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인재정책실 이상진 실장을 비롯한 직업교육지원과 조용준 서기관, 인천시교육청 이종원 부교육감, 이종윤 장학관, 최완순 장학사가 전국 유일의 전자·통신분야 마이스터고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장 박영조)를 방문, 마이스터고 운영 실태를 돌아봤다. 교과부 인재정책실에서는 진로·적성을 고려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직업교육지원과를 신설하였고, 같은 맥락에서 이번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이상진 실장 등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의 운영 현황과 교육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또한 학교에서 운영 중인 창의·인성·감성 동아리, 토익 수업과 기능영재반 등을 둘러보면서 인천전자마이스터고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이 되며 기업이 탐낼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지난 2010학년도 개교하였으며, 개교와 함께 명장양성 프로젝트,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창의·인성·감성 프로젝트 등 새로운 직업교육 프로그램들을 구안·운영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갖춘 산업수요 맞춤형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3개월간 교육 후 출전하였던 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한 6개 전
2011-06-02 11:46인천안남중(교장 양동현) 녹색성장 동아리는 녹생성장 의식을 고취하고자5월31일 재량 휴업일을 이용하여 강서습지 생태 공원과 일산 킨텍스에서 녹색에너지 체험 시간을 가졌다. 방화대교 남쪽 끝에서 행주대교 남쪽 끝 사이 한강둔치에 위치한 강서습지 생태공원은 갈대밭과 버드나무숲이 어우러져 습지를 이루고 있으며 어류, 양서류, 곤충 등이 수생식물과 함께 습지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강서습지 생태 체험을 통해 도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소와 해마다 철새가 찾아오는 인간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연습지는 최대한 보존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복한 에너지, 즐거운 에너지, 고마운 에너지'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체험전'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전 관람에서는 녹색에너지 체험교실, 신재생 에너지 특별 전시물, 에너지 미래기술 산학 특별전시회, 탑승형 체험물 BIG 4, 에너지 게임, 친환경 문화체험 등을 통해 녹색 에너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는 앞으로 '전기 없는 하루', '잔반 없는 하루', '쓰레기 없
2011-06-02 11:45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대정초(교장 박영혁)는 1일 '꿈나래관'에서는 6.25전쟁에서 자신의 고귀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분들의 사진 및 유품 전시회를 가졌다. 6.25전쟁은 60년 전의 일이다. 때문에 어린 시절 전쟁을 겪은 노년층을 제외한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은 전후 세대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6.25전쟁은 먼 과거의 역사적 사건일 뿐이다. 박 교장은 "전후세대를 부모로 둔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보훈의식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벌이는 사업인 이번 전시회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6.25전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바쳤지만 유해조차 수습되지 못한 분들의 수가 13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대정초는 유해 수습을 위하여 현장답사부터 시작하여 국립묘지에 안치하기까지의 유해수습 과정 사진과 유품 전시회를 관람함으로써 대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라를 지킨 사람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오늘날 우리가 있기 까지는 그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유치했다. 이번 전시회
2011-06-02 11:43학생들의 야간자습이 ‘자율이냐, 타율이냐’가 최근 화두다. 실제 전국의 많은 학교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어느 정도 강제성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논쟁에 있어서 강제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야간자율학습을 찬성한다든지 반대를 하기보다는 야간자율 학습 본질을 두고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열악한 교육환경과 조건에서도 대한민국의 교사들은 정말 소신껏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과연 이것 만이 해답일까? 왜 아직도 많은 학교가 야간자율학습에 매진하고 있을까?대다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있다고 말하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하경제신문에서 설문조사를 한 내용을 보면 찬성 56%, 반대 44%의 결과가 나왔으며, 야간자율학습을 찬성하는 입장을 보면 학생보다는 부모님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어 전국의 많은 학교가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에 자녀를 맡겨두면 모든 게 해결되리라 보는 부모의 착각과 교사로서 학생들을 천편일률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제공하면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되는 데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개개인의 성격이 다르듯
2011-06-02 11:41충주상고(교장 최용교)의 경제동아리 '경제중심지' 학생들이충주교육지원청의 후원을 받은 충주YWCA와 함께 교육복지투자사업의 주체가 되었다. 이번 계획의 취지는 초등생들에게 어른 중심의 소통 없는 교육보다는 친근한 언니, 오빠를 보조교사로 배정하여재미있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하여 충주상고 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실에 멘토가 된 것이다.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을 이끌게 됨으로써 그동안 꾸준히 익혀온 경제관련 지식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충주 YWCA는 충주상고 동아리 학생들에게 4회 동안 8시간의 교육 지원을 통해 경제 관련 멘토의 자질을 함양시키고 이를 통해 초등생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지원시 멘토로 활동하게 할 예정이다.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멘토교육은5월 26일부터16일(매주목요일 1:40~ 3: 40)까지 진행된다. 총 4회 걸쳐 1회기 돈과 친해지기, 2회기 소비와 친해지기, 3회기 은행과 친해지기, 4회기 사업체험을 통한 경제와 친해지기의 주제로 진행된다. 각 회기 별로 1회기에는 물물교환게임, 빙고 씽크머니 용돈관리 보도게임, 2회기에는 희소성게임/재활용게임, 3회기나의 미래재무계획 세우
