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기관이 갖고 있는 각종 교육행정권한을 초중등학교로 이관하고, 그 결과를 학교평가를 통해 전면 점검받는 ‘학교자율경영체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행·재정연구실장은 19일서울 서부교육청에서 열린 '교육행정 체제 혁신 방안'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초·중등학교 운영과 교육행정 체제를 획기적으로 개편해야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실장은 “이러한 학교운영 자율화를 위해 관리·감독 위주의 교육행정체제를 지원위주로의 전문적 행정서비스 제공 체제로 전환해야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의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결정권, 교직원 인사권, 교육재정권 등을 단위 학교로 이관하는 대신 학교평가를 책무평가로 전환해 책무를 다하지 못한 학교는 특별 관리하며 책무를 다한 학교에는 더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줘야 한다는 것이 김 실장의 설명이다. 학교운영 자율화를 위해 김 실장이 제안한 것은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가 새로운 운영 및 수업, 학생지도 방식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협약형 혁신학교' 제도의 도입. 이 학교는 외국의 '차터 스쿨(계약학교)'과 '학교단위자율경영제'를 하나로 통합, 한국의 실정에 맞게 고안한 것으로 모
2005-01-19 10:04교육청 등의 각종 권한을 단위 초·중·고교로 넘겨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한 뒤 평가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교사회나 학부모회를 법제화하며 학부모 감사청구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행.재정연구실장은 19일 KEDI 주관으로 서울 서부교육청에서 열린 `교육행정 체제 혁신 방안'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초·중등학교 운영과 교육행정 체제를 획기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관리·감독 위주 교육행정 체제에서 탈피해 각종 권한을 초·중등학교로 넘겨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시도하도록 한 뒤 그 결과를 평가를 통해 점검하는 자율경영 체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교육청의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결정권, 교직원 인사권, 교육재정권 등을 단위 학교로 이관하는 대신 학교평가를 책무평가로 전환해 책무를 다하지 못한 학교는 특별관리하며 책무를 다한 학교에는 더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줘야 한다는 것. 김 실장은 또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가 새로운 운영 및 수업, 학생지도 방식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도록 '협약형 혁신학교'를 도입해야 한다고…
2005-01-19 08:52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등 교육관련 5개 기관의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식뱅크(KERIC, www.keric.net) 시스템을 개발, 18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KERIC은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생산한 1만2천여권의 자료를 축적해 원문까지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이들 자료 외에도 국내 450개 대학 소장 자료와 해외 박사학위 논문, 그리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9개 국제기구 보유 자료 등 64만4천건을 통합 검색할 수 있다. 교육부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지식정보의 총량이 선진국보다 적은 것도 문제지만 그 활용도가 낮은 것이 더 큰 문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교육 유관기관간 정보공유 체제를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연 교육부 교육정보화지원과장은 "연구 및 정책의 질이 한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5-01-18 14:221. 국토연구원의 연구는 산맥과 분수계를 혼동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의 연구는 분수계에 관한 연구일 뿐 산맥에 관한 연구가 아니다. 백두대간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산경표는 19세기 초 신경준에 의해 우리나라의 산줄기를 분수계의 연결에 따라 족보식으로 서술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지반운동에 의해 만들어진 산맥과는 전혀 다르다. 분수계는 유역분지를 구분하는 산능선을 따라 선으로 표현되지만, 산맥은 여러 개의 산줄기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폭을 가진 연맥의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산맥이 하천에 의해 끊어져서는 안 된다는 논리는 자연지리학 나아가 지형학적 상식에 위배된다. 하천쟁탈, 두부침식, 선행하천, 하도절단 등에 의한 산맥의 절단은 산자분수령의 개념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분수계에 해당되는 백두대간이 전북 남원의 운봉분지에서는 구룡폭포에 의해 끊어져 평지를 달리고 있다. 현재 로키산맥, 안데스산맥, 히말라야산맥, 우랄산맥, 톈산산맥 등의 세계적인 산맥 역시 하천에 의해 끊어져 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그것을 ‘산맥’이라 부른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와 같이 분수계에 근거하여 산맥을 구분하지 않는다. 산맥은 일정한 방향과…
2005-01-17 15:35대한지리학회(회장 이정록)가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산맥 개념 재정립 연구는 비학문적인 것이라는 주장을 내놔 산맥 체계에 대한 논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17일 지리학회는 “국토연구원의 산맥 체계 재정립 연구는 지리학의 학문적 논의와 배경을 갖추지 못한 비전문가에 의해 수행됐다”며 “국토연구원은 산맥과 분수계(分水界)의 개념을 혼돈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리학회는 “분수계는 유역 분지를 구분하는 능선을 따라선으로표현되지만, 산맥은 여러 개의 산줄기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넓은 폭을 가진 연맥(連脈)의 개념으로 이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리학회는 "백두대간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산경표(山經表)'는 19세기 초 신경준이 우리나라의 산줄기를 분수계의 연결에 따라 족보식으로 서술한 것이며,이는 지반운동에 의해 만들어진 산맥과는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 지리학회는 "산맥이 하천에 의해 끊어져서는 안 된다는 논리 역시 자연지리학, 나아가 지형학적 상식에 어긋난다"며 "로키산맥, 안데스산맥, 히말라야산맥, 우랄산맥 등 세계적인 산맥 역시 하천에 의해 끊어져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그것을 `산맥'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국토연구원의 연구결
