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학교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충북지부가 학생의 날을 맞아 청주청원지역 중고생 8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결과가 참고가 된다고 보여 소개하고자 한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0%가 꿈을 실현하는데 있어 학교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교가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은 이유로 53.4%의 학생들이 획일적인 입시위주의 교육이라고 지적했고, 25.7%는 비민주적인 학교운영이라고 답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획일적으로 입시교육을 실시하지 말고 다양한 형태로 입시위주가 아닌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여야 겠다. 또 자신이 무엇를 하고 싶은 지 생각하게 하자. 이 조사에 의하면 10명중 4명(37.9%)이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갖지 않고 있다. 이렇게 꿈이 없으면 공부를 하여야 하는 이유도 모르고 무작정 공부하게 된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게하자. 응답한 학생중 10명중 4명은(39.5%)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모르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는 학생에 대하여도 적절한 지도가 따라야 하겠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은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2007-11-05 13:12“우리 학교에 오면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요!” 인천화전초등학교(교장 김문환)에서는 도심속 학생들에게 책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식물이나 동물을 직접 보고 느끼며 학습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 탐구의 호기심을 일깨워주고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함을 스스로 깨우치는 과학탐구활동의 일환으로 본교 2천3백여 학생 과 인천시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 등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화전 생태 전시회』를 개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전 생태 전시회』는 화전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손수 가꾼 150여종의 야생화와 실내 생태 사육실의 곤충 및 어류, 파충류 등을 외부에 공개하여 자연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축제로 이루어 졌는데. 전시회에서 희귀동물을 체험한 화전초 3학년 박도훈 학생은 “학교에서 이런 동물들을 볼 수 있을 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너무 신기하고 좋아요”라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학부모들은 “학교에 오면 제가 어릴 적 보았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몰랐던 꽃이나 수중식물들이 있어 마치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제 딸아이가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할
2007-11-05 13:12충남 서령고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 지난 11월 1일(목)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시의 날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인대상을 수상하셨다. 이번 시상은 한국현대문학연구소에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서산은 예로부터 시인이자 화가인 안견, '청춘예찬'의 민태원, '나비'의 윤곤강, 한문소설 '만강홍'의 저자 이종린, 아동문학가 윤석중 등 현대문학사에 굵직굵직한 족적을 남긴 문인들을 배출한 예향의 고장이다. 따라서 한국현대문학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히 시의 날 100주년 기념식을 우리 서산에서 치렀다.
2007-11-05 13:12대청호 옆 양성산 기슭에 위치한 문의문화재단지는 1997년 청원군에서 개장했다. 문화재단지는 다목적 인공호수인 대청댐을 조성하며 지방유형문화재 제 49호 문산관을 비롯한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배우도록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해 놓은 역사교육장이다. 넓은 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백제시대에는 일모산, 신라시대에는 연산과 고승 화은이 승병을 길렀다 해서 양승산(養僧山)이라 불렸던 해발 378m의 양성산과 정상의 팔각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의 한편에 서있는 문의수몰유래비 옆 쉼터 뒤에 조동마을탑이 있다. 이곳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지만 여행의 피로를 풀며 ‘조동 마을 탑’에 써있는 글들을 읽다보면 천 갈래 만 갈래 마음이 갈라지며 마음이 숙연해 진다. ‘갈라진 땅이야 합치면 북쪽 끝 땅자락 어디인들 밟지 못할까마는 우리는 언제 우리가 보금자리를 틀고 오순도순 모여 살던 그 땅을 밟아볼 수 있을까. 이제 다시 밟아볼 수 없는 고향 마을에 그때의 그리운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겨 이렇게 탑을 세운다.’ 낙엽이 떨어져 쓸쓸한 가을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시, 이보다 더 슬픈 시가 없다. 역사는 그냥 이뤄지는
