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는 미국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라디오는 소리를 통해 전자제품을 광고하여 사람들을 유혹하였고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로 철강, 석유 도로건설 등이 동반성장 하였으며, 출퇴근이 가능하게 된 사람들이 도시의 외곽에 집을 짓게 됩니다. 산업의 성장으로 증시는 끝없이 상승하는 화려한 부와 재즈의 시대 모습을 잘 드러냈다고 평가받는 소설이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가장 먼저 가진 의문은 ‘개츠비는 정말로 위대한가?’였습니다. 가난한 군인장교 개츠비는 꿈과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밀주와 같은 불법적인 사업으로 부자가 됩니다. 옛 연인이었던 데이지를 만나기 위해 호화찬란한 파티를 열고 그녀와 관련 있는 사람들을 사귑니다. 부유한 톰과의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서 물질적 안락함에 안주하고 사는 속물적인 첫사랑 데이지를 만나 사랑을 갈구하고 그녀가 낸 자동차가 사고도 자신이 뒤집어쓰고 죽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개츠비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톰과 여행을 떠나버린 후 조화 하나 보내지 않습니다. 화려한 파티와 상류여인에 대한 동경으로 남의 아내를 탐하는 개츠비가 제 눈에는 결코 위대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최…
2019-02-14 09:062019년 2월 13일(수) 박기철 선생님께서 37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선생님께서는 37년의 교직 생활 중 서령고에서 33년을 근무하시며 학교 과학발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대학입시교육, 교사 간 유대관계 강화 등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37년 동안 헌신적으로 근무했다. 선생님께서는 투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끊임없이 아이들을 반복하여 가르치고 훈육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오후 3시 송파수련관에서 조촐하면서도 경건하게 진행된 이날 퇴임식에는 내외귀빈들을 비롯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퇴임식은개식사, 국민의례, 약력소개,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승택 교장 선생님께서는 송별사에서 '회자정리 거자필반'을 예로 들며 만남과 헤어짐은 인생사에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며, 제2의 탄생인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박기철 선생님께서는 퇴임사에서 “부정적이고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찾아오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보며 적극적으로 옳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행운과 행복이 따라
2019-02-14 09:06정부가 지역 학교를 주민 생활 센터화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즉 지역 학교를 교육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역할을 강조하기로 했다. 즉 학교를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생활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를 안전 확보하여 학생들의 수업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최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경기도의 한 학교에서 회동, '학교시설 복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 협약은 학생ㆍ 지역주민의 문화ㆍ체육 향유권 증진과 학교 체육 선진화를 위한 상호 협력이 골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학교의 체육관, 강당, 수영장, 도서관, 전시장, 운동장 등 다양한 학교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르면, 학교 부지 안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쓸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다만 학교 시설 재산의 개방은 학생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에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 내 생활밀착형 SOC 확충 외에도 엘리트 육성 중심의 학교운동부 제도 개선, 평생 독서 습관을 위한 독서 수업 플랫폼 구축,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한복 교
2019-02-12 09:12이미지출처 : 여성가족부 매년 4~5만 여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으나, 학교중단 이후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적극 발굴·연계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생이 학교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퇴나 퇴학, 제적을 당하거나 스스로 그만두는 경우 대부분의 교사는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이 심하니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없겠니?”, “너 혼자 감당할 수 있겠니?” 등의 충고섞인 말을 하곤 했다. 어린이와 청년의 중간 시기인 청소년은 법령이나 규범에 따라 다른데, 청소년기본법에는 9세에서 24세 사이의 사람이며, 청소년보호법에서는 19세 미만(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을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다. 2018년 교육통계 연보와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학교 밖 청소년은 학생 93만8,000명 중 약 8만명으로 추산되며, 학교를 그만 둔 사유중 9.8%는 ‘부적응’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내 학업 중단자 수는 1만5576명이며, 이는 전국 학업 중단자(5만57명)의 31.1%를 차지하는 수치다. 주요 시도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
2019-02-12 09:101. 골든 슬럼버 이번 설(2월 5일)에도 연휴 기간 많은 영화들이 전파를 탔다. ‘7번방의 선물’ㆍ‘명량’ㆍ‘겨울왕국’(이상 EBS)ㆍ‘신과 함께: 죄와 벌’(SBS)처럼 천만 넘는 관객의 대박영화가 있는가 하면 흥행 실패작들도 있다. 게중엔 ‘골든 슬럼버’(tvN)ㆍ‘궁합’(SBS) 같은 1년 전 실패작을 비롯 ‘허스토리’(KBS)ㆍ‘명당’(JTBC) 등 극장 개봉 6~7개월밖에 안된 영화들도 있다. 시청자 입장에선 그만큼 선택폭이 커져 즐거운 비명이라도 질러야 할 설명절 특선 영화인 셈이다. 케이블의 전문채널 빼고 지상파 종편방송을 통틀어 SBS가 가장 많은 한국영화를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극장을 가지 않고 집에서 거의 공짜로 영화 보는 일은 또 다른 즐거움이라 할만하다. 따로 돈을 들이지 않아도 생기는 쏠쏠한 재미라 할까. ‘골든 슬럼버’(감독 노동석)는 2018 설(2월 16일) 특선으로 같은 해 2월 14일 개봉했다. tvN이 개봉 1년도 안된 2월 1일 밤 방송했는데, 사실상 2019 설 연휴 첫 TV 특선영화다. OCN이 2일 낮 방송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두 방송사가 경쟁적으로 연달아 내보낼 정도의 영화인지는 의문이다. 손익분기점
