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유치원의 실내 공기질 측정결과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했고, 폼알데하이드(포름알데히드) 등 4개 항목도 실외보다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16일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경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시내 24개 유치원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미세먼지(PM10)의 농도가 평균 139.3㎍/㎥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호흡곤란과 두통을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도 사립유치원의 경우 평균 1천255ppm, 공립유치원은 1천42ppm으로 법적 기준치(1천ppm)를 웃돌았다.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나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일산화탄소, 부유세균의 경우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지만 실외보다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 관리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서울지역 29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했을 때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미세먼지, 부유세균의 평균오염도가 기준치의 73∼97% 수준이었고, 부유세균 수는 여름과 가을철에 기준을 초과했다. 이경재 의원은 "유치원에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고, 주기적인 청소, 세탁 등 개선
2007-10-16 08:40지난 10일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등 경기도내 특수목적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적지 않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최근 학교를 결석한채 특목고 입시준비를 위해 입시학원으로 향하고 있어 교실 곳곳에 빈자리가 드러나고 있다. 특목고 응시생이 많은 일부 중학교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불허하고 질병을 이유로 결석계를 내는 학생에게는 병원의 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결석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5일 도내 중학교에 따르면 매년 전체 3학년생 700여명중 200여명이 외고에 지원하는가운데 60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고양시내 A중학교에는 최근들어 연일 3학년 각 반마다 3-4명씩 결석학생이 나오고 있다. 외국어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곧바로 학원으로 가기 때문이다. 교사들은 아침마다 결석 학생 집으로 전화를 걸어 등교하도록 종용, 결국 학생들은 뒤늦게 학교에 나오고 있으나 정상적인 수업진행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이 학교 3학년 각 교실마다 학생의 3분의 1정도가 외고 등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어 최근 교실내 학습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다. 체험학습을
2007-10-15 15:01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당국은 수능을 앞두고 부정행위 신고센터 운영에 들어가는 등 일선 교사와 전자기기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발표했다. ◇ 부정행위 유형 및 제재 = 교육인적자원부 훈령 807호에 따르면 당해 시험 무효 및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하는 경우가 명시돼 있다.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준 자,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한 자,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한 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대리 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 시험 응시한 자,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주기를 강요하거나 위협한 자, 기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에서 중대한 부정행위로 판단한 자 등도 포함된다. 당해 시험만 무효로 처리하는 경우는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한 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본 자, 감독관의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자도 당해 시험이 무효가 된다. 또 시험실 반
2007-10-15 11:42교육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개월 앞두고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년의 경우 부정행위자 57명이 적발돼 성적이 무효 처리됐으며 적발 유형은 휴대전화 소지 36명, MP3 소지 7명, 전자기기 소지 2명, 선택과목 미준수 11명, 시험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1명 등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16일부터 수능부정행위 신고센터를 홈페이지에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신고센터는 부정 행위를 신속 처리하기 위해 다른 민원과 별도로 분리, 최우선 대응토록 했으며 시험종료일까지 운영된다. 허위 제보를 막기 위해 본인 인증과 함께 제보자의 성명과 연락처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을 기재토록 하되 제보된 내용과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개별 학교 홈페이지에 관련 팝업 창을 게시, 수능 당일 반입 및 금지 물품,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유형과 제재 내용 등을 알리기로 했다. 수능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원서 접수 단계부터 본인 접수를 의무화했고 시험 시작전 본인 확인 시간을 설정, 반드시 본인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수능 시험후 수능 응시원서 원본을 진
2007-10-15 11:41최근 광우병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들어 학교급식에 최소 3t 이상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은 15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일선 학교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급식용 미국산 쇠고기가 3천105㎏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날 홍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8개 광역권 지역 소재 4천576개 학교 가운데 7개 학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용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학교는 인천 D고교(1천863㎏)를 비롯해 수원 Y고교(641㎏), 수원 Y여고(460㎏), 일산 I고교(120㎏), 울산 S초교(10㎏), 부천 B고교(7㎏), 부천 S고교(4㎏) 등이었으며, 특히 인천 D고교는 급식용으로 전량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학교급식에 사용된 쇠고기는 총 321만488㎏으로, 이 가운데 국내산이 241만9천244㎏(75.4%)로 가장 많았고 호주산(76만2천71㎏,23.7%), 미국산(3천105㎏,0.1㎏), 기타(2만6천68㎏,0.8%) 등의 순으로 조사
