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국 나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날 아침이다. 대련 시내를 굽어보는 38층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으며 그간의 여정을 생각해 본다. 비행거리를 제외한 북·중 접경지역에서의 이동 거리가 1,367㎞였다. 나라의 소중함을, 민족 동질성 회복을, 힘을 모아 하나 되는 바이러스를 퍼뜨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정이었다. 비에 젖은 두만강, 민족독립 운동의 근거지 북간도 용정, 일제의 생체실험에 숨져간 명동촌 시인 윤동주와 봉오동 전투 전적비에서 눈물을 적셨다. 그리고 민족의 명산 백두산 천지와 집안의 고구려 유적지를 보며 우리 민족의 저력과 힘을,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가지 못하는 남양, 만포, 신의주시를 보며 분단의 아픔을 흘려보내며 통일을 빌어보았다. 또 한걸음 지금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 목숨 던진 독립투사들의 뜻을 빛낼 방법도 찾아보았다. 이렇게 짧은 일정이었지만 가르침의 현장에 서는 선생님들에게는 아픔과 감동이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하나 됨의 일깨울 방법과 필요성을 눈으로 가슴으로 새겼다. 비록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 바람은 싹을 틔워 열매를 맺을 것이다. 로비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하얀 색 벽면을 보며
2018-10-24 16:20서울특별시교육청이 관내 사립학교 중 교원을 신규 임용할 때 교육청에 위탁해 공개채용(공채)을 할 경우 해당 각 학교마다 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신규임용의 공정성 담보와 위탁채용확대 차원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표했다.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사립 공채)은 사립학교가 신규 교사 선발시 제1차 필기시험 전형을 공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과 함께 치르는 제도다. 사립교사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ㆍ부정ㆍ비리를 근절하고 선발 전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됐다. 교육청에 교사 선발을 위탁할 경우 사립학교는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교사 지망생은 공ㆍ사립에 동시 지원할 기회를 얻는다. 2014년 첫해 4개 법인이 교사 11명 선발을 위탁 선발한 이후 참여 현재 위탁공채 법인(학교)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2018학년도에는 16개 법인이 교사 63명 채용한 바 있다. 사실 그동안 사립학교의 교원 채용은 공정성에 의문이 많이 갔다. 그만큼 채용에 비밀스런 면이 많았던 지적이다. 많은 학교에서 가족ㆍ친
2018-10-24 13:11씩씩한 5총사, 우리가 간다! ▲ 출발 전 힘찬 구호를 외치는 아이들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지난 10월 12일(금) 09:00 ~ 15:00, 전교생이 2학기 도전 활동에 나섰습니다. 1, 2, 3학년은관방제림 걷기,남산 오르기, 메타세쿼이아길 걷기를 했고, 4~6학년은 자전거로 나주 승촌보 ( 32.2km ) 수준별( 승촌보 ~ 죽산보 6km 추가) 완주하기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를 잘 치루기 위해 꼼꼼한 계획과 사전 답사,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여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지금은 산행 중 ▲ 도보로 남산을 향하는 씩씩한 1학년 모습 3학년 언니들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씩씩하게 산길을 오르는 1학년 5총사의 모습입니다. 함께 하면 즐겁다는 것도, 서로 격려하고 노래를 부르며 오르는 산행은 행복한 엔돌핀을 솟게 한다는 것도 알았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먼 길, 힘든 길을 이렇게 다독이며 잘 걷기를 마음으로 빌었습니다. 우리가 해냈어요 ▲여기가 담양 남산 봉화대 1시간 가까이 게계단과 돌길로 이어지는 남산을 오르며 잘 견디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남산 정상에 올라 담양 읍내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즐거워하
2018-10-24 13:09경상북도 영천시 지곡초등학교(교장 박진서)는 2018년 10월 19일(금)에 3~5학년 학생(11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주관하는 GETV 화상영어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방문수업을 실시하였다. GETV 화상영어는 원어민교사와 화상수업을 통해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감소,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원어민교사 미배치교인 지곡초등학교는 GETV 화상영어를 통해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 2018학년도 1학기에 이어 이번 2학기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방문수업으로 화상으로만 만나던 원어민 선생님을 직접 만나 수업하며 친근감을 형성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더욱 증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교방문수업에는 지곡초등학교 담당교사인 Ramsey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였고 Sean 선생님과 Kyrsten 선생님이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Ramsey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며 친근감을 형성한 후 3~5학년 학생들을 X-MEN team과 AVENGERS team으로 나누어 Phonics 게임, Word 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방문한 Sean 선생님
2018-10-24 09:45부부교사인 나는 퇴근하면 아내와 식탁에 마주앉아 학교생활의 하루 일과를 종종 이야기하곤한다. 이야기의 대부분이 말썽꾸러기 아이들과의 사투(?)와 학부모의 민원전화에 관한 것이다. 한참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찌 그리도 아내의 상황과 내가 똑같은지 공감 또 공감하고 때로는 음식을 질근질근 씹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한다. 사실 교권이 추락될대로 추락되어서이다.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대부분 학부모나 학생의 편을 들어주고 아동관련 법률은 늘 아동편에 있기에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아무리 말썽을 부리고 규칙을 어기는 학생에게도 아주 친절한 목소리로 "그러면 안 돼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큰 소리를 질렀다가는 잘못하면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수도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이론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교육학이나 심리학을 연구하는 이론가들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현장교사들의 삶은 그야말로 비장한 각오로 순간순간 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이론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2018년 10월 18일 머니투데이에 의하면 교사에 폭언과 욕설로 교권침해를
