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련(회장 배재상)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울산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진로상담주임교사 상담전담제 및 수업시수 조정 방안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정부시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교련은 성명에서 "시교육청은 중·고교 교사 정원이 20여명 감축됨에 따라 지난해 4개교를 지정해 시행하던 전담제를 폐지했다고 밝혔으나 현재 24개 학급 증설에 89명의 교사가 증원된 상태"라며 "대부분의 시·도에서 시행하는 전담제 및 수업시수 감축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교련은 또 "초등교는 상담실이 없어도 상담연수를 실시하는데 중등학교는 상담실이 설치돼 있어도 상담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는 실정"이라며 "시교육청은 상담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교련은 특히 "시교육청 관계자가 언론에 '올해는 수급사정이 악화돼 전담제를 실시할 수 없는 형편이며 대부분의 진로상담부장이 10시간 미만의 수업을 맡는 등 상담활동 활성화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99-12-06 00:00빠르면 내년부터 초·중·고생의 해외유학이 자유화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달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지식 기반 사회를 대비한 자비유학 규제완화 방안' 공청회에서 김석현 교육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은 "자비유학과 관련한 국민고충 민원이 야기되고 법규적용의 한계가 있다"며 "고졸 미만 학력자에 대한 조기 자비유학 규제를 올해 안에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담당관은 "자비유학을 중졸 이상 학력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과 초·중·고생에게 완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완화하면 규제의 실효성이 없고 편법적인 자비유학이 계속될 소지가 있어 전면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으로 올바른 유학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국내교육을 내실화하며 외국대학의 분교를 유치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국내의 유학 수요를 흡수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기유학은 △예·체능계 중학교 졸업자로 실기가 뛰어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과학 기술 예체능 분야의 전국 규모 및 국제대회에 입상하거나 △특수학교의 학생 등으로 교육감이나 국제교육진흥원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만 허용됐다. 또한 97년 5월부터 유학인정을 받지 않고 출국하는…
1999-12-06 00:002001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청소년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 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정원식)는 1∼2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자원봉사 전국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별로 청소년의 자원봉사와 관련된 워크숍을 열고 '자원봉사자윤리강령'도 채택했다. 도형기 한동대교수는 현재 청소년 자원봉사가 △자발성이 부족한 점수 따기 봉사 △과중한 학업으로 인한 봉사활동 시간의 부족 △일회적인 활동 △봉사활동 장소의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교수는 활성화 방안으로 먼저 수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토요일을 수업없는 날로 정해 봉사활동이나 취미 생활을 하도록 하는 제도의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교육청과 지역봉사센터가 프로젝트를 통해서라도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교재를 개발, 보급하고 학교에서는 교사의 잡무를 해결하기 위해 담당교사 대신 사회복지나 청소년 관련 전공자인 전담직원을 채용할 것을 주문했다. 도교수는 이밖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교사에게 인센티브…
1999-12-06 00:00우리나라 남자 중학생의 흡연율이 2년전 보다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는 지난 88년부터 2년 마다 전국 중·고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남자 중학생의 평균 흡연율이 2년전의 3.9%에서 6.2%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남자 고교생의 평균 흡연율은 32.6%, 여자 중학생 흡연율은 3.1%, 여자 고교생 흡연율은 7.5%로 나타났다. 가장 흡연율이 높은 시기는 남학생의 경우 고교 3학년생이 41%, 여학생의 경우 고교 1학년일 때가 10.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실업계 여학생의 흡연율은 97년 14.8%에서 20.8%로 높아져 인문계 학생의 2.5%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88년 첫 조사에서 남자 중학생의 경우 농촌지역의 흡연율이 2.3%로 도시지역 흡연율 0.8%보다 높았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도시지역 흡연율이 7.4%로 농촌지역 5.7%보다 높았다. 남자 고 3생을 기준으로 외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흡연율은 41%, 일본(91년)은 26.2%, 미국(97년)은 28.2%, 영국(94년)은 20.5% 등이다. /이낙진 leenj@kfta.or.kr
1999-11-29 00:00사이버 토론회 개최 【대전】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방안'을 주제로 제4차 사이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용선교사(새일초등교)와 김희숙교사(문화여중)의 주제발표 글과 각급 학교 교사 4명·학생 2명·학부모 2명의 지정토론 글을 함께 PC통신 및 인터넷 홈페이지 토론실에 올린뒤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전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토론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PC통신 하이텔에 접속해 'go tje'를 입력한뒤 '대전교육 열린 한마당'→42. 주제토론마당→제1토론실 순으로 클릭하면 되고 의견을 제시하려면 'W'를 입력해 글을 쓸 수 있다. 또 시교육청 홈페이지(www.taejon.-o.ed.taejon.kr)에 접속하여 사이버토론을 클릭한뒤 제1토론실에 입력하면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토론실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토론내용을 편집, 각급 학교에 배부해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토론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4∼5명을 선정, 상장과 상품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낙진 leenj@kfta.or.kr
