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5월 26일~ 27일 이틀 간 문경실내체육관 및 야외 체험장에서 40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7 문경수학체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문경수학체험전은 ‘數리 數리 마數리, 열려라, 즐거운 수학 세계!’ 라는 주제로 수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수학 체험 활동, 문경교육지원청 수학과 놀자 공모전 우수작 전시, 수학 구조물 탐구·제작대회, 수학 놀이 왕 선발대회, 친구·가족과 함께하는 MATH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학 체험 활동은 관내 초·중·고교 수학 동아리 학생 600여 명이 재미있는 수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와 게임 형태로 구성된 120개(5월 26일 60부스, 5월 27일 60부스)의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조작하면서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을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수학으로 의사소통하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중학부로 나눠 진행되는 수학탐구대회 수학 구조물 탐구·제작대회는 3인 1조로 초등 1
2017-05-29 09:26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24일 수요일 Happy I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공개수업은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아보고 모둠생각과 우리생각을 만들었다.학생들의 처음 생각과 수업 후 생각의 변화에 집중했고, 역동적인 생각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을 지향했다. 1학년 학급은 15명의 학부모들이 공개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바른 인사 역할극 발표를 격려했다. 권나영 학생 학부모는 “평소 자녀의 교육활동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3학년 이해민 학생 학부모는 “학생들의 처음 생각을 알아보고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생각이 변화되는 것을 발표하는 수업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당초는 Happy I 학습법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수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2017-05-29 09:22이쯤 되면 ‘스카우트 인생’이다. 초등 3학년 때부터 고교 졸업까지 스카우트 활동에 열정을 바쳤고, 성인이 된 후에도 10년 가까이 매주 교육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직업도 스카우트와 유사점을 찾다 육군장교, 그것도 공병 주특기를 보유하게 됐다. 김민기(27·사진) 육군 대위(국방시설본부 전라시설단 소속) 이야기다. 김 대위는 평일 전북 정읍 소재 근무지에서 일하다 주말만 되면 단복으로 갈아입는다. 임관 5년 차에 매년 주 1~3회 봉사하며 약 200회를 해왔다. 스카우트 연맹 관계자가 아니고서야 쉽지 않은 일이다. 24일 근무지 근처에서 만난 김 대위는 "스카우트 단복을 입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그냥 좋아서 한 일"이라며 "내가 가르친 만큼 아이들의 인성이 좋아지고 안보의식도 없던 아이들이 굳건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성취감과 행복감이 몰려온다"고 말했다. 서울신강초 시절 스카우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던 그를 눈여겨본 은사가 졸업 뒤에도 후배들을 도울 기회를 부여한 것이 봉사의 시작이었다. 이후 봉사를 하건 활동을 하건 스카우트 단복을 입고 참여하는 그 자체가 행복해 매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 습관처럼 몸에 뱄다. 그 은사와는 지금까지 스카
2017-05-29 09:195월 26일 금요일. 한국 사립법인협의회 강원도회와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7회 강원도 사립 중·고등학교 교직원 체육대회가 동해 삼육중·고등학교 주관으로 동해시 웰빙 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강원도 내 사립 중·고교 33여 개 학교가 참여, 체육대회(족구, 배드민턴, 발야구, 풋살)를 통해 학교 및 교직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17-05-28 02:17필자가 중학교에 다니던 60년대는 선발된 소수의 학생들만이 중학교에 들어갔다. 즉 기초, 기본 실력이 거의 차이가 없기에 60명을 초과한 다인수 학급에서선생님의 질문 하나로도 거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하여 개인차가 아주 심하다. 하지만 학교 수업에서 질문의 차이를 발견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만큼 학교는 오래 전 학습하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학생들의 개인차에 대한 인식이 매우 희박하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수준 차이는 심하여 제대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미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도 이를 실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교육은 이같은 틀을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수업을 교수자가 주도한다면 수준별로 수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스스로 배우도록 도와주는 교수법'은 학생이 수업의 주체자가 되는 것이다. 즉, 학습자 중심 수업이다. 학교교육을 하나의 여행에 비유한다면 교수자 중심의수업은 단체여행이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은 배낭여행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한 학생에게 중간고사를 마치고 시험에 관한 반성의 글을 작성하
2017-05-28 02:16‘코드인사’로 대변되는 무자격 교장공모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보교육감들은 무자격 교장공모 비율을 자신들에게 위임해 달라고 줄곧 요구해 왔다. 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이를 전면 확대토록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급기야 새 정부의 교육공약에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가 포함돼 있다. 결국 특정 교원노조 소속 교사의 교장 승진 창구로 악용되고 있는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확대 논의가 탄력을 받는 형국이다. 전교조는 한발 더 나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사장됐던 교장자격증 폐지와 교장선출보직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교장선출보직제는 이미 10년 전 참여정부조차도 그 타당성은 물론 학교의 정치장화 등 혼란을 우려해 폐기했던 사안이다. 다만 이를 변형해 무자격 교장공모를 도입하되, 교단안정을 위해 15% 이내로 제한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무자격 공모교장 23명 중 19명이 전교조 지부장 등 간부 출신으로 채워졌다. 이렇다보니 현장에서는 코드·보은을 넘은 ‘인사전횡’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제는 교장공모 도입 초기에 감정적으로나마 동조했던 교사들조차 이를 보며 좌절하고 등 돌린 지
