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인구 유입 증가로 인해 교육행정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화성·오산, 안양·과천, 광주·하남,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구리·남양주 등 6개 지역은 한 개의 교육지원청이 두 개의 시를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지역을 연고로 한 권칠승, 김성원, 소병훈, 윤호중, 이소영, 이원욱, 이학영, 정성호, 최종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왜 경기도에 1시·군 1교육지원청이 필요한가?’ 토론회를 갖고 경기도 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발제를 맡은 송운석 단국대 교수는 “경기도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학령인구 역시 타 시·도에 비해 증가하고 있어 학교의 설립과 교직원, 교육행정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왔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2개 시에서 공통으로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의 업무 폭주가 교육행정 수요자의 만족도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송 교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자치 구현, 단위 학교와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구축, 교육행정 조직역량 강화, 4차 산
2023-03-02 16:25▨집에서 따라 하는 필라테스 추운 날씨동안 웅크러든 몸을 활짝 펼쳐주고 어깨 통증을 줄여주는 운동입니다. 수건 한장만 있다면 더 수월하게 몸을 풀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동작이니 천천히 따라해보시고 가벼운 봄을 맞이해봅니다! *동작은 유튜브 채널에서 같이 영상으로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c/yukyjo/ 재생목록 퇴근 후 홈트 ① 뒷목 스트레칭 편안하게 앉은 자세에서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줍니다. 부드럽게 수건을 양 옆으로 당기며 머리를 절벽을 바라보듯 조심스럽게 먼 바닥을 보듯 끌어내립니다.과하게 끌어내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천천히 5회 반복합니다. ②가슴열기 앞으로 말린 어깨를 열어주고 승모근의 긴장을 줄여주는 동작입니다. 양손으로 수건을 잡고 앞으로 나란히 상태에서 팔을 들어올리며 기지개 켜듯 수건을 하늘위로 밀어 오립니다. 편안하게 호흡하며 10회 반복합니다. ③W만들기 올라간 어깨를 끌어내려주고 활짝 열어주는 동작입니다. 양팔을 하늘 위로 뻗었다가 천천히 머리 뒤쪽으로 끌어내립니다.이 때 팔꿈치가 L자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어깨를 함께 끌어 내려줍니다. 마시며 팔을 들어올리고 내쉬며 끌어내리며 10회
2023-03-02 15:022025학년도부터 초·중·고교의 수학·영어·정보 교과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된다. 교육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선도학교 운영(올해 300개교, 내년 700개교 내외), AI 디지털 교과서 선도교사단 선발 등이 주요 골자다. 교육부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위해 첨단 에듀테크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 교사가 어려운 수학 문제 풀이를 개별적으로 도와주고,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영어 듣기와 말하기 훈련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디지털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적용된다. 2025학년도에 초3∼4년·중1년·고1년에게 먼저 선보이고,2026년에는 초5∼6년·중2, 2027년 중3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수업 혁신 의지가 강한 교사들을 뽑아 다른 교사들을 지원하는 ‘터치(TOUCH·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선도교사단도 운영한다. 올해 400명으로 시작해 2025년에는 1500명 정도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2023-02-27 13:52세종교총(회장 남윤제)과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2022 세종교총-세종시교육청 교섭‧합의’ 체결식을 가졌다. 세종교총은 회원들의 정책 제안 및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교섭요구안을 마련했으며 시교육청과 실무교섭을 통해 4개 영역 23개 조 41개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에는 ▲교권보호 ▲교원의 근무여건 및 인사제도 개선 ▲교육활동 지원 보장 ▲교원단체 활동 보장 및 지원확대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합의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원침해에 따른 교원 보호, 교원대상 민‧형사상 소송비용 지원 확대,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관련 업무경감, 교원평가 개선, 교육공무직 파업 시 대비책 마련, 교원단체 행사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남윤제 회장은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교섭‧합의가 결실을 맺어 반갑다”며 “교섭 취지에 맞게 교권보호, 업무경감, 교육활동 지원 등 선생님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7 13:42현재 일부 시·도에서 제정·시행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가 지나치게 권리만 강조되고 이에 따른 책무에 대한 조항은 선언적으로 제시돼 있어 교육활동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당위성에 관한 고찰’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학생인권조례의 개정이나 폐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인권은 헌법의 기본권으로 천부적이고 불가침한 권리라는 점에서 보호돼야 하고 학교와 교원이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에 교총은 찬성한다”고 전제한 뒤 “교원의 경우 스스로 언행에 대해 행정적, 법률적, 도덕적 3대 책임과 11대 의무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운영의 구성원으로서 학생을 법령과 학칙에 부여된 의무를 이행하게 하고 올바른 성장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이같은 교육활동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서울학생인권조례’와 ‘뉴욕시 학생 권리 및 책임 장전’의 사례를 비교한 김 본부장은 “뉴욕의 학생 권리 및 책임 장전에는 권리 부여에 따른 의무와 책임 조항이 자세하게 나열된 반면 서울학생인권조례의 경우 수많은 권리 나열…
