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꿈속에 나타난 선생님께 전화하지 않으면 평생 뵐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혹 선생님께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여느 때보다도 하루 종일 선생님 생각이 떠나질 않아 폰을 들었는데 여전히 우리 선생님은 예전 그모습 그대로라는 걸 느끼고 기뻤습니다. 무얼 어떻게 말씀 드려야할지 글을 써야할 지...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있었습니다. 선생님, 늘 제 기억속에 부모처럼, 언니처럼, 친구처럼 포근하게 기억되어지는 선생님의 존재는 참 그리움과 추억의 그림자였습니다. 인생의 절반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문득 문득 지난 저의 삶을 돌이켜보며 남은 인생의 미래 계획을 세워 보곤 한답니다. 그동안 많은 생의 변화와 아픔과 기쁨들이 있었지만 선생님께 배운 대로 인내로, 사랑으로 늘 자신을 지키고 살아온 지난 날들 후회하지 않고 지금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쓰기와 책을 좋아했던 제가 한때 인생의 실망감과 절망속에 있을때 절대 내 감정들을 무엇으로도 표현하지 않으리라 맘먹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고집하며 달려왔는데 어느덧 잠재되었던 나의 감정들은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새롭게 샘솟듯 합니다. 앞으로 남은 생들 선생님을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가
2006-04-21 08:48
중등 교장 직무연수를 받고 계신 예비 교장 선생님들께서 본교를 방문하셨습니다. 매일같이 연수를 받고 또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오시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를 알아차리고 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의 도움을 얻기로 했습니다. 예비 교장 선생님들께 학교소개를 하기에 앞서 음악 선생님의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랑으로' 등 익숙한 대중 가요가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세미나실에 울려퍼지자 예비 교장 선생님들은 눈을 지그시 음악의 삼매경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방문이 오랫 동안 기억에 남겼죠.
2006-04-20 17:44
우리 학교가 이번에 처음으로 학습지원센터에서 교내 간행물 전회를 열었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학교의 역사가 담긴 학교신문과 교지 및 앨범, 학급신문, 각종 교육자료, 선생님들의 학위논문, 교무편람 등 총 6개 분야 300여 편의 도서가 전시되어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답니다. 책을 만들 때는 힘들었는데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보니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역사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행사였답니다.
2006-04-20 17:44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학교인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이범응)에서는 4.11~13일까지 3일간 2백10여명의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집단 따돌림 현상은 상급학교에서 점차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태로 교우간의 따돌림으로 학생들의 학교부적응 및 정신적인 피해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사후처리 보다는 예방교육을 통해 교내에서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됐는데. 각 학급에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집단따돌림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방어자의 느낌을 표현하고 화해의 선물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으로 인천연수초교(교장 이범응)와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매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가해자, 피해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사업적 접근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다고 한다.
2006-04-20 14:33
요즘 일본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어리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정말 이런 나라가 우리와 이웃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뿐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일본열도를 발로 쭉 밀어 우리나라와 좀 떨어지게 하고 싶은 심정이다. 저 멀리 태평양 한가운데쯤으로. 잘못을 하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뻔뻔한 나라, 남을 때려놓고도 자기가 맞았다고 우기는 적반하장의 나라, 사죄한다는 몇 번의 입바른 말로 자기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몰염치한 나라. 알다시피,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은 통합했고 지금도 그 힘겨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사실 알고 보면, 영국, 프랑스, 독일은 역사적으로 서로 물고 물리는 역학관계였다. 그럼에도 통합에 성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독일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6천여 명의 전범 기소, 나치 유적 보존 박물관화, 삽화와 함께 자세한 내용 교과서에 수록, 철저한 교육, 정치지도자 나서 시간 날 때마다 반성 및 사죄, 배상 이러한 독일의 과거사 청산이 유럽통합의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일본은 독일을 보고도 배우는 것이 없는 것일까? 아니 왜 자꾸만 거꾸로 가고 있는가? 디딤돌 역할을…
