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지도자들=결정적인 순간에 역사의 흐름을 바꾼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조명했다. 로마 제국 기초를 닦은 카이사르, 프랑스 최초의 황제 나폴레옹, 노예 해방을 이뤄낸 링컨, 영국 유일의 군사정권 지도자 크롬웰 등 22명의 출생과 성장, 업적을 비롯해 그들의 사상과 죽음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스펜서 비슬리 외|해누리 ▶우리 바다 이야기=우리 국토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각각 다른 성격을 지닌다. 넓은 갯벌이 펼쳐진 서해, 수많은 바위의 남해, 수심이 깊은 동해까지, 각각의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들과 그 속에 감추어진 엄청난 탄생의 비밀을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이 바다를 좀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홍선욱|아이세움 ▶청소년을 위한 칭기즈칸=역사책에 등장하는 ‘칭기즈칸’이란 인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몽골의 역사와 문화, 몽골인의 실생활을 담은 사진 등을 곁들여 3권에 걸쳐 제작됐다. 천년 전에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을 누비던 몽골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한편, 서구의 시각에서 왜곡된 칭기즈칸의 인간적 면모를 다루고 있다. 이재운|예담 ▶장난감 만들기=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휴지, 신문, 우유팩 등을 재활
2005-11-10 11:34중국서 고조선 사람은 ’교만하고 사납다'할 만큼 세력 커 부여는 ‘濊王之印’ 옥?사용한 예맥족, 중국사 인식 잘못 초기 고구려는 現 환인 신빈 집안 통화 일대에 자리 잡아 마지막 만주 지배한 발해이후 역사무대 한반도로 축소돼 만주(요동)지역에는 일찍이 우리 조상의 기원을 이룬 예맥 족이 자리를 잡고 생활했다. 그들은 생활의 흔적으로 특징적인 청동기문화를 남겼는데, 독특한 칼 모양을 본따 ‘비파형동검문화’라 부른다. 비파형청동기문화는 중국 황하 유역의 북중국 청동기문화나 유목민인 흉노족 등의 오르도스식 청동기문화와는 다른 특징과 개성을 지녔다. 남만주 지역에 거주한 예맥 족이 중심이 되어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세워진 정치체는 고조선이다. 고조선 사람들은 청동기시대(기원전 8~7세기)부터 남만주의 요동 일대와 한반도 서북부를 중심으로 살았다. 한반도나 남만주 지역에서 나오는 청동기, 철기 유물을 면밀히 살펴보면 고조선 사람들이 살았던 곳과 그들의 사회상을 어느 정도 복원해볼 수 있다. 이때 요동 지역에서 조사된 유적과 유물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청동단검, 이른바 비파형동검이다. 심양 정가와자 박물관 1965년에 고조선시대의 나무곽무덤과 청동 단검이 조사
2005-11-07 10:23▶마술보다 재미난 과학실험=탐구심이 높은 아이들을 위한 과학 실험서. 아이들에게 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뒤, 집에서 실험 가능한 재료로 실험, 관찰, 공작한 후 결과를 통해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낯설게 느껴졌던 과학을 일상생활의 원리로 이해시켜 주변 사물에 대한 관찰력과 논리력을 향상시켜준다. 윤실|전파과학사 ▶컴퓨터 과학자 15인의 지식 오디세이=IT를 비롯해 21세기 컴퓨터 발전에 큰 영향을 준 15인의 이야기가 담긴 책.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의 뼈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 컴퓨터 과학의 숨은 이야기와 빌 게이츠를 비롯한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예제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들려준다. 김종훈 외|이비컴 ▶파디샤의 여섯 번째 선물=터키 민간설화를 바탕으로 다섯 편의 이야기가 고리처럼 연결된 독특한 구성을 갖고 있다. 터키의 어진 군주 파디샤는 자신보다 어진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여행길에서 대장장이, 보석상인 등을 만나며 세상살이에 대한 지혜를 듣게 된다. 아흐멧 위밋|푸른숲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1926년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캐릭터 ‘곰돌이 푸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2005-10-27 15:05만주서 흥기한 요·금 한반도 진출, 동아시아 질서 바꿔 과잉인구 배출, 정치적 망명지 등 ‘구원의 공간’ 역할도 조선족 “한반도·만주 연계 매개체인 동시 ‘半한국인’화” ‘동북공정’ 통해 만주·한반도 단절, 만주사회 안정 꾀해 명칭의 유래 ‘만주’라는 명칭은 청 태조 누르하치가 1616년 후금정권을 건립하면서 자신을 ‘만주’칸(汗)이라 부르고 1635년 청 태종이 여진인을 만주인(滿洲人)으로 개칭한 후, 점차 부족명칭에서 지명으로 바뀌어 전해 내려왔다. 지명으로서의 ‘만주’는 처음에 요서(遼西)・요동(遼東)지방을 지칭하였지만 곧 만주전역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 청말 민국(民國) 초에는 만주가 ‘동삼성’(東三省 봉천성・길림성・흑룡강성)으로 불렸다. ‘만주’ 명칭은 ‘만주국’이 수립되면서 보편적으로 사용되었고, 중국공산당의 조직명칭(中共滿洲省委員會, 東・西・南・北滿軍區 등)이 말해주듯, 중화민국 시대까지도 중국인들에 의해 사용됐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면서 ‘만주’ 대신 ‘중국 동북지구’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만주’ 명칭이 일본의 괴뢰국인 ‘만주국
