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졸업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사설학원이 서울 강남에 생겨났다. 국내에서도 미국 중고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며 학생을 모으고 있는 S학원은 중1∼고2학년 5개 학년 과정으로 모두 150여명을 모집해 미국 학교가 개학하는 내년 2월께 문을 열 계획이다. 특히 고교과정은 4년 기간의 과정(120학점)을 마치면 졸업증명서를 받을 수 있어 미국내 대학입학 시험을 치를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학원측의 설명이다. 수업료는 월 80만원 수준이며 방과후 3∼4시간 정도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뤄지는 것은 물론 미국사, 영문학 등 미국 학생과 똑같은 과목을 미국 교사나 재미교포로부터 배운다. 즉 이 학원에 등록하면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국내에서 검정고시 학원에 다니는 셈이다. 학원측은 미 네브래스카 대학이 만든 국외 교육프로그램인 '독립학습 고교과정' 인증을 획득했다며 시험지와 과제물 등을 네브래스카 대학에 보내 학생 성적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학원 관계자는 20일 "등록학생 대부분은 고교 졸업 후 미국 대학에 가려는 강남지역 부유층 자녀들"이라며 "외국에 살다가 국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다"고…
2003-11-22 09:47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탓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고미술품과 민속사료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고미술협회는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고미술협회 상설전시관에서 열리는 '2003 한국문화유산 7천년 사료대전'을 통해 석기, 청동기, 민화 등 신석기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문화유산 3000여점을 전시한다. 신라시대의 토기부터 장승업, 신윤복 등 조선시대 화가들의 회화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문의=02)732-2240
2003-11-20 16:16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교대생과 사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예비교사 대상 수필 공모대회가 당선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구구단을 못 외던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을 쓴 부산교대 정혜미 학생에게 돌아갔고 부산교대 박재현 학생의 '선생님이 되어 보내는 편지', 전주교대 김혜리 학생의 '잊지 못할 선생님'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입선작은 ▲비전을 향한 도전(김병덕·경상대) ▲나에게로의 초대(유기선·청주대) ▲교단-세상 최고의 진통제(김진·광주교대) ▲내 생애 최고의 선생님(심현진·춘천교대) ▲네 꿈을 펼쳐라(김미정·한국교원대) ▲등불 하나(이소연·상명대) ▲교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준 시간들(오둘란·부산교대) ▲나도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다(김미정·부산대) ▲멋진 초등교사를 꿈꾸며(조운정·춘천교대) ▲내 가슴 너희들 곁에 놓아둘게(신혜정·부산교대) ▲나, 자랑스런 내가 되어간다(권옥순·원주대) ▲네 꿈을 펼쳐라(안지연·원광대) 등 12명편이다. 장병학 심사위원장(충북 삼수초 교장·진천군 교총회장)은 "당선작들은 뚜렷한 교육철학을 갖고 교사의 교육관을 일깨워주는 작품들"이라며 "특히 최우수작의 경우, 문장구성력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몇 개월 후…
2003-11-20 16:1117일 치러진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김천호 교육감(61)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 교육감은 유효표 4384표 중 3399표를 얻어 77.5%의 전국 교육감 선거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학교운영위원에 의한 선거제가 시작된 이후 최고 득표율을 올렸던 2001년 나근형 인천교육감의 득표율 71.6%를 4.9% 포인트 웃도는 것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모두 70%대를 웃도는 압승을 거뒀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5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영세 교육감의 낙마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 지역 교육계의 화합분위기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는데.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기쁨과 감격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부여된 사명과 책무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선거기간 중 관권선거 등 논란이 있었는데. "관권개입 의혹 등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던 어수선함과 갈등을 하루 빨리 봉합해 교단의 안정을 되찾는데 힘을 쏟겠다.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계 구성원들간에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
2003-11-20 15:59"우리 선생님을 살려주세요. 저희에게 다시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제주 남제주군 사계초등학교 학생들이 백혈병에 걸려 생명이 위독한 선생님에게 혈소판 수혈을 해 줄 사람을 찾는다며 각계의 도움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 선생님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지난 9월부터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박종욱 선생님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다. 학생들은 "저희를 도와주신다면 그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며 편지에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도움 주실 분=서울, 경기 일대 거주자로 18세 이상 몸무게 55㎏ 이상의 B형 남자, 꾸준히 수혈(혈소판)해 주실 수 있는 분. 연락처(064)794-2612, 794-6172, (02)2646-8271, 011-639-0499