2011-06-02 11:37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력 증진과 지리적 안목을 통한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제12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충남지역 예선대회에서 충남 서산 서령고 김태호 군(3-7, 지도교사 조도형)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김 군은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현안 문제를 뛰어난 창의력으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지역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6월 11일에 실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2011-06-02 11:34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약수터를 찾는 것이 삶의 일부가 되었다. 휴일 아침이면 으레 약수터로 마음이 간다. 일요일마다 찾는 약수터는 이제 나의 종교이다. 아침나절에 약수터에 발길을 들여놓으면 쌉싸래한 숲 향이 온몸에 묻는다. 도심의 매연을 닦아내듯 내 목덜미를 감싸고 지나는 새벽안개가 상큼하게 느껴진다. 오래 전에 약수터에 오르다 젖빛 안개를 만났다. 송곳 꽂을 곳도 없이 꽉 들어찬 젖빛 안개가 길을 막았다. 나는 그때 온통 무채색 덩어리인 안개가 아침 햇빛 속으로 서서히 사라지면서 연출한 절경을 잊지 못한다. 안개가 걷히면서 허리 휘어진 노송의 자태, 적당히 평평한 바위 덩어리를 그렸는데 한 폭의 동양화였다. 약수터에 들어서면 기묘한 산세에 마음이 다가서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위가 적조하다는 것이다. 맑은 새소리를 벗하며 아무 데나 누워서 하늘을 본다. 새소리는 신기하다. 적막한 가운데 울어대는 데도 적막을 깨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막을 더 돋운다. 그러면 적막은 또 내 상념의 길목에서 여울지고……. 옆 사람조차 돌아볼 짬도 없이 내닫는 것이 도심의 생활이다. 잡히지도 않는 삶의 이상을 향해 줄달음치면서 괴로워하는 것은 아닌가. 나를 몰아붙이는 것이…
2011-06-01 14:30“힘 안 드니?” “힘 하나도 안 들어요. 재미있어요.” “이마에 땀이 나는데도?” “이것은 보람의 땀방울이지요.” 재준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렇게 명랑할 수가 없었다. 아이의 목소리는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듯이 경쾌하다. 싫증이라고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말소리에 흥이 배아 있고 신바람이 들어 있었다. 일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힘이 든다면 그 것이 어떤 형태로든지 겉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그런 기색은 찾아볼 수가 없다. 모두가 다 신바람이 나서 작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노작 교육. 학교의 한 구석에 남아도는 빈터에 작은 밭을 만들었다. 학교 아저씨와 선생님들이 밭의 모양도 만들고 거름도 사다가 넣었다. 그렇게 만들어놓은 밭에 어린이들이 고추를 심는 것이다. 고추모종을 가져다가 구덩이를 파고서 정성껏 심는 것이다. 힘이 든다고 불평을 할 법도 한 데 그런 불만을 늘어놓는 어린이는 한 명도 없었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컴퓨터 중독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땀 흘리면서 일하
2011-06-01 14:28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 5월 한 달간 전교원이 참여하는 서림초만의 독특한 공개수업브랜드인 '서림릴레이공개수업'을 통해 컨설팅 장학활동을 진행하였으며 5월 31일(화)에는 2학년 오왈순 교사외 5명의 교사가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컨설턴트들과 함께하는 스마트컨설팅 장학협의회를 가졌다. 2010년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체제 및 기관의 지향 가치가 변화하면서 종래의 지시적이고 참관적인 장학활동에서 지원과 협조 위주의 장학방법으로 일선학교에 대한 장학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단위학교들의 장학 형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서림초는 전교원 참여 '서림릴레이공개수업'이라는 방식으로 컨설팅 장학을 실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어 그 효과를 검증받고 있다. '서림릴레이공개수업'은 2008년부터 서림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업공개방법이다. 동학년 교사끼리 협의 후 수업지도안을 작성, 선임교사 순으로 동일한 지도안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 후 협의 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수정된 수업안으로 계속 다른 반 수업을 진행해 교수 효율성을 제고하는 공개수업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수업 공개가 지속되면 교사의 공동 사고로 수업안 작성이 이루어질 수 있고 1차,
2011-06-01 14:275월이 갔다. 5월은 화려한 자태를 자랑했던 봄꽃들이 분분히 지고, 온 산하가 푸름으로 새로운 신록으로 다가서는 장엄을 연출해내는 계절로 기억된다. 그런 5월이 갔다. 그 아름답던 5월과 함께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갔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 "땡감을 따먹고 살아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 인터넷을 들여다보기가 겁이 난다. 요즈음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 그것도 젊디젊은 청춘들의 허무한 죽음을 너무 접하게 된다. 아나운서가 죽었다.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나운서하면 이 시대 젊은이들의 최고의 로망 아닌가? 그런 재원이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프로축구 승부 조작으로 온통 시끄럽다. 그 와중에 축구선수 2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축구선수 그것도 프로선수이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어느 정도 자기 분야에서 뜻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젊은이들이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물론 말로는 다 못할 고통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짧고 굵게"는 전형적인 일제의 잔존 의식이다. 그들이 사랑하는 꽃 사쿠라의 화려하지만 일순간의 빛을 지향했던 그들의 의식이다. 그런 그들만의 의식을 우리에게 강요했었다. 우리의 전통적인 가치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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