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전문 길흉부외과(원장 양주민)는 스승의 날(5월15일)을 맞아 교사들에게 하지정맥류 여부를 무료로 검진해주는 행사를 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창원, 부산, 울산 지역의 길흉부외과 체인 병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검진을 원하는 교사는 전화 예약 후 의료보험증, 교원자격증 등 교원 확인이 가능한 증명서를 지참하고 병원을 찾으면 된다. 양주민 원장은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다리의 통증과 부종은 흔한 일"이라면서 "교사들에게 하지정맥류의 심각성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길흉부외과 홈페이지(http://www.veincure.co.kr)나 대표전화(☎02- 523-9125)를 이용하면 된다.
2006-05-01 15:49경남도는 오는 7일까지 어린이주간을 맞아 야외활동 중인 어린이와 집에 방치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먼저 최근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발생 빈도가 5월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이번 주 놀이기구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유원지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또 소년소녀 가정을 비롯해 혼자 집을 보는 '나홀로 어린이'들이 화재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 143곳의 소년소녀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건축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읍.면.동의 협조를 얻어 실태조사와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어린이 놀이터의 경우 월말까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대형 유통점, 공공시설 등의 놀이터 20개소를 표본점검하고 시.군도 자체 계획에 따라 점검토록 하는 한편 책임자 지정과 보수비 책정실태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도내 7개소의 유원지에 설치된 84종의 각종 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 관리실태 점검을 마치고 이달 중 시정지시 15건, 운행정지 1건 등 지적사항 시정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초.중.고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2006-05-01 15:44충북도내 상당수 학교가 스승의 날(15일) 휴업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연간 수업일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교장 재량에따라 스승의 날 휴업 여부를 결정토록 하고 있다. 각 학교는 스승의 날을 전후해 존경과 공경 풍토가 조성되기 보다는 촌지 등 부정적인 면이 대두되는데 부담을 느껴 휴업을 선호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인 청주 남성초등교 전재천 교장은 "지난달 20일께 몇개 지역을 점검한 결과 정확하지는 않지만 절반 정도가 휴업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모든 기념일 중 유독 스승의 날만 부정적으로 비쳐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도내 초등학교는 사립을 포함해 모두 253개교이다. 중.고교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나 원칙적으로는 휴업이 권장되고 있다. 중등교장협의회장인 청주 흥덕고 곽정수 교장은 "매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에서 차라리 교사들도 오랜만에 은사를 찾아뵙는 시간을 갖자는취지에서 지난해부터 휴업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05-01 14:55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놓고 교원단체들 간에도 찬반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어 사학법 재개정 불가 방침을 굳힌 열린우리당을 강력 비난하며 정치권은 사학법 재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재갑 대변인은 "작년 12월9일 열린우리당 주도로 개정 사학법이 통과된 이후 교육적 혼란과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특히 정부와 여당은 각종 행정력과 범정부 차원의 사학비리 감사를 통해 사학을 압박하는 등 과거 권위주의 정권과 다를 바 없는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학생과 학부모, 국민들을 불안과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따라서 정부와 여당은 여론만 내세워 개정 사학법을 강행하지 말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재개정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 사립중고법인협의회와 한국사학법인연합회도 개정 사학법은 위헌소지가 많은 만큼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립학교개혁 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오전 청와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 사립학교법은 학교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임에도 야당과 사학재단의 주장에 밀려
2006-05-01 14:12충북지역 실업계고교 졸업생들 중 공고생은 대학진학을, 농고생은 취업을 많이 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05년 2월 실업계고 졸업자 가운데 진학자는 공고생이 69.5%(2893명 중 2010명), 상고생이 67.3%(3023명 중 2034명), 농고생이 61.7%(934명 중 576명)를 차지했다. 반면에 취업자는 농고생이 38.3%(358명), 상고생이 32.7%(989명)), 공고생이 30.5%(8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업계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졸업년도 기준 2003년 32.8%, 2004년 34.9%, 2005년 38.3%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계열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고생들의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특별전형 등으로 대학 입학의 문이 넓어짐에 따라 학생들이 취업보다는 대학진학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06-05-01 13:18강원지역 상당수 초.중.