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창원 상남초에서 '제6회 초등교사 영어 말하기 연구대회'를 개최한다. 토익성적 400점 이상인 관내 초등교사 중 지역교육청이 추천한 45명이 참가한다. 심사영역은 초등 영어과 지도시 교실영어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생활영어 구사능력, 토익 듣기점수 등 3가지다. 교실영어는 교사가 수업 도입부에 학생들에게 수업내용·목표를 영어로 설명하는 것이며 생활영어는 '한국의 문화'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30초간 영어로 설명하고 원어민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듣기 능력은 토익 점수 중 듣기 점수를 반영해 평가한다. 도교육청은 종합평가를 통해 1등급 8명·2등급 15명·3등급 22명에게 교육감상을 시상하고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의한 연구실적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2002-08-14 16:08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국내 최대 전자책 기업 와이즈북토피아(www.booktopia.com)와 제휴해 EBS의 모든 교재를 전자책 형태로 서비스하는 'EBS Book 사이트'(www.ebsbook.co.kr)를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EBS Book 사이트는 EBS가 발간한 모든 라디오, TV의 수능 및 어학 관련 교재를 멀티미디어 전자책으로 개발한 것으로 올해는 작년과 금년도 교재가 제공된다. 전자책은 교재 본문 내용과 함께 TV, 라디오 강의의 음성파일을 제공하며 PC는 물론 PDA(개인휴대단말기)로도 이용할 수 있어 학습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 강의를 들으며 학습할 수 있다. 1개월 1만원, 1년 9만원의 사이트 회원 가입비만 내면 각종 수능 교재와 EBS TV, 라디오 어학교재를 마음대로 골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EBS의 축적된 문제은행과 와이즈북토피아의 최첨단 인공지능 테스팅 기술이 결합한 'EBS 수능 테스트'(www.ebstest.co.kr)도 서비스에 들어갔다. 영역별 테스트와 전체 영역 테스트 중에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는데, 하나의 영역을 1회 테스트하는 비용은 3000원, 전체 영역을 1회 테스트
2002-08-14 16:07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제7차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해 대전교육망(http://www.tenet.or.kr) 내에 '7차교육과정종합지원' 사이트를 개설하고 우수 교육자료를 10월말까지 공모한다. 대전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이면 누구나 개인이 개발한 자료를 탑재할 수 있다. 자료 탑재는 대전교육망(tenet)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인증을 받아 10월 29일까지 해야 하며 10월 31일에는 자료설명서(3부), 탑재자료 인쇄물, 스토리보드를 연구원 교육연구부에 제출해야 한다. 탑재 분야는 교수·학습자료(과정안, 학습지, ICT활용, 이미지/그래픽, 소리/동영상/애니메이션, 평가), 일반자료(단원/교과 통합자료, 진단평가 등), 학교/학년 운영자료, 연수/장학자료(학교 자체 연수 자료) 등이다. 연구원은 11월 1∼9일 심사를 거쳐 11월 15일 우수자료를 선정한다. 우수자료 탑재자에게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의한 연구실적점수를 부여하고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하게 된다.
2002-08-14 16:07대전문정중(교장 유대광)이 최근 수학신문 'Fields & Abel'을 발간해 화제다. 어려운 수학을 재미있는 질문과 풀이로 꾸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수학신문은 '수학을 왜 배우는가'에 대해 학생 스스로 답을 찾게 하고 수학에 흥미를 갖도록 펴냈다. 경력 2년 차인 지은정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수학신문 'Fields & Abel'은 창간에 이어 분기별 1회 발간을 목표로 2호는 9월말 나올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수학관련 서적 코너에 '현상금 11억 걸린 골드바흐의 추측',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 등이 소개됐고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황금비와 황금분할', '수학계의 노벨상-필드상과 아벨상', '나는 수학을 싫어한다' 등 읽을거리들이 실렸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수학신문은 수학을 그 자체만이 아닌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가하는 역사를 알게 해준다", "수학신문의 기사들은 대충 봐도 재미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점은 많은 학자들이 그 짧은 공식 하나를 만들기 위해 긴 시간과 힘겨움을 감수해야 했다는 사실이다", "수학은 결코 우리에게 필요 없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수학자들의 가슴을 존
2002-08-14 16:05관내의 개인과외교습 신고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7월 1일까지 개인과외교습신고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8월보다 119%가 증가한 989명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신고한 수강인원은 모두 1만 1629명으로 초등생 7200명, 중학생 2996명, 고교생 1433명이었다. 이렇게 신청인수가 급증한 원인에 대해 교육청은 "도교육청의 강력한 단속과 높은 과태료로 인해 자진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개인과외교습신고자는 보통교과 588명, 예능교과 319명, 글쓰기·독서지도 82명 순이었다. 과외교습자가 신고한 교습료는 보통교과의 경우 초등생 최저 1만원부터 최고 30만원, 중학생은 최저 2만원부터 50만원, 고교생은 3만원부터 50만원까지였다. 예능교과는 초등생 최저 2만원부터 26만원, 중학생은 2만원부터 32만원, 고교생은 최저 2만원부터 40만원까지였다.
