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위원회는 13일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내에 상임위원회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법률 개정을 중단할 것을 결의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최근 국회 교육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법률 개정안은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위배한 것이며, 지방교육자치에 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어 "국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법률 개정을 중단하고 현행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로해 완전한 교육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6-11-13 16:34울산시 교육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최근 국회가 개정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교육자치를 말살하는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울산시 교육위원회는 성명에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 우리나라 전 교육계의 간절한 의견과 호소를 무시하고 시.도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 상임위원회로 통합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이는 지방 교육자치를 말살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여당과 야당은 올바른 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해 현행 시.도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에 예속시키지 말고 '독립형 의결기구'로 바꿔야 한다"며 "교육위원들은 완전한 교육자치가 실현될 때까지 학부모, 시민과 더불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1-13 16:34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무리한 공부를 하기보다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수능 전날에는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기고 유의사항도 숙지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급한 마음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면서 득(得)보다 실(失)이 크기 때문에 건강 등 자기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조언한다. 예비소집일과 수능일의 유의사항을 정리해 본다. ◇ 예비소집일 =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15일 오후 3시 전국 7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증에 안내된 시간에 시험장으로 가서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시험실 위치와 집에서 걸리는 시간, 교통편 등을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수험표에 기록된 '응시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 지 확인한다. 예비소집 장소에 갈 때는 메모지와 필기구를 반드시 갖고 가서 주의사항을 메모해야 한다. 특히 시험을 치를 교실을 확인하고 고사장이 평소 익숙한 장소가 아니라면 교통편과 약도도 메모해 두는 게 좋다. 그러나 시험실 내부
2006-11-13 15:43경인교대생 400여명은 13일 낮 수원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도내 교육여건 개선을 촉구했다. 집회 참석 학생들은 "도 교육청은 교사의 법정정원도 확보하지 못해 교실 교육여건을 열악하게 하고 있으며 도 교육재정은 이미 파탄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도 교육청이 이같은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여건 개선 노력을 하지 않고 재정확보도 하지 못하며 교육의 퇴보 정책을 만드는 도 교육청을 규탄한다"며 도 교육청이 적극적인 교육여건 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2006-11-13 15:15학생들이 학교소식지를 영자신문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대신여중은 6일 교내 영자신문 ‘D.S.J-TIMES’ 창간호를 발간했다. 타블로이드판 12면으로 구성된 ‘D.S.J-TIMES’은 학교소식, 학교자랑, 문화현장 소개 등의 기사와 함께 교사칼럼, 학생사설, 독후감, 영시소개, 졸업생 편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문 발행을 위해 영어담당 김성환 교사의 지도하에 19명의 리포터들이 취재와 번역을 맡았다. 영자신문 발행은 평소 영어공부 방식에 대해 고민하던 김 교사가 보다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시작한 인터넷까페(http://cafe.daum.net/1806dsnews)에서 클럽을 구성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사이버세대인 중학생들에게 인터넷 상에 친숙한 공간을 마련해준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교사가 첨삭지도하면서 신문 발행까지 연결된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말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선생님들의 지도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신문까지 만들게 됐다는 것이 김 교사의 설명이다. 현재 기사는 학생들이 쓴 것을 교사가 지도하고 원어민 강사에게 감수를 마친 것이다. 신문은 1100부를 발행, 교내는 물론 인근 초·중학교에 배부
2006-11-13 14:27광주교대 교수협의회는 초등교원 수급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과 관련,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은 "교육부는 지난 몇년간 초등교육의 질을 올린다는 명목으로 교대 정원을 늘렸다가 감사원, 기획예산처 등이 반대하자 채용규모를 대폭 축소해 교대를 파행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 같은 난맥상은 교육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교대 전 구성원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교육부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초등교사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학급총량제 도입 철회, 초등교원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교원 중장기 수요결정위원회(가칭) 구성 등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학생들의 투쟁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수업 거부가 문제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예비교사로서 본분을 지키면서 주장을 펼치는 것이 특수목적대학 학생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6-11-13 14:16경기도내 실업계고교 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일반 고교 학생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0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사이 도내 전체 실업계 고교생 11만2천800여명의 2.3%에 해당하는 2천594명이 학업을 중단했다. 이같은 학업중단율은 같은 기간 전체 27만2천700여명가운데 2천232명이 학업을 중단한 도내 일반계 고교생의 학업중단율 0.8%의 2.9배에 달하는 것이다. 실업계 고교생의 학업중단 사유는 학교부적응이 43.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가사 27.4%, 품행 불량 3.0%, 질병 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계 고교생들의 학업중단 사유는 학교부적응이 29.3%, 가사 22.2%, 질병 10.5%, 품행 불량 0.9% 등으로 나타나 실업계 고교생들의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이 일반계 고교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계 고교생들의 학업중단시기는 1학년때가 57.1%로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2학년때가 33.3%, 3학년때가 9.6%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교육계 주변에서는 실업계 고교생들의 학교 부적응, 가사 문제 등에 따른 학업중단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2006-11-13 14:00경기도교육위원회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 등 경기도내 15개 교육관련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육자치말살저지 경기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경기도교육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 중단을 요구했다. 전영수 도 교육위원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중 삭발을 하며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 교육위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고 교육감 및 교육위원을 직선제로 선출, 명실상부한 교육자치를 실시해야 하는데도 정부.여당은 오히려 교육위를 지방의회에 예속시키는 방식으로 지방교육자치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교육자치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관련 법 개정은 교육에 대한 정치권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교육문제를 정치.경제적 논리에 입각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도 교육위가 도의회에 예속되면 교육의 전문성이 훼손되고 교육재정의 부실이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교육위와 도의회의 위헌적인 통합 법안 즉각 폐지 ▲교육감 및 교육위원의 주민 직선제 실현 ▲교육계와 정당 대표자간 적극적인 대화 등을 요구했
2006-11-13 13:47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 산업디자인과, 건축과, 토목과, 영어관련 학과의 평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정확한 학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대학 학과 평가는 국고지원을 받아 매년 3~4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63개 대학 91개 학과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교육운영 및 성과 등 2개 영역을 평가한 뒤 상위 33.3% A+, 중간 33.3% A,하위 33.3% B(66.6% 초과) 등 3개 등급을 부여했다. 2개 영역 모두 A+를 받은 대학은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부산정보대학, 영진전문대학, 한림성심대학이며, 건축학과에서는 경남정보대학, 동원대학, 신구대학, 영진전문대학, 제주한라대학 등이다. 토목학과에서는 부산정보대, 포항1대학이 2개 영역 모두 A+를 받았고, 외국어(영어) 관련 학과중에는 경남정보대학 관광영어과, 수원여자대학 영어과, 한림성심대학 관광영어과 등이 2개 영역에서 A+를 받았다.
2006-11-13 11:51경찰청은 최근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이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사행심을 조장하는 사례가 성행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에서 베팅 또는 경품제공 기능을 가진 게임기, 성인용품이나 주류 등을 제공하는 크레인 게임기 , 성인용 사행성 게임기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계 등이 중점 단속된다. 합법적인 어린이용 게임기라도 1개 업소가 3대 이상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도 법에 어긋나므로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고 경찰청은 말했다. 경찰청은 16, 17일 이틀간 시민단체, 국가청소년위원회,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게임기 임대업자는 철저히 추적 단속하되 대부분의 학교 앞 문구점이 영세한 점을 감안해 경미한 위반은 지도 위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2006-11-13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