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중심평가!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수업-평가-기록의 일치를 구축하는 혁신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또한 구(舊)교육과 신(新)교육을 가르고 학교 변화의 큰 축이자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교사들 또한 교수활동의 변화를 유발케 하는 촉진제이다. 수업 개선은 결국 평가에서 비롯된다. 이 평가의 골자 중 하나가 바로 수행평가의 확대이다. 여기서 오늘날 초·중·고교 학교 현장에 정착해 가는 과정중심평가에 대하여 다시금 숙고해 보고자 한다. 돌이켜 보면 “과정중심평가! 무슨 용어 하나는 그럴듯하게 잘 만들어낸단 말이야. 또 무슨 사람 귀찮게 하려고?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돼!” 이렇듯 교사들의 불평은 처음부터 하늘을 찌르듯했다. 물론 교사들만의 잘못이거나 부정적인 접근 탓만은 아니다. 그간 교육정책 중에는 학교 현장과유리된 탁상행정이 많았다. 몇 년 해보다가 ‘아니면 말고’ 식의 정책도 허다했다. 그러니 그런 불평도 나올 법하다. 그러나 ‘과정중심평가’는 다르다. 그간 잘못된 학생평가의 관행과 타성을 바로 잡고, 교사들에게 평가의 자율권을 대폭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엔 또 하나의 시나리오가 등장한다
2021-10-20 10:49경기도 수원시 잠원초등학교(교장 이윤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중이다. 1학기에는 2·6학년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했고, 2학기에는 9월 7일~11월 17일 4학년을 대상으로 반별 10차시씩 코딩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코딩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합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원초 4학년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코딩의 기초뿐만 아니라 직접 로봇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고 로봇을 제작하는 코딩 학습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딩교육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며 컴퓨터 사용 시간이 증가했을 학생들에게 새로운 탐구 및 놀이 활동을 제시하고, 더불어 ICT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딩 수업이 끝난 후잠원초 4학년 김○○ 학생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니 신기하고,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활동을 배우게 되어 즐겁다. 앞으로의 코딩 수업이 기대가 되고 빨리 로봇을 제작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두이노를 이용한 블록코딩 수업에 참여한6학년 조○○ 학생은 “내가 프로그래밍한 작품과 연결된 장난감이 움직이는 것을 보니 매우 신기하
2021-10-19 12:29세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19 전환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란을완전히 종식해과거의 일상으로완전히복귀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에서도 위드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인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출범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는 방역의료 뿐만 아니라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 민관 합동 위원회는 첫 회의를 가진 것을 필두로 10월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란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시금석이 놓아졌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는 방역의료를 비롯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위드(with)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구상·조직한다. 이 위원회는11월 초(현재 11월 9일 예정)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에도 그 과정이 연착륙할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방역·교육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앞으로 인류와 공존할 것이라고 입 모아예상하는 현실에서 이 위원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상회복위원회는 코
2021-10-16 17:38경기 북내초등학교(교장 최용길) 4~6학년 학생들은15일 여주시 새마을회와 마을교육공동체 탄소중립 행복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 새마을회(회장 고광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진표),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상주)가 기증한 국화 300주를 북내초 4~6학년 교사와 학생들이 교사동 옆 화단 공간에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이날 여주시 농협조합(조합장 이호수)는 학생들의 간식을 지원했다. 새마을 부녀회 박상주 회장은 "이번 행사로 학교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마을과 지역이 학생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들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꽃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의 정원을 꾸밀 계획을 세우고 새마을회 어르신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국화를 심는 활동을 함께 하며 마을과학교가함께 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여주시 새마을회는 탄소중립을 위해 여주 지역 어린이집과 학교에 국화와 꽃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좋은 협력 체제 구축의 기회가 되고 있다. 환경과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2021-10-15 17:44경기교육삼락회(회장 전근배)는 10월 13일 오후 5시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201호실에서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관장 조영호), 준법정신교육연구회(회장 강인수), 국제와이즈맨 한국지역 경기지구(총재 김성훈),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정명희), 밝은마음 행복학교(교장 윤한묵),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서재범)와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 정신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7개 단체기관장 인사, 협약식 경과 보고, 협약서 낭독, 협약서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교육삼락회 전근배 회장은 “대한제국 규정은 우측통행이었으나,일제가 우리 국민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1921년 조선총독부령(142호)을 제정해일본식 좌측통행으로 바꾸었다”며 “우리 정부는 2010년 도로교통법 8조3항을 바로잡아 우측통행을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건널목 보행은 무질서 상태여서 우측통행 계도에 나서게 되었다”고 했다. 7개 단체는 기관, 단체, 직원,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 건널목 우측통행 현장지도와 연수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 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교육 프로그램과 PPT 강의 교육자료는 경기 교육삼락회가 개발·공유했다. 경기교육삼락회는…
