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여학생들의 폭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충동적, 집단적이면서 죄의식마저 희박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학생간 폭력이 잔혹함은 배가되고 책임감은 줄어드는 경향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폭행의 정도가 어느 수준이냐를 떠나 피해 학생을 조롱하고 이를 SNS를 통해 생중계하다시피 하는 행위에 가슴을 떠는 시민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아이들끼리 치고받는 차원이 아니라 범죄의 카테고리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소년법 개정이나 폐지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교육적 책임론도 거세다. 공동체 의식 부재, 입시 위주의 가정·학교문화, 부실한 인성교육 등에서 찾는 목소리가 높다. 학교나 가정에서 입시 위주의 교육에만 집중하고 공동체 문화가 깨지면서 사회 전체가 공감능력을 잃고, 청소년들은 무차별적인 폭력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조벽 숙명여대 석좌교수는 지난 8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인성교육 포럼에서 “우리나라 인성교육이 입시 공부하듯 지식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고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2017-10-01 00:00문제 ○ 자기주도적 학생 선택형 교육활동은 학생의 경험을 얕게 평가하던 것에서 학생의 경험을 존중하는 것으로, 지식 자체의 습득을 중시하던 것에서 지식 획득 과정을 중시하는 것으로의 변화이다. 또한 참여와 구성의 학습으로 전환한 학생들을 위한 ‘미래 준비 교육’으로 장차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학습법이다. ○ 이는 학생들이 교과시간 이외의 활동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자율적으로 기획해보고 실행해보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이 수반되어야 할 교육방법의 하나로써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합한 교육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 오늘날의 많은 학생이 흥미로운 일이나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자 해도 실행 과정에서 포기하거나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학업에 쫓기느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직접 부딪쳐 실행해 보려는 용기가 부족하거나,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부모님의 요구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의 중요성,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학생 자율학습 동아리활동과 그 지도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1. 서론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업성
2017-10-01 00:00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꼭 필요한 능력은 지금과 다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 세 가지 첫째, 네트워킹 능력이다. 단순히 사람을 잘 사귀고 친화력이 좋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동시에 기존의 여러 분야 지식과 기술을 네트워킹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전문지식과 기술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공유지식이 되어가고 있기에 각자가 갖고 있는 지식과 전문기술을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네트워킹의 또 다른 이름인 창의성이다. 창의성이란 지식이나 인지 기능이 아니라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이 교육의 힘으로 호기심과 질문들이 어느 순간 바깥으로 표출되어 사고를 네트워킹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계 석학들은 창의성을 ‘토론능력’이나 ‘화술교육’, ‘기술교육’이 아닌 ‘공감(empathy)능력’이라고 말한다. 더 진화된 알파고가 나올지라도 기술이 대처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셋째,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공감능력은 나 자신을 다른
2017-10-01 00:00“생활지도가 고통스러워요.” 2013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사 1,2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교사의 68.6%는 ‘생활지도가 고통스럽다’고 대답했다. 최근 터져 나오는 끔찍한 여중생들의 폭행사건에서 보듯, 요즘 학생들의 행동은 교사의 ‘훈화’가 먹히는 범위를 넘어서 있다. 생활지도가 ‘어렵다’가 아니라 ‘고통스럽다’는 말이 가슴에 더 와 닿는 이유이다. 교사와 학생의 생각 차이가 만드는 갈등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부딪치는 부분은 교칙위반이다. 학교에서 정한 규칙과 학생자치위원회에서 결정한 규칙이 아무리 상식적이고 공동선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규칙을 잘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규칙이 왜 필요한지 느끼지 못한 채 그저 자신들을 ‘통제’하려는 수단이라고 여긴다. 학교에서 규칙을 정한 이유는 분명하다. 규칙은 학교생활의 기본원칙이다. 집단을 통제하고, 학생을 괴롭히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규칙 때문에 자유를 억압받고 권리를 침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교칙위반을 지적하며 훈화하는 교사에게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는…