2019-02-11 08:58서가에 꽂여 있던 수많은 책들 중에서 유독 필자의 시선을 끄는 책이 있었다. 바로 ‘까미유의 아이들’. 겉표지를 보는 순간 어쩜 이리도 장애아들이 많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거의 엇비슷하게 생긴 다운증후군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까미유 제랄디’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이 책은 소아과 의사인 남편과 간호사 출신의 아내가 자신들의 두 아이 이외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서른한 명을 자식으로 입양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 그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자신들은 기쁨을 얻는 보통의 사람으로서는 생각지도 못할 희생을 한다. 마치 마더 테레사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그러면서도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들, 부부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여행을 떠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살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그럴까.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현대의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내용이다. 주인공 ‘까미유’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장애를 가진 친구가 바로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그 친구와 좀 더 가까워지고 잘
2019-02-11 08:56경산초등학교(교장 여은숙)는 2월 7일(목) 겨울방학 개학식에서 우리학교에 3대째 재학 중인 학생 3명을 대상으로 기념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패 수여는 개교 107주년을 기념하여 경산초등학교 총동창회의 협조로 제작되었고, 기념패 수여에는 학교장과 함께 김화선 총동창회장이 참여해 주었다. 총동회장님은 인사말씀에서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더 자랑스러운 경산초등학교를 만들자”고 격려해 주셨다. 1학년 노신우 학생은 본교 48회 졸업생인 조부와 78회 졸업생인 아버지를 포한하여 3대째 재학 중인 학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신우 학생은 “이번 기회로 할아버지와 부모님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1911년 개교 이래 1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경산초등학교는 인성, 지성, 감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긴 전통과 역사를 후배들에게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02-11 08:56공경하라, 자제하라, 공부하라 설 연휴에 읽은 책 중에 단연 으뜸인 책이 『철학 콘서트 2』였다. 맹자의 혁명론에서 뉴턴의 만유인력까지 세상을 바꾼 사상가 10인의 위대한 생각을 정리한 황광우의 책이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것 같은 10인의 철학자의 색다른 삶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인상 깊은 대목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읽은 책의 무게만큼 깊은 철학자 황광우의 해석을 음미하며 공부하는 느낌도 신선했다. "나는 죽어 '행복한 섬의 나라'로 갈 것입니다. 나는 그곳에서 우리의 영웅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를 만날 것이며 우리의 시인 호메로스와 해시오도스를 만나 담소를 즐기며 살 것입니다. "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민들에게 남긴 고별인사) -236쪽 죽어서도 영웅들과 시인을 만나 담소를 즐기고 싶다는 낭만적인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정신세계를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다만 부러울 뿐이다. 그러니 그 죽음이 무섭지 않았을 것이니 죽음을 연인처럼 기다릴 수 있지 않았을까! 철학자의 내면세계가 궁금하여 집어든 이 책은 읽을수록 혼란스러웠다. 그것은 내가 살아온 삶이 얼마나 철학적이지 못한 삶인지, 코앞만 보며 달려온 삶이 부끄럽다는 고백이리라. 이
2019-02-07 09:45몇 해 전, 나쓰메 소우세키의 봇짱; 도련님이란 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 소설의 주인공인 봇짱은 괴짜 선생님이었는데 쓴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도 봇짱과 비슷한 면이 있다. 현실에 저항하고 비판할 수 있는 힘과 용기 그리고 17년간의 교직생활을 접고 방랑생활을 한 점이 평범한 교사상과는 다른 면모가 있다. 껌 한 개를 훔치고 혹독하게 반성문을 쓴 야스코의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5년 전 내가 가르쳤던 k란 아이가 생각났다. 동네 쌀가게에서 금고를 털고 180만원을 훔친 감히 아이들의 행동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대도(大盜)였다. 가정방문, 교우 관계 및 등하교 지도 등 할 수 있는 노력은 많이 기울였지만 때로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실망감으로 병원에 입원을 한 적도 있다. 우리 사회에는 고통, 가난, 불우한 환경을 핑계로 그것을 타파하거나 승화하여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회피하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야스코는 그런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이들의 순수함, 상냥함은 어른들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장점이다. 힘이 세고 덩치가 크다고 아이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훈계하고 때로는 학대까지 일삼는 어른들…… 야스코의 글은 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2019-02-07 09:45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3.1운동은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일본제국주의를 공동의 적으로 인식하고 민족해방운동전선에 대오를 같이하였던 것이다. 3.1운동은 민족해방운동사에서 분수령적인 의의를 지닌다. 3.1운동을 거치면서 노동자, 농민 등 민중의 민족의식과 계급의식이 크게 각성되었고 일제의 식민통치의 질서를 기초에서부터 흔들어 놓음으로써 민족운동의 활동 공간을 크게 넓혔다. 또한 임시정부를 수립시켰고 국경지역에서의 무장투쟁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3.1운동은 아시아, 아프리카의 민족해방운동을 크게 고무시켰다. 일제의 헌병 경찰에 의한 식민지 무단통치와 민족 말살 정책을 붕괴시켜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최소한의 자유를 어느 정도 쟁취하게 하여 민족문화운동과 민족 실력 양성 운동을 전개할 장을 갖게 하였다. 3.1운동의 영향은 인도차이나 반도, 필리핀, 아랍의 일부 지역까지 파급되어 이 지역의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3.1운동은 당시 약소민족에게 자각과 용기를 일깨워 주었다. 이처럼 3.1운동은 우리 민족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의미있는 운동으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교훈하는 바가 자못 크다. 3·1운동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2019-02-01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