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1일 모전공원 일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2017 청소년 건강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평생건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회, 영양교사회, 급식조리사회, 문경Wee센터, 학생건강동아리, 문경시보건소 등 청소년 건강을 책임지고, 직접 이끌어 나가는 대표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공연, 체험부스 운영, 가족건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6월에 치러진 양성평등글짓기 대회와 흡연예방 교육자료 공모전 우수작품 수상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이 축하해주는 자리에서 교육장상을 받았으며, 농암초등학교 6학년 최승혁군은 흡연예방 포스터부문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며 기쁜 하루를 보냈다. 또한 가족건강이벤트 “아빠들 모여라 제기차기”, “훌라후프 신동을 찾아라”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가족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문경교육지원청 남병훈 과장은“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신체적·사회적·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2017-10-24 02:09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1일 모전초등학교 교실과 체육관에서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토론 능력을 갖춘 학생 육성을 위한 2017 문경 학생 어울림 3담꾼 육성, 독서토론대회를 실시했다. 관내 초등학교 17팀 51명, 중학교 12팀 36명의 토론자와 사회자 및 계측원 30명이 참가하였다. 초등부는 『나쁜어린이표』(황선미 지음)를 읽고 ‘초등학교에서 상벌제가 필요하다’라는 논제로 토론을 하였다. 중등부는 『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이안 지음)을 읽고 ‘인터넷 설명제, 설명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하였다. 모든 팀이 열심히 준비하였으며 초등부는 가은초등학교 ‘가은누리’팀이, 중등부는 점촌중학교 ‘호모리더스’팀이 우승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팀의 토론 수준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작은 학교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 특징적이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미래 사회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더 나은 결론을 이끌어내는 토론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과 교사들에게 독서와 토론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2017-10-24 02:08
21일 오전 9시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제43회 광주교대, 사대, 광주사범 총동문 체육대회(총동문회장 박봉순)가 개최되었다. 개교 100주년을 앞둔 오랜 전통을 가진 광주교육대학교는 전남, 광주 지역의 3만 6천여명에 달하는 훌륭한 선생님을 배출한 한국교육의 요람이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주관기 교대 33회(회장 박성광)의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이어 지난 43년 동안 쉬지 않고 총동문체육대회가 이어진 모교와 동문에 대한 사랑이 집결된 것이다. 올해 대회는 교대 34회(회장 최태삼, 광주서부지원청)가 주관하여 이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선후배가 모여 젊음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2017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박순달(사범 11회), 나연희(교대 9회), 박형복(교대 10회), 우홍민(교대 13회), 김성근(교대 17회, 현 부천중동초 교장) 동문이 선정되었다. 한편, 11회 동기회(회장 김용국)는 12회(회장 박정수)와 배구 1차전, 2차전은 18회(회장 김재흥)와 실시하였으나 아쉽게도 나이로 인한 체력, 기술 열세로 인하여 이기지 못하였으나 18회가 선배를 배려하는 성의로 상금을 양보하여 10만원을 받았다. 해가 거듭할수록 광주
2017-10-24 02:08
2017년은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 지 100주년, 순절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선생의 시와 생애를 조명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린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서예교류전이 열렸다. 이러한 시대 정신을 살려 시적으로 형상화하여 꽃피운 윤동주 선생의 시들을 한데 모아서 자기성찰을 톻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무등서예한글연구회(회장 문재평)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광역시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총 15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나이 드신 어른에서 어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출품한 작품 속에서 한글의 우수함과 위대함, 그리고 다양성을 발견하게 된다. 윤동주의 '새로운 길'의 나의 길 새로운 길을 향하여 오늘도 묵묵히 걷는다. 세종대왕상, 훈민정음상을 받은 중국 연변문자예수협회의 학생 출품작이 눈에 띄게 들어온다. 중국에서 이렇게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갈고 닦아 작품을 발표하는데 우리는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의 전통을 우리가 살리지 못한다면 누가 이 일을 감당하여 줄 것인가! 이
2017-10-24 02:07