2007-11-05 13:12정부가 교육을 지원하는 과학영재가 2012년에는 한 학년에서 평균 1000명당 7명(0.7%)꼴로 늘어난다. 이러한 사실은 과학기술부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달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안(2008∼2012년)’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힘으로써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구축해 온 과학영재 발굴·육성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영재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로 하고, 교육 대상 목표를 학년 중 평균 상위 0.7%로 올려 잡았다. 이에 따라 2012년 과학영재 교육 대상자는 학년당 ▲초등학생(4∼6학년) 8100명(1.3%·이하 해당학년 전체 수 대비 비율) ▲중학생 6300명(1%) ▲고등학생 이상 2100명(0.3%)으로 확대된다. 2007년 11월 현재 과학·수학 분야 영재교육 대상자는 초등학생 1만5223명(4∼6학년), 중학생 1만4709명(1∼3학년), 고등학생 4755명(〃)이다. 세계 각국에서 영재교육에 열을 올리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재교육대상을 확대한 것은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정부의 이런 취지에 일선학교의 영재교육원이 따라가지
2007-11-05 08:36일본의 교과교육에서 도덕과목은 있지만 교과서가 없다. 거의 선생님 수준에서 자료나 부독본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같이 교과서가 없는 이유는 도덕 교육이 전쟁에 이용되어 패전 후 도덕 교육은 교과목으로 설정되지 않았다. 문부 과학성이 2005년에 실시한 의무 교육에 관한 의식 조사에 의하면 도덕을「매우 좋아한다」,「좋다」라고 대답한 학생의 비율은 초등학교 4학년 58. 4%로부터 초등학교 6학년 42. 8%, 중학교 3학년에서는 37. 2%로, 학년이 올라가면서 저하하는 경향이 있다. 중 3에서는 영어, 수학과 함께 인기가 없는 과목이 도덕이다. 형식적인 수업으로 사춘기인 중학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같이 도덕 교육이 소홀하게 되고 있으니 바른 정신 함양이 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한 학교가 있다. 방과 후에 체육복 차림의 학생 약 400여명이 청소 용구를 손에 들고 교내에 흩어졌다. 복도 마루를 닦는 아이, 물기 있는 신문지로 창을 닦는 아이 ---. 화장실 담당 학생은 맨손에 맨발로 변기의 내부나 마루를 묵묵히 닦고 있었다. 오사카부 카이즈카시립 제4 중학교의 학교 클린 작전이라
2007-11-05 08:36질문 고등학생입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직업은 엔지니어입니다. 이과가 적합하겠지요. 그런데 적성검사 결과는 교직원으로 나타나 문과로 나타났습니다. 적성검사 결과와 하고 싶은 직업이 다를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과 적성검사 결과가 틀려서 고민하고 있군요. 다시 한번 정확하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즉 흥미가 무엇인지 알아볼 것을 권유합니다. 또 남들보다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즉 자신의 적성은 어떤지에 대해서 아는 게 급선무입니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적성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겉으로 멋있어 보이는 것에 자신의 꿈을 두는 경향이 청소년들 사이에 있습니다. 물론 그 꿈이 정말 자신의 적성에도 맞는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가장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부를 통해서, 그리고 취미활동 등을 통해서 발견하기를 권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흥미와 적성이 다른 경우 적성을 따라 가세요. 흥미는 변할수 있거든요. 또 흥미와 적성이외에 가치관이나 성격을 하여…
2007-11-04 19:03우리학교 교정에 핀 금잔화입니다. 꽃의 모양이마치 황금으로 만든 술잔 같다고 해서 '금잔화(金盞花)'라고 부르는 꽃이랍니다. 지중해연안과 유럽 남부지방이 원산으로, 향기가 독특해서 울밑에 심으면 각종 해충은 물론 뱀의 침입도 막을 수 있답니다. 꽃말은 겸손과 인내랍니다. 예쁘죠?
2007-11-04 19:03사진을 찍자고 조르는 제자들의 성화에 못이겨 한컷! 가을이 속절없이 떠나가고 있던 한가한 일요일 오후, 학교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스승의 날도 아닌데 졸업생들이 찾아온 겁니다. 주인공은 강유청과 김강산으로 찾아온 이유를 물었더니 갑자기 선생님들이 뵙고싶어 왔다는 군요. 뜻밖의 제자들을 맞은 리포터는 반가운 마음에 녀석들의 손을 덥석 잡고 한동안 교사에 대한 보람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졸업한지 1년이 지났지만 녀석들에 대한 애정은 아직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두 녀석과 한동안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더욱 열심히 제자들을 가르쳐야겠다는 다짐이 앞섰습니다. 사랑스런 제자, 강유청과 김강산 - 헌헌장부의 모습이다. 다가올 한겨울의 모진추위도 이런 제자들이 있는 한 훈훈할 것이다. 현관을 배경으로 제자들과 멋진 포즈를 취해봤다.
2007-11-04 19:02- 그곳에 가면 걸리버의 신발도 볼 수 있다. 부산의 자갈치 시장에 가면 꼼장어 구이로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 있다. 정확한 명칭으로는 먹장어라고 불리는 꼼장어는 턱이 없고 입이 흡반 모양처럼 생긴 원시어류로서 꼬리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꼼장어는 내장이 다 없어지고 살덩이만 남아도 꾸물거리는 것이 다소 엽기적이기도 하다. 허나 양념에 배인 꼼장어를 한 입 먹으면 그 들큼하면서도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맛이 여간 좋은 게 아니다. 장어는 그 생김새가 가늘고 길게 생긴 어류로써, 언뜻 보면 뱀처럼 생겼기 때문에 예전에는 먹지 않고 버리는 고기였다. 그런데 근세 들어 장어류에 대한 요리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 인간이 먹는 장어의 종류는 크게 보아 네 종류라고 한다. 민물장어, 먹장어, 붕장어, 갯장어가 그것인데, 부산 자갈치 시장이 이 먹장어(꼼장어)로 유명하다면 기장군 연화리라는 곳은 붕장어 구이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기장군 대변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도로변에 횟집, 장어구이집, 순두부집, 칼국수집 등 온갖 종류의 음식점이 늘어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연화리로 가는 입구는 이들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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