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 자금별로 지정된 목적에 따라 편성·집행해오던 학교예산을 한 회계로 통합·운영하여 학교에 총액으로 배분하고 학교에서는 우선 순위에 따라 자율적으로 세출예산을 편성·집행하는 이른바 '학교회계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교육부는 최근 단위 학교 회계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학교회계제도'는 학교의 회계연도(1월1일∼12월31일)와 학년도(3월1일∼2월말)가 상이하고 서로 다른 회계지침의 적용으로 회계처리가 복잡하며 학교재정의 전체 상황 파악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에 도입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학교마다 각 비목별로 여러 장부를 작성·관리, 업무가 비효율적이고 학교 예·결산의 공개부족으로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온 것이 사실이다. 교육부는 '학교회계제도'를 통해 단위 학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재정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빠른 시일내에 '학교회계 운영 매뉴얼'을 개발, 일선에 보급키로 했다. 새로운 회계제도를 알아본다. ◇주요 골자=현재의 일상경비, 도급경비, 학교운영지원비 등 세입재원을 구분하여 각 자금별로 지정된 목적에 따라 제한적으로
2000-07-10 00:00주식 매매 주문은 당일에만 유효하다. 거래가 있는 날 오전에 내놓은 주문의 효력은 당일 오후 3시 장이 끝날 때까지다. 장이 끝날 때까지 매매가 안 되면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증권거래소 시장은 현재 공휴일을 제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단 없이 거래한다. 코스닥 시장, 제3시장도 마찬가지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에 대한 고객의 주문은 증권사가 전산통신망을 이용해 증권거래소로 내놓는다. 증권거래소에는 여러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 낸 투자자들의 매매주문이 한 데 모인다. 매매 주문들은 증시가 열리는 당일 안에 가격이나 수량 면에서 '사자'와 '팔자' 주문이 일치할 때 매매가 성립(체결)된다. 오늘 '○○사 주식 1백주를 주당 1만원에 사겠다'고 주문을 냈다 하자. 오늘 장이 끝날 때까지 해당 종목을 1만원에 팔겠노라는 주문이 50주밖에 안 나오면 50주밖에 사지 못한다. ○○기업 주식을 놓고 투자자 갑은 2만원에 1천주 '팔자' 주문하고 다른 투자자 을이 역시 2만원에 4백주 '사자' 주문을 냈다 하자. 두 사람 외에 다른 주문이 없었다면 ○○기업 주식은 2만원에 '사자'와 '팔자' 주문이 일치한…
2000-07-10 00:00`어린왕자'의 사랑이 경진학교 학생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4일 오전 10시 경기 일산소재 경진학교 체육관. 극단 수레무대(대표 김태용)의 연극 `어린왕자'가 시작되자 280여 정서장애 학생들은 신기한 듯 무대를 쳐다보았다. 이 번 공연을 위해 새로 제작된 세트, 아이들과 호흡을 일치시키기 위해 무대적응 리허설도 꼼꼼하게 한 때문일까. 사람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어린왕자 인형의 동작, 신나는 음악과 배우들의 몸짓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본지 2000호와 생텍쥐페리 탄생 100년을 축하를 위해 기획된 `어린왕자가 학교를 찾아갑니다'는 이렇게 그 막이 올랐다. 공연이 계속되는 동안 아이들은 배우의 동작을 흉내내기도 하고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면서 연극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집중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1시간 남짓의 공연이 길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상상외의 집중력을 보여줘 교사들을 놀라게 했다. 뱀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어린왕자의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공연이 끝나자 배우에게 몰려가 사인을 부탁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오랫동안 공연장을 뜨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비행사역의…
2000-07-10 00:005일 한국교총과 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북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표자들은 적대감을 부추기고 차별성을 강조해 온 학교 교육을 지양하고 남북한 평화공존을 위한 북한 이해교육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북한의 변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발표한 통일연구원 이우영 연구위원은 "남한의 교육은 얼마 전까지 반공주의를 각인 시키는데 목적을 뒀다"며 "최근에도 최소한 반공은 아니더라도 반북적인 교육행태가 지속돼 북한을 이해의 대상이 아닌 도덕적 판단의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제는 통일의 달성 여부가 아니라 최소한 지금의 분단구조를 청산하는 것"이라며 "그들을 체제와 이념에서만 바라보지 말고 사람과 삶의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교육에서 북한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발표한 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도 "학교교육이 아직도 체제와 이념 중심으로 북한을 가르쳐 적대감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통일교육은 남북간 상호 이해와 화해에 중심을 두는 북한 이해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으로는 북한의 전통문화, 관습, 의식주 생활, 가정생활 등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통일교육과정이 구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0-07-10 00:00남북 정상회담 이후 국내 대학들이 북한학과를 개설하거나 관련 교양과목을 증설하고 북한 대학과의 학술교류, 방북답사 계획을 잇따라 내놓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에 따르면 현재 4년제 대학 중 북한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94년 동국대를 처음으로 95년 명지대, 96년 관동대, 97년 고려대, 98년 선문대, 조선대에 설치되는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모집정원은 동국대 40명, 고려대 30명, 관동대 50명, 명지대 60명, 선문대 43명, 조선대 40명이다. 북한학 대학원은 대학보다 앞선 80년대 말부터 학과가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가톨릭대, 동국대, 서강대, 명지대, 성균관대, 고려대, 경남대, 경기대 등 8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더욱이 내년에는 북한학 대학원을 운영중인 경남대가 정치언론학부(정치외교학과, 언론홍보학과)에 북한학과를 새로 개설하기로 했고 한국외대도 오는 2학기부터 정책과학대학원에 북한학과를 별도로 신설하기로 해 북한에 대한 대학가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들 대학의 학부과정 교과목은 동국대가 북한교육론, 북한연구방법론, 북한무역론, 북한지도자연구 등을 개설하고 있으며 명지대는 주체사상론을 비롯, 남북한경제협력론,
