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호원)는 19일 도민 직선으로 선출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가 2008년 1월 16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후보는 같은 해 1월 1일∼2일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후보자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1월 3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1월 15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91조(도교육감의 선출)의 규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도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이 아니라 도민들이 직선으로 선출하게 된다. 또한 현직 교육감이나 교육감 입후보예정자 및 배우자, 그 가족 등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기부행위가 제한된다.
2006-07-19 19:35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 박종순 목사)와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사수본. 본부장 안영로 목사) 등 기독교 관련 단체들은 최근 개정 사학법 시행령이 발효된 것과 관련 향후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적극 대응해나갈 뜻을 밝혔다. 이들은 19일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각 교단 총회장 및 총무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립학교법 대책 교단장 연석회의'를 열고 사학법 반대를 위한 ▲대규모 집회 개최 ▲법률고문단 구성 ▲지역별 국회의원 설득 등을 결의했다. 안영로 목사는 "국가 지도자 양성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사학이 정부에 의해 억눌리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뜻을 모아 교육 바로 세우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7-19 19:3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서울 시내 국ㆍ공립 초ㆍ중ㆍ고교 부장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장 공모제 도입 저지 학교 부장교사 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장교사가 바라보는 교원승진 및 임용제도'라는 주제의 자유토론을 통해 교장 공모제의 교육적 부작용과 개선 방향, 향후 대응책 등에 관한 각자의 의견을 내놓은 뒤 향후 조직적 차원의 대응을 위해 서울 지역 부장교사회를 구성,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들은 또 ▲교육계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합리적인 교원승진제도 안을 마련할 것 ▲교장 공모제 도입시 부장교사들의 보직사퇴 운동 전개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회에는 윤종건 교총 회장과 배종학 초ㆍ중ㆍ고교 교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해들었다.
2006-07-19 19:33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19일 현재 수험생이 내고 있는 대입수학능력시험 전형료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대학입학 전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치르는 모든 시험에 드는 비용을 응시자 대신 국가가 책임지도록 했다. 최 의원은 "최근 5년간 수능 지원자 감소와 출제위원 수당 인상 등을 이유로 수능 응시 수수료가 2배 넘게 인상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학년도 수능 응시료(5개 영역)는 4만7천원으로, 2005학년도의 4만1천원에 비해 17% 가량 올랐다.
2006-07-19 19:33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철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당초 예상대로 보고서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와 김 후보자의 답변을 나열한 정도여서 ‘청문회는 통과의례’라는 인식을 깨지 못했다. 김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관련해 “야당 소속 위원들은 교육정책에 관한 후보자의 경험과 지식이 일천해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교육분야의 특성상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후보자가 청와대 비서실 근무시 관여한 경제정책들에 대한 국민적 비판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후보자가 복잡하게 얽힌 교육정책들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을지 우려를 제기했다”고 총평한 부분이 내정의 적절성 여부를 언급한 유일한 내용이다. 보고서의 대부분은 대학입시, 외고 입시 지역제한 등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후보자 개인신상에 대한 청문회 내용 등으로 채워졌다. 교육위는 임채정 국회의장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고 김 의장은 이를 임명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06-07-19 17:00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철현 의원) 소속 국회의원과 교육인적자원부 소속 공무원 등 37명은 19일 경기도 파주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를 방문,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출입국사무소를 거쳐 파주캠프 안으로 들어온 뒤 도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5박6일 프로그램과 일일체험 교육과정을 참관했으며 경기영어마을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권철현 교육위 위원장은 "수많은 학생들이 조기유학이나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방대한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학습과 체험, 놀이를 테마로 한 파주캠프는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주캠프 제프리 존스 원장은 "앞으로 경기영어마을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이국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4월 개원한 파주캠프에는 지금까지 전국 각 지자체 및 교육계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견학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교수 및 연구진, 대만의 일선 학교장, 일본의 연구원 등이 방문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06-07-19 16:44교육인적자원부가 19일 울산시 교육청 문장우(58) 기획관리국장(4급.국가직 서기관)을 교육부로 대기 발령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자 울산교육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교육부 대기발령이 난 문 국장은 정년 퇴임을 1년여 앞두고 있는 데다 이번 인사가 교육부와 사전 교감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단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부의 인사 조치가 비인간적이란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더욱이 문 국장은 39년간 공직생활 가운데 지난 97년 울산광역시교육청 승격준비단으로 활동하는 등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이 같은 좌천 성격의 인사가 단행되자 인사 배경에 대한 의문과 함께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사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교육계는 "정년이 1년6개월 밖에 남아있지 않은 국장을 교육부로 대기발령한 것은 공무원직을 그만두라는 인사"라며 "지방직으로 전환, 다른 보직을 주더라도 평생 공직생활을 한 고위 공무원이 울산에서 정년을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달 여론조사를 거쳐 이번 인사를 결정한 것"이라며 "기획관리국장직을 2년 가까이 했기 때문에 교체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
2006-07-19 16:43대전시교육감 예비주자인 오원균(서대전고), 김명세(만년고) 교장 등 2명이 교육감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1위를 후보로 선정하기로 했으나 윤인숙(尹仁淑.60.여)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이 불참의사를 밝혀 단일화가 무산됨에 따라 그 책임을 통감하고 31일 치러지는 교육감 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는 윤 국장과 현 교육위원이며 공주교대 김신호(金信鎬.53), 이명주(李明珠.46) 교수 등 3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2006-07-19 13:21.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급식사고를 계기로 현재 외부업체에 위탁하고 있는 도내 일부 학교들의 급식시스템을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위탁급식 학교들을 대상으로 직영 전환 여건 및 전환시 필요한 예산규모 등을 파악한 뒤 다음달 말까지 연도별 직영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추진계획이 수립되면 우선 순위를 정한 뒤 내년부터 2009년까지 각 위탁급식 학교들의 급식을 순차적으로 직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도내 각급 학교 1천911개 학교 중 1천909개 학교가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3.6%인 260개 학교가 외부업체에 학생들의 급식을 위탁 실시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위탁급식의 학교직영 전환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직영 전환에 따라 가중될 학교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도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6-07-19 11:56.인천시내 고교 1.2년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 전에 학점을 이수하면 입학후 학점을 인정해주는 '대학과목 선(先)이수제'가 시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하대와 '지역협력 인재육성.계발'협정을 맺고, 여름방학 중 인천시내 고교와 대학이 연계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적으로 시행될 '대학과목 선이수제'는 고교생이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입학 전에 미리 이수하고, 일정한 평가를 거쳐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이다. '고등교육법'인 이 제도는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입법예고해 놓은 상태다. 개설과목은 대학영어와 일반수학, 생물의 세계 등 3개 과목으로 인천시내 18개 고교에서 63명이 신청, 오는 20∼8월 9일 인하대에서 수강하게 된다. 학생들은 인하대 관련 전공 교수로부터 대학 1년 수준의 강의를 받은 뒤, 일정한 평가를 통해 과목에 따라 2∼3학점을 이수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또 이번 여름방학 중 인하대학생들을 '특별보충과정' 및 '방과후 학교'에 강사로 참여시켜, 예비교사 인턴과정을 수행토록 한다. '특별보충과정'에는 영어와 수학 보조교사 참여를 신청한 22명의 대학생들을 시내 17개 학교에 배치, 학교일정에 따라 오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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