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도평초등학교(교장 박희묵)는 6월 26일(수)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하여 인성 함양을 위한 지역 공동체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인성 함양을 위한 지역 공동체 나눔 행사는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학교장 연수 및 간담회 순서로 진행 되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생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인성 함양을 위한 지역 공동체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했다”면서 “선생님과 학생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평초 박희묵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소개하고,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공동체와 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7 16:21구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들이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문고, 바르게살기 협의회. 체육진흥회, 방범기동순찰대, 주민복지협의체, 마을만들기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진흥회, 방위협의회 등의 단체가 그것. 이 단체들은 매월 1회 정례회를 갖고 사업을 의논하고 좀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각 단체별로 단체장과 총무(사무국장)이 있어 단체의 업무를 추진한다. 단체장과 총무는 매월 1회 행정복지센터에서 단체장 회의를 갖고 지난달 사업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고 공유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각 단체장과 총무는 매월 만나니 지인 관계가 된다. 그러나 각 단체원들은 자기가 속한 회원들만 알지 타 단체원들은 알지 못한다. 횡적 네트워크 연결이 아니 된 것. 구운동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이경균)가 우리 동네 각 공동체의 네트워크 강화 및 유대 강화에 나섰다. 바로 ‘칠보산 등반대회 겸 우리 동네 둘러보기’를 계획하고 실천한 것. 26일 행사엔 구운동 내 각 단체별 구성원과 2개의 공동체연합(구운동 마을마당과 해와 달 행복을 짓는 사람들) 20 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단
2019-06-27 16:21충남 서산 서령고는 6월 25일 6・25 발발 69주년을 맞아 교내에 6・25 관련 사진을 전시해 학생들이 오가며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6・25관련 사진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점점 잊혀가는 6・25의 참상을 상기시키고 반공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교훈처럼 전 국토가 폐허가 되고 무고한 인명이 300만 명 이상이나 희생된 골육상쟁의 비극인 6・25를 켤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6・25관련 사진 전시회를 보며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전쟁이 다시는 발발하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2019-06-27 16:20미디어는 매체이다. 외래어를 그대로 써도 의미가 통하니 우리는 대체로 ‘Media’를 그대로 ‘미디어’라고 쓴다. 한글로 번역되어 쓰는 우리말은 ‘매체’이다. 우리말에서 개념어에는 한자가 대체로 들어 있어서 말의 뜻을 살펴보려면 한자어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매체’는 ‘媒體’다. 어원을 살펴볼 때, ‘매체’는 ‘연결하여 전달하는 어떤 것’이라는 뜻을 갖는다. 연결한다는 것은 서로 다른 것들을 만나게 한다는 것이고, 전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기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을 수행하는 어떤 구체적인 물체들은 매체라 할 수 있다. 이런 매체 중에서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주로 언어의 형태로 연결하여 전달하는 것을 의사소통 매체라고 한다.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이 오늘날 대표적인 현대 의사소통 매체이다. 우리가 대체로 ‘미디어’라고 하면 위에서 예로든 매체를 생각한다. 그런데 다른 의사소통 매체도 있다. 전화도 매체이다. 전화는 음성언어로 연결된 소통 매체 중의 하나이다. 사람들의 말소리를 연결하여 소리에 담긴 뜻(음성언어)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말소리를 전달하지 않고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의
2019-06-27 16:02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가 함께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 어린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전국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어촌 간의 교육 기회 균등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문화 교류행사는 7월 29일(월)부터 8월 1일(목)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협중앙회, 수협방송국 견학과 한국잡월드 등 현장 방문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평소 어촌에서는 접하기 힘든 공연, 전시회 관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실시될 예정이다.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 교류행사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접수기간인 6월 26일(수)~7월 18일(목) 지정된 양식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어촌지역 초등학생 5∼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낙도벽지 거주 학생은 선발에서 우대된다. 