2002-08-14 15:2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내년도 고교평준화 적용 지역의 학생 배정 방법 중 2단계인 구역 내 배정을 학생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근거리 배정으로 오해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2단계인 구역 내 배정은 학군 내 배정(1단계)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신 중학교가 소재한 구역의 고교 중 1개교에 배정하되, 학생이 구역 내 전체 고교에 대해 작성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추첨하여 배정하는 방식이다. 교육청이 이와 같은 당부를 하는 것은 학부모들이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마치 주소지별 근거리 배정으로 오해하고 진위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많은 것에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또한 수원 학군과 안양 내 학군에 적용될 출신 구역 변경은 전학 허용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구역 변경은 구역 내 배정 시에 학급당 학생수의 차이를 완화하기 위해 수원 학군과 안양권 학군에 적용하는 것으로 원서 작성 시에 미리 신청을 받아 학군 내 배정이 끝난 후에 일정 인원만큼만 허용하는 것으로 전학 허용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2002-08-14 14:33한국교총 여교원정책위원회(위원장 남승희·명지전문대 교수)는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여교원 정책 및 복지 개선 방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워크숍에서 여 교원의 보건휴가 보장, 임신 중 여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 육아휴직을 위한 예산 및 강사 인력풀제 도입, 학교 내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부부교원 및 맞벌이 교원의 동일 지역 거주를 위한 전보 조치, 여 교원 전용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여교원 복지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교총 교섭에 반영키로 하고, 정책위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여교원의 지위향상을 위해 여교원의 관리직 및 전문직 진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연구, 여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활동 강화, 고등교육기관의 여 교원 진출 확대 방안 등을 중.장기 과제로 선정해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제반 활동을 위해 위원회 내부에 법령.제도개선팀과 복지.대외협력팀을 두기로 하고, 박정희 부위원장(인천교육과학연수원 연구사)과 우미라 부위원장(과천외국어고등학교 교사)을 각 팀장으로 임명했다. 법령.제도개선팀은 여교원에 차별적인 법령.제도.관행을 개선하고 여교원에 대한 여론조사와 보고서…
2002-08-14 14:29"방학 전에만 해도 외국인이 말을 하면 알아듣지를 못했는데 이젠 알 것 같아요." 오지은 어린이(서울 중곡초 6년)는 이젠 외국인이 두렵지 않다. 영어캠프에 참가한지 보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제 귀가 트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대천 임해수련원의 여름방학은 초등생들의 영어 재잘거림이 멈출 겨를이 없다. 200여명의 초등생들이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의 캠프 기간동안 하루 종일 영어를 토해놓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서울 시내 초등 5∼6학년생 200명을 선발하여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즐기면서 영어를 배우자는 뜻으로 슬로건을 'ENJOY ENGLISH'로 정했다. 시교육청이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조기유학과 해외연수를 막아보자'는 유인종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이곳에서는 원어민 강사 1명에 한국인 영어교사 4명, 학생 20명이 한 학급에 편성돼 숙식과 공부를 함께 한다. 학생부담은 숙식비와 재료비등으로 60만원, 나머지는 교육청이 부담한다. "절대로 국어를 사용할 수 없게 규칙을 정하고, 24시간 외국인과 함께 하다 보니 학생들이 영어를 흡수하는 속
2002-08-14 14:19주5일 근무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면서 '주5일 수업'도 한발 가깝게 다가왔다. 주5일 수업이 실시될 경우 학교현장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한가지 예상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이나 단기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리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들 시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국내 수련시설의 현황을 점검해 본다. 우리나라에서 수련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숫자는 연간 평균 5천명을 넘고 있으며 현장 체험학습이 강조됨에 따라 수련활동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의 설치와 운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이 할 수 있으며 민간 단체나 개인도 허가를 받으면 운영이 가능하다. 2001년 1월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수련시설은 모두 581개. 공공 수련시설이 385개, 민간에서 운영하는 곳은 모두 194개다. 국가(문화관광부)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98년부터 운영된 강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2000년에 개원한 서울 국제청소년센터, 작년에 문을 연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 총 3곳이다. 수련시설의 종류는 활동내용과 운영형태 등에…
2002-08-14 11:48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에서 제공하는 '해외박사학위논문(DDOD) 원문서비스(www.ddod.net)'가 5000건에서 2만건으로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학술연구자들의 숫자는 약 32만 명에 달하고 있는데, 최근 신규 이용자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놀라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미국의 UMI(학술논문 구축 제공 회사)로부터 직접 학위논문을 구매할 경우 편당 7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지만 한국 교육학술정보원의 DDOD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편당 1만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이처럼 낮은 가격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가 단위의 구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DDOD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논문은 북미 상위 20위권 대학에서 배출한 전 주제 분야 최신 해외박사학위논문 원문 2만여 건. 또 DD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없는 논문에 대해서는 PQDD (ProQuest Digital Dissertations - 북미 및 유럽 주요대학의 해외 석 박사 학위논문 서지정보, 초록 제공 서비스)와의 연계 검색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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