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고(교장 김승태) 2, 3학년 학생 750명이 21, 22일 유명한 배 주산지인 성환, 직산, 아산지역 과수농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봉사활동은 농고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일손이 부족한 농가도 도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에서 배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는 염중희씨(아산 음봉)에 의하면, “개화시기를 놓치면 일년 농사를 망치게 되는데, 천안농고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해주어 한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2005-04-22 11:21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박상환)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인근지역 학생, 학부모, 일반인을 위한 천체관측 행사 ‘별의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라네타리움을 이용한 봄철의 별자리 이야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달, 목성, 토성) 등이 진행됐다. 사진=충북도교육청
2005-04-21 16:48한국교총과 GB카드는 18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겸용 한국교총 회원카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교총 회원카드는 현금영수증 발급기능이 있어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오피스웨이 등 GB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2~5% 할인적립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회원카드는 신용카드가 아닌 멤버십카드로 회원들에게 일괄 발급되며, 5월중 학교로 배포될 예정이다. 3월에 학교를 이동한 회원들은 교총복지홈페이지(www.kftaplus.com)에 접속, 회원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문의=02)577-733
2005-04-21 15:18한국교총 대의원회는 22일 교총 대강당에서 제82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정부와 교육부는 교직사회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교원평가제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대의원회는 미리 배포한 결의문에서 “교육문제가 마치 교직사회에 경쟁이 없어서 나타났다는 식의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빌미로 공정성과 객관성도 없는 교원평가제를 강행하려는 교육부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학교교육의 질 향상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는 교육투자의 확대, 교원법정정원의 확보, 국가 책임 연수제 확립, 수석교사제 도입 등의 지원정책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일방적 교원평가제 추진을 중단하고 학교현장과 교원의 합의에 의한 자율적 실시와 이를 통한 수업의 질 제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라”고 요구했다. 또 “만성적 교원 수 부족과 과도한 수업시수 해결 없이 교육발전은 불가능하므로 공무원과는 별도의 교원정원관리제를 도입하고 교원 법정정원 확보와 수업시수 법제화를 즉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관화 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도록 관련 법률을 조속히 개정하고 교육재정 GDP
2005-04-21 15:03"자연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학교폭력과 절도 등으로 법원에서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년에 걸쳐 도내 산과 계곡을 탐험하며 자신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생태탐험 선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춘천보호관찰소는 오는 22일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위치한 홀로세생태학교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30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자연생태탐험단 출범식을 갖고 1년에 걸친 생태탐험 프로그램(eco-probation)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출범식 후 참가 청소년들은 1박2일 동안 팀을 이뤄 자연 속에서 꽃과 나무, 곤충과 물고기 등 다양한 생명체를 관찰하며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는 동시에 환경과 자연 보존 길잡이로 나서기 위한 교육도 받게 된다. 이밖에 인제 대암산 용늪과 청초호·영랑호 등 동해안 석호 탐사, 물의 도시 춘천 자전거 여행, 철원의 겨울철새 탐조 등 계절에 따라 도내 전역에 걸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내년초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6개월간 청소년들의 변화 정도와 재범여부 등을 파악해 계속 사후 지도하게 되며 효과가 입증되면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춘천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환경 친화적 청소년 선도 프로그
2005-04-21 15:01산간벽지와 섬마을 등 교육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전국의 분교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봉사’ 시작해 화제가 됐던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교장 이돈희) 학생들이 이번에는 지도 대상을 전국의 일반 초·중학생으로 넓힌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족사관고 ‘인터넷 교육 자원봉사자’들은 인근 평창 미탄중에서 학생들의 영어, 수학을 지도한 경험에서 착안, 비교적 교육여건이 열악한 분교생들을 인터넷상에서 지도해보기로 하고 ‘가르치미’(www.garchimi.com)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지난 2월 운영에 들어갔다. ‘가르치미’는 30여명의 학생 도우미들이 강의록과 시험문제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면 분교생들이 접속, 이를 활용해 공부하는 방식이다. 부족한 점은 1:1 채팅을 통해 보충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게시판을 이용해 해소한다. 지도 과목은 초·중등 영어, 수학, 과학과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초·중등 창의력 수학 등이다. 도우미 학생들도 일선 교사 못지않게 학생 지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예를 들어 초·중등 창의력 수학 문제에는 따로 정답이 없다. 토론을 통해 경시대회용 수학 문제는 푸는 방법에 따라 해법이 다양할…
2005-04-21 13:27울산지역 도시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학년에서 6학년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4개 과목의 기본학력을 진단한 결과 도시군 학교가 평균 81.93점, 농어촌군 학교가 77.69점으로 농.어촌 학교가 도시 보다 평균 4.29점이나 낮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학력평가에서는 도시군이 80.69점, 농어촌군 80.67점으로 실력 차이가 없었다. 올해 평가결과 성별은 여학생이 평균 82.37점, 남학생은 평균 78.47점으로 여학생이 평균 3.9점이나 높은 성적을 보였다. 교과학습 부진으로 분류되는 평균 40점 이하의 학생은 전체 학생의 2.57%로 나타나 지난해 2.95% 보다는 다소 줄었다.
