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숙 서울용마초 교사가 동화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에요’를 펴냈다. 38년 교직생활 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뒤돌아보며 숱한 이야기 속에서 기쁨, 슬픔, 보람으로 남은 추억들을 아홉 편의 옴니버스 동화로 엮어냈다. 연세대 교육대학원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홍 교사는 동화작가로도 활동하며 세계동화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 교사는 “물질 만능과 경쟁 위주의 사회에서 멍들어 가는 동심을 어루만져 주고 싶은 이야기”라면서 “이 동화를 읽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아동문예. 1만1000원.
2016-12-16 14:08류충성(사진) 광주교총 회장이 전국 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총무는 박종필 부산교총 회장이 맡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6개월이다. 류 회장은 “일단 내년 초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협의회에서 전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면서 “한국교총 회장단과 전국 시·도회장단이 정책 협의와 조율을 정례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6-12-16 14:08충북교총(회장직무대행 한관희) 제36대 회장에 김진균(54) 청주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2017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충북교총은 13일 제114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김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며 당선을 선포했다. 부회장은 안인혁 청남초 교장(초등), 임명은 보은여고 교장(중등), 김영식 한국교원대 교수(대학)가 맡는다. 김 당선자는 “임기동안 선생님이 존중받는 문화정착, 교원의 전문성 신장, 충북교총 회원의 품격과 복지향상,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신뢰받는 충북교총을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청주공고, 충북대,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충북 중·고태권도연맹 부회장, 충북 교직원테니스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2016-12-16 14:08‘오늘 우리 앞에 처음 맞는 바람이 불어오고, 앞이 안 보이는 더 험한 날이 찾아올지라도 친구, 너와 함께 걷고 있다면’ -박노해, 2008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친구와 아픔을 나누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준 교사와 학생들의 사연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홍보UCC 부문을 수상한 이정미 서울 가락고 교사와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발모아’ 학생들의 이야기다.가락고 ‘발모아는’ 창단 4개월 만에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 있는 팀이다. 이 교사 역시 15년 이상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으로 이들은 2014년부터 매월 1회 뇌성마비 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곰두리축구단’과 합동훈련을 통해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나누면서 조금 느려도 함께하는 법을 배운다”며 “운동 후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장애인 친구들에게 힘을 얻어 3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런 발모아의 활동은 지난 6월 같은 학교 친구인 서범석(3학년) 군이 운동장
2016-12-16 14:02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10~11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신규 회원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대구교총의 20~30대 젊은 조직체인 네오교총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2016-12-15 20:35경남교총은 6일 회관 내 강당에서 ‘제1회 경남 참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해 도내 교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참스승상을 받은 주인공은 27년간 특수교육에 힘써 온 이귀애 경남은광학교 교사, 31년 여간 부적응학생들을 돌 본 강명희 창녕 장마초 교사. 긴 세월, 절절한 헌신을 소개하던 진행자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숙연한 정적이 흐른뒤박종훈 교육감 등 100여명의 내·외빈, 동료 교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존경의 뜻을 표했다. 이 뜻 깊은 행사는 올해 초 취임 때부터 줄곧 ‘교권회복’을 강조해 온 심광보 경남교총 회장이 임기 첫해 공을 들여 처음 마련한 자리다. 경남교육삼락회(퇴직교원단체)가 현장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진정한 스승상’을 세우자고 제안했고, 교권 확립에 매진하던 심 회장이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심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숭고한 교육정신을 실천하는 참스승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총은 내정자를 미리 정해 ‘나눠먹기’로 전락한 일부 시상식의 구태를 탈피하기 위해 진정한 참스승 선정에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허철…
2016-12-11 16:50전국 교원들 사이에서 책 ‘마음의 힘을 기르는 감성수업(도서출판 살림터·이하 감성수업)’이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3월말 출간된 이후 8개월 여 동안 2쇄가 거의 판매되고 겨울방학 쯤 3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성교육, 감성수업 방법에 대해 목마르던 부분을 오아시스처럼 해소해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교사들의 뜨거운 주문 쇄도에 저자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포항, 충주 등 전국을 돌며 교육청, 학교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감성수업’은 조선미 전남 여수부영초 수석교사를 주축으로 김찬성 경북 구미형일초 교사, 민경란 전남 여도초 교사, 조유순 전남 쌍봉초 교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펴냈다. 조 수석은 "감성수업이란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감정들을 건강하게 표출하고, 인성 덕목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마음속에 숨어 있는 보석 찾기에 비유했다. 책은 스스로 감정을 먼저 알고 소중하게 생각하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자신만의 목표 세우기, 친구들 생각에 공감해주기,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기 등 감성지능의 다섯 가지 영역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상대
2016-12-10 12:38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회 이군현·염동열 새누리당 의원,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심포지엄에서는 최치수 서울송례초 교장, 류경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윤실 경기 상탄초 영양교사 등이 영양·식생활 교육과정, 영양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2016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임경숙 회장은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학생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에서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6-12-08 18:22전북교총(회장 온영두)은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6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2016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총 21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교육현안 및 교원 처우 개선 방안은 △교원치유지원시스템 운영 △학생사고로 인한 교권 침해 방지 △교권침해 예방 강화 △복지시설 설치 확대 △유치원교원 근무여건 개선 △특수학교 학급 법정인원 준수 △보건교사 근무여건 개선 △사서교사 배치 확대 △영양교사 근무여건 개선 △사립학교 신임교사 연수기회 제공 △시·군교총 교육행사 지원 등이다. 전북교총은 각 급 현장 교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위원회 TFT 운영을 통해 이번 교섭협의안을 마련했다. 조인식에서 온영두 회장은 “앞으로 도교육청과 교원단체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 전북교육이 발전되고 교원의 권익신장과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2016-12-08 15:32한국교총, 교육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한 ‘2016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우수 사례 시상식이 7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개최됐다. 학교 언어문화개선 동아리에게 수여하는 ‘바른말 누리단’ 대상은 서울오륜초, 대전하기중, 경기 곡란중이 차지했다. 플래시몹 대상은 부산 재송여중 ‘한글사랑 프로젝트가, 웹툰 대상은 울산애니원고 윤혜지 학생의 ‘널 믿고 있어’가 수상했다. ‘2016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우수 사례는 학생 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서 볼 수 있다.…
2016-12-08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