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관내 2000여 초·중·고교가 학교 인근 2, 3개의 봉사터전과 자매결연을 맺는 ‘경기교육 봉사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학생 자원봉사는 올바른 인성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자원봉사 본래의 성격인 자발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학생들의 모든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한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방침이다. ‘봉사벨트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봉사 프로그램과 터전 개발, 장학사와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지역별 봉사지원체제 구축, 단위 학교별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봉사터전에서 질 높은 봉사체험을 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07-04-11 09:37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아주대 조선미 교수팀이 인터넷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203명을 분석한 결과 치료 환자의 90% 이상이 남학생이며 2/3 이상이 리니지, 와우 등 롤플레잉 게임(RPG)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청소년가운데 71.7%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고 답해 친구가 인터넷중독이 또래관계 부적응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07 청소년 인터넷중독 치료와 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인터넷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특성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치료를 받은 청소년(150명)의 경우 만 11세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조선미 교수팀의 경우(53명)도 중학생(43.3%)고등학생(28.3%)고등학교 졸업(10.3%)의 순으로 집계돼 중학생의 연령대가 인터넷중독에 가장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중독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85%가 우울증과 충동조절장애, 주의력결핍행동장애 등 공존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2007-04-11 00:01전국 유일의 교육정보 맞춤형 서비스 ‘e-지식편지’를 제공하고 있는 경남교육과학연구원이복수 학년·과목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6개시도교육청에서 매년 개발하는 각종 교육학습용 콘텐츠를 전국공유시스템을 통해 자동수집, 회원 개개인의 신청 조건에 맞게 메일로 미리 제공해 온 ‘e-지식편지’는 그동안 교사 교재연구와 학생의 예습자료로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경남교육과학연구원의 각종 설문조사와 모니터링 결과 복수학년, 복수과목 신청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기능보완으로 회원들은 최대 4과목까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신청과 동시에 매주 월요일마다 지정한 메일로 해당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경남교육포털(http://gnedu.net)에 가입한 후 메일링 서비스 신청과 함께 학교급, 학년, 과목 등을 입력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초·중·고 교육과정에 맞춰 학년·과목별 평가자료, 교육용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자료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수업 후에도 반복학습을 요구하는 자료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할수있다.
2007-04-10 17:42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10일 3불정책(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ㆍ본고사 금지) 유지 방침을 재차 강조하면서 폐지를 요구하는 일부 대학 총장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학부모 대표, 학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정책 설명회를 열고 "3불폐지 요구는 우리 학교교육을 흔드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대학들이 제일 문제 삼는 것이 소위 '3불'을 집어치우라는 것이다. 총장들, 사회 지도층들이 뜯어 고쳐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생각하면 과연 이래도 되는 건가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학부모, 학생을 생각한다면 혹시 말하고 싶어도 해선 안되는데 우리 사회의 내로라하는 분들이 이런 식으로 문제를 제기해서 학교를 흔드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느냐"며 일부 총장들의 3불폐지 요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교육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학부모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본고사와 관련해 "지난 50년 간 본고사를 수없이 해본 결과 이젠 안된다
2007-04-10 17:37EBS TV 프로그램 ‘지식채널e’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란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2005월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방송분 중 선별한 40개 아이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05년 9월부터 매주 월~금 오후 8시 50분, 10시40분, 11시40분에 방송돼 온 ‘지식채널e’는 지식을 키워드로 한 5분짜리 프로그램으로 과학(nature), 사회(society), 사람(people), 교육(education), 문학(literature)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를 통해 제공해왔다. 책 출간과 관련해 EBS는 “‘지식채널e’가 지식에세이란 컨셉을 통해 나름대로 마니아 시청자 층을 구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내용과 방송 너머의 숨겨진 키워드를 책을 통해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펴냄 : EBS교육출판팀, 가격 : 12,800원
2007-04-10 15:46경기도교육청은 빈부격차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혜택 격차 완화를 위해 올해 8개 사업에 걸쳐 국비를 포함, 모두 1천8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학생 빈부격차 완화대책'을 도의회에 보고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빈부격차 완화를 위한 사업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바우처) 지원 ▲저소득층 자녀 컴퓨터 구입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인터넷 통신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학기중 학교급식비 지원 ▲학기중 토.공휴일 중식 지원 ▲불우학생 지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 등이다. 이 같은 사업으로 인해 올해 도내 전체 초.중.고교생 184만5천여명의 11.9%인 21만9천751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도 교육청은 121억원이 투입되는 방과후 자유수강권(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4만1천787명의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방과후 학교에서 무료로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자녀, 모부자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 가정 자녀 3천452명에게 34억5천만원을 투입,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할 예정이며 2만1472명의 학생에
2007-04-10 13:30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의 마음속 고민 해결과 올바른 가치관 및 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11월 말까지 134개 초등학교에 상담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담 영역은 진로교육, 성교육, 자기관리교육, 올바른 교우관계를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인터넷 예절을 알고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는 정보통신윤리교육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상담원은 상담을 전공하거나 각종 상담기관에서 전문 상담연수를 받은 학부모 자원봉사자 133명이 맡는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상담교실 운영이 자원 봉사자들의 자상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각종 고민을 해결하는 등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07-04-10 13:29충남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환구 장학관과 청양 청남중 오준연 교사, 민경호 코치가 연못에 빠진 어린 아이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제35회 충남소년체육대회 탁구대회가 열린 아산 호서대학교에서시합을 관전하고 난 후 체육관 옆을 지나다 “아이가 빠졌다”며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호수로 달려갔다. 호수에는 4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수면에 떠올라 있었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한 이 장학관 등은 물속에 뛰어들어 아이를 건져냈다. 아이는 이미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호흡이 정지된 상태였다. 이 장학관 등은 평소 익힌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실시, 호흡을 돌아오게 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점퍼로 감싼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장학관은 “아이가 무사히 퇴원해 기쁘다”며 “인공호흡의 중요성을 실감한 만큼 학생들의 체육수업을 더 내실 있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7-04-10 11:47경기도교육청은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신바람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2006년 경기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20세 이상 성인남녀 중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인구는 약 35만9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3.7%에 이른다. ‘신바람 한글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이용해 한글을 습득하지 못한 이들에게 최소한의 기초 문해능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도내 7개 초등학교에 각 500만원씩 총 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결과를 토대로 지원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한 지역평생학습관 21개관에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인을 위한 한글교육은 평생학습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여성단체 등이 주로 운영해왔지만 앞으로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도교육청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7-04-10 09:45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학교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이달 9일 시작된 상담교실은 11월말까지 개포초등학교를 비롯한 134개교에서 실시된다. 5학년 한 학급을 3개 소집단 그룹으로 편성해 게임, 노래,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 상담교실 상담원은 상담을 전공하거나 각종 상담 기관에서 전문 상담연수를 받은 학부모 자원봉사자 133명으로 구성됐다. 상담영역은 진로교육과 성교육을 비롯해 평소 생활과 학습시간 등을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자기관리, 학교폭력예방, 정보통신 윤리교육 등 5개이며 각 영역별로 8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상담교실이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04-10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