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6.25 참전용사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초등학교에서 2세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초등교사입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6.25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6.25 전쟁 68주년은 맞이하는 6월이 되면 6.25를마음속 깊이느낄 수 있도록 알려줄까? 고민을 합니다.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슬픈 역사의 진실을 직면하기가힘듭니다. 그런데전쟁에 참가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그 고통이야 얼마나 클까요?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어르신들이 안계셨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밤잠을 설치며 배고픔을 참아내야 했고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전진 또 전진해야만 했던희생정신으로저희들은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는 우리나라도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한류열품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높아져 전 세계 어느 곳을 가 봐도 우리나라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랍니다. 이 모두 자신의 목숨을 아랑곳하지 않고 희생하신 분들의은혜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대한
2019-06-04 16:53언제부터인가 학교에서 피곤한 학생이 자기 책걸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지 않고, 빈 책상을 몇 개 모아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나름 편안하게 자세를 취하고 쪽 잠을 자곤 한다.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휴식을 취할 공간이 있어야 된다는 소리로 들린다. 사람은 주어진 삶의 공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고시원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닿을까 말까한 길쭉하고 좁은 사각형 모양의 공간에서 힘든 삶을 살아간다. 이처럼, 사람은 주어진 공간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받고 지낸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공간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와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 대책으로 각 시‧도 교육청은 눈에 띄게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필자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12년 동안 다녔던 학교 모습과 현재의 학교 모습이 대동소이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소름이 쫙 끼치곤 한다.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학교 공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왜 바꿔야 되지?”, “교실에 아이들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할까?”, “교실에 의자가 있는데, 굳이 복도에 의자가 필요할까?” 등의 교육주체들의 의견
2019-06-04 09:33오는 6월부터 전국 4만 여개 ‘어린이집’ 평가인증제가 기존 자율신청제에서 의무평가제로 바뀐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6월부터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기존의 자율 신청에 의한 평가인증제에서 평가의무제로 전환된다. 즉 과거에 일부 자율 신청 어린이집만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는 전수 조사 평가제로 변경돼, 공인제가 강화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매년 전국 어린이집의 1/4 정도인 1만1천여개 어린이집이 평가를 자율 신청하여 받아왔다. 즉 현재까지는 어린이집이 평가인증 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보육진흥원에 자진 신청해서 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모든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한 차례도 평가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인증 유효기간(3∼4년) 만료를 앞둔 어린이집을 우선 평가대상으로 선정해 통보하고 평가에 들어갈 방침이다. 의무평가제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평가인증 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보육진흥원을 현재의 비영리 재단법인에서 법정 책임기관으로 새로 출범키로 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내달 시행되는 어린이집 의무평가제도를 보육현장에 맞게 실행,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보육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2019-06-04 09:31수원 곡정초등학교 (교장 김석진) 는 2019년 5월 20(월)일∼5월 24(금)일까지 운영되는 진로교육주간을 맞이하여 곡정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나의 꿈 찾기 대회’를 운영하였다. 나의 꿈 찾기 대회는 전교의 학생들이 자신의 취미, 특기, 흥미, 적성을 찾아 미래에 자신이 갖게 될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꿈꾸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표현해 보았다. 1-2학년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다채로운 그리기로 표현해 보았고 3-4학년 학생들은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여 하루의 일과를 만화로 표현해 보았다. ◁ 학생들의 작품 5-6학년 학생들은 미래에 자신의 꿈을 이루어 직업인이 되었을 때 사용하게 될 명함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였다.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아 독창적인 명함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탐색하는 보람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 나의 꿈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찾게 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 “진로에 대해 생각하면 막연한 느낌이
