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일)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충남 서산 간월도에서 제4회 간월도마라톤 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모두 10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우리 서령고도 교직원, 학생 등 도합 240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서령고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로도 참가해 대회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들은 코스마다 생수와 에어파스 등을 나눠주며 선수들의 레이스에 힘을 북돋아 주었으며 목이 터져라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직접 레이스를 펼치면서 낙오자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우리 서령고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수능대박 기원', '야자에 목숨 걸자', '서령고 최고의 얼짱' 등 재미있는 문구와 그림을 새긴 망토를 두르고 힘차게 달려 참가자들에게 큰즐거움을 선사했다.
2007-10-29 21:54미래의 2015년 10월 27일 일요일 아침, 미래 도시에 있는 13세 미동의 집의 상황을 보면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될것인가가 보여진다. 미동이 깰만한 즈음에 컴퓨터와 TV의 전원이 먼저 켜졌다. 정확한 일과에 맞게 알아서 작동하는 전자기기와 통신기기는 미동이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기기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능적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도 가능하고 에너지절약도 된다(유비쿼터스와 함께하는 통신기술). 그나저나 미동이는 잠자리에서 미동도 없다. 잠시 후 3D DMB 교육방송을 통해 미동이의 뇌 움직임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음악과 영상이 시작됐다. 시끄러운 알람소리나 뉴스 아나운서의 높은 목소리 없이 가볍게 이륙하는 비행기처럼 상쾌하게 잠에 깰 수 있었다(즐거운 디지털 라이프). 미동이는 습관처럼 일어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았다. 간밤에 생긴 새로운 소식들이 미동이의 관심사에 맞춰 정돈되어 있다. 오늘은 미동이가 한 달이나 기다린 SF영화 ‘퓨쳐 모스트(*MOST는 과기부의 약자이기도 합니다)’가 개봉하는 날이다. 옆방에 있는 홈시어터로 바로 개봉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부산하게 영화를 관람하던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
2007-10-29 21:54전국교육자료전은 우수한 교육자료를 교육현장에 소개하고 교육자료 제작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유발하여 교육방법 개선과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한국교총이 ‘칠판교육의 장벽을 뚫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1970년 11월 11일 건국대학교 낙원 캠퍼스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전국교육자료전은 우수 교육자료의 교육현장 소개 및 보급, 학교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우수 교육자료 제작 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금년도 제38회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우수 등급으로 입상한 14개 분야 196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연구 대주제는 ‘기초․기본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력 제고’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자료 제작에 임하였으며, 작품분야별 전시 작품 수는 국어(한문포함) 15점, 도덕 4점, 사회 17점, 수학 19점, 과학 22점, 실과(기술, 가정) 18점, 체육 14점, 음악 8점, 미술 11점, 외국어 11점, 특수교육 11점, 유아교육․통합교육(초등) 14점, 특별활동 및 재량활동 13점, 일반자료 19점이 출품되어 2007년 10월 29(월)~11월 4(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고
2007-10-29 17:15일반인들이 교육계를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알수 있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축제장 술자리에서 교육감과 교육장 중 어느기관장이 더 높으냐는 논쟁이 있었다고 하는 웃지 못할 이야기이다. 한사람은 교육감이 교육장보다 상급기관장이라고 맞게 주장을 하는데 반해 마주 앉은 다른사람은 학교에 교감보다 교장이 높으니까 교육감보다는 교육장이 더 높다는 논리를 펴며 논쟁이 벌어졌었다고 한다. 논쟁이 결판이 안나자 옆에있는 교육계를 잘아는 사람에게 판정을 요청하여 교육감이 상급기관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제서야 수긍을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교육계를 모르는 일반인이 많은데 오는 12월 19일에 대통령선거와 함께 충북, 경남, 울산, 제주의 교육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으니 과연 광역자치단체의 교육수장을 뽑는 선거는 50 여일밖에 남지 않았으니 한편으로 걱정이 앞선다. 언론에서 그동안 많은 홍보가 있어서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만 후보자중 시ㆍ도교육감을 선택하는데는 유권자에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할 것이고 올바른 교육수장을 선택하여 국가 백년대계가 바르게 서도록 해야 할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위와 같은 해프닝이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
2007-10-29 10:50방아를 찧는 물레방아는 아니지만 문경새재 등산로 옆을 흐르는 물을 나무로 만든 물길 아래 투박한 물레방아가 유유히 돌아가고 있어서 단풍구경을 온 등산객들에게 옛정취를 만끽하게 해주고 있었다.