2005-10-24 17:23▶신화로 읽는 우주=아폴론, 헤르메스, 아프로디테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신의 이름은 태양, 수성, 금성 등 태양계의 행성들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신화의 각 장면들을 묘사한 칼라 삽화와 NASA의 최신 화보 150여 컷이 들어있어 아이들이 우주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다. 이향순|청림출판 ▶비단길에서 만난 세계사=서유럽과 중국 중심이 아닌 우리의 눈으로 바라본 비단길을 통해 세계사를 조망했다. 비단길은 언제 생겨나서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세계 각국의 문물 교류상, 북방유목민족과 이슬람 이야기, 또 비단길에 스민 우리 조상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 민족이 어떻게 세계와 교류했는지 설명한다. 정은주 외|창비 ▶오즈의 마법사=원작 출판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팝업북. 책을 펼치면 거대한 회오리바람, 에메랄드 도시에 숨어 있는 특수 안경 등 페이지마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입체적으로 나타난다. 부록으로 증정하는 오디오 CD에는 성우들이 녹음한 내용이 들어있어 보고 듣는 교육용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로버스사부다|넥서스 ▶우리 아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가 해야할 28가지=초·중·고 자녀의 학교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부모 지침서. 아이들이 실
2005-10-13 16:47영토문제의 합리적 해결이라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독도’라는 말만 나오면 우리는 ‘우향우’자세를 취한다. 이는 바단 우리의 경우만 그런 것?아니다.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은 바로 매도되어 버리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지난 6개월간 ‘동아시아 영토분쟁과 교과서 서술??‘총성 없는 전쟁 영토분쟁’이라는 기획 하에 11회에 걸쳐 연재했다. 시리즈 마무리를 위해 박정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배성준 윤휘탁 최덕규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등 4인의 필자는 동아시아 영토분쟁의 합리적 해결은 가능한 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담은서혜정 기자의 사회로 6일 오전 한국교총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배성준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첫째, 둘째, 셋째… 이런 교육은 의미가 없습니다. 영토문제의 역사나 당시 정세에 대한 풍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박정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일본과 중국의 입장 차이가 영토문제나 과거사 문제로 표출되면서 최근 영유권 분쟁이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윤휘탁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분쟁 대상 영토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고화해와 상호 교류를 통해 더 큰 이익을 얻어야 합니다.”최덕규…
2005-10-12 11:23교사의 역할은 “글을 쓰기 전에 먼저 글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학생들을 좀 흔들어주는 일일 뿐”이다.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글쓰기를 절대로 가르치지 말라"고 주문한다. “글쓰기의 첫 번째 규칙은 글 읽는 사람을 절대로 지루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쳇, 그걸 누가 모르나?) “그렇다면 글쓰기의 두 번째 규칙은? 역시 지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세 번째와 네 번째 역시 짐작이 가시겠죠? 글은 섹스보다 재미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 데릭 젠스는 글은 무조건 지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첫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지랄”이라는 용어를 쓰며 주의를 집중시킨다. 