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열정적이다. 그 속성이 지나치게 강해서 기질적으로 ‘냄비근성’이라 불린다. 순간적으로 끓어올랐다 식어버리는 냄비의 특성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렇기에 과거 한국인의 애국심은 유별났다. 애국은 과거시대엔 화끈한 국민의 정신을 지배한 언어였다. 현재에도 여전히 그 뜻은 숭고하다. 자신의 조국에서 당연히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나 책임은 애국적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가면 태국기만 봐도 눈물을 짓던 시절에 애국은 그야말로 자발적인 행위의 발로였고 조국을 향한 가슴이 뜨거워지는 동력이었다. 그런데 작금의 대한민국은 어떤가? 지금은 ‘애국’ 하면 과거 전체주의 시대나 냉전시대의 반공교육 잔존물처럼 여긴다. 그나마 그런 애국심이 죽어가고 있다. 적어도 표면적인 행동으로는 맞는 말이다. 얼마 전 한글날은 국경일이다. 우여곡절 끝에 공휴일로 부활이 되기도 했다. 세계 속에서 자랑스러운 한글의 위상을 실감한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역사를 가슴에 품기도 한다. 가정에서는 국기를 게양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각 가정의 대문이나 아파트에는 국기를 찾아볼 수 없다. 필자는 주거지의 아파트와 인근 공원 주변의 아파트를 산책길에 유심히 관찰했다. 가뭄
2019-10-11 17:41안동여자고등학교(교장 임동환) 과학동아리 O!MG(지도교사 박정민)는 지난 9월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과학관에서 열리는 제27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년 BMW 과학동아리활동발표 전국대회 수상에 이어 2번 연속 과학관련 전국대회에 수상하여 안동여자고등학교 과학교육 활동의 높은 기량을 입증하였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로 안동여자고등학교 과학동아리(O!MG : Oh! Medical Girls의 약자)는 ‘우리가 지키는 우리, 우리가 지키는 지구’를 탐구주제로 하여 다섯 가지 분야(HEART : HELP, ENVIORMENT, ACTIVITY, REVOLUTION, TEAM)를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주요 발표내용은 HELP ‘건강한 칫솔 사용 프로젝트’, ENVIORMENT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 ACTIVITY ‘3D 홀로그램 프로그램’, REVOLUTION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TEAM ‘사전 및 활동 보고서’ 등 다양한 탐구과제를 역동적으로 수행하였다. 안동여자고등학교…
2019-10-11 10:32서산 서령고는 10월 10일 제1회고사가 끝난 직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실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심폐소생술 및 심장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호흡과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호흡으로 산소가 충분히 포함된 혈액을 가슴압박을 통해 온몸으로 순환시켜 궁극적으로 뇌를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이다. 이날 채점 등으로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심정지와 뇌손상, 생존율을 높이는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동영상과 실습을 통한 실질적인 강의로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교직원은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수록 자신감이 생겨난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교육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심폐소생술은 꾸준한 실습 교육을 통해 정확한 자세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9-10-11 10:27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황희중)와 클라임코리아(주)(대표 홍주표)는 학생들의 산업체 경험을 증진시키고 상호 공동의 우호적 발전을 위하여 9월 30일(월) 클라임코리아(주) 임직원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문경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클라임코리아(주)와 문경공업고등학교의 상호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물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전공지식 함양과 개발 및 우수 인재 구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육협력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문경공업고등학교 황희중 교장은 “클라임코리아(주)와의 MOU체결은 학생들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학생들의 교육에 힘써 클라임코리아(주)와 문경공업고등학교 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1 10:262019년 10월 4일(금)부터 10일(목)까지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해 69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본교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10월 5일(토)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1000M C1에서 이정민 군이 은메달을, 1000M C2에서 노경일,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200M C1에서 노경일 군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참고로 C1은 1인 경기를 말고 C2는 2인 경기를 말한다.…