2017-05-28 02:15교육정책은 사안에 따라 교직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공존한다. 그러나 절대 다수가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정책이 있다. 바로 교원 지방직화다.과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지방이양추진위원회가 교원 지방직화를 추진할 당시 교총이 실시한 반대 서명운동에 23만 명의 교원이 참여하고, 5만 명 이상이 참여한 교원설문조사에서 98.4%가 반대했던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교총과 교원의 반대로 교원 지방직화는 폐기된 역사가 있다. 그럼에도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유·초·중등교육 지방 이양과 교원 지방직화가 추진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교직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교총과 교원들이 교원 지방직화를 한사코 반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먼저 ‘국가공무원으로서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는 전국 50만 교육자의 자긍심을 약화시키고 ‘교원지위 법정주의’ 정신을 훼손해 교원의 지위와 신분이 현격히 떨어질 것이뻔하다.올해 1월 13일 대법원은 전북 교권보호조례 관련 판결에서 ‘교사의 지위와 관련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할 국가사무이며, 교원의 지위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해 전국적으로 통일적인 규율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전국 시도교육청은 자체수입(
2017-05-28 02:15아주 작은 씨앗이지만 혈압, 당뇨, 다이어트 효과까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서 슈퍼푸드라 불리는 곡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발아현미=현미를 발아시켜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소화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미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선뜻 현미식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은 현미밥이 껄끄러울 뿐 아니라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미가 싹을 틔워 발아현미가 되면 피틴산이 인과 이노시톨이라는 물질로 바뀌어 껄끄럽지 않고 소화 또한 잘 돼 영양소 흡수를 돕는다. 곡물은 원래 씨앗이므로 새로운 생명을 내기 위한 영양소를 저장했다가 조건이 되면 싹을 틔우는데 이 때 곡물 안 효소가 작용해 새로운 성분이 생겨 건강에도 더 좋다. 발아현미에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감마오리자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베타시토스테롤, 독성 활성산소 제거 역할을 하는 SDS 효소, GABA 등이 있다. 특히 현미 발아 과정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가바(GABA, gamma-aminobutyric acid)’라는 성분이 15배 정도 증가한다. 가바는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돼 있는 아미노산으로 뇌 혈류를 활발하게 하고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켜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
2017-05-28 02:14최근 국회에서 ‘특수학교 장애학생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일반 학교 학생에 대해서는 병원들이 건강검진을 유치하고자 애쓰지만 특수학교 장애학생에 대해서는 기피해 검진 병원 한 곳 정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것이 특수학교 보건교사들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국립대 병원 등과 협약을 맺어 그나마 고충을 해결하고 있지만 필자가 근무하는 경기도 지역만해도 출장검진기관을 찾을 수 없어 어려움이 크다. 특수학교 대상 학생건강검진은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1개의 검진기관만을 선정해 출장검진을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검진기관을 찾으려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을 통해 찾아야 하는데 출장검진이 가능한지를 안내하지 않아 일일이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게다가 출장검진이 가능한 기관을 찾았더라도 자체 기준(적게는 학생건강검진 인원 60명 이상, 많게는 100명 이상)에 맞는지부터 묻는다. 일반학생과 동일한 수가 비현실적그러나 특수학교 기준상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한 학급이 6명, 고등학교는 7명이라 대부분의 학교가 이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그렇다보니 교직원과 자원봉사자 여럿이 직접 학교버스를 타고 학생을 인솔해 병원을 찾는 경우
2017-05-26 15:14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4일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의 사전 차단을 통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간부공무원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촌초 급식소에서 남병훈 교육지원과장과 우병기 점촌초 교장은 식재료의 위생상태, 보관방법, 조리과정, 배식과정 등을 점검했다. 남병훈 교육지원과장은 “학교급식은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큰 만큼 항상 학교급식 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연중 수시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학교 현장에 불시 방문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계속 할 예정이다.
2017-05-26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