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총장들과 시ㆍ도 교육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등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교육혁신위원회는 9일 오전 세종클럽에서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 총ㆍ학장, 시도교육감 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교육부총리와 교육혁신위원장을 비롯해 15개 시도 교육감, 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 및 이사회 대학의 총장, 지역별 전문대학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교육혁신위는 회의를 통해 2008학년도 대입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갈등 요인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2005-09-08 17:13서울대는 8일 '강남 학생이 서울대의 60%'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관련, 강남 학생의 실제 비율은 12%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에 따르면 2005학년도 이 학교 전체 신입생에 대한 서울 강남지역(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출신 학생 비율은 12.2%였다. 모집 유형별로 보면 정시모집의 15.7%, 지역균형선발의 3.4%, 특기자전형의 6.3%가 강남지역 학생들이었다. 전체 신입생 중 서울 비강남지역 학생들의 비율은 25.4%로 강남지역의 2배가 넘었으며 정시모집의 23.3%, 지역균형선발의 22.3%, 특기자전형의 42.1%를 서울 비강남지역 학생들이 차지했다. 서울대 전체 신입생 중 서울 강남지역 학생들의 비율은 1994년 14.5%, 1995년 12.2%, 1996년 11.2%, 1997년 11.8%, 1998년 9.7%, 1999년 12.4%, 2000년 10.3%, 2001년 11.2%, 2002년 12.7%, 2003년 11.3%, 2004년 11.4%였다. 서울 비강남지역 학생들의 비율은 같은 기간에 1994년 29.9%, 1995년 29.9%, 1996년 31.3%, 1997년 30.3%, 1998년 29.5%, 199
2005-09-08 15:51전남도교육감 선거가 오는 10월 6일 치러진다. 전남도교육청은 8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10월 2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를 오는 10월 6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차기 교육감 선거는 현직 교육감의 임기 만료 30-10일 전에 치르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선관위는 오는 15일 선거공고를 거쳐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등록을 실시하게 되며 후보자들은 후보등록 후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전남도선관위는 선거공고 이전에 입후보 예정자나 선거사무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설명회를 갖고 선거 절차 및 선거운동 범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거에는 전남지역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 8천100여명이 참가하며 1차 선거에서 한 후보가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가 10월 8일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된다. 현재 교육감 후보로는 현 김장환 교육감을 비롯, 정찬종 전 무안교육장, 조춘기 전남도교육위원, 이천만 전 여수 중흥초 교장, 김진환 전 전남교원연수원장, 박봉주 전 완도교육장 등 6-7명이 거론되고 있다.
2005-09-08 15:5018일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다. 그런데 1일자로 발령받은 신규교사(9호봉)도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을까. 또 추석 현재, 출산휴가 중인 교사도 명절휴가비를 받을 수 있을까. 대답은 Yes다. 공무원보수규정 제18조의 3(명절휴가비)에 따르면 ‘설날 및 추석날 현재 재직중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명절휴가비를 지급한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16일자로 초임 발령 받은 교사도 받을 수 있으며, 재직으로 간주되는 출산휴가자도 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자는 ‘휴직’ 중이므로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연가․병가․공가․특별휴가 및 공무상질병으로 인한 휴직기간 중에는 ‘공무원수당 등의 업무처리지침’ 상 예외가 인정돼 명절휴가비가 지급된다. 물론 이 경우를 제외한 기타의 휴직 및 직위해제, 정직기간에 지급기준일인 명절이 포함된 경우는 지급되지 않는다.