2019-10-11 10:25망월초등학교(교장 정연란)는 10월 7일(월) 5학년과 10월 10일(목)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 4교시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각 학년별 흥미와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4학년은 ‘나도 학교폭력의 방어자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하였고, 5학년은 사이버 폭력예방을 중점적으로 지도하였다. 학생들은 평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주제에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였다. 또한, 굿네이버스에서 △사진 △동영상 △ppt자료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준비하여 교육의 열기를 높였다. 4학년 학생은 “학교폭력을 우리 스스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뿌듯했다.” 며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한 폭력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예방방법 알게 되어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2019-10-11 10:24커피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으로 마시는 가을의 커피향. 커피의 특별하고 아음다운 그림이 되도록 커피를 캔버스에 쏟는다. 천 년 전부터 사람과 동행했던 커피. 천 년 후에도 사람을 위로해 줄 커피. 커피 그림을 보고 있으며 따뜻한 삶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렇게 커피에 애정을 갖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커피로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그림을 그린다.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김영수 화가의 말이다. 그녀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3관에서 ‘천 년의 약속, 7번째 커피그림 개인전’을 열고 있다. 기자는 9일 오후 전시관 2층을 찾았다. 진한 커피 향내가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 그녀는 관람객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대접하며 자신의 작품으로 안내를 한다. 전시관에는 무려 60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모두 가을의 분위기에 딱 맞는 갈색톤이다. 그녀는 벽화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을 벽화로, 엄마 품처럼’의 구호를 갖고 전국에 벽화를 그렸다. 얼마나 벽화를 많이 그렸는지 기네스 도전 한국인 운동본부에서 최고기록 인증을 받았다. 2017년 기준 총 50km 벽화를 그렸다. 김 작가 경력 30년 동안 그린 벽화 길이다. 지금도 변함없이 벽…
2019-10-10 11:02사람들은 가을이 왔다는 것을 언제 느낄까? 높푸른 하늘, 서늘한 바람, 단풍, 낙엽 등 아마도 자연에서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의 경우, 반팔 옷은 이미 자취를 감추었다. 어느새 긴팔 옷이 어울린다. 취침 전에는 찬바람을 막으려고 베란다 창문을 닫는다. 긴팔과 긴바지 잠옷을 입고 잠자리에 든다. 이부자리는 벌써 겨울용으로 바뀌었다. 또 한 가지. 합창단 지휘자 송흥섭 친구로부터 오는 정기연주회 초대장이다. 그러면 학창시절 배웠던 가곡을 혼자 흥얼거린다.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아아아 아아아, 가을인가 봐. 물통에 떨어진 버들잎 보고 물 긷는 아가씨 고개 속이지’ 그러면서 가사를 바꾸어 본다.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아아아 아아아, 음악회 가야지’ 가을 음악회에 가서 음악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는 것이다. 나의 품성을 닦는 기회다. ‘올드보이스 콰이어’ 제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렸다. 올드보이스 콰이어는 노래를 사랑하는 중·장년 남성으로 구성,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이 합창단은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외…
2019-10-10 09:43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지난 8일(수) 오후6시 30분부터 충청남도서부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 고장의 우수 인재를 유치해 지역 발전에 기초를 마련하고, 학생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으며, 저녁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 2020학년도 고입전형 안내 ▲서령고등학교를 비롯해 서산지역 8개 고등학교별 교육활동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를 망설이고 고민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자리이다 보니 관심도 뜨거웠고, 서산 지역 8개 고등학교에서 각각 학교를 안내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산시 관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중학교 교사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고교 입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 가늠케 했다. 학교의 장점을 설명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 학교마다 입학 담당 교사들이 나와서 입학 전형이나 꿈을 펼치기 위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현재 속해…
2019-10-10 09:43오늘은 한글날이다. 세계 약276개의 나라 중 11위라는 경제 대국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최근 한글의 위상도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졌다. 아마 방탄소년단과 같은 K 팝 가수들의 영향도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몇 해 전, 필자가 코이가 국제개발협력 초등부 대상 지도교사로 선발되어 몽골에 다녀 온적이 있는데 상당수 몽골 아이들이 K팝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 한 때 세계를 지배했던 몽골이었기에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받는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도 생겼다. 오늘날 우리가 아무런 불편없이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에 의한 것이다. 그 분들에 의해 한글이탄생되고 보존되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일제의 핍박에도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한글 연구가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글이 유지될 수 있었다. 글은 곧 그 나라 사람들의 정신이요 민족을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우리 민족이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말과 글을 잘 지켰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소중한 한글이 최근올바로 사용하는지
2019-10-10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