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선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 40여명은 지난 6월 매주 화요일마다 바쁜 아침을 보냈다.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부지런히 준비해서 학교를 향해 나섰다. 바로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한 마크라메 수작업 수강 때문이다. 끈이나 천의 끝단에 실로 고리를 걸어 그 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로 묶는 아라비아 전통 공예인 마크라메는 수공예 레이스의 일종으로 트리밍・가방・쿠션・화분걸이 등을 만들 수 있다. 대선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19년 1학기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마크라메로 가방 만들기‘로 정하고 학부모회원 전체 대상으로 동아리원을 모집했다.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추첨된 40여명의 학부모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강사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려 가방 만들기에 몰입했다. 강사로 초빙된 '꿈을 만드는 공방' 전윤정 대표는 "40여명의 수강생을 한 번에 강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막막하였지만 막상 시작하니 수강생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회가 거듭되면 될수록 강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어 주 화요일이 기대가 되었다"고 한다. 대선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조은애씨는 “더운 날씨였지만 하얀 실타래를 가지고 가
2019-07-01 14:43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27일(목) 경산인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옛날 책 만들기 교실은 신녕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손수 처음부터 시작해 옛날 방식으로 실로 꿰어 책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다. 또 자신이 만든 책에 선현들이 남긴 좋은 글귀를 함께 읽고 써보며 마음을 다스리고 수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옛날 책 만들기 교실에 참가한 6학년 김백장미 학생은 “실을 꿰어 책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좋은 옛날 글도 함께 읽어보며 마음을 정돈할 수 있었고, 책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어요. 잘 보관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꾸준히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19-07-01 13:13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상호)은 6월 25일 대구동아쇼핑 아트홀에서 어린이뮤지컬 ‘도깨비 감투’를 관람하였다. 옛날옛날 어느 마을에 일도 하지 않고 게으른 대장장이 조서방이 어느 날 도깨비가 잃어버린 감투를 줍게 되면서 생기게 되는 이야기로 공연을 관람하는 유아들은 내내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뮤지컬공연을 관람한 한 유아는 “저도 도깨비 감투를 쓰고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요. 그래도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유아들은 투명인간이 되어 평소에 못 하던 일을 해보는 생각만으로도 신이나 있었다. 이날 관람한 뮤지컬은 유아들에게 꿈과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신출귀몰한 도깨비 감투 이야기로 상상의 꽃을 피우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2019-06-29 16:25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에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6월 26일 권선초 교직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꿈마루 도서관에 모여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대주제 안에서 3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학교 구성원들이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 참여,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발전적 제안,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필요한 것, 그리고 교사의 휴대전화번호 공개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모둠별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의견들을 정리하고 발표하였다. 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과정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입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여러 모둠의 발표를 통해 학부모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를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어보았다. 또한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체육관과 미세먼지에 대한 안건에서는 체육관 건립, 공기청정기 설치 등의 의견이 나오며 건설적인 토론이 되었다. 그리고 교사의 휴대전화번호 공개에 대한 안건에서는 현행을 유지하되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 혹은 어플리케이션 활
2019-06-29 16:25태안 근흥초등학교(교장 김낙인) 전교생 32명은 6월 22일(토) 아빠,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 뒤편에 있는 매봉산에 '지혜의 숲' 놀이터를 만들기를 위해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근흥초는, 숲놀이터 조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실전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근흥초 아버지회에서는 3월부터 숲놀이터 조성을 위해 주말마다 학교에 나와서 터를 닦고 주변을 정리했다. 미리 직사각형의 나무데크를 만들고 그 위에 아지트를 지었다. 잔가지와 곁가지를 활용하여 데크 둘레에 작은 벽도 만들었다. 학생들도 그룹별로 나누어 아빠와 선생님을 도왔다. 어떤 그룹은 아빠들이 만들어놓은 아지트에 좀 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위해 현판을 걸고 예쁜 색칠을 했다. 또 어떤 그룹은 ‘거미줄에 걸린 코끼리 놀이’를 위해 로프를 이용하여 거미줄 모양의 줄도 아빠와 함께 얼기설기 묶었다. 간식 시간에는 컵라면을 끓여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낙인 교장 선생님은수고한다며 큼직한수박을 사와숲속 아지트는 금세 수박파티장이 되기도 했다. 숲속놀이터 조성에 참가한 근흥초 3학년 학생은 “진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즐거웠다.”며…