2005-01-17 15:32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 자료집이 발간됐다. 교육부와 국립국어원,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은 최근 `인터넷 언어 순화, 생활 속의 언어 예절’을 펴냈다. `마자’(맞아), `시러(싫어)’ 등 소리나는 대로 적거나 `아뒤(아이디)’, `짱나(짜증난다)’ 등 줄여 쓰는 등 인터넷을 통한 우리말 파괴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비어나 속어, 무분별한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청소년들이 만들어내는 생소한 인터넷 언어는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같은 세대 안에서도 의사소통이 힘들어 이를 해석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자료집은 인터넷 언어 지도방안과 생활 언어예절 지도방안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교수-학습 지도안, 초등용과 중등용 활동지를 함께 실어 교사가 수업에 알맞게 자료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 자료를 3월말까지 전국 초·중·고교, 교육청 등에 배부하고 교육부 홈페이지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2005-01-13 11:07우리나라 중ㆍ고교생 10명 중 1명 이상이 수학과 과학 등 핵심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초학력 미달’로 나타났다. 또 초·중·고교생의 학업성취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떨어지고, 시골 학생의 학업성취도는 도시에 비해 현격히 낮았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2003년 10월말 전국 초등6, 중3, 고1 학생의 약 1%인 573개교 1만8843명을 대상으로 한 ‘2003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평가 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며, 우수학력(대부분 이해) 보통학력(상당부분 이해) 기초학력(부분적 이해) 기초학력 미달(학력 부진아) 등 4단계로 나눴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초등생은 과학 4.8%, 수학 3.7%, 영어 2.7%, 중학생은 수학 11.5%, 과학 9.5%, 국어 6%, 고교생은 과학 12.5%, 수학 10%, 국어 8.7% 등이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평균은 고교가 9.2%, 중학교 7.6%, 초등 3.2%였다. 교육부는 기초 학력 미달 자가 학년·과목별로 30~42%인 미국과, 11세 수학이 38%로 조사된 영국의 예를 들며, 기초 학력…
2005-01-12 09:41초·중·고생 학업성취 수준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 중·고교생은 10명 중 1명이 핵심 과목 가운데 적어도 한 과목에서 최소한의 기초학력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학생이 읍·면지역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았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2003년 10월말 전국 초등6년과 중3년, 고1년생의 약 1%인 전국 573개교 1만8843명을 대상으로 '200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교과별로 교육과정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 가운데 반드시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필수 학습요소를 뽑아 평가한 뒤 우수학력(대부분 이해), 보통학력(상당부분 이해), 기초학력(부분적 이해), 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범주화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모든 과목에서 기초학력 이상을 성취한 학생은 초6년 95%, 중3 89%, 고1 88%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떨어졌다. 단순비교가 불가능하다는 교육부 설명에도 불구하고 처음 조사된 지난 2001년이나 2002년 조사와 비교하면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은 초등생은 1%→4%→5%로, 중
2005-01-11 12:57박병식 용인대 교수는 11일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은 결코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이라 할 수 없다"며 "법률이 규정한 피해학생의 보호프로그램을 담보하기 위한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와 국회 좋은교육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린 `학교폭력대책의 올바른 방향과 법률적 과제'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현행 학교폭력예방및 대책에 관한 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피해학생 보호 대책이 구체적으로 갖춰지지 않은 점을 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를 위한 지원금 규정 마련 ▲학교폭력에 의한 결석의 정의 확대 ▲피해학생 보호조치 프로그램 선정시 전문상담교사 의견 청취 조항 삽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법에 가해학생의 선도.교육조치 규정에서도 학생이 이에 고의로 불응할 경우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학교봉사 및 사회봉사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단위의 지역위원회를 신설, 동일 관할구역의 소속 학교가 다른 학생간의 분쟁 및 관할 구역을 달리하는 학교의…
2005-01-11 11:25중ㆍ고교 수학교사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수학의 성차(性差)를 유전적 요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여성개발원 정경아 박사의 '중등학생의 수학에서의 성별 격차 및 해소 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중ㆍ고교 수학교사 403명(남자 202명, 여자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수학에 뛰어난 학생 가운데 남학생이 훨씬 많은 것은 선천적 성차 때문으로 교사의 노력으로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없다'에 동의한 교사가 이 문항에 응답한 332명 중 38.8%로 조사됐다. 정 박사는 "이는 수학의 성차에 교육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학교육의 젠더문제에 대한 교사 인식을 높이기 위한 별도의 노력이 요청됨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 흥미, 수업태도에서도 성별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전체 교사의 65.5%가 남학생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었고, 수학 수업에 대한 흥미에서도 남학생이 더 높다는 응답이 전체의 51.2%를 차지한 반면 여학생이 더 높다는 응답은 10.2%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여학생은 수업 때 주의집중, 노트
2005-01-11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