2023-02-24 17:00한국교총이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대한 고시 개정안’예고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24일 교총은 관련 논평을 내고 교육부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새롭게 포함하고 이를 어길 시 교권침해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교총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한 결과라며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교총은 “그동안 학생이 학칙을 어기고 수업을 방해해도 마땅히 제지할 방법이 없어 교실 붕괴와 교권 침해에 노출돼 있었다”며 “지난해 말 교총과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이어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추진한 점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교총은 6월 28일 시행되는 개정 초·중등교육법과 관련해 시행령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업방해 시, 교사가 즉각 생활지도, 제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다”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수업방해 등 교권침해 시 구체적인 지도, 제재 내용을 담아냄으로써 교사의 생활지도권 보호‧보장해야
2023-02-24 16:00경기교총(회장 주훈지)과 한국행동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연경)는 23일 경기교총 회장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교총 회원과 가족은 상담센터의 각종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3종) 이용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훈지 회장은 “현장 교원들은 생활지도, 악성민원, 교권침해 등으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교원에 특화된 전문 상담과 체계적인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교총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행동심리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상담, 성인가족상담 및 각종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교권침해로 인한 교원 심리 상담을 위해 교원교육력회복연구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2023-02-23 15:51대구교총(회장 권택환)은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 서구에 위치한 ‘디케어센터의원’과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대구교총 회원 및 가족은 건강증진센터에서 맞춤형 검진 상품과 추가 검사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권택환 회장은 “교총회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도 생활 전반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교총회원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이용 방법은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23 11:03새 학기부터 교육부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매뉴얼을 개정한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기록 가운데 전학 조처 이상의 경우 졸업 후 무조건 2년간 남기기로 했다. 교육부는 22일 대전 도마초에서 제1차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새 학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학교 방역은 완화하되, 안전과 폭력 등 규정은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주요 내용은 ▲폭력 없는 학교 ▲사고 없는 학교 ▲건강한 학교 ▲권리가 보호되는 학교 등이다. 이 가운데 ‘권리가 보호되는 학교’ 차원에서 교육활동 보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간담회를 추진하고, 수업방해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 유형으로 신설,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개정한다. 교육부는 다음 달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교육활동 침해유형으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피해교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원 배상책임보험 표준모델도 제공한다. 또한 정부-민간 협의체인 ‘교육활동 보호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가칭)’를 구축해 교육…
2023-02-22 16:10“교사는 모두에게 맞춤 학습환경을 디자인하는 학습 디자이너로 변화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교육 비전 선포식과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 교육 대전환에 대한 비전과 핵심정책에 대해 공개했다. 디지털 교육 대전환은 교육개혁 핵심과제로, 2023년 교육부 업무보고에서도 2025년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주요 과제로 제시된 바 있다. 이 장관은 모든 교사들이 에듀테크를 활용해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실현하는 것을 디지털 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람(교사)과 기술(에듀테크)이 모두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는 개념 중심의 지식에 더해 창의성, 인성, 비판적 사고력 등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교사는 모두에게 맞춤 학습환경을 디자인하는 학습 디자이너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때 AI 등 첨단기술이 교사가 맞춤 학습환경을 디자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교육에 활용되는 기술(에듀테크)을 발전시켜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2023-02-22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