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학부모가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이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상담을 해왔습니다. 병원을 다니는지 물었지만 예전만큼 약이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며 꺼리는 눈치였어요. 학생은 피부가 울긋불긋할 뿐 아니라 많이 부어있고, 가려워 긁느라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아토피 피부염은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난치병인 만큼 한 번에 낫는 약은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인 재발을 억제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최선책입니다. 증상이 심할 때 단기 집중 치료로 스테로이드제가 권장되지만, 장기간 사용했을 때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증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효과적이면서도 장기사용 시 부작용 우려가 없는 비스테로이드제(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과 비염으로 이어지는 ‘아토피 행진’의 가장 첫 단계인 만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비스테로이드제인 엘리델 크림 등 면역조절제로 치료 관리해 재발을 예방하고, 크게는 아토피 행진을 막는 것입니다. 꽃가루나 황사가 날리는 계절
2005-03-17 13:44대한YWCA연합회(회장 이행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경제생활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석세스 프로그램(Success Program)’을 전개한다. 한국 씨티은행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경제생활교육 실천사례를 공모하는 것. 석세스 프로그램은 1988년 미국 씨티그룹이 교사들에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공모 분야는 경제·소비자교육과 환경교육으로 나뉘며 교사들은 개인이나 팀(4인 이하)으로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개요 및 계획안, 예산안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세 접수방법은 YWCA 홈페이지(www.ywc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출된 프로젝트 중 총 100편을 선정해 편당 50만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모든 프로젝트는 자료집과 CD에 담아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기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국의 교육대와 사범대, 각급 학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9월말 제출하는 결과보고서를 심사해 재경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의=02)774-9702~7
2005-03-17 13:43한국리더십교육연구회(임시회장 정채동 서울중부교육청 교육장)는 25일 서울 재동초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연구회는 26일 우리나라 최초로 시행되는 주5일제 첫 휴무일을 맞아 서울 청구초에서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리더십 교실’도 개최한다. 가정 사정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등교하는 위한 학생들을 위해 연구회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5-03-17 13:41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사이버 가정학습체제를 통해 제공할 비교과 영역 교육용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전국 교사 동호회 및 연구회를 대상으로 기 개발된 교육 자료를 공모한다. 3월말 전국 개통을 앞두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체제는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자율학습, 교과상담, 학력진단,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수준별 자율학습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시·도가 분담하여 개발 중에 있다. 비교과 영역 교육용 콘텐츠를 인성 교육 및 창의성 교육을 위한 자율학습용 콘텐츠, 특별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율학습용 콘텐츠로 공모된 교육 자료는 심사를 통해 우수 자료를 선정, 차시별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로 가공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동호회 및 연구회에 대해서는 약 15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홈페이지(www.keris.or.kr) 입찰공고란
2005-03-17 13:22초등학교 저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이번 학기부터 학교 점심 배식을 의무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저학년 급식 배식지도 개선방안을 마련, 전체 초등학교 559곳에 시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배식을 강제·할당식 당번제도로 운영, 사실상 학부모의 참여를 요구해왔던 학교들은 앞으로 자발적인 봉사희망자를 모집, 운영해야 한다. 교육청은 또 자원봉사자는 전학년 학부모 및 지역사회·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확대·모집하고 봉사의 범위를 급식배식에 한정하며, 청소 등의 업무를 요청하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이밖에 조기에 자율배식이 가능하도록 급식 지도·교육을 강화해 가급적 배식봉사제 운영대상을 1학년에만 적요되도록 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자원봉사자만으로 배식인력이 부족한 경우 유급제 배식종사인력의 채용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고 소요재원 등은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학운위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개선안은 배식당번제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종전에는 1∼2학년 초등학생 점심 급식의 경우 학부모가 의무적으로 배식 당번 을 해야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