2005-04-21 12:52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축제가 속속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이나 독도문제 등을 풀어낸 연극들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극단 나이테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통일교육극 ‘까막잡기’를 펼친다. 가상의 통일된 나라를 무대로 벌어지는 남북 어린이들의 갈등과 이해과정을 그렸다. 파주출판문화단지 내 이채아트홀에서 금·토·일 주말공연만 있다. 금 11시(단체), 토·일 오후 3시·5시, 어린이날 오후2시·4시. 문의=02)762-2741, www.naitehome.co.kr 교육극단 달팽이는 독도를 소재로 한 어린이 교육극 ‘꽃.섬.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독도와 독도에 살고 있는 야생화는 어떤 주인을 만나고 싶을까?’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져 아이들이 독도의 주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답을 찾도록 했다.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한국문화의집에서.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은 서강대 메리홀에서 5000원과 라면 한 개를 가져가면 입장할수 있는 이벤트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02) 2050-0337, www.edutheatre.org 생텍쥐페리의 동화를 재해석한 가족무용극 ‘어린왕자’(극단 사다리)도 무대
2005-04-21 11:30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김희중)는 토요 휴업일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1학기에 4회, 2학기에 3회 운영되며 수영과 실황공연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과 운영일자는 다음과 같다. ▲해설이 있는 음악영화 상형(6/25, 11/26) ▲해설이 있는 음악 실황연주(5/28, 10/22, 12/24) ▲정보통신강좌(5/28, 6/25, 10/22, 11/26, 12/24) ▲자유수영(〃) ▲가족영화교실(〃) ▲시설활용 체험학습(〃). 문의=053)550-7120
2005-04-21 10:59민선 제5대 경기도교육감에 김진춘(65) 도교육위원이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학교운영위원 2만2026명 중 1만7094명(77.6%)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실시된 경기도교육감 결선투표에서 54%인 9189표를 얻어 7834표(46%)를 얻은 구충회(61·도 외국어교육연수원장) 후보를 1355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윤옥기 교육감이 이뤄 놓은 안정된 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경기도 교육의 개혁과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학생은 즐겁게 공부하고, 교사는 열정으로 가르치는 경기교육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특목고, 특성화고 확대, 학력 관리 체제 구축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사 인사예고제, 교원복지 향상을 통한 교사가 만족하는 인사행정 추진 △교육복지종합센터 건립 추진△생활지도 상담협력 네트워크 구축 통한 학교폭력 예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자는 경기 화성 출생으로 수원 매탄초 교장, 도 초등교직 과장, 평택교육청 교육장 등을 거쳐 제 4대 경기도교육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김 당선자는 내달 6일 도교육감에 취임, 향후 4년간 경기도 교육행정을 이끌게 된다. 김 당선자는 결선투표에 앞서 18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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