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지난달 27일 주말을 맞아 회원 120여 명과 함께 ‘대전 계족산 황톳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 회원들은 사적 제355호로 지정된 계족산성을 돌아보는 황톳길 코스(5㎞)를 맨발로 걸으면서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8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구교총의 걷기 행사는 영화 무료 관람 행사 등과 함께 회원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2018-11-01 15:58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이 지난달 29일 국회 교육부 국정감사장에서 ‘교권 3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교육위원들에게 직접 당부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교육부 국정감사 위원 질의 순서가 이어지기 직전 한국교총으로부터 전달받은 ‘교권 3법 개정안’ 국회 통과 촉구 문서를 교육위원들에게 들어 보였다. 그는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 회장단이 건의사항을 보내왔다”며 “교권보호 및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권 3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부탁드린다고 직접 왔다갔다. 각 위원님께서는 각별히 신경 써서 관심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국교총와 17개 시․도교총은 이날 오전 ‘교권 3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감사가 열리기 전 이찬열 교육위원장실을 방문해 교권침해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제주A초가 한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쑥대밭이 됐다”며 “학교 현장이 교육활동 마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 일선 학교 교육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며 “국정감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법안심사에 돌입하는 만큼 교권 3법 개정에 노력을…
2018-11-01 15:45[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제주A초 사건과 관련해 교총의 연이은 기자회견 등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교육청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학부모의 상습․고의 민원을 전담할 민원대응단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석문 교육감을 방문, 신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제주A초의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 하고 교직원들이 마음 편히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원대응단’을 구성했다”며 “제주A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날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원대응단은 사안 분석팀, 사안 대응팀, 학교 지원팀의 3팀으로 구성됐다. 각과 과장, 장학관 등 총 17명으로 꾸려졌고 단장은 부교육감이, 업무 총괄은 교육국장이 맡았다. 사안 분석팀은 민원이 어떤 내용인지, 민원인이 원하는 내용을 분석하고 대응팀은 민원인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 직접 답변서를 쓰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지원팀은 일주일에 1~2회 A초에 나가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학생, 교직원들을 위한 힐
2018-11-01 15:39
이미지출처 : https://pixabay.com 올해 11월 15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며, 일선 학교 교사들은 수능 감독관으로 차출이 되는데 구인란으로 전국의 중·고등학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차출된 교사들은 하루전인 14일에도 해당 시험장교에 출장으로 방문하여 장시간 전달연수를 들어야 하며, 정작 본인들의 수업도 다른 교사에게 교환수업이나 보강처리하고 출장에 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1박 2일 동안 차출이 되는 것으로 해당학교는 수많은 차출교사로 인해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되지 않아 휴업을 하거나 단축수업 등 비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빈발하는 수험생 민원과 선택 과목수 증대 등으로 해마다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수능 관리 시스템은 과거에 고착되어 감독관 기피 풍조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0월 31일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전국의 중등교사 5032명을 대상(중학교 38.7%, 고등학교 60.1%, 교육청 등 기타 나머지)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 사이에서 수능 감독관 차출을 기피하는 풍토가 생겨나게 된 이유는 ‘과도한 심리적 부담 및…
2018-11-01 10:52며칠 전 야간 자율학습시간에 엄마 인문학이란 책을 탐독했다. 필자는 이 책을 읽는 동안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란 책도 함께 읽었다. 두 책을 번갈아 읽으면서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란 질문을 엄마 인문학에서 찾아보았다. 최근 들어 필자의 눈에 평소 관심이 없던 심리학과 인문학 책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책들을 살펴보다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필자가 가장 깊게 생각한 것은 과연 ‘학교에 배움은 있느냐’였다. 학교가 단순히 지식만을 가르치는 곳이라면 사실 학교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인터넷과 각종 정보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단순 지식 정도는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학교에는 배움이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엄마 인문학이란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책 제목이 엄마 인문학이기 때문에 주로 엄마들이 읽는 책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필자 역시 남자이지만 제1강에서부터 흠뻑 빠져들었다. 후반부는 필자의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생각나는 게 없지만 제1강만은 흥미진진했다. 필자가 그동안 고민해왔던 학교 교육의 단점과 학생들의 문제점이 적나