2017 제18회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가 21일 서산 서령고 체육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충청남도 체육회 주최하고 충청남도 체조협회와 서산시체조협회가 주관한 충청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지역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다른 종목과 달리 에어로빅스체조는 건강체조부문과 댄스체조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펼쳐졌다. 서산시는 건강검진 특별부스와 의료지원반을 실내체육관 앞에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경기인 만큼 실력을 겨루는 것은 기본이지만 신체활동을 통해 선수들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대회인 만큼 한 명의 부상자도 없는 안전한 경기가 펼쳐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017-10-24 02:07“선생님 여기가 정수네 집이예요.” “응, 그래 ? 고맙다. 이제 알았으니 넌 돌아가거라.” “선생님 안녕히 다녀가세요.” “그래, 잘 가 !” 영우의 인사를 받으며 선생님은 비탈길을 올라가고 계셨습니다. 지금 선생님이 찾아가는 정수는 이제 국민학교 5학년생입니다. 집안이 넉넉지 못하여 어머니가 생선을 받아 이고 다니면서 팔아서 집안을 꾸려가고 있었습니다. 지금 찾아가는 집도 언덕위에 덩그랗게 서 있는 자그마한 것으로, 읍내에서 주욱 벗어나서 5일 장터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가에 서 있는 정미소 뒤쪽의 언덕위에 있는데, 언덕이 어찌나 높은지 아래에 정미소가 지붕만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선생님이 우리 학교에 전근을 오시기를 묘하게도 12월에 오셨기 때문에 말썽꾸러기 우리 반을 맡게 되셨습니다. 우리 반의 아이들은 67명이었는데, 어찌나 말썽을 피웠던지 도무지 이웃 학교까지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처음 우리 반 교실에 들어오시던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12월 우리가 아직 4 학년 2 반 이었을 때였습니다. 선생님은 자신의 이름을 칠판에 쓰시고서 간단히 소개를 하신 다음에 우리에게 한 사람씩 자기를 소개하여 보라고 하셨습니다.…
2017-10-24 02:06
한국교총은 10월 25일 독도의 날(대한 칙령 제41호 독도 영유권 제정일)을 맞아 독도 특별수업주간을 진행한다. 23일 오전 서울 양목초(교장 진만성) 5학년 교실에서 독도특별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독도의 역사를 배우고 독도에 대한 홍보글 쓰기와 홍보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2017-10-23 15:57아침에 출근하면 가을바람 다칠세라 교무실 창을 살포시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마음껏 마신 후에 간밤에 교실은 이상 없는가 한 바퀴 둘러보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각 교실에 갇혀 고통받던 공기가 우리반 아이들을 괴롭힐까 해방시키고 신선한 가을 공기로 가득 채워 놓고 불을 켜 등교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산뜻한 EQ를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그리고 매일 빨리 와 책을 펴는 학생은 잘 기억하였다가 주고 싶은 선물이 생겼을 때 주고 그러면서 그 학생을 담임 선생님께 알려 주어 칭찬을 받도록 해 주고 싶은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학급을 돌아보는 시간이 끝나면 교무실에서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의 할 일을 구상하여 각 담임 선생님께 귓속말로 전달해 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정리한다. 그래도 시간이 있으면 오늘의 수업 시간을 찾아 교재 를 확인해 본다. 곁들여 인터넷을 뒤져 시사문제를 찾아 학생들에게 전해 주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종이 울리면 교구재가 든 가방을 들고 교실로 향한다. 교실에 들어서면 아직도 떠들고 누워있고 책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어수선한 반도 있다. 가지고 다니는 지도봉으로 교탁을 몇 번 두드린다. 그러면 일어나는 학생도 있다.
2017-10-23 14:07
제48회 전국교육자료전 개관식이 22일 오전 한국교원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 생동하는 교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 심사에 오른 422명의 교사가 참여해 14개 분야 18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자료전은 교총과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과 한국교원대가 후원하며 27일까지 한국교원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개관식에서 “서늘한 가을바람이 부는 계절, 선생님들의 인내와 노력, 땀과 정성의 결과물인 실물교육자료를 만나는 교육자료전은 유난히 반갑다”며 “선생님들의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올해도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전문성 향상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구나’ 느끼고 그 열정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로운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교수법을 연구하고 교육자료를 만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학생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총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
2017-10-22 13:35최근 대조적인 두 이슈가 눈에 띈다. 하나는 학교 비정규직 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강원도와 용인시 등이 고교 무상급식과 중·고생 무상교복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8월 기간제교사 및 시간강사 등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사회적으로 큰 홍역을 치른 지 얼마 안 돼 이번에는 이들 비정규직의 처우를 둘러싸고 또다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현장은 혼란과 불편을 우려하고 있다. 비정규직의 처우와 근로조건이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만큼 적정 수준의 개선은 꼭 필요하다. 그럼에도 교육부와 교육청들은 연대회의의 요구에 대해 재정이 어렵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근속수당 요구에 맞서 시급산정 월 기준시간을 축소하는 방안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워 충돌을 초래했다.그런데 임금 인상이 부담스럽다는 교육당국의 호소가 무색하게 한쪽에서는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내년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고, 성남시와 용인시, 광명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중·고교 학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편성에 나섰다
2017-10-21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