2006-04-20 12:06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잔소리로 치부하고 한 쪽 귀로 흘려듣고 있어요." "점수 없이 하는 봉사활동, 봉사 시범학교 운영도 점수가 없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미래 사회는 봉사의 시대이며 생활지도도 봉사로써 접근하면 다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경기도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의 제9회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 및 학부모지도봉사단 임원 연수회가 4월 19일 10시 각급학교의 학부모지도봉사단장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의 한사랑뷔페에서 성대히 열렸다. 양익철 장학관(도교육청 생활지도 담당)은 '오늘의 청소년과 생활지도' 특강에서 요즘 청소년들의 특성과 미래 사회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청소년을 지도하려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신현옥 회장(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치매는 불치의 병이 아니라 외로워서 걸리는 질병"이라며 "사랑을 베푸는 자원봉사는 실상은 내가 얻는 무형의 자산이다" 라고 말하였다. 오후의 임원 연수에서는 지역사회 복지화와 우리 마을 지킴이 활동(김영호 한국복지개발원장), 파랑새 둥지 사례발표(반월정산고 총단장 이숙경), 학생봉사활동 내실화 방안(도교육청 정만교 장학
2006-04-20 12:04
가족 가운데 생일을 맞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함께 축하해주고 가벼운 선물을 줌으로써 한 울타리라는 믿음과 함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만약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겨준다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더욱 학교와 선생님을 신뢰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겠지요. 학교는 아이들에게 지식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인간적인 사랑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는 곳입니다. 그런 뜻에서 매달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가벼운 선물과 교장 선생님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합니다. 물론 값비싼 선물을 아니지만 제자들을 사랑하는 각별한 뜻이 감겨있기에 아이들도 감격하기 마련이지요. 교장선생님을 대신하여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선물과 편지를 전달받고 또 급우들의 생일 축하 노래를 들으며 잠시나마 학업의 고달픔을 잊은 채 입안 가득 큼지막한 웃음을 떠넣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보름달같은 행복이 느껴집니다. * 아래 내용은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보낸 생일 축하 편지의 내용입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세상에 태어난 여러분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한 전통의 명문 우리 서령고에서 학업을 연마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하며 금년에도 원하는 일이 성
2006-04-20 12:04컴퓨터를 무리하게 한 탓일까. 며칠 째 심한 어깨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다. 평소에 웬만해서 병원에 가겠다고 말하지 않던 내가 병원에 가야겠다고 하자 제일 먼저 걱정을 한 사람은 아내였다. 월요일 아침 수업이 없는 2시간을 할애하여 병원을 찾았다. 휴일이 낀 탓인지 시간이 이른데도 불구하고 병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정형외과 쪽은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수업시간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야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예약을 해두지 않은 것에 후회가 되었다.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내가 진료를 받을 때까지는 족히 2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료실 앞에서 내 이름만 불러지기를 기다리며 서성거렸다. 바로 그때였다. 한 간호사가 나오더니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순서로 보아 분명 내 차례가 아닌 듯 하여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주위를 둘러보며 계속해서 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간호사의 외침에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간호사에게 다가가 이름을 확인한 결과 그 이름의 주인공이 바로 '나'
2006-04-20 12:04
오늘은 강진작천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수업장학요원 수업 공개에 가기 위해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저 역시 3년에 걸쳐 수업장학요원 활동을 해온 터라 그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사전 연수를 통해 교재를 읽고 자료를 챙겨서 서둘렀습니다. 수업을 공개하는 본인만큼 고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협의회가 형식적이거나 몇 사람만 참석하여 썰렁하면 공개하는 선생님도 흥이 나지 않고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여러 학교에서 모여든 20여 분의 선생님들은 수업 시간 내내 진지하게 참여하고 협의회까지 진지하게 열어서 모두 기쁘게 연수활동을 한 것입니다. 수업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수업형태에 관한 질의에서부터 교육과정해설서까지 동원하며 사회를 보는 선생님과 지도위원으로 참석하신 교감선생님도 연수원 강의를 하시는 것처럼 전문적인 지도조언으로 후배 선생님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40분 국어 읽기 수업 공개를 위해 400분 이상 투자하였을 작천초등학교 임은희 선생님의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 보다 나은 수업 전개를 위해 머리를 맞댄 선생님들의 연수 열기를 전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수업에도 예외가 아님을 상기합
2006-04-19 21:04
제가 근무하는(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초)면내 학교가 다 모여서 친선 배구대회를 열었습니다. 보령중학교, 주포초등학교, 청소초등학교, 오천초등학교, 교육청 다섯개 팀이 모였습니다. 보령중학교와 청소초가 한창 게임을 하는데 보령중 팀의 선생님이 눈부시게 활약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e-리포터 이상규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보통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왼쪽 날개에 자리잡고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렸습니다. 미처 호흡도 가라앉기 전 방금 경기를 끝낸 선생님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2006-04-19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