2018-10-23 16:29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10월 16일(화) 영천동부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저경력, 희망 교사,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 맞춤형 지원장학 화통(火通), 수업공감 콘서트 10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수업 공감 콘서트는 영천 희망교육을 실천하려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 문화 지원 및 질문과 토론이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학습 방법 적용을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 10월 연수 강사로 나선 수업디자인 연구소 김현섭 소장은 협동학습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주제 특강과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협동학습의 현장 적용 방법에 대해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화통, 수업 공감 콘서트는 신규 교사 및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장학을 보완하여 매월 화요일에 함께 모여 7회, 15시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수석교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하여 수업과 학급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우영 교육장은 “매월 만나는 화통, 수업 공감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및 수석교사-저경력 교사의 소통과 협력으로 사랑으로 가르치고 믿음으로 배우는 희망교육을 지원하며, 질문이 살아있는 교
2018-10-23 10:14서울남정초등학교(학교장 유승애)에서는 2018. 10. 17일(수)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의 날’ 을 실시했다. 서울남정초등학교 유승애 교장선생님께서는 인사말에서 “깊어가는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별빛 독서의 날에 즈음하여 독서에 대한 관심과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을 하며 가족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다. 서울남정초등학교의 자랑인 꿈여울 중창단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축하공연을 시작했으며 학부모 북소리 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오나경 학부모는 동화구연(돼지 책 : 앤서니 브라운)을 멋지게 해 주셨다. 또 명예교사회에서는 ‘넉 점 반’ (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원화를 전시 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예쁜 그림의 마력에 푹 빠지는 경험도 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의 날’은 별빛과 함께하는 저녁시간에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서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책도 읽고 사랑 가득한 대화도 나눠 봄으로써 색다른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온 가족이 책을 읽으며 ‘책 제목으로 n행시 쓰기’, ‘책 속 보물 글 찾기’,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2018-10-23 10:13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2018년 10월 22일 3학년 3개반 학생 75명이 파주 쇠꼴마을로 주제별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 번 체험학습의 테마는 농촌체험으로 우리 선조들이 농경시대에 행했던 다양한 일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다. 떡메치기, 활쏘기, 타작하기, 도리깨질 해보기 등의 체험과 더불어 민속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를 해보았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뗏목타기와 먹음직스러운 배따기는 인기만점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번 체험학습을 통하여 농촌과 농민을 이해하고 우리의 전통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조상들의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2018-10-23 10:10일본 구미하마고등학교의 교감, 체육교사, 학생 4명, 교탄고시 시청 공무원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일본 교육교류단이 지난 10월 18일(목) 서산 서령고를 친선 방문하였다. 서령고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 한승택 교장은 “일본 교육교류단의 서령고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한 뒤, 양교는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매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소중한 교육 및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양교의 운동 종목인 카누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두 학교 간 선린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자”고 밝혔다. 환영식이 끝난후 방문단은 서령고의 역사관 및 도서관 등 여러 교육 시설을 참관하였고, 2, 3일차에 서산시장과의 면담, 서울의 역사 유적지 및 문화 시설 관광, 오두산 평화전망대를 둘러보면서 2박 3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2005년 양교카누부의 교류로 인연이 시작된 두 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상호방문을 통하여 교육 교류 및 카누 발전을 도모하며 발전적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2018-10-22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