2019-06-29 16:23청송 도평초등학교(교장 박희묵)는 6월 26일(수)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하여 인성 함양을 위한 지역 공동체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인성 함양을 위한 지역 공동체 나눔 행사는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학교장 연수 및 간담회 순서로 진행 되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생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인성 함양을 위한 지역 공동체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했다”면서 “선생님과 학생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평초 박희묵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소개하고,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공동체와 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7 16:21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들이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문고, 바르게살기 협의회. 체육진흥회, 방범기동순찰대, 주민복지협의체, 마을만들기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진흥회, 방위협의회 등의 단체가 그것. 이 단체들은 매월 1회 정례회를 갖고 사업을 의논하고 좀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각 단체별로 단체장과 총무(사무국장)이 있어 단체의 업무를 추진한다. 단체장과 총무는 매월 1회 행정복지센터에서 단체장 회의를 갖고 지난달 사업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고 공유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각 단체장과 총무는 매월 만나니 지인 관계가 된다. 그러나 각 단체원들은 자기가 속한 회원들만 알지 타 단체원들은 알지 못한다. 횡적 네트워크 연결이 아니 된 것. 구운동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이경균)가 우리 동네 각 공동체의 네트워크 강화 및 유대 강화에 나섰다. 바로 ‘칠보산 등반대회 겸 우리 동네 둘러보기’를 계획하고 실천한 것. 26일 행사엔 구운동 내 각 단체별 구성원과 2개의 공동체연합(구운동 마을마당과 해와 달 행복을 짓는 사람들) 20 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단
2019-06-27 16:21충남 서산 서령고는 6월 25일 6・25 발발 69주년을 맞아 교내에 6・25 관련 사진을 전시해 학생들이 오가며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6・25관련 사진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점점 잊혀가는 6・25의 참상을 상기시키고 반공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교훈처럼 전 국토가 폐허가 되고 무고한 인명이 300만 명 이상이나 희생된 골육상쟁의 비극인 6・25를 켤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6・25관련 사진 전시회를 보며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전쟁이 다시는 발발하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2019-06-27 16:20미디어는 매체이다. 외래어를 그대로 써도 의미가 통하니 우리는 대체로 ‘Media’를 그대로 ‘미디어’라고 쓴다. 한글로 번역되어 쓰는 우리말은 ‘매체’이다. 우리말에서 개념어에는 한자가 대체로 들어 있어서 말의 뜻을 살펴보려면 한자어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매체’는 ‘媒體’다. 어원을 살펴볼 때, ‘매체’는 ‘연결하여 전달하는 어떤 것’이라는 뜻을 갖는다. 연결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것들을 만나게 한다는 것이고, 전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기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을 수행하는 어떤 구체적인 물체들은 매체라 할 수 있다. 이런 매체 중에서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주로 언어의 형태로 연결하여 전달하는 것을 의사소통 매체라고 한다.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이 오늘날 대표적인 현대 의사소통 매체이다. 우리가 대체로 ‘미디어’라고 하면 위에서 예로든 매체를 생각한다. 그런데 다른 의사소통 매체도 있다. 전화도 매체이다. 전화는 음성언어로 연결된 소통 매체 중의 하나이다. 사람들의 말소리를 연결하여 소리에 담긴 뜻(음성언어)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말소리를 전달하지 않고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의
2019-06-27 16:02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가 함께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 어린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전국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어촌 간의 교육 기회 균등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문화 교류행사는 7월 29일(월)부터 8월 1일(목)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협중앙회, 수협방송국 견학과 한국잡월드 등 현장 방문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평소 어촌에서는 접하기 힘든 공연, 전시회 관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실시될 예정이다.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 교류행사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접수기간인 6월 26일(수)~7월 18일(목) 지정된 양식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어촌지역 초등학생 5∼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낙도벽지 거주 학생은 선발에서 우대된다. 참가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수협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 또는 어촌사랑 커뮤니티(cafe.naver.com/suhyuplov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6-27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