2017-10-01 00:00지난 9월 호에 ‘진솔한 답변과 교과서적인 답변, 선택은?’이란 제목으로 개인 신상이나 교육 관련 경험, 인간관계 등을 묻는 즉답형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 보았다. 인성과 자기성찰 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인 만큼 최근의 출제 경향은 실제 현장에서 느꼈던 점을 묻거나 현장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다. 또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사되는 교육에 대한 응시자의 생각, 인간관계 등이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평소 자신의 생각을 짧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제목을 ‘진솔한 답변과 교과서적인 답변, 선택은?’이라고 했던 이유는 정의적 영역을 평가하는 면접이므로 개인 신상이나 경험, 인간관계 등을 묻는 일반적인 질문도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라 이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는 뜻이었다. 평소 자신의 모습이나 성격이 드러나도록 생각하고 느낀 대로 답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모범답안처럼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이나 교육 관계자로서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답변해야 하는지 선택에 대한 고민을 표현해 본 것이다.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 지는 필자도 딱히 선택하기가 어렵다. 어떤 문제는…
2017-10-01 00:00문제 다음은 청소년기의 특성에 대한 논의이다. (1) 엘킨(Elkind)의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의 특성과 시사점을 논술하시오. (2) 마샤(Marcia)의 정체감 지위이론에서 정체감 지위 구분 기준을 제시하고, 동우(가명)와 도현(가명)의 정체감 지위 유형을 설명하시오. (3) 제시문 (다)를 읽고 에릭슨(E. Eric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에 근거하여 진수(가명)의 성격 형성 원인(유아기와 아동기 단계)을 설명하고, (4) 데시(Deci)의 자기결정성이론 관점에서 진수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술하시오. 【총 20점】 [ 제시문 ] (가) 청소년 게임 및 스마트폰의 과도한 이용은 청소년기의 자기중심성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예컨대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공간에서 지나칠 정도로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느낌이나 댓글 혹은 좋아요 등의 상대방 반응을 기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에 현재 누구와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상태에 있는지 등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정보들을 노출하면서 늘 누군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깔려 있다. 또한 많은…
2017-10-01 00:00신계행의 ‘가을 사랑’이 라디오에서 들려오면 여지없이 10월이다. 군불처럼 따사로운 햇볕, 그 풍요로움 속에 추석이 있다. 더군다나 명절을 앞두고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쉬면 또 한 번 우리는 황금연휴를 누리게 된다. 물론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담임 교사에게는 편안하지 않은 기간이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가을의 정감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이다. ‘가갸날’로 시작한 ‘한글날’, 우리말 참사랑 계기 교육 절실 중간고사도 끝난 시점. 9일이 한글날이고 27일은 가정의 날, 또한 30일이 독서의 날로 고복격양(鼓腹擊壤)이 절로 나오는 행복의 중심이다.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이 남하하여 내장산에까지 온통 붉고 노란 색채로 물들어 세상은 관능과 원색의 절정을 이룬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는 한글날까지 그저 쉬는 날로 고마워해서는 안 된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창제된 훈민정음이 세상에 반포되었을 때의 심정을 알아야 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 이름도 처음엔 ‘가갸날’로 불리다가 1928년에 ‘한글날’로 정해졌다. ‘한글’이란 뜻은 ‘으뜸가는 글, 하나밖에 없는 글’이라는 의미이다. 이렇듯 창의적인 ‘훈민정음’은 세계 2,900여 언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문
2017-10-01 00:00
한글을 지켜온 조선시대 인물 10명과 근현대 인물 9명의 일화를 담은 ‘한글 대표 선수 10+9’가 출간됐다.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제3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수상자인 한글학자 김슬옹과 시인 김응이 공저했다. 훈민정음 창제자 세종을 비롯해 한글 보급에 기여한 문종, 훈민정음 해례본 저술에 참여한 신숙주, 한글 문자 연구에 힘쓴 주시경, 시각 장애인들의 세종대왕 박두성, 처음으로 한글이름을 지은 금수현 등 한글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발했다. 한자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조선의 양반 사대부 사이에서의 한글 보급하려 했던 노력, 일제 강점기에 사용 금지된 한글을 끝까지 지키려고 한 모습 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2017-09-29 18:27
박상재 서울당중초 교장(한국아동문학학회장)은 최근 동화책 ‘눈사람 먹구리’(저학년용)와 ‘진도아리랑’(고학년용)을 펴냈다. ‘눈사람 먹구리’는 식탐 때문에 뚱보가 된 형 너구리 먹구리와 운동을 좋아하는 동생 너구리 동구리가 엮어내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진도아리랑’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를 배경으로 삼총사 친구들이 자전거 여행을 하며 겪는 우정과 모험담을 담았다. 진도아리랑, 강강술래의 발상지이자 명량해전, 삼별초 항쟁의 배경인 진도가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지난달 14일 경주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 소개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7-09-29 18:26
충북교총(회장 김진균, 사진 왼쪽)은 26일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청주시 흥덕구 소재 밸류호텔세종시티(Value Hotel Sejong City, CEO 이준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부터 2년간 충북교총 회원들은 호텔 이용 시 객실과 식·음료 및 행사장 대관에 우대 할인혜택을 받는다. 김진균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교총 8000여명 회원은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업체들과의 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9-2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