참가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수협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 또는 어촌사랑 커뮤니티(cafe.naver.com/suhyuplov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6-27 09:10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 앞 하천인 우시장천을 활용한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급별 개인 화분 가꾸기를 비롯한 나만의 생물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학급 생태수업을 4월~5월에 진행하였고, 2학기에는 9월~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학급 생태수업은 우시장천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살펴보고 꽃과 풀을 채집해 들풀 엽서 만들기를 하였고 ‘고랭이 비눗방울 불기’, ‘곤충의 눈으로 걸어요’ 등 다양한 생태 놀이를 통하여 생물의 신비로움을 경험하였다. 항상 우리 삶에 환경과 생물이 함께하지만 평소 느끼지 못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본 생태교육이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아주 높게 나타났다. ▲ 우시장천에서 이루어지는 학급 생태수업 우시장천 생태 모니터링 동아리 활동은 우시장천 생물(풀과 나무, 새와 동물, 곤충, 물속 생물)을 봄과 가을에 모니터링 하여 우시장천 생물들의 변화를 비교 분석해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 “더 많이 만져보고 관찰해보며 활동하고 싶은데 아쉬워요! 빨리 가을이 되어서 우시장천에 살
2019-06-25 08:59나는 도시농부 4년차다. 내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일월공원 둑 아래에서 공원 텃밭을 가꾸고 있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텃밭은 손바닥만하다. 아주 작은 면적이다. 지금 여기엔 가지, 방울토마토, 고추가 잘 자라고 있다. 가지 세 개는 벌써 나물로 만들어 먹었다. 또 한 가지, 여기에서 도시농부의 행복도 익어가고 있다. 밭 딸기가 한창 익어갈 무렵에는 기상과 동시에 밭으로 달려갔다. 새끼손톱마한 딸기의 상큼한 맛을 보기 위해서다. 아침에 싱싱한 딸기를 맛보면 왠지 청춘으로 돌아갈 것만 같다. 딸기를 따면서 혼자서 중얼거리는 노래가 있다. ‘잎새 뒤에 숨어 숨어 익은 산딸기’ 동요와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라는 가곡이다. 자연 속에서의 행복감 표현이다. 수확한 한 컵 정도의 딸기, 누가 먹었을까? 아내가 몇 알 먹고 경로당 문화교실 참가 어르신들이 드셨다. 간식 시간에 딸기 세 알 정도 드리는데 할머니들 반응이 재미있다. “에게, 요만큼 주시면 어떻게요?” “한 움큼 주면 안 되나요?” “나 좀 몇 개 더 줘요.” 마트에서 살 수 없는 상품가치가 낮은 것이지만 맛만은 한번 보면 또 먹고 싶다. 땀 흘리고 드시는 간식이기에 꿀맛인가 보
2019-06-25 08:57현직 초등학교 교감인 아내에게 물었다. “헉교도서관에 왜 사서가 필요하지요?” 답이 곧바로 나온다. 사서가 없으면 일반교사가 도서관 업무를 맡게 된다. 그러면 그 교사에게는 도서관 업무는 잡무가 된다. 교사들은 수업 이외의 업무는 잡무로 여긴다. 교재연구를 하고 수업을 하다보면 도서관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도서실 근무로 학부모 도우미를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 학교도서관의 역할은 도서 대출·반납에 머물게 된다. 자연히 학교도서관은 쇠락하게 된다. 장학사 4년 6개월을 마치고 중학교 교감으로 발령을 받았다. 해당교 교장은 전문직 출신인데 책상 위에 전문서적이 쌓여 있다. 교장실에서 늘 책을 가까이 한다. 교직원, 학부모가 그의 교육전문성을 인정한다. 그는 전문적 권위를 갖고 있는 것이다. 매일 아침 업무 회의 후 교장과 교감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 교장, 교육분야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어느 분야나 해박하다. 그 해박한 지식 어디서 왔을까? 나는 독서라고 보았다. 교장의 학교경영관은 교직원, 학생에게까지 영향을 준다. 그 학교가 지역에서 학력이나 인성 면에서 모범교가 되었음은…
2019-06-24 13:14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6월 18일(화)에서 6월 20일(목)까지 3일간 팔공산 갓바위 워터피아에서 물놀이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물놀이 교실은 학교 특화사업 ‘건강(健康)·해(該) 프로젝트로 몸짱으로 CHANGE(體仁智)’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물놀이 교실을 통해 물과 친숙해지고 물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육활동(Together With Sports)을 통해 자아존중감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물놀이 교실에 참가한 4학년 이동욱 학생은 “워터피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교실을 해서 너무 좋았어요. 수요일은 3, 4학년이 물놀이 교실을 했는데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입고 안전교육을 받았어요. 파도풀에서 인공파도가 칠 때 실제 파도를 느끼는 것처럼 재미있었어요. 유수풀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과·창의적 체험활동·방과 후·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9-06-24 13:12유월 논두렁 밭두렁 눈길이 닿는 곳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개망초가 무리를 지어 꽃을 피우고 있다. 억새 같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잡초로 취급받는 풀이다. 길어진 낮, 산 그림자 늘어지는 해 질 녘 무논, 언덕 밑에서 들려오는 무당개구리의 울음소리에 핀 개망초꽃은 유월의 의미를 더하게 한다. 개망초는 망초, 왜(일본) 풀, 계란꽃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이 풀은 농사짓는 농부에게는 잡초이며 골칫거리지만 뽑혀서는 유기물이 되어 또 다른 생명의 자양분이 된다. 흔히 옛 기록에는 망한 집 마당에 들어서면 쑥대밭이라 비유했지만 지금은 개망초밭이다. 개망초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우리의 자생종이 아닌 귀화식물이다. 조선말 개항 후 1899년 일제에 의해 경인선이 건설될 당시 미국에서 만들어져 일본을 통해 들여온 철도용 침목에 묻어 철길 주변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05년 을사늑약 이후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 합병되는 그해에는 유난히 많이 피어 나라가 망할 때 피는 꽃이라 하여 망초(亡草)라 불리었다. 개망초는 잡초처럼 질긴 저항과 생명력으로 번식력이 강하다. 이름이 개망초였지 자세히 살펴보면 민초를 나타내는 소박한 모습으로 예쁜 꽃이 숨어있다
2019-06-24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