2005-03-17 12:04최근 3년간 충북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청이 설계변경으로 56억원의 공사비를 추가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회 장준호(영동1) 의원은 17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도정 질문을 통해 "충북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청이 최근 3년간 시행한 3억원 이상 공사 가운데 설계변경으로 도급액이 늘어난 공사는 53건이며 도 및 시.군 교육청은 56억원의 공사비를 추가 지출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53건 가운데 도급액이 당초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 15건이며 도급액이 최고 46.1%까지 늘어난 사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이 같은 설계변경은 공무원이 건설 업자와 결탁했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 데다 행정력 낭비"라며 "도교육청은 감사를 실시해 행정적, 재정적 낭비 및 업자와의 결탁 여부 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설계변경했다"며 "행정력 낭비나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는 설계변경 자문단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03-17 11:59경찰이 학교내 폭력조직인 `일진회' 해체 방침을 공표한 가운데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의 자진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언론보도 등으로 가해학생들의 반성과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들을 입건하지 않고 최대한 선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정신적 상처 등을 치료하기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주선하고 피해학생의 신변보호 등에 힘쓸 방침이다. ◆ '일진회' 학생 자진신고 잇따라 = 경찰청은 4일부터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를 전국 경찰서 등에서 접수한 결과 15일까지 8건, 68명의 자진신고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 춘천에서는 여경기동수사대 소속 경찰이 모 여자중학교에 일진회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해당 학교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가입학생 21명의 자진신고를 이끌어내고 일진회를 해체시켰다. 속초에서는 학교를 방문한 경찰로부터 "자진신고하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강의를 들은 불량서클 소속 여고생 2명이 경찰에 자진신고했으며 곧이어 서클에 소속된 나머지 14명 학생도 자진신고 의사를 밝혔다. 대전에서는 중학교 1학년 때 불량서클에 가입, 활동했으나 2학년이 돼 선배들로 부터 후배 선발 및 금품 갈취를 강요받고
2005-03-17 11:54
올해는 광복 60주년인 동시에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 서거 40주년이기도 하다. 최근 경기관광공사 초청으로 방한한 안익태 선생의 유족들은 애국가 저작권을 한국 국민에게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민들이 언제나 부를 수 있도록 애국가를 만드셨으니 애국가는 한국의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것’인 애국가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작권 양도를 계기로 그동안 무심히 흘려듣던 애국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개화기 무렵 ‘애국가’만 20여종 과거 애국가가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에 맞춰 불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까지는 이 외국민요에 가사를 붙여 불렀다. 91년 국립국어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개화기 이후 ‘애국가’를 제목으로 한 노래만도 20여종에 이른다. 외국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나라와 민족이 강조됐고 여러 ‘애국가’가 나오게 된 것이다. 배재학당 학도들이 부른 애국가는 올드랭사인의 곡조를 따서 부른 것이고 무관학도들이 부른 애국가는 영국 국가의 가사와 곡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었다. 나라에서 정식 의뢰
2005-03-17 09:41교육부의 교과교육연구회 지원사업을 통해 얻어진 연구결과물들이 일선 현장에 제대로 파급되지 못해 활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94년부터 교원들의 자율적인 교과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2000년까지 매년 전국 및 지역단위 교과연구회 중 우수 연구회를 발굴, 25억원을 지원해왔으며 2001년부터는 학교 및 지역단위 연구회는 시·도교육청에서 지방비로, 전국단위 규모의 연구회는 국고예산(4억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연구결과물은 타 연구와 비교할 때 현장적용의 적실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현장 적용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산출된 총 5768건의 연구결과물은 연 1회의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회와 한국교원대 도서관에 전시되는 것 외에는 특별히 일선 현장으로 파급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2003년도부터 전국단위 교과교육연구회 연구결과물을 각각 디지털화해 전국교과교육연구네트워크(http://research.edunet4u.net)에 탑재하도록 했지만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 2004년도에 연구비가 지원된 42개 교과교육연구회 중 결과물을 한 건이라도 이 네트워크에 탑재한 연구회는 18일 현재 11개에 불과
2005-03-17 09:21경찰이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가해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이 폭력사실을 신고해 옴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강원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에 따르면 속초지역 모 여자중학교 폭력 서클회원 16명 가운데 A(17.당시 중2)양 등 2명이 속초경찰서를 찾아와 자신들의 학교 폭력사실을 신고했다. 또 춘천의 모 여자중학교 `일진회' 회원은 지도교사와 학교폭력 사실을 상담했으며 지도교사는 가해 학생과 협의 후 가해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속초지역 중학교 폭력 조직의 경우 지난 2003년 연합서클을 만든 뒤 후배들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신고식과 탈퇴식 등을 정해 후배들을 모아놓고 3~4차례 폭행하고 마음에 들지 않은 후배들은 개별적으로 폭행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지난 11일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관련 경찰 강의를 들은 뒤 폭력서클 회원들과 협의해 먼저 A양 등 2명이 경찰에 자진 신고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자진 신고할 것이라고 경찰에 알렸다. 또 춘천 모 여자중학교 `일진회'의 경우 지난 7일 오후 4시께 B(14.중2)양 등 선배 12명이 C(13.중1)양 등 후배 9명을 시내 한 노래방으로 불러 모은 뒤 인근 남자 중
2005-03-17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