고교가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스승의 날 휴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도 내 고등학교 115개교 중 39%에 이르는 45개교가 학교장 결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또 도내 중학교 161개교 중 현재까지 60여개교가 넘는 학교들이 휴업을 하기로 결정했고 초등학교도 대부분의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휴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승의 날만 되면 매년 반복되는 일부 교사들의 촌지문제 등 교육 부조리로 선생님을 존경하는 풍토보다 오히려 부작용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원도 초등교장협의회 최상은(강릉 남산초교 교장) 회장은 "강릉지역은 모든 초교가 휴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승의 날의 본래 취재를 벗어나 잡음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각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업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춘천의 한 교사는 "사실상 스승의 의미가 퇴색되고 교사들의 자긍심에 상처만 입히는 스승의 날을 많은 교사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며 "학기말인 2월달로 스승의 날을 옮기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연간 수업일 수 220일 중 10% 내에서 학교장이…
2006-05-01 11:37올해 대전시내 각급 학교운영위원의 절반 가까이가 40대로 나타났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06년도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276개교(운영위원 수 3천428명)의 운영위원 연령은 40대가 절반 가까운 46.8%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51%로 여자보다 약간 많았다. 또 학부모위원은 전체의 46.5%(1천592명), 교원위원과 지역위원은 각각 36.1%, 17.4%로 나타났다 학부모 및 지역위원 직업은 주부 42%, 자영업 28%, 회사원 8%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원위원의 경우 당연직 교장이 22.3%, 보직교사 45.2%, 교사 20%, 교감 12.5% 순이었다. 교육위원 선거구별로는 제1선구(중구,동구,대덕구) 1천666명, 제2선거구(서구, 유성구) 1천762명이 뽑혔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7월 치러질 교육위원 선거의 영향으로 97%의 학교가 지원자가 많아 직선에 의해 뽑았다"고 밝혔다.
2006-05-01 11:10대학별 특성화를 위한 구조개혁을 촉진하고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협약을 맺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1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대학 혁신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르면 산자부는 앞으로 대학들이 나름대로 강한 분야로 자원을 집중해 특성화할 수 있도록 연간 2천700억원에 이르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심사 때 대학 구조개혁 실적을 반영키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산업계 수요에 맞는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산ㆍ학ㆍ관이 함께 하는 '공학교육 혁신포럼'을 구성 운영해 연말까지 공학교육 혁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제2단계 BK21 사업,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NURI)사업 등 교육부 사업과 지역혁신센터(RIC) 등 산자부의 대학 지원사업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교육부와 산자부는 부처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차관보급 정책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경제계 대표로 참석한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손욱 삼성SDI 고문 등은 "정부가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학협력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기업의 체감지수
2006-05-01 08:22안전 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 10만명당 안전사고 사망자가 2000년 14.8명에서 지난해 8.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복지부는 이를 내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3명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OECD 국가 가운데 미국은 어린이 10만명당 안전사고 사망자가 10.2명이고 호주가 7.3명, 프랑스 6.5명, 일본 5.8명, 독일 5명 등이다. 복지부는 특히 어린이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스쿨 존' 1천858곳에 대해 교통표지판 및 속도방지턱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기준 강화, 각종 어린이 제품의 안전검사 기준 강화, 어린이 놀이기구 유지.관리 통합매뉴얼 개발.배포, 방임 아동 대책 등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정책을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 배포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아동보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6-05-01 08:22뉴질랜드의 5~10세 초등학생 135명이 지난 2004년 마약이나 알코올을 학교에 갖고 왔다 적발돼 정학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법에 따라 뉴질랜드 교육부가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 마약이나 알코올을 학교에 갖고 왔다가 발각돼 정학처분을 받은 초중고교 학생은 총 3천116명으로 이 가운데 5세부터 10세 사이 초등학생은 135명이었다. 학생들 대다수는 단순히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약이나 알코올을 학교에 갖고 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부모들을 대신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팔기 위해 가지고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질랜드 헤럴드는 전했다. 헤럴드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고 온 마약의 종류로는 대마초가 가장 많고 일부는 마약 성분이 들어 있는 조제약을 학교에 가지고 온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케리케리 초등학교에서는 열 살짜리가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에게 대마초를 나누어주다 적발돼 정학처분을 받았다며 초등학생들도 마약에 손을 대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토루아에 있는 선셋 초등학교의 닐스 라스무센 교장은 고등학교에서나 문제가 되던 알코올이나 마약 사용이 이제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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