2000-07-10 00:0010개 대학이 2000학년도 입시에서 생긴 결원을 메우기 위해 2학기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대학별 모집인원은 ▲광신대 22명 ▲광주여대 27명 ▲남부대 7명 ▲대불대 450명 ▲순천향대 79명 ▲예원대 46명 ▲한동대 104명 ▲한서대 49명 ▲한일장신대 111명 ▲광주대 165명 등 1천60명이다. 대학별 전형방법은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광주여대, 남부대, 대불대, 한서대, 한일장신대(종교음악과 제외) 등 5개교,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순천향대 1개, 학생부·수능·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광신대, 학생부.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예원대 등이다. 한편 200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53개 대학이 해외교포, 해외 근무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해 모두 5808명을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2001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15명 늘었으며 고려대, 연세대 등 8개 대학은 100명 이상을 뽑는다. 전남대 등 9개 대학은 80∼100명을, 이화여대 등 18개 대학은 60∼80명을, 서울대 등 31개 대학은 40∼60명을, 서강대 등 38개 대학은
2000-07-10 00:00여자교장의 리더십이 남자교장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으며, 초등학교에서는 오히려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여성개발원은 초·중등학교 교사 1205명에 대한 설문조사와 여교장 29명, 남교장 18명과의 면담을 토대로 작성한 `여교장의 지도성 효과 및 특성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는 교장이 여자일때 교사들간 친밀도가 높아지며 교사가 학교정책에 끼치는 영향력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초등학교 교사는 `여교장의 지도성이 남교장에 비해 효과적이다'라는데 대체로 이견을 달지 않았다. 교사의 직무만족도도 여교장 아래서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특히 여교사는 여교장 하에서 교장과의 관계가 호의적이었다"며 "이것은 여교사가 여교장을 기피한다는 통념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학교에서는 교장의 성별에 따라 이런 항목에서 별다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여교장에게는 교내 갈등을 해결하거나, 지도력을 발휘하는 방식에서 남교장과는 다른 몇가지 특성도 나타났다. 보고서는 갈등상황일 경우 교장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때 남교장은 설득, 정면돌파의 방법을 이용하고 자신의 결정에 자신감을 보인 반면 여교장은 설득
2000-07-10 00:00교사들 대다수는 PC통신·인터넷 활용 능력이 보통이상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컴퓨터를 대부분 문서 작성 및 처리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는 절반 이상 에듀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4분의 1정도만이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삼영)이 교사 500명, 학생 1000명(회수율 교사 59.4%·학생 57.1%)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듀넷 수요자 요구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75.8%가 자신의 PC통신 활용능력이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또 인터넷 활용능력이 `보통'이상이라고 응답한 교사는 76.0%로 나타났다. 그러나 컴퓨터 활용 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문서 작성 및 처리' 75.9%, `PC통신, 인터넷 등을 통한 자료 수집' 13.2%, `각종 교육관련 정보를 통한 학습' 8.3%, `저작도구 등을 활용한 각종 자료 제작' 8% 등으로 나타나 교육적 활용보다는 행정처리에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넷을 알고 있으며 활용하고 있는 교사는 62.5%였으며 에듀넷을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교육 관련 정보의 수집' 44.3%, `자료실을 통한 프로그램 및 자료의 수집' 35.4%, `에듀넷을…
2000-07-10 00:00청소년을 음람물의 범람에서 보호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비판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큰 대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청소년들의 절반 이상이 학습과는 관계없이 오락이나 취미를 위해 목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가정법원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가 `정보화사회, 청소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3일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경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이버성폭력방지팀장은 부모와 함께 컴퓨터를 이용하고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의 음란물 차단 방안로는 음란물의 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이팀장은 ▲PC방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고 ▲부모가 넷맹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아이들을 따라갈 수 없으며 ▲차단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신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음란물이 주는 폐단에 대해 비판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오프라인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된 초·중·고교생 및 비행청소년, 보호시설 청소년 19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PC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목적으로 게임이나 오락을 위해서가 가
2000-07-10 00:00오는 26일 실시되는 제3대 민선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이 '2강(强) 2중(中)'의 4파전 구도를 보이며 당선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시교육청 주변에서는 7일 현재 유인종(劉仁鍾) 교육감과 지용근(池容根) 교육위원이 '튼튼한 텃밭'을 바탕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김귀년(金貴年) 창문여고교장과 심광한(沈珖漢) 가락고교장이 그 뒤를 맹추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교육감은 '현직을 이용해 사전 선거운동을 주도한다'는 일부 비난에도 불구, 가용조직을 총동원해 바닥표를 다지고 있다. 학교급별 학운위원의 상당수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교육감 측에서는 "각종 여론을 종합한 결과 35%대의 지지가 예상된다"며 "1차보다 투표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2차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위원은 초등의 확실한 지지를 바탕으로 대세론을 펼치고 있다. 교사에서 시작해 장학사·교장·한국초등교육협의회장·교육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현장경험과 행정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위원 측에서는 "40여년간 한번도 수도 교육계를 떠나지 않은 '지킴이'로서 30% 이상 득표를 낙관한다"며 "투표율에 따라서는 1차에서의 승
2000-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