌 인재의 중요한 조건들이다. 영어를 남보다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안다는 것으로 글로벌 교육을 다 한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영어 능력으로 세계인들에게 성숙한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구사하여 세계인들과 Network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2007-03-26 08:36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정홍섭(鄭弘燮) 신라대 총장은 25일 서울대와 일부 사립대 총장의 '3불(본고사ㆍ기여입학제ㆍ고교등급제 금지) 정책' 폐지 주장에 대해 "교육의 공공성이나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 욕구"라고 비판했다. 정 총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한 뒤 "3불정책을 폐기하면 그렇지 않아도 위기에 빠진 공교육은 엄청난 암초를 만나게 되고 우리 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여러 사회문제는 더욱 확대 심화할 것"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사회의 시급한 과제는 양극화 문제로, 참여정부는 향후 정책기조를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에 두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본고사를 부활하고 고교등급제를 실시하면 고교 교육은 국.영.수 중심의 입시교육으로 재편돼 전인교육은 사라지고 중학교까지 과외열풍에 휩싸이게 되는 데다 특정 학군의 부동산이 다시 폭등해 서민을 괴롭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여입학제 도입 주장과 관련, 그는 "과도한 사교육비 자체가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큰 원인으로, 여기에 기여입학제까지 허용하면 저소득층의 상대적 박탈감은 사회적 저항으로 나타난다"며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양극화로 비통한 심정에 빠진 민중의
2007-03-26 08:31교육부는 국민의 학습권 보장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기여입학제와 고교등급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정책'을 반드시 유지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위반 대학은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의 단호한 의지는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가 정부의 3불 정책을 '암초 같은 존재'로 비유한 지 하루 만에 사립대 총장들이 3불정책 폐지를 요구한 이달 22일 김광조 교육부 차관보에 의해 표면화됐다. 당시 김 차관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3불정책을 위반하는 대학에는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제재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공개 경고했던 것.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08학년도 입시안에서 수능 비중을 높인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지역 7개 사립대와 서울대 등의 움직임을 정밀 관찰해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즉각 제재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교육부에서 검토되는 제재수단은 재정지원 감축과 정원 동결, 정원 감축, 학과 폐지, 학생 모집 정지 등이다. 이중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수단은 재정 제재다. 실제로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에서 고교등급제 금지 규정을 어기고 고교간 학력차를 입학전형에 반영한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에 대해 약 10억원
2007-03-25 16:34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정부의 대입 '3불(不)정책'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과 사회단체 등 우리 사회 전체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물론이고 대권 주자들이 각자 입장을 펴는 상황에서 사이버공간의 네티즌까지 논쟁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으로 촉발된 '3불정책 논란'에 호불호(好不好) 수준의 의견만 난무할 뿐 심도 있는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는 3불정책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에서 오래 전부터 대학입시 문제를 진단해 온 최갑수(서양사학), 김난도(소비자아동학) 두 교수의 지상(紙上)논쟁을 통해 3불정책의 허실(虛實)을 점검했다. 두 교수는 "올바른 입시 정책을 펴야 계층간 유동성 확보와 양극화 해소가 가능하다"는 점과 "잦은 입시 정책 변화야말로 예측 가능성을 낮춰 문제를 악화시킨 근본 원인이다"라는 점에는 공감했으나 처방은 크게 달랐다. ◇대학별 본고사 = 두 교수 모두 '현행 대입제도의 변별력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는 점과 '입시정책으로 사교육 문제를 풀 수는 없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본고사 부활'이라는 구체적 사안에 대한 의
2007-03-25 16:33열린우리당 이인영(李仁榮) 의원은 25일 공무원연금도 국민연금처럼 5년마다 재정을 다시 계산해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행자부장관이 5년마다 공무원연금 재정수지를 다시 계산해 ▲연금재정전망 ▲보험료 및 보전금 조정계획 ▲연금운영계획 등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공무원의 임금과 물가 등 경제사정에 현저한 변동이 생긴 경우 급여액을 조정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의원은 "현행 공무원연금법에 재정 재계산 조항이 있지만 주체와 절차가 불분명해 1995년 법개정 이후 한 번도 재정 재계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무원연금도 국민연금처럼 주기적으로 보험료와 급여를 조정하고 국회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07-03-25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