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대다수 교원이 미세먼지에 대한 학교단위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은 2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미세먼지 관련 초등교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교직원 건강과 학교 수업의 지장 정도를 묻는 질문에 90.6%가 ‘심각하다’(매우 심각 55.7%, 심각 34.9%)고 답했다. 학교가 지난해 미세먼지로 인해 겪은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체육수업 취소 또는 실내 활동으로 대체’했다는 응답이 9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 밖 체험활동과 학교행사 취소 또는 실내 활동 대체가 86.1%였다. 미세먼지로 인한 휴업 또는 단축수업은 ‘없다’는 대답이 92.6%였다.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달 15일 이후에 수차례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시행되고 4일에는 인천·경기에서 시·도지사가 휴업 또는 단축수업을 권고했지만 개학식 등을 사유로 당일 실제로 휴업한 학교는 없었다. 미세먼지 특별법의 휴업 권고 조치는 이처럼 수업일수와 학사일정 등으로 단축수업, 휴업을 하기 어려운 현장의 현실과 괴리된 탁상공론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학교에서 조치하는 미세먼지 대책에…
2019-03-21 17:21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교장단과 교감단, 분회장(회원)을 대상으로 부산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이 우리나라의 임시 수도였던 시절, 대통령 관저로 사용됐던 임시정부기념관과 임시정부청사로 사용된 석당박물관을 비롯해 감천문화마을, 자갈치 시장, 송도 갈맷길 등 역사의 숨결이 배어 있는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연수 대상별로 선착순 120명이 참석한다. 지난 16일에는 교장단, 23일에는 교감단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는 30일에는 분회장(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3-21 15:55한국교총은 20일 진주교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인적 자원을 활용해 상호 협력 및 교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한 교육자원 확보 및 활용 ▲대학 교원의 요구사항 실현 제고 ▲교원 연수의 효율성 제고와 연수 운영 ▲현장 교사와의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윤수 교총 회장과 최문성 진주교대 총장, 이영만 교무처장, 김낙진 학생처장, 공영태 기획연구처장, 박용조 교육연수원장, 하영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2019-03-21 15:04[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앞서 출간한 저서와의 연속성을 고려했다는 저자의 설명이 돌아왔다. 수업을 의인화 해 기다리다 만나 행복했고, 이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는 의미. ‘수업? 너를 기다리는 동안’, ‘수업, 너를 만나 행복해’에 이은 김영호 대구교동초 교장의 세 번째 수업 에세이 ‘수업. 너 나하고 결혼해’ 이야기다. 김 교장은 “교사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수업에 대한 고민과 수업에서 찾은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교사, 장학사로 근무할 때 틈틈이 기록하고 정리한 내용을 엮었다”고 말했다. 이번 에세이는 수업에서 행복 찾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사가 수업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네 가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역사용 역량, 수업철학 역량, 수업행복 역량, 수업문 역량이 그것. 역사용은 역지사지(易地思之), 사랑, 용기의 첫 글자를 따왔다. 교사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다. 수업철학 역량은 수업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갖는 걸 말한다. 스스로 ‘나는 왜 수업을 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수업행복 역량은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비롯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교사가 수업을 통해…
2019-03-21 15:01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교육에 있어 경험은 특히 중요하다. 교과서에 담긴 내용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여러 교과를 융합해 새로운 수업을 구성하는 이유다.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화첩에 담다-화첩기행’은 현장감 있는 수업을 기획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전국 곳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은 그 곳에 가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장 먼저 떠나 볼 지역은 충남 청양. 청양하면 고추를 떠올리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충남의 대표적인 산간 지방으로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이 위치한다.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품고 있는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 1973년에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칠갑산 도립공원 명소로 아흔아홉골, 칠갑산장, 천장호, 장곡사 등이 꼽힌다. 특히 농경지 관개용 저수지 천장호는 안개와 구름이 내려앉고 걷히는 모습이 장관이다. 경북 영주에는…
2019-03-21 14:58본격 ‘자사고 죽이기’ 우려 1인 시위·릴레이 단식농성 학부모 “평가지표 재검토해야” 교육청 “지표수정 없다” 강경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이재정 교육감님! 평가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해줄 것을 간청 드립니다. 재지정 취소가 목적인 불공정한 평가지표에 반대합니다.” 21일 오전 8시 경기도교육청 앞. 경기 안산동산고의 한 학부모가 1인 시위에 나섰다. 올해 이뤄지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다. 학부모들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고 15일부터 릴레이 단식농성을 하면서 이재정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전국 42개 자사고 중 24곳에서 재지정 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각 시‧도교육청이 평가 기준점 및 평가 지표를 일방적으로 상향조정해 논란이다. 이에 반발하는 학부모들의 시위 및 소송 예고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 올해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통과 기준점을 60점에서 70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 정부의 교육기조에 더해 진보교육감들의 이른바 ‘자사고 죽이기’ 정책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자사고 취소 결정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사고는 5년마
2019-03-21 14:52안산 동산고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소속 학무모가 2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정문에서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를 목적으로 한 평가지표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하며17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19-03-21 11:49성주군 벽진초등학교(교장 권영석)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하여 3월 14일 3-6학년을 대상으로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숲속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숲속 체험학습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가야산국립공원의 다양한 자연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전 및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차세대 녹색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가야산국립공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가야산 나들이를 통해 숲과 인사나누기, 내 친구 나무 찾아 이름 지어주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숲속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숲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친구들과 숲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2019-03-21 08:55한국장학재단은 ‘제10기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2010년부터 선발해온 대학생 홍보대사는 올해 10기홍보대사를 선발한다. 전국 대학 2~3학년을 대상으로 130명을 선발한다. 홍보대사가 되면 4~12월 9개월 동안 국가장학금, 정부 학자금대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대학생연합기숙사 등을 홍보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소정의 활동비와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고, 우수팀은 해외봉사 기회도 얻는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를 통해 27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20 16:27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문의하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을 찾은 취업준비생이 완도수산고의 선박조종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있다.
2019-03-20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