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화) 오후 2시. 충청남도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능준비ok 문항분석을 위한 사후 협의회를 대전시 중구 충남교육과학연구정보원에서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일선학교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준비ok위원 23명과 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 2명 등 총 25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교수학습지원센터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문제와 실제 수학능력시험과의 연관성을 집중 검토했다. 이 결과 언어영역을 비롯한 각 영역에서 68%가 넘는 유사성을 보였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과학분야지문, 상춘곡, 고은의 선제리 아낙네들 등에서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유형과 일치를 보여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연구학교 운영을 지도하며, e-learning 중심의 교수·학습 지원으로 교육 수요자를 만족시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정보교육 실현을 위하여「에듀스충남」,「사이버스쿨」,「교수학습지원센터」,「학교인터넷신문」,「원격연수」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활용하려는 교사와 학부모 및 초·중·고 학생들은…
2010-11-25 09:22지난 11월 17일 2시.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칠보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수원서부지구초등장학협의회'가 열렸다. 효원초등학교 김경호 교감선생님과 원일초등학교 김소연 선생님께서는 '협동학습이론과 사례를 통한 교실 수업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셨다. 칠보초등학교 전 직원은 물론이고, 수원서부지구 초등교사 중 희망하는 선생님들이 강연을 듣기 위해 자리에 모였다. 경쟁이나 개인 이기주의와 같은 단어들보다는 '협동'과 '더불어 사는 삶' 같은 단어들에게 더 가까워야 할 초등학생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만족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이 가장 이상적인 줄은 알지만, 교실 수업 현장에서는 저마다의 수업 태도가 독특하고 심히 개성적이다. 너무 아는 것이 많아서 이를 지나치게 뽐내고 싶어 하는 모습, 만사가 귀찮고 부족한 잠을 채우고 싶어 하는 모습. 그리고 요즘 교육현장에서의 모둠 학습은 더 이상 모둠학습이 아니었다. 모둠 내에는 무엇이든지 척척 잘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하든지 느리고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일단 무엇이든지 잘 하는 아이는 무엇이든지 잘 못하는 아이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를 요구한다. 그러나 결국 모둠학습임에도
2010-11-24 16:14월요일 아침은 다시 한 주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업무 부담으로 무기력해지기 쉬운데 선생님들은 마냥 들떠 있었다. 어린이 방송조회가 끝나면 본교 정심관(소강당)으로 모여 달라는 안내 문자가 왔다. 방송조회를 마치고 교무실에 오니 벌써 선생님들이 보이지 않았다. 급히 서둘러 정심관으로 갔다. 정심관에는 벌써 프리젠테이션이 스크린에 비쳐지고 있었다. 한 번 사진을 찍겠다는 젊은 새내기 선생님의 요청에 장난삼아 찍었던 일이 문득 생각났다. 우리 학교 전 직원이 참여하여 교감선생님을 환영한다는 스토리의 프리젠테이션이다. 화면은 아주 익살스러우면서도 한 마음이 되어 교감선생님을 진심으로 그리워하며 교감선생님이 투병 끝에 학교에 다시 나오시게 된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이었다. 갑자기 문병하러 갔을 때 병실에서 젊은 여선생님들이 눈물을 훔치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교감선생님은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워 보였다. 평소 상대방을 편안하고 환한 웃음으로 대하시며 유머 만점으로 생활하시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문병하러 오셨던 모든 선생님들이 교감선생님의 쾌유를 빌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던 장면은 오래 잊혀지지 않
2010-11-24 16:11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기적, 2010년 월드컵 16강의 신화, 2010년 여자 월드컵 우승. 더군다나 요즈음에는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 중 축구 종목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의 선수들 덕분에 축구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에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칠보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축구 지도를 경험하고 올바른 축구 규칙과 건전한 스포츠 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2010년 11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2주 동안 전교생(826명)이 수원 블루윙즈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일 축구를 즐겨 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요” 라면서 3일 전 부터 밤잠을 설쳤다는 아이. “여자라서 축구하기가 너무 귀찮았었는데 알고 보니 규칙도 쉽고 재미있는 스포츠 같아요”라고 고백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패스 연습과 드리블 연습 등 공을 내 마음대로 다루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프로축구 선생님이 지도해주신다는 기회를 기뻐하며 모두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연습을 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전교생을 다 지도해야 하기 때문에 한 학급당 1
2010-11-24 16:10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2010년 한 해 동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평생학습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2010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를 개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새롭게 단장한 중앙갤러리에서 지난 16일 부터 한문서예와 한글서예의 수강생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23일(화)에는 동양화, 30일(화)은 문인화와 POP 그리고 12월 7일(화)에는 포커스 수강생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순수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강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를 북돋아주며, 도서관에서는 지역사회에 평생학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11-24 16:08인천동수초 영어 축제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 키워 “영어공부, 앉아서 해야만 하나요. 