우리 속에 있는 비평가 앞에서 “‘지랄’이라는 말로 시작하고 지랄이라고 말하는 태도를 꽉 붙들고 있으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나가면서 “신나고 즐겁게 쓰라”며 그는 수업시간 내내 이 원칙을 관철시킨다. 가장 중요한 글쓰기 연습이라면서 손가락 운동을 시키거나, 글쓰기에 성적을 매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생들과 머리를 싸매는 것 등이 그 것이다. 또 그는 학생들에게 여자 친구 혹은 남자 친구가 있는 사람이 우연히 마법에 걸린 듯 끌리는 이성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2005-09-28 12:31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김용규 지음 푸른그대 ‘영화관 옆 철학까페’ 등 철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을 써온 철학자 김용규 씨가 먹기 쉽게 가공한 ‘철학 통조림 시리즈'를 펴냈다. 철학 통조림의 주원료는 딱딱한 철학 이지만, 사고실험, 문학, 신화,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을 동서고금의 ’고전‘에서 가려 뽑아 곳곳에 양념을 해 놓았기 때문에 각각의 이야기들은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던 철학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 주며, 교과과정 및 논술/토론 공부를 하는 데 편리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이우일의 '철학 삽화'도 이해를 돕는다. 교원노조와 교육개혁 Tom Loveless 지음/ 원미사 교원노조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 1998년의 한 회의 결과와 그 때 발표된 학자들의 학술논문을 편집해 출판된 ‘Conflicting Missions? - Teacher Unions and Educational Reform'(2000)을 번역한 책. 교원노조가 교육의 생산성 즉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 책은 그러나 그…
2005-09-27 13:13"요즘 학생들은 도대체 이해 할 수가 없단 말이야"라는 말 가끔 하시죠? 국가를 불문하고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교사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15년 동안 인류학을 가르친 레베카 네이턴(가명) 교수. 그는 수업시간에 발표도 별로 하지 않고 책도 미리 읽어오지 않으며 연구실로 교수를 만나러 오지도 않는 ‘요즘 대학생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다시 대학생이 되어보기로 결심, 안식년 동안 1학년을 다시 다녀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체험을 정리한 보고서 ‘나의 대학 1학년 생활’(My Freshman Year)이라는 책을 최근 출판했습니다. 물론 책은 가명으로 썼고, 큰 주립대학의 인류학과 교수라는 것만 밝혔는데요. 책의 내용이 참 흥미롭습니다. 네이턴은 기숙사에 살면서 강의 듣고 과외활동도 하고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1학년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학년이 된 교수님’은 학생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죠. 교수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준비를 제대로 안 해온다고 생각했는데, 학생 입장이 돼 보니 과목별로 동시에 내주는 자료를 다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을 체험하고, 특
2005-09-27 12:07▶지식은 힘=퀴즈 형식을 통해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책. 단계별로 문제를 제시, 이를 풀기 위한 배경지식과 정보가 담긴 코너를 통해 정답을 추측하도록 했다. 최종적으로 정답과 풀이 과정까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수학에 얽힌 이야기와 원리, 배경을 하단의 작은 박스로 소개하고 있다. 장수하늘소|언어세상 ▶학교가는 길에 만난 나무 이야기=우리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나무이야기는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나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나무들의 특별한 이야기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푸르게 만들 수 있는 나무 이야기는 어른들이 읽어도 좋으리라 생각이 든다. 최한수·권희영|미네르바 ▶수학 1㎏만 주세요=수학과 접시, 수학과 버스의 공통점은? 예술에도 수학이 필요할까? 다소 엉뚱해 보이는 이런 질문들에 차근차근 답해주는 책이다. 수학이 우리 삶에 왜 필요하며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깨닫게 해 준다.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들을 담은 동화 ‘지식 퐁퐁’도 함께 실려 있다. 카를로스 에란츠 외|을파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들=기존의 과학책들과 달리 인류가 살아가는 터전인 지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땅, 태양,
2005-09-22 15:22