2003-11-20 15:57사범대 가산점 때문에 임용시험에서 불합격했다며 권 모(30) 씨가 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한 인천시교육청이 이에 불복하고 20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소재 K대 사범대를 졸업한 권씨는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2003학년도 공립중등학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공통사회 교과에 응시해 최저 점수(133점) 합격자보다 1.33점이 낮아 불합격되자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7일 법원으로부터 1심 판결문을 받고 항소 법정시한인 21일을 하루 앞두고 1심 판결의 취소를 바라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 이유에 대해 시교육청은 사범대 가산점을 폐지해 개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에 앞서, 가산점을 유지해 지방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우선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원인사과는 항소 제기 의견서에서 "그 동안 우수 교원 선발 장치로 정착돼온 교원임용시험은 일정한 절차에 의한 행정예고를 거쳐 계속성과 일관성 및 사회적 신뢰보호원칙에 입각해 시행돼 왔다"며 "지역사범대 가선점은 수준 높은 교원의 안정적인 수급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의 기본권 보
2003-11-20 15:55학교체육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 체육특기자 선발제도를 대폭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학교체육 정책에 관한 제도개선 연구(연구책임자 류태호 고려대교수)'에 따르면 선수자격과 대회출전 자격의 기준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특기생 제도를 개편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도 각종 청소년 문화 행사를 도입하는 한편 지역별 분산개최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체육특기자 제도의 개선 이유로 ▲체육특기자(학교운동부) 중심 우수선수 공급시스템의 한계점 도달 ▲과도한 훈련과 과다한 출전으로 인한 수업결손으로 학습지진아를 양산하는 '교육 공백현상'이 초래 ▲학교체육 교육과정 파행 운영 ▲관리와 운영의 교육 마인드 부재 등을 꼽았다. 특히 훈련으로 인한 시설, 장소의 독점으로 정상적인 체육수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체육운동부에 예산의 집중적으로 편중 지원되어 체육수업에 필요한 장비 및 도구 부족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축구 등 일부 인기종목을 제외하고는 상급학교 진학시 선수수요에 대한 공급의 부족현상으로 특기자 선정 기준 설정의 의미가 상실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특혜적 선발, 훈련중심의 육성, 기능발달 중심의
2003-11-20 14:06충남도교육과학연구원이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웹 호스팅 방식의 인터넷 신문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은 학교들이 학교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종이 신문이나 소식지를 별도로 발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 둘을 함께 혼합하면 일선학교의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보다 활성화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해 방법 모색에 들어갔다. 결국 지난해 2월 모업체로부터 인터넷 신문 솔루션을 기증받게 됐다. 그해 3월 시범학교 6개교를 운영해 반응도를 조사했고 7월에는 40여 학교로 확대했다. 현재 90여 개학교가 연구원을 통한 인터넷 신문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구원은 학교별 도메인을 부여해 개성있는 신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인터넷신문은 ICT활용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원 측의 설명. 인터넷 접속 방법, 검색 방법, 게시판 사용법, 기사 쓰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타자 타자연습을 하고 그림 올리는 법, 음악 듣는 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또 학생 동아리 활동의 도구로 상용돼 여러 가지로 활용이 가능하고 주제 중심의 특화된 내용으로 섹션별 운영도 가능하다. 특히 현재 90여 개 학교가 종이로 만든 학교수식 및 신문을 인터넷신문으로 대체해 인쇄비,
2003-11-20 14:05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학교폭력 등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학교위기 지원활동'을 펼친다. 협의회는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지원으로 교사, 학교사회사업가 및 정신과 의사, 경찰 등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직능을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학교위기관리지원단(자문위원, 교육팀, 실무팀)을 구성하고 12월까지 지원활동에 나선다. 위기관리 지원단은 위기가 발생할 경우 전문가 상담 및 법적 처리 절차 등 위기해결을 위해 학교를 지원하고 학교폭력예방활동도 담당하게 된다. 지원활동은 크게 세가지. 전문가 상담이나 법적 처리절차에 대한 지원을 하게되는 학교위기 지원활동(12월31일까지), 영상물이나 토론, 독서 등을 통해 분노 조절, 사회적응 기술 등을 배우게 되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12월6일까지), 위기관련 교사연수 프로그램(12월13일까지) 등이다. 서울지역 초·중·고교가 대상이며 기간 내에 각 학교가 신청하는 날에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전화(02-325-2542/1848)나 이메일로 하면 되고 참가비용은 무료다. 송연숙 사무국장은 "예방교육프로그램의 경우 많은 학교가 신청을 해왔다"며 "일단 올해까지 계획돼 있지만 요청이 많을 경우 내년에도
2003-11-20 14:04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현직 초·중등 교원, 대학 교수 등 각계 각층의 국내 교육학술정보화 전문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3 KERIS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초·중등정보화, 평생교육정보화, 대학정보화, 학술정보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린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참여정부의 미래교육비전 제시 및 공교육내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표준없어 활용어려워 ◆교육정보 표준화=교육학술정보원 조용상 연구원은 "교육정보의 효율적 공유와 자기 주도적 학습의 활성화, 교육컨텐츠의 확산을 위해서는 교육정보 표준화가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교육정보의 분류체계 및 질 관리 체제, 적절한 보상, 현장 상황반영 등이 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 104명, 교육전문직 37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표준화가 이뤄졌다는 인식이 높았다. '개인용 컴퓨터의 표준 규격 등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교사와 교육전문가 모두 30% 미만으로 나타났다. 컨텐츠 영역에서는 교육전문가의 경우 '컨텐츠 관련 제작 및 활용 표준지침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이 64.9%로 높았으며…
2003-11-20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