최대한 즐겁게 해야죠.” 인천동수초등학교(교장 이종석)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동수초 영어체험실에서 즐거운 영어 도전 골든벨, 영어 토픽과 Say Phrase 말하기 대회, 영어 문화퀴즈, 영어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쑥쑥 올려주는 ‘동수 영어 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자신 있게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영어 담당 교사들과 원어민 교사 그리고 동수 영어 도우미의 진행으로 다양한 상황속에서 학생들의 영어 사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할로윈 체험활동, 학년별 단어 스펠링말하기활동인 스펠링Bee, 텅트위스터, 영어권 문화 퀴즈 및 영어 돌발퀴즈 등을 통하여 영어 사용의 기회를 갖는 영어 체험 시간과 최후의 1인이 누가 될지 지켜보며 원어민 교사의 영어 진행에 귀 기울인 영어 도전 골든벨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뽐내는 영어 토픽말하기 대회는 지금까지 자신이 갈고 닦
2010-11-23 14:4923일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됐다.응시생은 전국 1,995개교 120만1,840명이다.2010년현재 전국 고등학교 수는 409개교이고, 1․ 2학년 학생 수는 31만833명이다. 이번 평가는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2학년은 4교시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인 한문 영역이 추가되어 수능과 같다.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되어 오후 4시 50분에 끝났다.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17일까지 각학교로 배송된다. 학생들에게는 원점수 및 등급이 표기된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된다. 학교간 성적을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은 공개 또는 제공되지 않는다.
2010-11-23 13:46책 속에서 만나는 위대한 스승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은 독서에도 통합니다. 다양한 책을 읽다 보면 그 책이 다른 책을 연결해 주는 고리 역할을 해서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됩니다. 마치 친구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이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세 살자녀부터사춘기 자녀에 이르기 까지 책과 벗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책을 안내해 줍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도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만난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책 속의 책으로 새롭게 다가온 책입니다. 우리 반 아이들의 필독서로 정해준 책이지만 아이들 책이라고 생각하여 내가 직접 읽지는 않았던 책입니다. 창작동화로 알았던 책이었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는 소개가 마음을 끌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트리샤는 곧 이 책의 작가인 패트리샤 폴라코입니다. 그녀는 1944년 미시간에서 태어나 예술학박사(미술학)이기도 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남편과 함께 오클랜드에 살며 작품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책을 낸 작가입니다. 보바아저씨의 나무 어떤 생일 할머니의 조각보 선생님, 우리 선생님 바바야가 할머니 등을 통해 그녀의 가족사를…
2010-11-22 16:24부일중학교(교장 이순덕)는 20일 인근 글로벌 기업인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지원으로 IT본부 피에르 매티(Pierre Matthee) 전무를 비롯한 외국인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영어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각 코너별 도우미로 활동하는 'Buil English Day'를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영어 단어왕 경시대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공연한 영어 연극 관람, 영어 UCC 감상, 골든벨 퀴즈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My dream'을 주제로 한 영작문, 영어 시화 쓰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영어 회화 능력의 신장을 꾀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각 코너별 체험 활동에 외국인들이 함께 함으로써 그동안 원어민 교사 외에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눠 볼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은 배우고 즐기는 마음을 가지고 더욱 열성적으로 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Buil English Day'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GM대우의 물적, 인적 자원 지원 및 협조로 인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되었으며,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는 데 있어…
2010-11-22 16:22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교원능력개발평가제(이하 교원평가)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 평가 결과까지 모두 개인에게 통보되었다. 평가 결과에 대해 교직 사회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 조사는 참여 과정이 투명하지 못해 별로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부 교사들은 동료 평가에 대해 내심 기대를 한다. 자신이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궁금한 것이다. 필자도 이런 마음이 조금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필자는 평가 결과를 받고 뜬금없이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는 살면서 올바른 생각을 하는가. 혹시 남을 평가해야 할 때는 공정함보다는 지극히 사적인 감정을 담고 있지는 않는가. 그리고 내 생각이 절대적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 말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장자를 인용해 본다. 제자가 한동안 지그시 그 나무를 지켜보다가 장석에게 달려와 물었다. “저는 도끼를 잡고 선생님을 따라다니게 된 뒤로 이처럼 훌륭한 재목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선생께선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대로 지나쳐 버리시니 어찌 된 일입니까?” 장석이 대답했다. “그만, 그런 소리 말게. (그건) 쓸모없는 나무야. (그것으로) 배를 만들면 가라앉고, 널을
2010-11-22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