2005-09-08 15:39중등학교에서 전공과 다른 교과목을 가르치는 상치교사 숫자가 전국적으로 2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상치교사는 한문, 컴퓨터, 도덕에 집중돼 해당 과목의 수업 부실이 우려된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최근 교육부 국감자료로 받은 ‘전공 불일치 교원현황’에 따르면 중학교의 경우, 전공과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수가 1427명에 달했고 고교는 모두 89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679명(중 445, 고 234)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335명(중 147, 고 188), 전남 303명(중 211, 고 92), 경북 294명(중 185, 고 109)이 뒤를 잇는 등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가 많은 시도에 상치교사가 많았다. 이밖에 부산 157명(중 136, 고 21), 서울 125명(중 43, 고 82), 인천 100명(중 66, 고 34), 대구 53명(중 49, 고 4), 울산 27명(중 23, 고 4), 경기 90명(중 13, 고 77), 충북 68명(중 55, 고 13), 충남 35명(중 16, 고 19), 전북 22명(중 10, 고 12), 제주 31명(중 28, 고 3)으로 집계됐다. 광주, 대전은 상치교사가 한 명도 없
2005-09-08 14:33저출산 추세로 초등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은 대학들의 취업여부 미확인자 비율이 낮아지면서 2004년도에 비해 7.3% 포인트 상승한 74.1%로 높아졌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5년도 교육통계연보(2005년 4월1일 기준)를 발간했다. 다음은 통계연보의 주요 교육통계 현황. ◇ 초등생 급감, 중ㆍ고생은 늘어 = 최근 3년 간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2003년 1천195만1천298명에서 2004년 1천193만9천343명, 2005년 1천193만4천863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저출산 영향으로 초등학생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초등학생 수는 2004년보다 9만3천394명이나 줄어 40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인 1970년 574만9천301명과 비교하면 70%에 불과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로 보면 2010년에는 현재보다 약 67만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학생 수는 201만704명으로 전년도보다 7만7천여명, 고등학생은 176만2천896명으로 1만6천여명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보면 2010년 중학생은 201만3천여명으로…
2005-09-08 14:10국립극장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남산문화탐방’ 하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2001년 3월부터 시작된 남산문화탐방은 국립 예술단체들의 대표작품들을 한꺼번에 묶어 감상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일선 학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프로그램은 극장 무대탐방과 연령별 공연 관람, 남산 주변 탐방으로 이뤄지는데 남산 주변에서는 한옥마을을 연계한 남산 걷기, 지구촌민속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을 선택해 둘러볼 수 있다. 공연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초등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초등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고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연령별로 구분돼 있는데 교과과정에 나와 있는 음악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영화·드라마 주제가 등을 포함시켜 음악 교육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 1학년을 위한 ‘구연동화와 함께 하는 전통연희’에는 ‘혹부리 영감님’, ‘소금 도깨비’ 등의 구연동화 속에 부채춤과 국악관현악, 풍물 등을 자연스럽게 녹여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제공한다. 초등 2학년부터 5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전통연희 한마당Ⅰ’은 교과서에 나오는 부채춤이나 오고무, 검무 등 전통춤과 판소리,…
2005-09-08 14:06일반계 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전년보다 1.5%감소(88.3%)한 반면 실업계 고교의 진학률은 지난해에 비해 5.3%나 증가한 67.6%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고가 취업보다 사실상 진학 준비기관으로 성격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학생 수 감소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해보다 6926명이 줄어든 1193만4863명이었으며, 교원 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등 교육환경은 저 출산 등 외부여건에 기대어 미흡하게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9일 펴낸 '2005 교육통계연보'를 통해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 학교 수 205개 증가=학교 수는 2004년도에 비해 초·중·고·대학 등 대부분의 학교 수가 증가했다. 2004년도 1만9381교에서 205개교가 증가, 1만9586개교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이 105개교, 중학교가 47개교로 많이 늘었다. ■ 학생 수 7000여명 감소=학생 수는 2003년 이후 감소,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6926명 줄어든 1193만486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치원, 초등, 전문대학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것으로 중·고교의 학생 수는 증가했다. 전문대학의 학생 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4만
2005-09-08 13:36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김윤수)는 8일 성명을 내고 “전교조가 사학법 개정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정치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수업을 하는 것은 심각한 교육적 부작용 초래하고 교단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장회는 성명에서 “전교조의 사학법 공동수업은 전교조가 지지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의도해 기획된 것”이라고 규정하고 “이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제31조 4항과 교육기본법 제6초 1항에 위배 된다”고 분명히 했다. 교장회는 또 “무엇보다 수업안의 자료가 일부 사학의 비리를 부각 시키는 데 중점을 두면서 건전한 사학의 상황은 덮어두고 있고, 사학을 규제하는 방법이 사학법 개정 외에는 없다는 식의 편향된 입장만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다수 학생들은 사학법 개정 자체에 관심과 흥미가 없어 이 문제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지 않는데도 특정 내용의 수업안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제시, 전달하려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했다. 아울러 “단위학교 수준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은 전적으로 학교장의 책임 하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
2005-09-08 11:591910년 설립된 명문 실업계 고교인 덕수정보산업고(옛 덕수상고)는 내년부터 인문계 신입생을 선발하고 교명도 '덕수고'로 바꾸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45개 학급 1천459명을 두고 있는 남녀공학 실업계 학교인 덕수정보고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27개 학급 675명으로 구성된 남녀공학 특성화계열과 24개 학급 840명의 남자 인문계열을 둔 종합고로 전환된다. 특성화계열이라는 것은 실업계 영역 가운데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덕수정보고는 특성화계열로 국제경영과 디지털마케팅과, 디지털콘텐츠과 등을 둘 예정이다. 덕수정보고 이종성 교장은 "성동구 왕십리 일대가 재개발된 이후 급증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인문계로 전환해 달라는 민원이 많았다"며 "실업계 전통을 살리는 동시에 이를 수용, 종합고 형태로 전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5-09-08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