1999-11-29 00:00"건강을 나눠드립니다" 학생들 감기, 두통 등 말끔히 '치료' 특별활동반 조직…봉사활동도 병행 11호 자가용을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말하는 동인천고등학교 박형남교사(50). 그는 집이 있는 부평시 2동에서 학교가 있는 인천시 만수동까지 만월산과 북예산을 넘어 출퇴근한다. "처음엔 한시간 반쯤 걸리던 것이 이제는 오십 분이면 충분합니다. 버릇처럼 몸에 익은 덕분인지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건강합니다. 날마다 산을 탄다고 아이들이 '산타 클로스'라고 하더군요" 산타기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박교사를 이해하기 위한 한 예에 불과하다. 마라톤, 사이클, 축구는 물론이고 수지침, 단전호흡에 이르기까지 그는 내로라하는 실력을 자랑한다. "6년전 인천기계공고 야간학생들을 가르칠 때였어요. 주경야독(晝耕夜讀)하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유달리 아픈 데가 많았어요. 그 애들을 위해 수지침 인천지회를 찾았습니다" 초급, 중급, 고급과정까지 차곡차곡 밟아가면서 박교사는 수지침에 매료돼 갔다. 학생들에게 흔한 감기, 두통, 복통 등은 물론 딸아이 생리통까지 그의 수지침 한 대면 말끔히 나았다. 양호실 대신 박교사를 찾는 학생과 동료들이 점점 늘어났다. 특별활동 수지침반도 만들었다
1999-11-29 00:00【경기】경기도교육청 관내 142개 사립 중·고 재단 가운데 52.1%(74개)가 이사장의 친·인척을 이사 또는 교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 문교위원회에 제출한 99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125개 사립고 재단 중 49.6%(62개), 17개 중학교 재단 가운데 70.5%(12개)가 재단이사장의 친·인척을 이사나 교직원 등으로 각각 임용하고 있다. 광주 D학원의 경우 이사장의 아내와 처남이 이사를 맡고 있으며 아들과 며느리, 처제 등 4명은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등 모두 6명의 친·인척이 고용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친·인척이 교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5%에 지나지 않는다"며 "법적으로는 별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낙진 leenj@kfta.or.kr
1999-11-29 00:00학생 절반 "적성에 맞지 않는다" 한국여성개발원 공업계고에 재학하고 있는 여학생의 비율이 12%대에 머물고 있으며 이들중 절반 가량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여성개발원 정해숙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공업계 고등학교에서의 여학생 직업교육 실태 분석'에서 밝혀졌다. 남학교의 비율이 한 때 94%에 달했던 공업계 고등학교는 97년 현재 남학교는 40.6%로 급격히 감소한 반면 남녀공학은 54.3%로 증가했고 여학교도 5.1%에 달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여학생 공업교육에 가장 폐쇄적이며 충남·북, 전남, 경기지역의 문호가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공업교육은 전통적인 남성 지배적 영역으로의 진출보다는 '여성에게 적합한' 직업교육의 범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년 이후 97년 현재까지 중화학공업계(10.7%)보다 경공업계(20.9%)에서 더 높은 여학생 구성비를 보였다. 전국 7개 광역시 및 도소재 25개교 교사 232명(여교사 54, 남교사 178), 학생 1980명(여학생 1119, 남학생 861)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업계 고등학교의 여교사 비율은 97년 현재
1999-11-29 00:00주요내용 문답풀이Ⅰ 학점은행제에 의해 학점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문의 사항중 학습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문답식으로 2회에 걸쳐 정리한다. Q 학점인정 평가인정 이란 A 교육훈련기관에서 개설하는 학습과목이 대학(교)에 상응하는 질적 수준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해 학점이 부여되는 학습과목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평생)교육원 및 학원 등 사회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Q 학습자등록 및 학점 인정 신청접수 창구는 A 한국교육개발원과 16개 시·도교육청 학점은행 상담실이며 평가인정 학습과목을 시행하는 교육훈련기관에서 대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선택사항이므로 학습자가 이수하는 교육훈련기관에서 학점인정 신청과 학습자 등록을 대행하는지의 여부는 직접 확인해야 한다. Q 학점인정 신청서에 첨부해 제출하는 서류는 A ①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목 이수자의 경우 학습자별 출석 및 성적확인서(단, 교육훈련기관에서 단체로 접수할 경우에는 첨부하지 않아도 무방) ②시간제등록 이수자의 경우 이수증명서(반드시 성적 기재) 또는 성적증명서 ③학점인정대상학교 졸업자 또는 중퇴
1999-11-29 00:00청소년교육연구소 정책토론회 자원봉사 참여해 상호이해 폭 넓혀 학교붕괴 해결 교육제도 개혁이 우선 한국청소년교육연구소(이사장 함종한·국회교육위원장)는 24일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새 천년의 청소년: 새로운 공동체적 인간 연대감의 형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업화·핵가족화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세대간 갈등 문제, 특히 노인 세대와 청소년 세대간 상호 몰이해로 야기되는 지역·가족 공동체의 해체 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 논의됐다. 김신일 서울대교수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교수는 "청소년들이 구태의연한 학교의 교육조직 특성, 천편일률적인 교육과정, 단조로운 교수방법이 싫은 것이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이라도 싫다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학교붕괴에 대한 대책은 학생지도보다는 학교와 교육제도 개혁에서 찾을 것을 제안했다. 김교수는 또 국내외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청소년들이 가정을 싫어하거나 부모나 성인들로부터 멀어지려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라며 "문제는 많은 가정과 부모와 성인들이 그들로 하여금 떠나가도록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교수는 마지막으로 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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