2018-11-01 10:52
경북 영천시 거여초등학교(교장 양화숙)는 10월 26일(금) 본교 학생 25명을 비롯한 거여교육가족 90여명과 팔도 임직원 1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주)팔도와 함께하는 2018 거여초 동심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들을 후원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고 지역주민에게 응원의 손길을 주고자 팔도 직원들의 월급을 1%를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설립한 ‘팔도 나눔봉사단’에서 도내 2개교를 선정하여 실시한 행사이다. 이날 동심 운동회는 학생과 학부모 및 팔도 나눔봉사단 직원들도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50m 달리기,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 개인모자를 지급하고 손 소독기를 학교에 기증하였으며 라면선물세트와 함께 다양한 간식과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의 시간을 선물하였다. 거여초등학교 교사 조성철은 “열악한 지역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동심운동회에 신청했다. 학생들을 비롯한 거여교육가족 및 지역민들 모두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선사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8-11-01 10:51
십 대의 온도(이상권 외 4명 지음)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 6편을 묶었다. 어른도 어린이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학교와 학업, 가정과 기성제도, 친구와 이성교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느 세대라도 문학 자체로서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자음과모음 펴냄, 336쪽, 1만2000원)
2018-11-01 09:30
고향 동네 근처 야산에는 큰 상수리나무가 있었다. 한여름 이 나무엔 풍뎅이들이 잔뜩 모였다. 나무에 있는 상처에서 나오는 수액을 먹으려고 몰려드는 풍뎅이들이었다. 운이 좋으면 등이 금빛으로 빛나는 황금풍뎅이, 뿔이 특이하게 생긴 사슴벌레도 잡을 수 있었다. 다 잡아도 그다음 날이면 다시 풍뎅이들이 가득 몰려 있는 화수분 같은 곳이었다. 나는 지금도 상큼한 듯하면서도 썩는 내가 살짝 섞인 참나무 수액 냄새를 잘 기억하고 있다. 산길을 가다 그 냄새가 나면 혹시라도 풍뎅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버릇이 있다. 우리는 여름방학 때 심심하면 이 나무로 몰려가 풍뎅이를 잡아서 놀았다. 지금 생각하면 좀 심했지만, 풍뎅이를 잡아 목을 한번 비튼 다음 바닥에 놓으면 날개를 펴고 빙빙 도는 것이 신기했다. 풍뎅이를 주머니에 가득 넣으면 풍뎅이들이 간지럼 태우듯 꼼지락거렸다. 내가 “풍뎅이를 잡을 수 있는 나무가 있다”고 하자, 초등학생 우리 딸들은 너무나 풍뎅이를 잡아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여름방학 때 아이들을 데리고 그 나무에 가보았지만, 풍뎅이는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채집통에 젤리를 넣어둔 다음 밤새워 나무 아래 놓아보기도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그 많던…
2018-11-01 09:30최근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회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달라지고 있다.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적합한 인재상을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OECD의 DeSeCo project1, ATC21S project2 등을 비롯한 많은 연구에서 미래 시민으로서 핵심역량(Key competency)을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지식중심사회에서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이 아는 것이 중요했으나, 최근에는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지식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해 과업을 수행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평가의 패러다임 역시 ‘학습결과에 대한 평가(Assessment of learning)’를 함으로써 학생의 성취 정도를 판단하는 근거자료 수집에서 벗어나, ‘학습을 위한 평가(Assessment for learning)’ 혹은 ‘학습으로서의 평가(Assessment as learning)’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수업방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자료수집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변화에 대응
2018-11-01 09:30빌보드 차트(Billboard chart)를 ‘점령’한 방탄소년단(BTS)이 결국 유엔(UN)까지 진출했다. 지난 9월 방탄소년단의 래퍼 RM(김남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의 연설자로 나섰다.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한 그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랐다. 그리곤 예의 유창한 영어로 메시지를 전했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마지막 문단에 집중돼 있었다. “여러분이 누구이든, 어느 나라 출신이든, 피부색이 어떠하든, 성 정체성이 어떠하든, 여러분 자신에 대해 얘기하세요. 여러분 자신에 관해 말하면서 여러분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 그야말로 별처럼 많은 스타 중에서 유니세프가 방탄소년단을 고른 데에는 이유가 있다. 미국의 관점에서 방탄소년단은 ‘머나먼 아시아’에서 날아온 스타다. 대다수의 미국인과는 다른 피부색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한국 기준으로도 방탄소년단은 멤버 중 서울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단아다). 유니세프는 왜 ‘방탄’을 골랐을까 RM은 국적이나 인종·성 정체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자기주장을…
2018-11-0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