2007-10-29 10:50차기의 학습 지도 요령을 심의하고 있는 일본 중앙 교육 심의회(문부 과학상의 자문기관)는 가까운 시일내에 공표하는 중간 보고「심의안 정리」 중에 현행의 학습지도 요령(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 해당)에 의한「여유 교육」이 비판받는 원인을 분석하여「수업 시간을 너무 줄였다 」 등과 같은 반성점을 열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앙 교육 심의회는 이미, 초,중학교에서의 수업 시간 증가 등「탈여유」의 방침을 결정하고 있지만, 반성의 자세를 명확하게 내세우는 것은 처음이다는 것이다. 중앙 교육 심의회가 자기 비판을 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이지만, 반성점을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이지 않으면, 방침 전환의 이유가 학교 현장에 전해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앙 교육 심의회는 1996년도에, 지금까지의 교육에대한 반성으로부터 사고력이나 표현력이라고 하는 학력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등을「살아가는 힘」으로서 제창했다. 현행의 학습 지도 요령은 이「살아가는 힘」의 육성을 교육 목표로 내걸어 초,중학교에서 모두 수업 내용을 3할 정도 줄이거나 총 수업 시간수를 1할 가깝게 줄이거나 하는 등외, 교과를 횡단한 학습으로 사고력 등을 몸에 익히는「종합 학습의 시간」의 창설을 포함시켰다. 그
2007-10-29 10:492007년 10월 25일에서 28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 미래성장동력2007이라는 박람회를 참관할 기회를 가졌다. 그런데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박람회는 이렇게 운영되어야 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 이유를 몇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부스마다 방문하면 각 부스에서 제공되는 퀴즈와 문제를 풀면 선물을 주는 것이다. 퀴즈를 풀므로서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엄마아빠와 함께 퍼즐로 맞추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답을 모르면 찾아다니면서 아이와 함께 의논하고 자그만 선물을 받고는 애어른 할것없이 활짝 웃는 모습 등등 이만한 가족사랑을 전해주는 전시회는 아마 없을것으로 생각하였다. 둘째, 청소년들이 실제로 체험하는 것이 많았다. 각 부스마다 한가지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좋았다. 틸팅열차도 만들고 로봇팔로 학용품도 끄집어내고 , 자동차 조정, 로봇이 음료수와 간식을 주는것, DNA모형도 만들고, 남극에서 가져온 빙하도 만져보고,줄기세포를 긁어보기도 했고, DNA를 배추에서 짜내기도 하고, 천연화장수 만드는 등 알찬 체험기회 제공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무엇인가 해보았다는 자신감을 준 것 같았다. 더구나 앞으로…
2007-10-29 10:49오늘은 출근하면서 가을의 깊이를 느끼게 된다. 가로수의 나뭇잎들이 울긋불긋 물이 듬뿍 들어있음을 보게 된다.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가을의 깊이를 알 수 있게 하는 아침이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가을이 점점 익어감을 알게 된다. 익어가는 가을을 접하면서 우리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점점 성숙해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익어가는 가을 아침에 우리도 점점 성숙해져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도 성숙해가고 말도 성숙해 가고 행동도 성숙해 가면 좋을 것 같다. 벼가 누렇게 익어 성숙해져가니 그게 황금빛으로 나타나지 않는가? 우리들도 벼처럼 잘 익어 성숙해져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황금빛으로 나타났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 학생들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이 성숙해야 될 것 같다. 다는 아니지만 아직도 생각이 없거나 생각이 미성숙한 학생들이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월담을 하는 학생이 있다고 한다. 월담을 하는 것은 짐승이나 하는 짓인데 왜 그러지? 아마 생각이 아직 바른 데 미치지 못했기 때문 아닐까? 생각이 아직 덜 익어 그런 것 아닐까? 아직도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있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면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
2007-10-29 10:49# 1 (고3 입시 상담실) “선생님, 제 점수에 맞는 대학은 어디인가요?” “그래 점수에 맞는 대학보다도 네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부터 결정하는 게 좋을 듯한데” “그렇지만 딱히 무엇을 공부해야 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면 어떻게되지 않겠어요” # 2 (따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선생님, 저 00이 엄마인데 우리 아이 성적을 알 수 있나요” “지난번에 통지표를 보내드렸는데.., 그럼 다시 말씀드릴게요. 성적이 지난 학기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요. 아니 이 녀석이 어쩌자고 이렇게 성적이 떨어졌지, 요사이 만화를 그리는 동아리에서 활동한다고 들었는데... 선생님, 그 녀석 동아리 활동 못 하게 해주세요.” “글쎄요. 성적도 좋지만 00이가 만화에 취미도 있고 또 재질도 있어 보이는데...” “아무튼 안돼요. 이 녀석 집에 돌아오기만 해 봐라.” 고3 담임을 맡아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하다보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의 학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고 그래서 이 학과에 지원하여 장차 어떤 직업을 갖겠다고 분명하게 밝히는 학생이 거의 없다. 그저 대학에만 들어가면 어떤 식으로든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2007-10-29 10:48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이란 현수막이 보이는 건물이 바로 서산시민문화회관이랍니다. 국화향기 그윽한 성추(盛秋)의 계절에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는 백일장 대회가 우리 서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산시민문화회관 광장에는 초등학생을 비롯, 중고등학생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약 2,000여명이 모여 안견 선생을 기리는 기념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미술진행본부에 들러 도화지를 타가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현동자 안견 선생은 충남 서산시 지곡면 출신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화가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분입니다. 이 분의 대표작으로는 그 유명한 '몽유도원도'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진본은 일본의 천리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한 학생이 문학진행본부에 들러 400자 원고지를 타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몽유도원도가 일본으로 흘러 들어갔는지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몽유도원도를 되찾아 안견기념관에 보관해야 할 사명이 우리 후손들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꼬마 아까씨의 멋들어진 창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중요한 것은 단
2007-10-28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