2021-10-14 14:09경북 영천시 영천초등학교(교장 여은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8일(금)부터 8회기에 걸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UP! 라인블록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 놀이의 단계별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발달과 학습 능력을 점검하고, 또다른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마련됐다. 블록을 사용해 자유롭게 구성물을 만들어 보면서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하고 자유로운 블록 구성을 통해 신체 및 인지,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학교 적응력을 향상 시키는 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여은숙 교장은 “라인블록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표출해 상상력을 극대화하길 바란다"며 "비 구조화된 블록 놀이가 학생들의 사고와 지식을 넓혀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10-13 14:00경기 곡정초(교장 정갑수)는 학부모회 주최로 10월 5일과 8일 양일 간 한글사랑 캠페인과 한글날 기념 형광펜을 전교생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학부모회 임원과 전교 학생회장,부회장이 참여해아침 등교 시간인 8시 30분~ 9시 학교 정·후문에서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문화와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주제로 전개했다. 곡정초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 나라 사랑’을 주제로 계기교육을 하는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글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날을 맞아 언어 습관을 반성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해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021-10-13 13:48경기 화성 화산초등학교(교장 김선옥)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실습으로 소프트웨어 및 코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축제’를 개최했다. 3~6학년 324명 학생들은 코딩을 통해 로봇을 조정하는 뚜루봇과 대시봇, 다양한 입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3D펜, 더욱 심화한 코딩 학습을 위한 할로코드 등 다양한 코딩 체험을 통해 코딩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해결하고 생활 속 과학 지식과 원리를 습득하고 있다. 화산초는 스마트축제를 위해 혁신교육지구 운영비(3, 4학년)와 학교 예산(5, 6학년)으로 300여만 원을 마련, 전문 강사를 섭외하고각종 교구를 대여해 학생들이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뤄지고 있다. 특히올해는 더욱 심화된 학습을 위해 프로그램당 2차시 교육과정을 편성해한 학생이 2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3학년대상프로그램이진행됐고, 15일에는 4학년, 19일5학년, 21일 6학년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화산초는 이번 스마트축제를 통해학생들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로봇과코딩에 관심과 자신감,흥미를 갖고, 진로를설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1-10-13 11:44한국환경교육협회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전파·정착을 위한 ‘수도권 아파트 주민 참여형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실천활동’을 실시하고 사업에 참가할 아파트 단지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수도권 지역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이며, 선착순으로 총 7개 단지를 모집할 예정이다. 수도권 아파트 주민 참여형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실천활동 사업은 11월까지 약 한 달가량 실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아파트 단지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실천 도우미를 선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는 지정된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eea690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전화 문의070-4350-6029.…
2021-10-13 11:33오늘은 노트북을 펼치고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지난주 읽은 책을 손에 들고 뒤적거렸습니다. 이렇게 서평쓰기는늘 숙제처럼 저와 함께합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도서관과 오래된 책 냄새를 아끼는 사람이지만, 막장 책에 관한 글의 서두가 풀리지 않을 때는 참 난감합니다. 결국 낡은 수첩을 뒤적거렸습니다. “신이 선물을 보낼 때는 ‘문제’라는 종이에 포장해서 보낸다.”, “결국, 원칙을 지키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이야기이다.” 수첩에는 몇 년 전의 고민이 가득하였고 자신을 다독이는 글귀들로 스스로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힘들지 않은 때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첩에 해야 할 일들을 번호를 붙여 꼬박꼬박 적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매주, 매월 언제나 일이 없었던 적은 없었고 새로운 일들도 만들었습니다. 원고 마감 날짜, 학교 독서장원선발대회 준비, 고사 출제, 학생부 마감 외에도 수많은 고민과 자신에 대한 질책들을 행간에서 읽어낼 수 있습니다. 그중 제 마음에 들어온 한 구절은 “관심은 마음에 심는 것이다. 신데렐라처럼 마법의 구두가 있다면 그것은 관심이다. 구두는 발에 신는 거지만 관심은 마음에 심는 것이다. 아이에게 보내는 관심은 아이의 미래
2021-10-08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