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긴급돌봄 참여 교원 수당 지급을 두고 일반직공무원과 교원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이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돌봄사업에 대해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한다”고 밝혀 추후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될 여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도교육청은 최근 교직원 갈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입장문에서 “교직원 사이 갈등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각 구성원 단체가 소통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돌봄을 함께 책임짐으로써 학교가 본래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해 학교 내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도교육청은 교원 수당 지급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정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이에 대한 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도 표했다. 앞서 지난달 말 도교육청일반직노조는 긴급돌봄 참여 교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것과 관련해 일방적인 비방에 가까운 성명을 발표하면서 교직원 간 갈등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충남교총은 가장 먼저 “교원
2020-05-11 08:09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우리 선생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정말 놀라운 성과를 일궈내고 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김유열 부사장은 6일 경기도 일산 소재의 본사 부사장실에서 지난 한 달간 교원들이 보여준 열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 달리 교원들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좋은 결과물을 내고 있다는 게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약 한 달 동안 80만 건 정도의 온라인 수업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대단한 수치”라며 “내용면에서도 추후 제작에 참고할 만한 좋은 콘텐츠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학 초기 접속장애 등이 발생됐지만 다양한 업체 전문가들이 즉시 대응 가능한 ‘기술상황실’이 마련된 이후 빠르게 안정됐다. 이에 비해 원격교육 경험이 생소한 교원들의 적응 기간이 어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교원들은 서로 협력하고 밤샘작업까지 불사하는 등 노력으로 이 역시 예상보다 이르게 안정된 교육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일각에서 원격교육으로 인한 교원 역할 축소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김 부사장의 생각은 정반대다. 오히려 교사의 역할은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0-05-11 08:08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이 이뤄짐에 따라 교육부는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 19 감염 예방 관리 안내’ 지침 수정본을 7일 발표했다. 우선 학교에서 에어컨 등 여름철 냉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모든 창문의 3분의 1 이상을 열어둔 채 가동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교실 온도가 상승할 경우, 마스크를 만지기 위해 얼굴을 만지는 횟수가 증가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일과시간에는 건물의 모든 창문을 상시 개방하고 환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공기청정기 가동은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등·하교 및 학교 내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점심 식사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벗을 수 있게 했다. 등교 일주일을 앞둔 학생 및 교직원은 가정에서 자기 건강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발열 유무 ▲코로나 19 의심증상 유무 ▲해외여행 유무 ▲동거가족의 해외여행 유무 등 자가진단 설문에 응답하고 설문 문항 중 하나라도 해당할 경우 등교할 수 없다. 이 경
2020-05-07 18:30
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 무용과 선생님이15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발레바를 소독 하고 있다.
2020-05-07 17:51
바둑이 재미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작은 정사각형 안에서 단순해 보이는 한 수, 한 수처럼 보이지만 단 한 번도 같은 판이 나오지 않을 만큼 변화무쌍하다. 돌 하나가 결정적 역할을 해 판세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고,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전체 승부를 그르치게도 한다. 그래서 바둑을 흔히 인생에 비유하고 그 안에서 많은 것을 사색하고 배운다. 바둑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때 신묘한 한 수는 짜릿함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대국이 벌어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의 몇 수이다. 큰 얼개를 잡아가는 중요한 수들… 이러한 틀을 잡는 포석의 과정은 매번 비슷하게 전개되지만, 전체 흐름을 이끄는 핵심이다. 정해진 포석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이후의 과정이 원만히 이루어진다. 처음 포석이 잘못 이루어지면 전체 판이 어그러진다. 첫 포석, 전체 판을 좌우한다 학교에서 교무업무를 주관하는 주무부장은 처음 포석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간 학사일정 중 핵심이 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잡고 학교 구성원이 최대한 만족하고, 무리 없이 일정을 추진해갈 수 있도록 조율한다. 단위 학교의 여건과 학교문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세부적인 일정의 순서와 행사 등은 차이를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심
2020-05-07 15:17