2019-06-04 09:30초롱꽃이 자주색과 흰색으로 잘랑잘랑 소리를 낼 듯 피었다. 가마니 몇 장 정도의 화단에 ‘어리석자의 정원’이라 이름 붙이고 벌개미취 모종 몇 개를 구입하여 한 쪽에 심었다. 이곳은 여름의 기세가 등등하고 줄기에 껍질 벗겨진 배롱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초롱꽃 옆으로 노랑 루드베키아가 강렬한 시선을 뿜어낸다. 어슬렁어슬렁 좁은 아파트 화단을 거닐며 초롱꽃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나무처럼 풀처럼 내 사유가 뇌세포 어딘가 숨어있는 엽록소를 찾아 광합성으로 깊게 익어가길 소원하며.^^ 몇 주 전 이정우 선생의 오래된 에세이집을 중고서점에서 보석처럼 발굴하였다. 나보다 먼저 이 책을 접했던 어떤 사람이 노란 색연필로 줄을 그어가며 읽은 흔적이 책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재야의 철학자로 들뢰즈 연구의 일가를 이루는 그의 철학에세이를 그 어떤 사람의 뒤를 이어 행복한 마음으로 읽었다. 그의 에세이는 신선하고 예리하고 깊었다. 그는 지식인의 정체성에 대해 학자는 ‘진리’를 찾는 사람이고, 지식인은 ‘진실’을 찾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학자의 개념은 고전적 의미에서의 학자 즉, 철학자는 이 세계를 총체적이고 근원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자연과 인간, 역
2019-06-04 09:28서산 서령고 총학생회 임원들이 바른생활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학생회 임원들은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문에서 팻말을 들고 바른생활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임원들이 아침부터 팻말을 들고 서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각종 학교 활동에 스스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조성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전에 실시되었던 활동들은 강제적으로 시행된 것이라 그 실효성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동적인 학교 문화를 능동적인 문화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9-06-03 13:57‘우와, 서둔동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나는 두 번 놀랐다. 서둔동 복지센터에서 마을기자가 만든 ‘TOP 서둔 소식지’ 창간호의 산뜻함을 보고 놀라고 마을기자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직기자를 초청해 연수시간을 가진 것에 놀라고. 지난 29일 나온 창간호에 마을기자 기사 13개가 실렸다. 초등학생 기자부터 70대 어르신 기자까지. 무보수에 봉사 열정으로 뭉쳤다. 내가 쓴 기사가 칼라 사진과 함께 인쇄매체로 나오니 가슴이 벅차다. 그 동안 발로 뛴 기자는 물론 편집장과 복지센터 담당자의 노고가 많았다. 이날 교재는 PPT 자료와 당일 발행된 경기일보 신문, TOP 서둔 소식지다. 교재가 새롭고 신선하다. 사실 나는 고교 시절 학보사 기자 경험이 있다. 대학 때에는 방송실 보도부장을 했다. 초등교사를 거쳐 중학교 국어교사도 했다. 학교신문과 교지, 잼버리 신문도 만들었다. 한교닷컴 e리포터와 e수원뉴스 시민기자 경력도 10년이 넘는다. 경력 자랑이 아니다. 기자로서 경력에 비해 부족함을 자인하는 것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탁구교실을 결석하고 기자연수를 택하였다. 내가 쓴 기사는 마치 나의 분신 같다. 어떻게 편집 되어 나왔는가가 궁금한 것. 기사쓰기 노하우를 한
2019-06-03 09:04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원이 크게 늘었다. 교육부 발표에 의하면올 2월말 명예퇴직교원은 6039명으로 지난해 4632명에서 30%가 증가했다.2017년의 3652명보다는 65%가 늘었다. 명퇴이유는 각양각색이지만 학교폭력, 악성민원, 공문폭탄 등교육환경의급변으로 인한 상실감과 교권마저 추락하면서 교직에 회의를 느끼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교원들이 교직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은 보람과 자긍심인데 교권침해, 교권추락 등으로 교직 회의감과 피로감은 커지고 있다. 교권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교총은 최근 '교권 3법(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을 개정했다. 아동복지법은 5만원의 벌금형만 받아도 10년간 교단에 설 수 없는 그야말로 악법 중의 악법이었다. 교원지위법 개정으로 교권침해에 대한 교육감의 고발조치가 의무화 됐다. 학폭법은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아동복지법과 교원지위법은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됐으며 학폭법도 교육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 준 하윤수 교총회장을 비롯한 교총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사실 학교 현장에서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말이…
2019-05-31 11:30리포터는 얼마 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도시활동가 양성과정 기초4기를 수료하였다. 4월 16일 개강하여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씩 지난 5월 21일까지빠짐없이 과정에 임하였다. 지난 11일 현장탐방에서는 도청5거리에서부터팔달구청앞 행사장까지 전통시장 등을4시간 동안 답사하면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도 하였다. 교직에서 은퇴 이후 지자체가 주관하는 총24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0시간 이내의 교육을 받은 것은 몇 차례 된다. 길게 받은 것을 꼽는다면 1박2일 워크숍 정도이다. 그러니까 이번 양성과정이 매주 2회 일정 시간에 체계적으로 가장 길게 받은 첫번째 교육이다. 5월 21일 종강을 마치고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26명이 영예스런 수료증을 받았다. 문득 교직에서의 연수가 생각난다. 교육자로서 직무연수 받은 것은 수 십 회다. 기록을 보니 대부분이 연수시간은 15∼60시간 정도. 자격연수는 시간이 길다. 초등 1정 260시간, 중등 1정 196시간, 상담교사 182시간, 중등 교감 182시간, 중등교장 186시간. 시간 기록을 깬 것은 교육행정지도자 과정 600시간(2009년)으로 유럽연수까지 포
2019-05-30 09:00"안녕! 나는 북내초 OO야.너는 강천초에서 왔지? 반가워" "나도 반가워.오늘은 우리가 같은 팀이네. 잘 부탁해. " "그래! 잘 해보자! 화이팅!" 2019년 5월 29일. 하늘이 청명했던 날 여주 북내초등학교(교장 소덕례)에서는 북내초, 강천초, 연라초 3, 4학년 학생 130여명이 모여 2019 여주혁신교육지구 공동교육과정 뉴스포츠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주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여주의 작은 학교 연계활동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단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제공해 주고자 추진된 활동이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친구와 인사나누기 활동, 북내초 국민건강 체조 시범단의 시범에 맞춰학생들이 즐거운 건강체조를 실시하였고 이후 체육관과 운동장의 공간을 활용하여1부 모두 함께 뛰자! 코너, 2부 뉴스포츠 체험 활동 순으로 실시되었다. 이날의 공동교육과정 행사는 북내(운암,도전분교-이하 분교포함),강천,연라초등학교 3,4학년 교사들이 여러 차례 사전협의를 실시하여 교육과정 분석과 재구성을통해 학생 뉴스포츠 체험 활동을 계획하여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여주혁신교육지구 예산으로 다양한
2019-05-30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