2007-10-15 10:52서울대는 졸업장 하나로 서울대와 해외 유명대학 등 2개 대학의 졸업 인증을 해주는 외국대학 공동학위제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공동학위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은 서울대 총장과 해외대학 총장의 직인이 함께 찍힌 졸업장을 받게 된다. 서울대는 외국대학과의 공동학위 및 복수학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근 관련 규정을 제ㆍ개정했으며 학내 의견수렴을 마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서울대는 공동학위(Joint Degree)와 복수학위(Dual Degree)를 나눠 운영한다. 공동학위는 서울대와 외국대학의 학위 취득 요건을 모두 충족한 학생에게 두 대학 공동 명의로 학위를 주는 것으로, 학위증서(졸업장) 한 장에 두 대학 총장의 직인이 찍힌다. 공동학위를 받는 학생은 서울대와 외국대학이 함께 개발한 '공동운영 교육과정'의 교과목을 국내 또는 외국에서 이수해야 하며, 외국대학 교수가 서울대 교수와 협동수업을 하는 경우 외국대학 교수의 강의 시수(時數)가 절반을 넘어야 한다. 공동운영 교육과정은 기초과학, 첨단 과학기술, 국제학, 의학ㆍ약학ㆍ법학 등 자격증 관련 분야 등으로 나뉘며 모든 수업이 해당 외국대학이 속한 국가의 언어…
2007-10-15 08:34말 많고 탈 많은 울산 교육계가 오는 12월19일 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정당과 교원단체의 특정후보 지지 방침으로 혼란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울산에서는 처음 직선제로 치러질 이번 선거가 '직선제의 첫 단추를 잘 채워야한다'는 지역 교육계의 바람이 무시된 채 정치세력이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면서 교육의 정치중립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현재 울산시 교육감 재선거 예비입후보자로 등록한 인사는 모두 7명. 이들 대다수는 한나라당이 자신을 지지해주기를 바라며 인맥을 총동원, 줄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도 최근 교육감 후보를 내천(內薦)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정당은 공천과 달리 특정 지지자를 외부에 알리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 천거하는 내천을 통해 사실상의 정당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최근 한나라당 울산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윤두환(울산 북구) 의원은 강력한 내천의지를 보이고 있다. 윤 위원장은 "교육계 수장을 뽑는데 공당으로서 전적으로 나몰라라 할 수 없다"며 "제1 야당으로서 우리의 교육정책과 목표가 있으며, 여기에 맞는 후보에 대해 지지표명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전교조 등이 후보를 낼 것인데 한나라당이 가
2007-10-15 08:34대학의 국제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 및 사립대학들의 전임강사 이상 외국인 전임교원의 비율은 3.7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도 외국인 전임교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립대 23개교와 사립대 149개교 가운데 시간강사나 겸임교수가 아닌 전임강사 이상의 외국인 교수 수는 정교수 171명, 부교수 154명, 조교수 293명, 전임강사 1천460명 등 총 2천78명이었다. 이는 전체 대학 전임교원 5만5천343명의 3.75% 수준이다. 23개 국립대 중 외국인 전임교원을 채용한 대학은 8개 대학으로 그 숫자는 22명에 불과해 전체 전임교원(1만3천214명)의 0.17%였다. 서울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대와 부경대가 각각 4명이었다. 비율로 보면 서울대는 전체 전임교원 1천733명의 전임교원 중 외국인 전임교원은 0.46%에 불과했다. 149개 사립대의 외국인 전임교원의 수는 1천976명으로 전체 전임교원 3만9천406명의 5.01%였다. 그러나 31개 사립대의 경우, 외국인 전임교원이 전무했다. 학교별로는 홍익대가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외대(86명), 한양대(75명
2007-10-14 09:18급식비 미납금 처리로 학교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교에서 급식비가 연체됐다는 사실을 학부모에게 알리고 납부를 독촉해도 무시하기 다반사이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도 오히려 화만 낼 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학교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가 국회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16개시도 급식비 미납 총액은 76억 641만원. 지난 3월 조사 때 36억 5287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전국 초중고 학교 평균으로는 70여 만원(잠정)에 불과하지만 제주(학교평균 399만원, 잠정), 경기(123만원, 잠정) 등 도시학교에 비해 농어촌 학교는 미납액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제주의 한 실업계고의 경우 미납액이 1300여 만원에 달해 학교 전체 예산의 1%가량이 급식비 미납으로 손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관계자는 “실험실습, 각종 사업이 많은 실업계고 특성상 예산이 많아 손실비율은 낮지만 금액으로 봐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액수”라고 전했다. 또 급식비 미납의 경우 재정적 문제 외에도 급식비 독촉 반복 등 잡무를 증가시켜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의 미납 급식비를 대납하기도 해 학교부담이…
2007-10-12 12:06제88회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 격려차 광주에 모인 서울시교육위원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들이 술자리에서 막말과 고성을 주고받는 충돌을 빚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교육위원들과 교육감·교육장 등 집행부 고위 간부들이 무등산 아래 한정식집에서 만난 것은 8일 저녁. 발단은 폭탄주가 몇 순배 돈 뒤 일부 취한 교육위원을 부축하기 위해 직원들이 식사장소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모 교육장이 "감히 교육감도 앉아 계신데…"라고 하자 교육위원 측에서 "그따위 말을 할 수 있느냐"고 응수했고, 사태는 멱살잡이 일보직전까지 가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시교육청 주변에서는 "교육감에 대한 과잉충성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며 "문제는 전국체전과는 전혀 관련 없는 교육장들의 지방 나들이와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접대 악습"이라고 꼬집었다.
2007-10-12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