“안심알리미가 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거죠? 학교에서 수리를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이들의 등하교를 알려주는 안심 알리미 때문에 교무실로 전화가 와요. ‘안심알리미가 안 되는데 왜 이런 것을 고치는 것도 업체를 통해서 해야 하느냐, 학교에서 직접 업체에 연락해서 고쳐와야 하는 것 아니냐?’ 항의하는 전화였지요. 고민이 되었어요. 그냥 들어주면서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할지, 아니면 이치에 맞게 조곤조곤 응대해야 할지 말이지요. 사람들은 가전제품을 사면 직접 AS 센터에 전화해서 해결하고는 해요. 자신이 쓰던 가전제품을 샀던 매장에다 고쳐내라고 요구를 하지는 않지요. 안심 알리미의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업체를 연결해서 서비스를 받도록 안내를 해드릴 뿐 학교에서 만든 제품도, 학교에서 영리를 취하지도 않지요. 그런데도 기기의 수리까지 학교에서 책임지는 것은 상식적인 일은 아닌 듯해요. 당사자가 업체에 전화하면 손쉽게 수리를 받을 수 있는데, 굳이 학교에서 개입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학교에서는 비상식적인 민원에 골치가 아파요. 주말에 다른 학교 아이가 놀이터에 놀러 와서 다쳤는데, 학교의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오게 된
2020-05-07 15:13
지역 체육 발전에 공헌한 스포츠인에게 주어지는 경북최고체육상. 올해 공로상은 도윤록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교장에게 돌아갔다. 도 교장이 이끄는 경북체고는 지난해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개교 이래 최다인 총 48개 메달을 거머쥐었다. 경북체고의 선전에 힘입어 경북은 종합성적 3위를 기록했다. 도 교장은 최근 공로상 수상 상금 전액(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놨다. 장학금은 경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주영 씨에게 전달했다. 김 씨는 자전거 종목에 소질을 보여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던 유망주였다. 그러다 2017년 4월경 훈련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두 달여 동안 혼수상태에 놓였고,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하지만 미만성 뇌 손상 진단을 받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도 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원격학습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자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경북체육중·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성금 모금과 함께 경상북도 난치병 학생 돕기 의료비 지원을 통해 김 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북체육중고등학교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엘리트 체육인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특수목적고로,…
2020-05-07 15:10
SNS 이벤트·교육공로자 표창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이 스승의 날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제68회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위기를 넘어 함께하는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주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교원,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이 함께 교육적 신뢰와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교육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교육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함으로써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및 지원 기반을 구축하자는 뜻도 담겼다. 교총은 이를 위해 11일 주제해설집을 간행하고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메시지를 발표하는 한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교육주간은 온라인 수업 등 코로나19에 따른 비상 상황인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이벤트나 공모전은 지양하는 대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교육가족 칭찬 릴레이’ 이벤트는 평소 활력 넘치는 학교 만들기와 교육 발전,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교육가족이 서로 감사와 격려, 칭찬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도 교육적 신뢰와 협력을 다 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벤트 페이지에
2020-05-06 17:35
완벽하지 않을 용기 (우치다 타츠루 지음, 박동섭 옮김, 에듀니티 펴냄, 348쪽, 1만5000원) 2013년부터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고베여학원대 우치다 타츠루 명예교수가 지난 6년 간 한국의 교사들과 나눈 이야기를 모은 교육 담론집이다. 저자는 아이들은 완벽하지 않은 어른들 속에서 성숙한다며 완벽하지 않은 것을 떨쳐내려 하기보다는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고 조언한다.
2020-05-06 11:00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경기 신천고등학교는 최근 뛰어난 교육 성과를 거두면서 신흥 명문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인 1악기 교육을 실시,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서울대 등 유명대학에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둬 ‘신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독보적이다. 지난 2018년 부임한 윤영벌 교장은 ‘큰 꿈을 안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학생 육성’을 목표로, 학생의 특기와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과정 구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신천고를 만들어왔다.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시대변화에 대응한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정보과학융합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가장 먼저, 기존 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해 홈베이스, 학생 휴식공간, 교과교실 등의 시설 확충을 위해서 노력했으며, 소수의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인근 학교와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통해 프랑스어 회화, 프로그래밍, 국제경제를, 주문형 강좌로 심리학과 보건학을 개설했다. 올해 1학년부터는 프로그래밍,…
2020-05-0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